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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서 가장 멀리해야할 사람..

느낀점 조회수 : 24,163
작성일 : 2018-10-30 11:49:03

그게 이성친구든지, 친한 동서친구든지에 상관없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멀리해야할 유형이...



사람마다 자기만의 상식이 있을텐데요. 견고한 신념일 수도 있구요.

상식선이라는게 존재하잖아요.


근데, 누군가와 관계를 맺었을 때 (이성이든 동성이든)

나의 상식선과 달라서, 좋게 자아성찰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비정상인가, 내 생각이 잘못된건가.. 내 가치관이 이상한건지...

성찰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혼자서 끙끙 앓게 되는거죠.


저 사람은 왜 저러지? 내가 잘못된건가.... 라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그 관계를 끊지 못하고 계속 하나씩 봐주면서 그 사람을 받아들여주면

결국에는 내 상식선까지 파괴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사람마다 다양한 것은 알겠는데,

그래도 내가 용납할 수 있는 상식선이라던가, 가치.. 혹은 생활방식, 예의, 매너가

있을 것인데.. 그게 나와 너무 다르거나, 내가 나를 자책하듯이 내가 잘못된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람은,

멀리해야 하는 것 같아요.



한 때, 어느 한남자에게서 그런걸 느꼈었는데.. 그 당시에는 여자를 많이 안만나봐서

그렇겠지, 이런 교육을 못받아서 그렇겠지.... 라면서 넘겨버리고 지속적으로 만났다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꾸 제가 자아성찰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상하다, 이게 난 상식인데..저게 가능한가? 저 집안 되게 특이하다... 라는생각까지도

만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결국 뒷통수 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있었는데,

좀 이상하다... 어떻게 저렇게 사람관의 신뢰를 저렇게 다룰 수있을지? 이상하다..나한테

어떤 사람에 대해 욕해놓고 뻔뻔하게 저렇게 잘 지낼수있지?? 내가 이상한가.....

이해해보려고 오랫동안 고민한 적 이 있었는데, 결국 자기가 욕하던 이상한 사람과 절친이

되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말도 생각도 가벼웠구요..


그냥 나와 상식선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며 인간에 대한 예의나 신뢰의 기준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처음에는 좀 충격받고 이해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며 자아성찰을 오랫동안

깊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멀리해야했던 사람같아요.


갑자기 어떤글을 읽다가 생각나서 끄젹여봅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사람을 멀리해야겠나고 느끼셨나요~




IP : 112.76.xxx.16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30 11:52 AM (121.181.xxx.103)

    원글님과 비슷해요. 딴 얘기일지 몰라도 전 나이가 들수록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는 억지로 관계 유지 안하게 되더라고요. 여러가지고 소모적이에요. 그냥 맞는 사람 몇 만 있어도 충분한데 굳이 폭 넓은 관계를 위해 맞지도 않는 사람한테 맞춰가며, 맞게 고쳐가며 만난다는게 부질 없더라고요.

  • 2.
    '18.10.30 12:00 PM (218.48.xxx.44) - 삭제된댓글

    백퍼 공감합니다.. 젤 힘든게,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책하게 된다는 점. 근데 그게 평생 얼굴 봐야하는 사이면 어쩌나요.. 흑흑

  • 3. ㅇㅇㅇ
    '18.10.30 12:03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이세상에 나랑 맞는 사람이 어딨나요?
    가족도 안맞아서 싸우고 이혼까지도 하잖아요
    부모까지도 안맞는 사람 태반이구요

    결론은 내가 잘하고 살면 되는거고
    상대가 이상하면 상대 잘못인거고
    나만이라도 정직하게 살면되요

    이래서 끊고 저래서 끊어야 한다면
    홀로남겠죠
    내입맛에 맛는 사람을 만났다면
    상대가 많은 배려를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모습을 보고 우리는 또 사는방법을 또 터득하고
    배우고 사는거죠

    내자신도 남에게 알게모르게 상처주고 살아요
    내자신의 내공 쌓기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 4. 누군가
    '18.10.30 12:04 PM (223.54.xxx.145)

    막말을 해요.
    기분이 나쁘죠.
    저 사람이 악의는 없는데 내가 오바해서 기분이 나쁜가?
    몇달을 그럴때마다 죄책감과 기분나쁨에서 괴로워합니다.

    결론은?

    그 인간이 재수없게 말하는거고 나는 기분나쁜게 당연한거였어요.

    그 당시에는 헷갈렸지요. ^^ 쳐내니 평화가 왔습니다.

