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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불륜녀로 소문났어요. 어떻게 대응할까요?

열받음 조회수 : 33,109
작성일 : 2018-10-25 19:07:30
이미 퇴사한 유부남 타부서 상사고 저와는 20살가까이 차이나서
얽히는 것조차 웃긴 나이차이입니다. 저는 미혼이고요.

업무상으로 밥몇번먹은게다고 처음 알게됐을때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친절히 대했으나
계속 상대할수록 느낌이 안좋았고 결국 고의적인 터치가 있어 일부러 거리를 뒀는데 이사단이 나네요. 이 일을 아무에게도 얘기못하고 저는 상담도 다녔습니다. 82에 속풀이하고 지워서 읽으신분도 있을거에요.

얼마전에 적당히 잘 지내는 착한 직원이 갑자기 난 소문은 믿지않는다고 해서
갸우뚱했는데...

제가 직접 누구에게 들은게 아니라 건너건너 알게된 상황은
남직원들 술자리에서
제가 본인을 좋아한다고 본인도 좋아서 흔히말하는 썸을탔다는식
(확실치 않음)
그걸 남직원들 중 악의를 가지고 소문낸이들이 있는가봐요
( 저에게 승진밀리고 화풀이했던 인간도 포함)
그 남직원들은 제 또래이고 워낙 말많다고 소문났고요.

그 남자상사는 평판이 최악입니다. 얽히는것조차 더러울지경이에요..

물증은 없고 그 남자는 나갔고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다겠죠.

제가 유리하면서도 불리한 조건은 초고속승진해서 윗자리에 있다는것과
그 남자가 저희가 갑이라면 갑을병정에서 병쯤되는 회사로 권고사직받아 이직한거네요. 다행히 제주변에 좋은동료들이 있지만 모르겠네요..

이제 모든것이 그렇게 연관지어 보이네요. 신경쇠약이라도 걸리겠어요.
IP : 117.111.xxx.17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5 7:13 PM (39.7.xxx.58) - 삭제된댓글

    신경끄세요.
    그 개쓰레기가 소문냈을거같았는데
    권고사직 당한 넘이라는 글보니 맞는거 같네요.

  • 2. ...
    '18.10.25 7:14 PM (185.182.xxx.74)

    반응하시면 더 의심하고 소문만 늘어나요.
    그냥 무시하세요

  • 3. ..
    '18.10.25 7:15 PM (180.66.xxx.164)

    그래도 경고는 해야죠 한번만더 이런 소문 흘리고다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녹취 꼭 하시고요

  • 4. 시간이
    '18.10.25 7:16 PM (124.58.xxx.61)

    약이고 잊쎠집니다. 대응하지마세요

  • 5.
    '18.10.25 7:17 PM (117.111.xxx.177)

    신경끌수가없는게 그 얘기를 안다는, 갑자기 냉랭해진 다른부서 여직원을 보니... 소문만믿고 행동이 변하는 사람들이 무섭네요.

  • 6. 그냥
    '18.10.25 7:17 PM (117.111.xxx.26)

    냅두세요
    악의적으로 소문 내는 사람들 천벌 받아요 진짜임

  • 7. sandy
    '18.10.25 7:20 PM (218.153.xxx.41)

    그래도 경고는 해야죠 한번만더 이런 소문 흘리고다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녹취 꼭 하시고요 222222

  • 8. 그냥
    '18.10.25 7:21 PM (117.111.xxx.26)

    그 냉랭하다는 여직원도 냅두시고
    다른 친한 사람들한테 쓰레기 같은 놈이 집적대다가 퇴사당하고는 악의적으로 소문 지어서 낸 것 같은데 곧 고소할 거라고 슬쩍 얘기하세요

  • 9. 그냥 두세요
    '18.10.25 7:22 PM (110.47.xxx.227)

    나쁜 일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 일은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해명한다고 믿어주지도 않고 오히려 의심만 더 키우게 됩니다.

