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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성일씨 보니 인명재천인걸 더 느끼네요

ㅇㅇㅇ 조회수 : 7,958
작성일 : 2018-11-06 11:09:50
엄앵란씨, 평생 탄수화물, 인스턴트, 고기 즐기고 운동 싫어했지만
여든 넘어서도 방송활동 꾸준히 할만큼 건강했고
비록 말년에 유방암 진단 받았으나 초기에 발견하여 어쨌든 지금 잘 살고 있지만 신성일씨는 방송보니 채소위주의 토속적 식단, 운동, 규칙적 생활...말년엔 전원생활까지 했는데도 엄앵란씨보다 빨리 돌아가셨네요.

김영삼씨와 김대중씨도 그래요...
비가 오는 날에도 조깅을 하고 담배도 안 폈다는 건강맨 김영삼씨나
모진고문, 젊은날 골초, 커피중독, 아이스크림 사랑한 김대중씨나
얼추 비스무리한 나이에 돌아가셨구요.

IP : 220.70.xxx.12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모든게
    '18.11.6 11:12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유전이겠죠
    매일 탄산 마시는걸 말리던 의사들이 다 먼저 저세상 갔다는 나이 많은 할머니의 얘기가
    기억에 . .
    그나마 그렇게 관리해서 그나이까지 산거라고 생각해요

  • 2. 회장
    '18.11.6 11:13 A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

    재벌 회장들 봐요, 60대나 70대 사망한 경우도 많잖아요. 돈이 없어서 그랬겠나요.
    스티브 잡스는 또 어쩔... 별짓 다 했으나 사망.
    특히 암은 아무리 발병 유전인자가 많고, 발병될 환경에 많이 노출되도
    암세포를 못 자라게 하는 유전인자를 많이 타고난 사람은 암 거리라고 작두 타고 굿을 천만번 해도 안 걸려요.

  • 3. ㅇㅇㅇ
    '18.11.6 11:14 AM (220.70.xxx.120)

    네 모든게 유전 맞는듯요. 여든넘은 워렌버핏은 하루에 콜라 다섯캔씩 마시고 맥도날드버거 젤 좋아하고 5분거리도 차로 다닌대요.

  • 4. 장수는
    '18.11.6 11:14 AM (39.113.xxx.112)

    유전같아요. 저희 친정쪽은 할아버지 때 부터 단명하시는데
    저희 시가는 시외할머니가 100세 시할머니가 94살까지 돌아가시는 그 순간 까지 건강하시다 잠결에 돌아가셨는데 시아버지 시어머니 지금 87,85살인데 두분다 건강하세요 100세까지 사실듯 싶어요

  • 5. 저도
    '18.11.6 11:15 AM (221.141.xxx.186)

    체질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어
    건강관리 엄청 열심히 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식이요법에 건강관리 안하면 당장 위험에 닥치기도 해서요
    평생을 그리 살았는데
    신성일보니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근데요
    돌려 생각해보니
    제가 건강관리를 제대로 안하고 살았다면
    이미 20여년전에 사경을 헤매기도 했어서
    그후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나마 이나이까지 크게 아프지 않으면서 살고 있는게
    노력덕분이다 싶더라구요
    건강한체질을 타고난 사람들이
    건강관리 하면 더 오래 건강하게 잘 살겠지요
    그런데 허약한 사람들이 건강관리 잘 안하면
    더 일찍 죽을수도 있어요

  • 6. ㅎㅎㅎ
    '18.11.6 11:17 AM (110.47.xxx.227)

    인명유전자죠.
    우리 할머니도 김치를 조선간장에 찍어드실 정도로 짜게 먹었지만 80 넘어 돌아가셨고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건강하게 잘 지내셨습니다.

  • 7. ㅇㅅㄴ
    '18.11.6 11:18 AM (218.235.xxx.117)

    인간사 모든게 운.명..

  • 8. ..
    '18.11.6 11:22 AM (58.237.xxx.162)

    그건 그런것 같아요.. 거기다 플러스 신성일씨랑 같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받았겠어요.. 언론에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일반 여자들 같으면 진짜 홧병으로 단명했을정도로 스트레스 많이 받은거 치고는 건강하신것 같아요..