  • 5. ..
    '18.10.30 12:07 PM (211.211.xxx.194)

    정말 나이 드니 그래요. 읽어야 할 책도, 챙겨야 할 가족도 있는데 맞지 않은 사람과 아까운 시간 보내는게 무의미할뿐...
    저는 친해졌다고 예의없이 필터없이 말하는 사람은 점점 끊어내요. 예)작작좀 해라, 그게 뭐야~ 이해가 안돼?? 이사람 뭐야? 이런식의 막말
    좋은거든 아닌거든 남에 대해 관찰해서 여러 사람 앞에서 평가내리는 사람도 싫어해요.

    얼마전 친해진 엄마그룹에 본심 드러내며 저런 두 사람이 있길래 나오려고요.

  • 6. 사람마다
    '18.10.30 12:11 PM (211.206.xxx.180)

    맞는 유형이 있어요.
    타고난 기질과 성격, 가정과 사회적 환경에서 형성된 분위기와 그에 따른 가치관들로 잘 조화되는 부류가 있고 아닌 부류가 있죠.
    그런 점에서 삶의 질을 위해서 굳이 엮일 필요없는 관계들도 있어요.
    유유상종이라고 좀 다르다 싶은 부류 사람의 지인들을 보면 역시나 같은 분위기로 계속 거리를 유지하게 되고, 편하고 좋은 사람의 지인들을 알게 되면 더 좋은 인연들로 관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됨.

  • 7. ....
    '18.10.30 12:13 PM (115.238.xxx.5)

    세상 사는게 이래서 힘든가봐요.
    원글님처럼 생각하면 주변에 아무도 안남기 십상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참자니 내 영혼이 망가지고.
    사랑으로 이해해주는 관계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내 중심으로 흘러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 8. 이중 하나
    '18.10.30 12:13 PM (39.7.xxx.183) - 삭제된댓글

    1. 막말
    2. 지독한 구두쇠
    3. 잦은 거짓말
    이중 하나 이상하면 싸이코

  • 9. ....
    '18.10.30 12:16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정도 동감하는게
    사람간에 살다보면 당연히 생기는 마찰이나 갈등,
    사람이기에 있는 인간적 단점들을 일일히 끊어내라는 게 아니고
    정말 상식을 훌쩍 뛰어넘는
    누가봐도 뻔히 말이 안되는 얘기, 이상하거나 부당한 요구 하면서
    다 이렇게 산다 너가 이상한거다. 넌참 뭘그렇게 따지고 융통성없이 말이야~
    왜 그렇게 부정적인 미래부터 생각해?
    내가 너한테 그만큼밖에 안됐어?
    하면서 부당한 요구해놓고 상대방이 '???뭐지 이건???무슨 이런 요구를 하지?'하면
    요란하게 슬픈모습 보여주며 죄책감 자극시켜 어떻게 무마하려고 들고
    이런식으로 넘어가려는 사람은 가까이하면 안되더라구요.
    본인이 그 부분에서 비상식적인 걸 알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거 본인도 내심 알기 때문에
    오버해서 난리치고 상대방을 꽉막힌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요.

  • 10.
    '18.10.30 12:17 PM (124.50.xxx.71)

    질투 심한 사람도 가까이 두면 넘 피곤해요ㅜ

  • 11. 익명1
    '18.10.30 12:31 PM (219.255.xxx.172)

    저 공감합니다
    저는 45평생 친구랑 절교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얼마 전 그 첫번째 케이스를 만났어요.

    근데, 갈등이 계속 되는 동안
    내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자기 의심, 자책'이었어요
    내가 오바하나
    내가 까칠해서 잘못 생각하나
    내가 열등감이 있나
    등등.....

    결국은 끊어냈고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람은 그냥 나.쁜. 사람이었어요
    45년만에 만난 나쁜 사람이요
    첨에 그 싹이 보였을 때, 넌 그렇구나..나랑은 중요한 가치가 다르네..빠이..
    이랬어야 했는데
    그간 쌓인 관계와 신뢰와 무게를 재며 얼마나 오래 고민했던지..

    상담까지 결국 갔답니다.ㅠㅠ

  • 12. 말하는것과
    '18.10.30 12:32 PM (58.120.xxx.80) - 삭제된댓글

    말하는것과 행동이 아주 노골적으로 다른사람 그냥 정반대 그자체.
    언행일치 100프로는 당연 범인들은 불가능하고 저도 당연한데. 언행일치 마이너스 100프로인 사람이 있더군요. 너무심해서 눈 똥그랗게 관찰하고싶게 신기할정도.