  • 10.
    '18.10.25 7:23 PM (117.111.xxx.177)

    저 솔직히 그 나쁜 사람보다 갑자기 등돌린사람들이 너무 미워요. 알면서 쉬쉬하는게.. 하소연만해서 죄송합니다.

  • 11. 그냥
    '18.10.25 7:25 P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등 돌린 것들 다 자기들도 똑같은 일 당합니다

  • 12. 그냥
    '18.10.25 7:27 P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맘껏 하소연 하세요
    여기 하소연 하라고 있는 데잖아요
    고구마도 아닌데요 뭘
    악의적 소문낸 것들 천벌 받은 후기랑 등돌린 것들 똑같이 당한 후기나 꼭 올려 주세요

  • 13. 김부선이 처럼
    '18.10.25 7:31 PM (182.231.xxx.132)

    상대 불륜남으로 소문난 그 자를 맹렬히 공격하고 신체의 특징을 거짓말로 지어내서라도 만천하에 알리면 바로 개누리들의 영웅으로 등극합니다.
    특히 강요서기에게 반드시 변호를 맡겨야 합니다.

  • 14. ...
    '18.10.25 7:40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이런 일로 사람 한 번 체치는거예요.
    소문만 듣고 쌔한 사람은 언제 걸러도 거를 사람이니 너무 속상해마세요. 이런 소문이 돌던데 난 안믿는다. 하는 사람이 진짜입니다.

  • 15.
    '18.10.25 7:41 PM (223.62.xxx.124)

    뒷담화 한것들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 하세요
    그 늙은 놈부터요
    입에 올린 것들을 혼구멍 내세요
    원글님께 얘기 전한 사람과 다시 얘기하면서 녹음해서 증거로 고소 하세요
    벌은 안 받아도 경찰에 불려 다니면 자기들도 느끼는것 있을거예요

  • 16. 그냥
    '18.10.25 7:41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냅두면 안되는 문제아닌데요
    분명히 하고 사실 밝히고 사과도 받아야 할 사람에겐
    받고 넘어가야할 문제 같아요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흐지부지 퍼진 소문도 아니고
    직장에서 악의적으로 퍼뜨려진 소문이고
    추후에 직장생활에도 알게모르게
    악영향을 끼칠거 같은데요.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그 시간이 참 오래 걸릴 수도 있더라구요
    그동안 피해입고 구설에 오르내릴 필요없다고 봅니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적절한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 17. ..
    '18.10.25 7:42 PM (223.62.xxx.204)

    냅두면 되는 문제아닌데요
    분명히 하고 사실 밝히고 사과도 받아야 할 사람에겐
    받고 넘어가야할 문제 같아요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흐지부지 퍼진 소문도 아니고
    직장에서 악의적으로 퍼뜨려진 소문이고
    추후에 직장생활에도 알게모르게 
    악영향을 끼칠거 같은데요.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그 시간이 참 오래 걸릴 수도 있더라구요
    그동안 피해입고 구설에 오르내릴 필요없다고 봅니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적절한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 18. ㅇㅇ
    '18.10.25 7:44 PM (49.142.xxx.181)

    맞는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황교익하고 백종원이 누가 싸우지 않고도 대인배 소리 들으며 이겼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대응하는 방식을 영리할 자신 없으면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낫습니다.

  • 19. ..
    '18.10.25 7:46 PM (223.62.xxx.204)

    나중에 가서 그 소문이 문제가 됐을경우
    그때가서 해명하려 들면 더 어렵습니다

  • 20. 저라면
    '18.10.25 7:52 PM (211.187.xxx.11)

    지랑 썸 탔다고 주절거린 예전 직장상사 고소합니다.
    다른 사람은 건드리지 않고 한 놈만 잡아 패는거죠.
    미혼이라면 나중에 결혼도 해야하는데, 이런 더러운 소문
    그대로 뒀다가 남편 될 사람 귀에 들어가기라도 하면요?
    세상 좁아요. 시어른 되실 분들이 알게 될 수도 있어요.
    그 사람이 확실히 그렇게 말했는지 역추적해서 고소하세요.
    그리고 그런 짓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용서없다 하시구요.
    다른 건 다 그냥 넘어가도 저런 더러운 소문은 못 넘어가요.

