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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아기 키우는데

육아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8-10-25 15:54:12
여름내 밥을 너무너무 안먹더니
서늘해지니 잘 먹어서 이정도만 돼도 아기키울만 하겠다..싶어요
근데 아직 돌아다니는 거 떠먹이기도 하고
자리에 앉아서 책 펴는 것도 허용하고 등등
꼭 자리에 앉아서 직접 떠먹는 것만 고수하진 않거든요
계속 이런 식습관이 되면 안될텐데 걱정이에요
어떻게 식사교육 시키셨는지
이러다가 세돌쯤 되면 사람되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이 외에는 더할 나위 없이 즐겁거든요 아기와의 일상이요
어제 같이 목욕하는데 엄마 뱃살 봐(같이 맛있는 척 먹다보니 살이 너무 쪘어요) 그랬더니 아기있다네요ㅠ(없어요)
오늘은 점심 먹이고 정리하고 힘들다 그랬더니 커피마시라고ㅎㅎ
갈수록 키우는 정도 들고 소통도 되니 진짜 친한 친구가 생긴 느낌이에요
IP : 218.238.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옹
    '18.10.25 4:24 PM (211.228.xxx.123)

    두돌 아기가 저런 표현을 다 하는군요. ㅎㅎ 17개월 아기 키우는데 엄마 아빠 나이가 많아 애를 설렁설렁? 키워요. 옆집에 군인 출신 엄마가 각잡고 키우는 아기 결국 4돌 되어가니 감당 못하던걸요. 지금처럼 행복한 육아라명 밥 먹을 때 좀 돌아다니는 정도야 애교죠 뭐~

  • 2. 아 너무
    '18.10.25 5:29 PM (106.253.xxx.206)

    귀여워요~~표현력이 너무 좋고 예쁘네요
    제 첫 아이는 35개월이구요 지금.꼬물이 둘째 신생아 있어요 앙앙 거리는 울음소리마저 사랑스럽네요
    첫애 아직도 돌아다니면서 먹어요;;;
    근데 반전은 원에가서 지금 저 조리중이라 큰집에 맡겼는데 나가서는 의젓하게 앉아서 먹어요.
    집에서는 어리광 부리고 싶고 아가 하고 싶은가봐요
    돌아다니고 먹여달래요...
    우리 첫째도 출산후 안들어간 제배 보더니 아가 1개 더 있어? 하던데 아가들은 사랑이예요
    정말 친한 친구....멋진 표현이네요
    잘 키워 부인과 남편한테 보내줄테까지 많이 사랑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싶어요 즐육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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