  • 9. ㅇㅇ
    '18.11.6 11:23 AM (125.180.xxx.185)

    그런데 젊은 사람도 아니고 그 정도면 천수는 다 산 것같은데...여자가 일반적으로 수명이 더 길기도 하고요

  • 10. 몇살까지
    '18.11.6 11:27 AM (121.130.xxx.60)

    살다 가는지 죽음은 결코 부자라고 돈많다고 피해가는거 아닙니다
    수명연장이요? 그것도 안됩니다 이건희 보세요 이미 쓰러진 그날 다이했어요
    근데 지금 연장이 그게 어디 사는겁니까
    돈있고 부자면 백살 천살까지 살것처럼 굴고 이기적인 인간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 11. ㅇㅇ
    '18.11.6 11:27 AM (58.140.xxx.178)

    스티브 잡스는 특히 식습관에 엄청나게 예민했던걸로 유명했죠.
    유기농 채소만 고집했던 채식주의자고.
    그래서 같이 생활해야하는 부인도 채식주의자 여자를 고집하기도 했었고.
    집공사할땐 며칠동안 외식도 안하고 유기농 브로콜리만 차고지에서 먹고산 일화까지..
    그럼에도 암은 40대후반부터 진행된 케이스.
    참 안타깝긴해요.

  • 12. mmmm
    '18.11.6 11:34 AM (114.207.xxx.78)

    신성일 나이가 몇인데 인명재천에 식단 운동 이런거 나오나요.
    아무리 백세시대라도 여든 넘었던데 ....

  • 13.
    '18.11.6 11:36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신성일님 폐암사망 보고 너무무서워요
    수영장도 요리도 폐에 안좋다고 하고
    미세먼지 어쩔꺼예요
    운동하면 더마시는데
    그냥 운명이라고 하면 맘편하겠어요

  • 14. 채식
    '18.11.6 11:40 AM (220.118.xxx.92)

    인간은 원래 잡식하기로 생겨 먹었어요.
    채식하는 사람들 대부분 예민합니다.
    고기 먹고 혈관에 지방 둥둥 떠있는 게 채식하며 맑은 피지만 스트레스 호르몬 팍팍 쌓이는 거 보다 낫지 않을까요?

  • 15. wisdom한
    '18.11.6 11:49 AM (211.114.xxx.56)

    88 올림픽 때 미국 여자 육상 선수
    손가락 멋지게 꾸미고 꾸미는 감각 있어 보이던 그리피스 조이너
    운동이 너무 과하면 빨리 죽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운동 적당히 하자 주의로 바뀌었는데 점점 안 하게 되네요.
    운동이 과하면 유해 산소가 많아져서 안 좋다고 하니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요가 필라테스 등

  • 16.
    '18.11.6 11:53 AM (210.105.xxx.226)

    누가보면 신성일씨 단명한 줄 알겠네요.
    82세에요.

  • 17. 하루 담배 두갑
    '18.11.6 11:55 AM (125.134.xxx.134)

    몇십년을 피워도 팔십넘어 감기도 안걸리는 노친네도 있어요 ㅎ
    전 엄앵란이요 남편 바람 엄청 피구 배우자 외도 이거 엄청 스트레스예요. 성질 뭐 같은 시어머니 그렇다고 남편이랑 시니머니가 돈을 엄청 주길 하나 ㅡㅡ
    게다가 자식들 하나같이 기대치 어긋나 엄마가 봐줘야 할 상황

    근데 단명하거나 중병걸리지않은게 신기해요
    사실 스트레스를 엄청 받다못해 미칠만한 경우인데
    정신 똑바로 차린거보면 방송이라는 돌파구가
    있다해도
    제가 보기에 정신력 끈기 깡이 엄청난 할머니같어요

    남편 시엄니 세트로 속썩이면 자식들 성인되기전 암이나 뇌터져 잘못되거나 일찍 치매오는 경우도 허다하죠
    진짜 저런 정신력 배워야해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체력약하고 소심하고
    이런캐릭터가 아닌듯

    이건희 돈 없어서 그리 된거 아닐떼고 정주영 진시황도 그렇게 오래살려고 기를 써도 갈때 간거 보면 참. 그렇네요

  • 18. 유전인듯
    '18.11.6 12:01 PM (210.205.xxx.68)

    우리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가 그러니까 증조부모가
    다들 90넘겨 사셨어요 지금도 오래 사셨다하는데 하물며 그 옛날에야 말할거 없죠

    할머니의 이모들도 다 90넘기셨고요
    우리 할머니도 90넘기셔서 돌아가심요

    저희 할머닌 날씬했는데 다른 할머니는 무지 뚱뚱
    그래도오래사심 제말은 음식 가리지않고 운동도 안하신걸로 아는데 특별히 아프신데없이 돌아가셨어요

  • 19. 그래요
    '18.11.6 12:16 PM (218.48.xxx.68)

    신성일씨는 그래도 단명이라고는 말하기 그렇고
    스티브 잡스는 정말 충격.