  • 21. ㅇㅇ
    '18.10.25 8:10 PM (180.64.xxx.27)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건 범죄인데요
    일단 누가 그런 일을 했는지 그 증거는 무엇인지까지 명확히 파악해서
    발뺌하거나 피할수 없는 증거를 수집하세요
    명확한 증거가 있으면 그 뒤에는 그걸로 뭘 하든 할 수 있습니다

  • 22. ..
    '18.10.25 8:12 PM (218.154.xxx.228)

    가만히 있으면 인정하는 꼴이 되는거 아닌가요?침묵한다고 능사인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 23. ..
    '18.10.25 8:13 PM (117.111.xxx.177)

    물증이 없으니 소문이 무서운거더라고요. 그 직장상사와 얽히면 저만 손해인듯한것같아서요. 이미 평판이 바닥인지라..

  • 24. 억울하시겠지만
    '18.10.25 8:17 PM (218.157.xxx.205)

    지난번 글을 못 읽어서 그러는데 몇번 밥 먹은게 저녁때 단 둘이었던건 아니죠? 일때문이라고 해도 다른 회사도 아닉‥ 타부서 사람이랑 점심을 단 둘이 먹는것도 몇번이면 저 유부남 남자가 썸 탔다는 식의 말이 통할 수도 있거든요.

    썸 탔는데 나이많은 유부남 상사가 좌천되면서 여자가 돌아섰다는 식이 되면 사람들이 등 돌리는게 아니고 그냥 가까이 하기 싫은거죠.

    원칙대로 순리대로 해결되도록 시간이 좀 지나야 할거에요. 살다보면 똥물 튀길 때도 있는데 자칫 질 나쁜 남자 쫌씨런 자존심 건들여서 불행이 닥칠수도요.

    이경우 저라면 상대를 끌어내려 상대의 치부를 드러내는 방식보다 내가 가진 장점이나 바른 점을 발산시켜 내 편을 늘리겠어요. 상대의 적을 늘리는 전략이 아닌 내 편을 늘리는 전략인데 가식이 아닌 내 안의 긍정 부분을 극대화한 솔직담백한 방식을 써야겠죠.

  • 25. 소문냅두지마세요
    '18.10.25 8:23 PM (125.184.xxx.67)

    평판 관리하세요. 사회생활 안 해 본 아줌마들 조언 듣지 마시고요.

  • 26. 윗님 구체적으로
    '18.10.25 8:42 PM (175.212.xxx.106) - 삭제된댓글

    윗님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셔야죠.
    댓글 단 사람들 이상하게 싸잡아 낮춰보지 마시고
    그리 사회샹활 자루하신다면
    구체적으로 어찌 평판 관리를 하는지
    한번 이야기 해 보시죠.

  • 27. ...
    '18.10.25 9:23 PM (211.55.xxx.2)

    그래도 경고는 해야죠 한번만더 이런 소문 흘리고다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녹취 꼭 하시고요 3333

  • 28. ㆍㆍㆍ
    '18.10.25 9:30 PM (58.226.xxx.131)

    초반 댓글 읽고 놀랬어요. 가만히 있으라니요. 가만있으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사실인가보다 라며 불륜녀 인정되는거죠. 그러다 사람 입 타고 어디까지 말이 퍼질지 모르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원글님 인생 테클 걸릴수도 있어요. 멀쩡한 아가씨한테 이것만큼 치명적인 소문도 없습니다. 대응 하셔야돼요.