  • 13. ...
    '18.10.30 12:41 PM (218.147.xxx.79)

    맞아요.
    상식선...이거 중요해요.
    못배워서 상식이 없더라도 본인이 노력하면 되는데 아예 노력도 안하고 자기 생각만 옳은줄 아는 사람은 끊어내야 해요.
    갈수록 내가 피폐해집니다.

  • 14. 그관계가
    '18.10.30 12:46 PM (61.74.xxx.243)

    형제 자매라면 진짜 황당하다는.. 관계를 끊을 수도 없고, 또 본인은 본인이 상식이하라는거 잘 모르더군요

  • 15.
    '18.10.30 1:29 PM (117.111.xxx.181)

    와...원글님...제가느낀거랑 너무똑같아요. 그런사람이 옆에있으면..정말 내영혼까지 갉아먹더군요..내가잘못한건가 생각하고 자존감까지 떨어지더군요.. 12년만에 알아채고 들이받은후 세상편해졌어요

  • 16. ㅇㅇㅇ
    '18.10.30 1:37 PM (120.142.xxx.80)

    굳이 친한 사람이 아니라도 일을 함께 해야하는데 서로 부딪는게 있는 사람. 나의 까칠한 성격을 드러내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특히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에서 자기 편익을 취할려는 사람 보면 못넘기겠어요. 그렇게 되면 마찰이 일어나고 자기가 뭘 잘못한 지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선 나의 못된 까칠한 성격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럴 때 자괴감을 느낍니다. ㅜ.ㅜ
    그런 사람들은 일이니 어쩔 수 없이 봐야하니..답답하죠. 일외엔 일도 최소한으로 만나는걸 줄이고 갠적으론 절대 반드시 상종을 안하게 됩니다.

  • 17. 들이대기
    '18.10.30 3:04 PM (112.186.xxx.223)

    며칠전에 경험입니다. 당황스러웠는데요.
    밤 11시에 문자가 왔는데 급한 일이 아니었어요.
    오프 모임에서 한번 본 사이인데
    인터넷에서 찾아도 충분하고
    낮에 연락을 해도 되는 얘기를
    꺼내며 결국 자식 자랑을 한참 하더군요.
    그분이 컴플렉스가 있는건지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참 많구나 느꼈습니다.

  • 18. 저도
    '18.10.30 7:13 PM (116.36.xxx.231)

    저 위 댓글님처럼
    친해졌다 생각하고 너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 싫어요.
    아무리 친해져도 어느 정도는 항상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 19. ㅎㅎ
    '18.10.30 9:33 PM (175.207.xxx.253)

    욕심많은사람.. 엄마와 자식이 어쩜그리 똑같은지..

  • 20. 맞아요
    '18.10.30 9:54 PM (223.39.xxx.206)

    반 백년 살아보니 원글님 생각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곱씹게 되는 관계는 위험해요.
    36계 도망감이 정답

  • 21. 공감백배
    '18.10.30 10:14 PM (1.234.xxx.198) - 삭제된댓글

    친구의 예민한 성격 다 받아주고 그럼에도 돌아오는건 상처와 스트레스 뿐이면서도
    친구의 그 상처 보듬어 주지 못함에 자책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 친구 끊어내는데 이십여년이 걸렸네요 ㅠ

  • 22. ...
    '18.10.30 10:15 PM (222.239.xxx.231)

    내가 이상한가 불편한 마음 들게 하는 사람
    고민한 시간이 아깝네요

  • 23. 저는
    '18.10.30 10:19 PM (107.77.xxx.4)

    종교 열심히 믿는 사람
    연예인 열심히 좋아하는 사람
    정치'인'에 열광하는 사람
    하고는 잘 안 맞아요.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수십년 지켜봐온 바가 그래서 제 스스로 피해다녀요.

  • 24. ..
    '18.10.30 10:26 PM (175.196.xxx.62)

    성격이야 다양하고 왠만하면 넘어가야 되지만
    남 깔아뭉개고 뒤집어씌우는 사람은 안됩니다.
    엮이면 엮일수록 손해
    그런 사람은 주로 상식이 안통해요
    자기 중심적이지요.

  • 25. ㅇㅇ
    '18.10.30 10:35 PM (121.143.xxx.23) - 삭제된댓글

    열등감, 피해의식에 찌들어 사소한 걸로 상대방 트집잡는 사람.
    분노조절장애자. 등등
    사람의 정신을 갉아먹는 부류는 상대하지 않습니다.

