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초 꼭지에서 집을 샀는데요
ㄹ보상받은 느낌이더라고요.
한평생 맺힌 한이 풀어지고
죽어라 고생만 했던 것도 하나도 억울하지 않고
누가 뭐라래도 당당하면서도 너그러워지더라고요.
그때가 상투라도 괜찮아요.
1. 네~
'18.11.5 4:10 PM (223.62.xxx.249)내가 좋음 된거죠.
아마 파신분도 그만큼 행복하실겁니다.2. 축하축하
'18.11.5 4:12 PM (121.182.xxx.221)내가 좋음 된거죠. 222222
3. ..
'18.11.5 4:13 PM (175.208.xxx.165)저도요. 설사 집값이 떨어져도.. 내자녀가 여기서 고등까지 이사 안가고 이집서 살겠구나..그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어요.
4. ..
'18.11.5 4:21 PM (180.66.xxx.164)잘하셨어요~~~ 결국 집값은 우상향이니 좀 떨어지더라도 흔들리지마세요!! 살집은 우선 사고봐야되더라구요
5. ㅋㅋㅋ
'18.11.5 4:27 PM (211.36.xxx.204)ㅋㅋㅋㅋㅋ
6. 음
'18.11.5 4:29 PM (218.39.xxx.76)빚 안내고 샀으면 앞으로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잘산거고
빚내서 산거면 좀 울화가 치밀죠
빚에다가 집값 까지 떨어지고
이자 오르면 왜샀나 후회하게되요
다 운명이죠
그것도
빨리 빚갚는수밖에7. 음
'18.11.5 4:34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제가 2009 년 꼭지에서 집을 샀었어요. 리먼 쇼크 왔다가 잠깐 회복 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 뒤로 장기 침체...
제가 그 집을 6.5 에 샀었는데 그 뒤 한 5-6 년간 5.9-6.1 사이에 있었죠. (거의 10% 내린거죠?)남편은 가끔 속상해 했는데 전 뭐... 올라도 내려도 내가 살집. 생각하니까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올해 초에 10.0 받고 팔았어요. 6년 쓸만큼 쓰고 3.5억 벌어 나온 거죠.
올 9 월에 사셨으면 원글님도 잠깐 속 쓰릴 때 있을 거예요. 그냥 이래도 저래도 내가 살 집. 하고 눈 감고 즐겁게 지내다보면 또 크게 웃을 날 올 겁니다.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길.8. ..
'18.11.5 4:5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축하해요~
9. ..
'18.11.5 5:52 PM (221.167.xxx.109) - 삭제된댓글저는 2015년 11월에 집샀는데요. 그때 연말에 미국이 금리를 오르네 마네 하고 있을 때였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와 사버렸어요. 저도 어찌나 좋던지요. 윈글님 말씀처럼 지금 생각해보니 결혼하고 내 인생이 보상받는 기분이었는거 같아요.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10. ...
'18.11.5 6:43 PM (125.186.xxx.152)집 산 사람도 행복하고...
상투 안 잡아 다행이라는 사람도 행복하고..
간만에 모두가 행복하군요.11. ...
'18.11.5 6:50 PM (115.238.xxx.5)저도 재작년, 결혼 18년만에 첨 집을 샀는데 여지껏 열심히 산거에 대한 보상 받는 느낌이었어요.
이젠 살 집이 있으니 집값이 오르건 내리건 별 상관없네요.
집 없을땐 오르나 내리나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몰라요.12. ...
'18.11.5 8:41 PM (42.82.xxx.148)축하드려요~~이사한 집서 좋은 일 가득,행복하세요♡
13. 축하해요
'18.11.5 10:13 PM (223.39.xxx.183) - 삭제된댓글저도 2006년 첫 집을 샀는데, 그 후에는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맘이 너무 편했어요.
10억짜리 집을 처음부터 사려면 힘들지만, 6억에 산 집을 9억에 팔아 내돈 1억 보태 10억 집에 들어가면 쉬운 법이죠. 일단 등기 한번이라도 쳐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제 내집이니 예쁘게 꾸미고 행복하게 잘 사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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