  • 29. 비슷한 일
    '18.10.25 9:50 P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저는 직원들 중에서 말 많은 사람에게 고민상담 하듯이 얘기를 했어요.
    이런 소문을 내가 들었는데 너무 억울해서 변호사 상담받고 지금 고소 준비 중이라고요.
    그랬더니 그 소문이 퍼지더라구요.
    그 소문내는 무리 중에 제일 말 많은 사람하고 식사를 하세요.

  • 30. 왜가만히 있어요?
    '18.10.25 10:30 PM (112.155.xxx.6)

    당장 아니라고 해명해야죠.가만히 있으라는 분들은 사회생활 안해보신.분들인가요? 가만히 있으면 인정하는 거예요. 절대 아니라고 길길이 날뛰어도 모자랄 판에...

  • 31. ...
    '18.10.25 10:34 PM (218.147.xxx.79)

    가만 있으면 안돼요.
    소문이 기정사실화돼버리는 수가 있어요.
    같이 밥먹은거, 초고속승진 등 의심의 여지가 여러개 있는데 그냥 있으면 다들 믿어버려요.
    안믿어도 악의적으로 님을 해코지하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위에 비슷한일님이 적은 방법 좋아요.
    제일 입싼 사람 골라서 이용하세요.

  • 32. 아니라고
    '18.10.25 11:28 PM (125.177.xxx.106)

    길길이 뛰어야지 가만히 있으면 뭔가 켕기는 게 있다고 생각하죠.
    아닌 것도 사실이고, 왜 그런 이상한 소문의 희생양을 자처하나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혼자 착각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선을 그어야해요.

  • 33. ..
    '18.10.25 11:4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그 소문을 듣고도 가만 있으면 본인 스스로 100% 인정하는 꼴입니다.
    남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할걸요?
    아니였으면 가만 있었겠냐고 수군덕거리면서요.
    당연히 가만 두지 않는다고 노발대발 난리치셔야죠.

  • 34. 이궁
    '18.10.26 12:16 AM (218.155.xxx.247)

    저도 동창회에서 자꾸 그런쪽으로 몰고가는데 하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 무대응했더니 아예 그런사이라고 결론내버리더라구요
    이게 지들이 그렇게 믿고싶음 같은행동이라도 나에게만 잣대가 달라지더라구요.
    따지고 사과받을걸 그럴가치도 없다고생각한게 화근이었어요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 35. 꽃보다생등심
    '18.10.26 12:20 AM (121.138.xxx.140)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대학원 휴학하고 대치동 유한킴벌리 영업지원팀에서 일한 적 있어요. 영업팀 두층인데 거의 다 남자직원들이고 여직원 몇명 없었어요. 제가 그 때 20대 후반이었는데 애 있는 유부녀라고 소문이 쫙 돌았어요.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한명씩 쫓아다니면서 누구한테 들었냐고 물어물어 거슬러 올라가서 범인 잡았어요. 멀쩡하게 생긴 옆팀 유부남 팀장이 그냥 장난삼아 재미로 그런거라고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정색하고 주변에 정정해서 얘기하라고 이 소문 계속 돌면 팀장님 고소할 거라고 했어요. 그뒤로 그 소문 싹 들어갔어요. 제가 기세등등해서 사무실마다 소문낸 주인공 찾으러 다닌게 며칠 사이에 회사에 이미 널리 퍼진 모양이예요 ㅎㅎㅎㅎ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적극 대처 하세요.

  • 36. ...
    '18.10.26 12:20 AM (131.243.xxx.211)

    초고속 승진하면 이거 아니라도 뭔가 뒷말 해요. 남자들 질투가 더 심하거든요.

    어떻게 저 잘나가는 년 생채기를 낼까. 이게 관심의 촛점이라 그래요. 넌 그렇게 살아라 하고 그냥 열심히 내 할일 하고 사세요.

