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있는 약대다니는 학생입니다.
의대보다는 압박이 1/10정도로 덜하지만
그래도 다들 가슴졸이며 삽니다.
우리학교 같은경우 점수공개나 시험지 열람이 자유롭지 않고
가끔은 이해할수 없는 학점을 맞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경우 컴플레인을 걸었다가 약대생활 꼬일까봐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족보를 통한 학습시스템인데
이 족보라는게 이바닥에서는 권력입니다.
족보에서 출제된 과목은 평균이 하늘을 찌릅니다.
시험에서 족보를 못타면 시험기간 내내 한과목만 붙잡고 공부해도
A는 커녕 C받기도 어려운게 현실이죠 ㅋㅋ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 보다
선배님들에게 잘 사바사바 해서
시험에 탈만한 족보를 받는게
높은 학점을 더 빠르게 맞는 지름길이기도 하죠.
사실 의치한약수(의학계열)학과에서
입단속을 잘 해서 그렇지
어마어마한 케이스들은 수도없이 많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