  • 26.
    '18.10.30 10:43 PM (118.34.xxx.205)


    원글님과 같은경험했고
    그런사람과.결혼까지간후
    그집 가족들은 더 심했구
    그 후 더 심한 충격뱓을짓해서 헤어졌어요
    그런사람들을.가리켜 몰상식하다고합니다
    초반의 충격은 빙산의 일각이었던거죠

  • 27.
    '18.10.30 10:52 PM (39.7.xxx.188)

    멀리해야할 사람
    공감해요

  • 28. 피곤한경우
    '18.10.30 11:03 PM (68.173.xxx.80)

    권위의식에 쪄든 사람.....백날 가까이 해봤자 인생 피곤하게 합니다.
    그리고, 늘 자존감없이 징징대는 사람 또한 사람의 진을 빼게 만드는 주범이지요.
    그리고 제일 피해야 할 인간류.....상종을 하지 말아야 할 인간은

    거짓말을 일상 생활로 하고 있는 자 인데 거짓의, 거짓에 의한, 거짓을 위한 인간이지요.

    특히, 거짓을 일삼는 이웃이라면 이사가면 되지만 공직에 있는 자의 거짓됨은 세상을 오염시키는 주범인 만큼
    멀리하는 정도가 아니라 바짝 조심해야 합니다.

  • 29. 자격지심 심한
    '18.10.30 11:21 PM (121.167.xxx.243)

    사람이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한 두번째 특징 말예요. 누군가의 험담을 마구 해대면서
    다시 그 사람과 너무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결국 뒤통수를 치더라구요.
    자기가 욕해놓고 제가 했다고 뒤집어 씌우는....
    남 얘기 너무 많이 하는 사람들은 피하세요.

  • 30. ...
    '18.10.30 11:31 PM (110.70.xxx.197)

    남 깔아뭉개고 뒤집어씌우는 사람은 안됩니다.
    엮이면 엮일수록 손해
    그런 사람은 주로 상식이 안통해요
    자기 중심적이지요
    222222222

  • 31.
    '18.10.30 11:35 PM (110.70.xxx.83) - 삭제된댓글

    윗댓글의 어느분처럼
    가까워졌다고 필터 없이 마구 자신의 감정 쏟아내는 사람들 진짜 조심해야해요
    분노가 조절이 안되고
    진심으로 걱정해서 들어주는 사람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며
    친구와 이야기하는게 가장 좋다고하죠
    스스로도 그렇게 믿는듯하고요
    나중에는 만나자마자 혹은 전화해서 바로 다다다
    자기를 화나게한 그 대상에겐 찍소리도 못하고 찌그러져있다가
    늘 공감하며 들어주던 사람이 여보세요하자마자 마구 소리지르며 쏟아내는 지경까지 가더군요
    집에서 통화할때 애들이 옆에서 듣고 아줌마가 엄마한테 왜 화내냐고 물어볼정도로요
    길에선 지나가던 사람들이 싸우는줄 알고 쳐다볼정도가 되는거죠
    그 대상에게 했어야할 말들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퍼붓느라
    그러면서도 본인은 굉장히 예의바른 사람이라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 쓰레기통이 가만 받아주지않고 뭐 하나라도 튕겨내면
    분노가 그 쓰레기통으로 옮겨가죠
    이게 굉장히 위험한거예요
    나중에 거기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 자기는 절대 그런적이 없다더군요
    폰에 자동으로 녹음하는 앱이 깔려있는데 자기가 한말들 들려주고싶더라고요

  • 32. 저는
    '18.10.30 11:50 PM (1.234.xxx.114)

    말 밉게 하는사람요
    말한마디로 천냥빚을갚는다 심히 공감할정도~
    진짜 저위댓글과 동감입니다
    말함부로 지르는거
    짠돌이
    거짓말쟁이
    이쓰리콤보 다 해당하는시모랑 연끊었어요~그렇게됩니다

  • 33. ..
    '18.10.31 12:31 AM (112.148.xxx.12)

    원글님 좋은 통찰이에요. 감사합니다.

  • 34. .....
    '18.10.31 12:39 AM (182.211.xxx.189)

    멀리해야될 사람 공감해요
    전 정신이 건강하지 않고 꼬인사람 멀리해요

  • 35. ...
    '18.10.31 1:30 AM (61.253.xxx.116)

    원글님 말씀에 백프로 공감해요.
    나의 상식선이 파괴된다는 것. 상대방은 너무 당당하니 오히려 저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 건가 생각하면서 괜한 자책에 나를 갉아먹게 되더라구요.