  • 37. 꽃보다생등심
    '18.10.26 12:24 AM (121.138.xxx.140)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 말씀 맞아요. 회사에서 남자들 시기 질투 끝내줍니다.
    저 예전에 대학원 휴학하고 대치동 유한킴벌리 영업지원팀에서 일한 적 있어요.
    영업팀 두층인데 거의 다 남자직원들이고 여직원 몇명 없었어요.
    제가 그 때 20대 후반이었는데 애 있는 유부녀라고 소문이 쫙 돌았어요.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한명씩 쫓아다니면서 누구한테 들었냐고 물어물어 거슬러 올라가서 범인 잡았어요. 멀쩡하게 생긴 옆팀 유부남 팀장이 그냥 장난삼아 재미로 그런거라고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정색하고 주변에 정정해서 얘기하라고 이 소문 계속 돌면 팀장님 고소할 거라고 했어요.
    그 뒤로 그 소문 싹 들어갔어요.
    제가 기세등등해서 사무실마다 소문낸 주인공 찾으러 다닌 것도 한 몫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적극 대처 하세요.

  • 38. 꽃보다생등심
    '18.10.26 12:25 AM (121.138.xxx.140)

    윗댓글님 말씀 맞아요. 회사에서 남자들 시기 질투 끝내줍니다.
    그렇지만 내 할일만 열심히 하고 가만히 있으시는 것은 하등 소용없습니다.
    저 예전에 대학원 휴학하고 대치동 유한킴벌리 영업지원팀에서 일한 적 있어요.
    영업팀 두층인데 거의 다 남자직원들이고 여직원 몇명 없었어요.
    제가 그 때 20대 후반이었는데 애 있는 유부녀라고 소문이 쫙 돌았어요.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한명씩 쫓아다니면서 누구한테 들었냐고 물어물어 거슬러 올라가서 범인 잡았어요. 멀쩡하게 생긴 옆팀 유부남 팀장이 그냥 장난삼아 재미로 그런거라고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정색하고 주변에 정정해서 얘기하라고 이 소문 계속 돌면 팀장님 고소할 거라고 했어요.
    그 뒤로 그 소문 싹 들어갔어요.
    제가 기세등등해서 사무실마다 소문낸 주인공 찾으러 다닌 것도 한 몫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ㅎ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적극 대처 하세요.

  • 39. **
    '18.10.26 2:58 AM (110.10.xxx.113)

    그냥.. 넘기라는 댓글이 많아서 넘 황당하네요..

    당연히 경고 하시고.. 또 이런 악의적인 소문을 낼 경우 고소한다고
    말씀하셔야죠..
    그냥 두면 가쉽거리로 오랫동안 남습니다..

    별 미친놈을 다 보겠네요.. (욕해서 죄송)

  • 40. ...
    '18.10.26 4:10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들 남의 애정사에 참 관심도 많아 ~ㅎㅎ
    불륜이든 로맨스든 남의 일에 반응하는 것 웃기고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업무만 충실하면 될 일을 ....
    직장에서 그 동안 상하 직원들에게 당차고 확실한 태도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면
    그럴리가 하고 하고 동료들이 루머를 거잣으로 생각할테고
    설혹 의심하는 자들이 있어도 구태여 문제를 들춰가며 해명하는 것도 웃기는 일 ~~

  • 41. ...
    '18.10.26 4:11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들 남의 애정사에 참 관심도 많아 ~ㅎㅎ
    불륜이든 로맨스든 남의 일에 반응하는 것 웃기고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업무만 충실하면 될 일을 ....
    직장에서 그 동안 상하 직원들에게 당차고 확실한 태도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면
    그럴리가 하고 동료들이 루머를 거짓으로 생각할테고
    설혹 의심하는 자들이 있어도 구태여 문제를 들춰가며 해명하는 것도 웃기는 일 ~~