  • 20. 생노병사
    '18.11.6 12:35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모든건 하늘의 뜻이죠.
    전에 기사에서 읽었는데 전쟁통에 총알을 7발이나 맞았는데도 모두 급소를 비켜가서 살았더라구요.
    아직까지 살고있으니 인간의 수명은 절대 유전도 아니고 그냥 신의 뜻입니다.
    제 지인도 전쟁통에 힘들어서 죽으려고 총알이 빗발치는 곳으로 뛰어들었는데도 그 총알이 자기만 안맞추고 계속 비껴가더랍니다. 심지어 한군데 다친곳도 없이 전쟁이 끝났다고....
    그분도 아직도 멀쩡히 살아계셔요.
    재벌처럼 좋은 음식 먹고사는 것도 아니고 건강검진 같은건 받아본적도 없고 병원에 간적은 손으로 꼽을 정도구요. 공기 나쁜 서울 한복판에 살지만 그럼에도 아직 팔십 넘어 병도 없이 건강하시네요.

  • 21. 유전이 최고
    '18.11.6 12:52 PM (223.62.xxx.69)

    친정 아버지 여든 넷이신데 평생 고기로만 사셨는데 콜레스테롤 전무~
    친정 엄마는 고기 그닥 좋아하지 않으시긴 했지만 지금은 고기만 생각해도 메스껍다 하시는데 콜레스테롤이 위험수위세요.

  • 22. ㅇㅎ
    '18.11.6 1:00 PM (222.234.xxx.8)

    타고 난 것 가족력, 운명 다 맞는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는 98세 건강히 사시다 돌아가셨는데
    이모할머니들이 4분다 95세 넘어 장수하셨어요

    제 남편은 고기 싫어하고 저녁도 반공기만 먹는데 고지혈증이고

    다 타고 나는가 봐요

  • 23. ...
    '18.11.6 1:15 PM (118.92.xxx.105)

    모든게 사주팔자 팔자소관 신의영역이죠

  • 24.
    '18.11.6 1:34 PM (1.234.xxx.157)

    사람 명이라는게 타고날때부터 있는거 같아요.
    갑작스레 가는것도 그런거같고,,,
    우리외할머니도 미원을 달고 사셨어도 90세까지 건강히 사시다가 돌아가셨어요.

  • 25. 엥~
    '18.11.6 1:42 PM (61.105.xxx.62)

    김영삼 김대중 신성일 남자치곤 80넘어까지 살았으면 장수한거 아닌가요
    인명재천이란 소리까지 듣을정도로...아까운 나이에 돌아가신건 아닌듯 ㅠㅜ

  • 26. 근데
    '18.11.6 1:53 P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이글 쓴사람은 어디서나 분위기파악 잘 못하는 사람일듯

  • 27. 저기요
    '18.11.6 2:19 PM (220.118.xxx.92)

    위엣 분 그리피스 조이너 얘기하셨는데 거긴 기록 내려고 금지 약물 마니 먹어서 일찍 죽은 거에요.
    마흔 전후에 갑자기 죽은 운동선수들 꽤 많아요.
    운동 마니 해서 죽은 건 아니고 몸에 부담가는 약물 탓이 크죠.

  • 28. 별웃긴
    '18.11.6 2:33 PM (223.63.xxx.127)

    211.36.xxx.181 / 당신보단 분위기파악 잘 하고 사는거 같은데?
    웬 갑툭튀 인신공격

  • 29. 잡스는
    '18.11.6 8:54 PM (211.36.xxx.225)

    종교때문에 치료거부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 30. 여러분
    '18.11.7 8:51 AM (183.96.xxx.39)

    꼭 고기 많이 먹어서만 콜레스테롤이 높은 게 아니예요
    저희 언니도 채식주의자인데 콜레스테롤 약 먹어요
    형부땜 스트레스 매일 받고사는데
    스트레스 받음 콜레스테롤이 막 높아진답니다

  • 31. 인명은재천이죠
    '18.11.8 3:43 AM (180.71.xxx.48)

    그말은 맞는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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