  • 36. 공감
    '18.10.31 4:49 AM (222.238.xxx.117)

    공감이요. 슬피지만 제 남편이랑 저의 사이가 저렇답니다. 그래서 맞추면서 많이 노력해서 겨우 유지중이네요. 애들때문에요. 아 슬프다.

  • 37. ...
    '18.10.31 6:05 AM (182.211.xxx.189) - 삭제된댓글

    자기 불행을 남한테 푸는 사람
    비웃어주고 멀리해요

  • 38. ...
    '18.10.31 6:06 AM (182.211.xxx.189)

    자기 불행을 남한테 푸는 사람

  • 39.
    '18.10.31 6:41 AM (211.244.xxx.238)

    한마디로
    대화가 안되는 사람

  • 40. AAAAA
    '18.10.31 7:13 AM (161.142.xxx.16)

    원글님 얘기는 나하고 맞고 안맞고 기준에서 안 맞는 사람 다 끊어내라는 얘기가 아니라
    내 상식하고 안 맞는건 알겠는데 너무 차이가 나서 나를 자책하게 만들고 죄책감들게 만드는 사람은
    끊어내는게 나에게 평화가 온다라는 얘기인것 같아요.

    저도 동감합니다.
    가스라이트라고 심리학에서도 있는 용어인것 같은데
    나를 죄책감들고 자책하게 만드는 사람은 일종의 정신적 학대를 하는 거라고 해요.
    폭력 남편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특징이 이미 학대로 인해 스스로의 결단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좀 다르네 수준이 아니라 내가 이상한건가 자꾸 자책하게 만드는 사람은 멀리하는 게 맞아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고 내가 남을 고칠 수준의 신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 41. 라라
    '18.10.31 8:28 AM (118.36.xxx.165)

    그리고 원글님이 말한 두번째 특징 말예요. 누군가의 험담을 마구 해대면서
    다시 그 사람과 너무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결국 뒤통수를 치더라구요.
    자기가 욕해놓고 제가 했다고 뒤집어 씌우는....
    남 얘기 너무 많이 하는 사람들은 피하세요.

    좀 다르네 수준이 아니라 내가 이상한건가 자꾸 자책하게 만드는 사람은 멀리하는 게 맞아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고 내가 남을 고칠 수준의 신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
    정말 멀리해야할 사람이에요.

  • 42. 공감
    '18.10.31 9:29 AM (112.217.xxx.2)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서서히 연을 끊게 되니...
    (그런 사람들한테는 왜 연을 끊는지 이유도 말 안했어요.
    말하면 더 난리나겠죠)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ㅠㅠ

    어렸을때
    왜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내 소중한 시간을 소비했을까...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요.

  • 43. @@
    '18.10.31 9:42 AM (183.105.xxx.38)

    내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40중반 살면서 느낀거 ....세상에 나랑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것
    부모도 자식도 남편도....

  • 44. 라일
    '18.10.31 9:47 AM (203.170.xxx.150)

    외롭네요
    최근 . 20년가까이 존경?했던 형님 바닥까지 본 거 같아서.
    속은 기분예요
    자신이 그토록 욕햇던 시모랑 똑같은 투의 말을 제게 하는 거 보며.

    또다른 이는. 전화목록에서도 삭제햇는데 .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통화 시작부터 20~30분 자기 자랑 재테크자랑? 자식자랑? 상대에겐 관심조차 없는.

    그냥 .멀리 둘 사람들밖에 없네요

  • 45. ,,
    '18.10.31 10:46 AM (121.179.xxx.235)

    게시글에 열거된 내용으로 서서히
    관계를 정리해가는데 그래도 안되서
    결정타로 멀리하는것 못느꼈냐고 했더니
    난리 난리
    끊고나니 내거 살것같네요.

  • 46. ㄴㄷ
    '18.10.31 11:35 AM (121.135.xxx.97)

    쳐내니 평화가 왔다..

    대공감~~

  • 47. 맞는말이네요
    '18.10.31 11:59 AM (115.137.xxx.76)

    사람 단점만 보는 사람 . 바람피는사람. 나은근무시하는사람.ㅎ
    근10년 알고 지내다가 다 연 끊었어요 세상편합니다

  • 48. ..
    '18.10.31 5:25 PM (210.105.xxx.253)

    공감댓글들 많네요

  • 49.
    '18.10.31 6:00 PM (221.154.xxx.47)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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