  • 42. ...
    '18.10.26 4:13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들 남의 애정사에 참 관심도 많아 ~ㅎㅎ
    불륜이든 로맨스든 남의 일에 반응하는 것 웃기고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업무만 충실하면 될 일을 ....
    직장에서 그 동안 상하 직원들에게 당차고 확실한 태도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면
    그럴리가 하고 동료들이 고작 썸 탓다는 유치한 루머는 거짓으로 생각할테고
    설혹 의심하는 자들이 있어도 구태여 문제를 들춰가며 해명하는 것도 웃기는 일 ~~

  • 43. ...
    '18.10.26 4:16 AM (175.204.xxx.153) - 삭제된댓글

    한국 사람들 남의 애정사에 참 관심도 많아 ~ㅎㅎ
    불륜이든 로맨스든 남의 일에 반응하는 것 웃기고
    회사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업무만 충실하면 될 일을 ....
    직장에서 그 동안 상하 직원들에게 당차고 확실한 태도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면
    그럴리가 하고 동료들이 고작 썸 탓다는 유치한 루머는 거짓으로 생각할테고
    그 실없는 자와 성관계의 간음이 있었다는 구체적 소문도 아닌데
    설혹 의심하는 자들이 있어도 썸 없었다고 구태여 문제를 들춰가며 해명하는 것도 웃기는 일 ~~

  • 44. 이 작자가
    '18.10.26 5:14 AM (66.133.xxx.22) - 삭제된댓글

    내놓고 내 앞에서 "~씨 임신했다면서?" 했는데도 전 아무 말 못하고 벙 찌면서 뭐 이런 인간이 있지? 하고 그냥 넘어간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다른 사람도 옆에 있었어요. 아무 말 없이 그냥 넘어갔는데, 아마 이 작자가 내 앞에서 직접 그런 소리를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내 뒤에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을까요. 구글해보니 온갖 좋은 일은 다 하는 척 하면서 살고 있네요.

    http://www.safety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

  • 45. 성을 이용하는 것
    '18.10.26 6:40 AM (211.215.xxx.236)

    대학, 직장에서 상사가 성폭력을 가한 사례를 보면
    성적인.관심이 있는게 아니어요. 2인자가 요자인 경우 너는 내 밑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성적인 폭력을 사용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 퇴사한 남자도 그런 심리이겠고 그 말을.퍼뜨리고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사람도 그런 심리일것 같아요.
    무대응은 방법이 전혀 아닌 것 같아요.

  • 46. 그렇궁요
    '18.10.26 7:56 AM (106.102.xxx.207)

    색출해서 따져야할 듯요. 가만히 있으면 인정하는 꼴.

  • 47. 따져야해요.
    '18.10.26 8:22 AM (222.104.xxx.5)

    님이 아직 남자들을 못 겪어서 그래요. 남자들이 더 집요하게 조직적이에요. 특히 자기 승진에 방해된다 싶으면 제일 먼저 만드는 게 성적인 루머에요. 저정도면 님은 남자들 술자리에서 까이고 까였을 거에요. 온갖 성적인 말도 다 나왔을 거에요.

  • 48. 사람들
    '18.10.26 8:40 AM (125.177.xxx.11)

    삐뚤어지고 질투심 쩔고 악의에 가득찬, 그런 사람들에겐 소문의 진위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그리고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도 악소문을 단조로운 일상의 이벤트, 양념 정도로 여기기 때문에 문제. 당한 사람만 억울해요. 입싼 사람 골라 근거없는 악소문 근원지 찾아서 신고할거라고 슬쩍 흘리세요.

  • 49.
    '18.10.26 9:18 AM (175.116.xxx.169)

    킴벌리님 대단하세요.
    그냥 넘어가는것 보다는 여기 알려주신 방법들중 원글님이 사용할만한 방법 선택해서 대처하는게 좋겠어요
    .

  • 50. ..
    '18.10.26 9:24 AM (163.152.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정말 비슷한일 겪은적 있어요..
    진짜 아예 관심도 없는 직원이 저랑 썸타던 사이라는둥..
    완전 무시하니까 제가 무슨 남자한테 용돈타서 쓰는 된장녀라는등..
    근데 남자들이 입도 진짜싸고 열폭하고 그걸 같이 술자리에서 공유하더라구요~~
    그간 인사하던 직원이 갑자기 쬐려보면서 지나감..참내.
    정말 비슷하죠??

    전 듣고 회사 엎었어요. 다 고소해서 가만안둔다고 ~ 쎄게 나가실필요 있을거 같아요 ㅠㅠ
    진짜 회사생활 하니까 남자들 밑바닥만 보고 결혼은 글렀어요ㅠㅠ하아....

  • 51. 소문
    '18.10.26 9:41 AM (211.33.xxx.48)

    힘내세요 대응하시구요

  • 52. 일단
    '18.10.26 10:06 AM (221.141.xxx.186)

    적의 숫자를 최소한으로 줄이시고
    전쟁에 돌입하세요
    가장 말많은 직원을
    사적으로 차한잔 하고 이야기하자 부르세요
    그리고 위 내용을 이야기 하세요
    내가 억울해서 도저히 그냥은 못넘어가겠어서
    소송을 하려 하는데
    네가 이러이러하게 말했다는데
    그게 사실이냐?
    그리고 그놈이 너에게 그렇게 말했다는것도 사실이냐
    물으세요

    물론 사실대로 말하진 않겠지만
    그렇게 한번 혼나면
    뒷수습 본인이 알아서 하게 될겁니다

  • 53. 20년차 직장인
    '18.10.26 10:13 AM (223.33.xxx.130)

    탈도많고 소문도많은 회사 다닙니다
    위댓글들 참조해서 단도리하세요
    더럽다고 가만히 있는다??
    바로 기정사실됩니다
    걔 대단하다 소문났다고 뒤엎더라 사실아님가봐 라고 다시소문이 나야합니다
    아니면 퇴사할때까지따라다녀요
    20년전 소문도 볼때마다 저사람이 그런일이 있었던사람이야 라고 아직도 말하는게 회사임

  • 54. 글쓴
    '18.10.26 10:43 AM (117.111.xxx.80)

    베스트글 올라가서 놀랐어요ㅠㅠ 승진 빨리한건 그사람이랑은 아무 연관없어요. 근데 소문이 누군가가 확실하게 저에게 딱말해준건 아니라 갑자기 혼자 날뛰는 것도 웃길것같아요. 하나 다행인건 제 윗분과 회사에서 힘있는 분들은 아세요. 다만 남직원들이 더러운 소리하는 꼴을 못봐주겠어요..... 그남직원들 제가 고과주는 입장인데 아직 사회를 모르나봐요..

  • 55. 소문낸 당사자
    '18.10.26 10:43 AM (59.6.xxx.151)

    겨냥하고
    들은 순서대로 쫓으세요
    울고불고 누구냐 어디서 난 소문인지 나는 알아야겠다 하는 식으로 물어보셔서
    상대 귀에 들어가 불안해지게 하세요

  • 56. 글쓴
    '18.10.26 10:46 AM (117.111.xxx.80)

    조언들 감사합니다. 반반의 의견이라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할지 정말어렵네요...

  • 57. ...
    '18.10.26 12:13 PM (1.237.xxx.105)

    저라면 사내 영향력(친화력) 있는 동료나 선배에게 고민이 있다면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참고 넘어가기 힘들다고 고소할까 생각중이라고 흘릴것 같아요.
    모른척 넘어갈 일은 아닌것 같아요.

  • 58. 직장인 17년차
    '18.10.26 12:23 PM (223.62.xxx.238)

    소문은 소문으로 잡으세요. 그냥 두면 전설처럼 구전됩니다. 저도 킴벌리님 방법 추천드려요.

  • 59. 냅두라는분들
    '18.10.26 2:01 PM (223.33.xxx.146)

    직장생활안해보신분들이 냅두라고하네요
    직장 그렇게 이성적인 사회아니예요
    냅두면 원글님 퇴사해도 전설이 됩니다
    불륜으로 성공한그녀라고

  • 60. 마키에
    '18.10.26 3:38 PM (220.78.xxx.224)

    냅두라는 분들 뭐예요???? 진짜 예전일도 평생 꼬리표처럼 당고 사는 곳이 그 사회예요 직장은 은근 폐쇄적입니다
    절대절대 가만히 있지 마세요 고소한다는 소문나게 적극적으로 움직이셔야 해요!!

  • 61. 인사과
    '18.10.26 4:16 PM (116.127.xxx.144)

    있을만한 회사네요.
    정식으로 이의제기?해야할 상황인듯 보여요.
    소문을 못들었으면 모를까
    소문을 들었는데 가만있다? 더 이상하죠.

    회사란게...가만있다고 가만있어지는게 아닌데요.
    바람이 정말 났으면 가만있는게 맞지만
    그정도면
    인격파괴? 그리고 뭐지 없는거 소문내는거. 하여간 무고죄? 그런거라도 얽어넣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더군다나 미혼이면
    나중에 결혼할때도 문제될 가능성 있어보여요.
    그렇다더라..란 소문 때문에;

  • 62. ??
    '18.10.26 5:04 PM (59.15.xxx.2)

    소문만 가지고 어떻게 고소를 하나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려면 공연성이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글쓴 분이 일반인이 아는 것처럼 유명인도 아니고.

    회사내 떠도는 소문 가지고는 명예훼손 성립 안 됩니다.

    누군가가 글쓴 분 소속과 이름을 다 밝혀서 대자보를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거나

    네이버 같은 포털커뮤니티에 공개하지 않는 한.

  • 63. 근데
    '18.10.26 5:25 PM (175.113.xxx.77)

    사내 분위기와 사내 문화를 반영해가며 대응하셔야 해요
    함부로 추궁하거나 억울하다고 사람들에게 단도리하면
    앞으로 말은 안하지만 훨씬 더 이상하게 될 수 있어요

    가만 있는것 보단 윗사람 누구에게 고충을 털어놓고 어이없고 억울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의하는게 제일 나아요

  • 64. 신고하세요
    '18.10.26 6:35 PM (121.165.xxx.104)

    회사에 성희롱 관련한 곳에 신고하세요. 적극적인 조사는 안하더라도 내가 피해자라는 내용을 남겨놓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담까지 받으신다니 증거도 있네요.

    불륜으로 승진한 것은 범죄입니다. 나중에 이 문제로 애꿎게 회사에서 감사받을 일이 생기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해 놓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65. ㅇㅇ
    '18.10.26 6:58 PM (180.64.xxx.27)

    모욕죄로 고소 가능해요

    제3자와의 대화에서 피해자를 언급하며 비방한 경우 (속칭 뒷담)
    -구성요건상 이 행위도 당연히 모욕죄로 처벌이 된다.
    -모욕죄는 친고죄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고소가 필요하다는 점만 어떻게 해결하면, 즉 뒷담을 깠지만 피해자를 막바로 지목해서 뒷담을 깠다는 사실이 소문이 퍼지다 못해 뒷담 피해자의 귀에 들어온 경우에서(소문이 뒷담을 까던 사람들의 모임 바깥으로 새나가서 뒷담 피해자의 귀에 들어왔다는 시점에서 이미 공연성을 충족한다.)
    -그 소문을 통해서 자신에 대한 모욕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는 상황을 증거로 첨부해서 고소장을 제출하면 그대로 수사가 진행된다.
    -게다가가 모욕죄의 보호 법익이 피해자의 외부적 명예임을 생각하면, 뒷담이 앞담보다 모욕죄로서의 죄질이 높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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