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구합니다
갑작스레 남편이 지방으로 2년 근무를 가게 되었어요
주말부부가 되는데요
아들과 아빠가 사이가 엄청 좋아요
아들이 크면서는 엄마외의 사이는 그냥그래요
그리고 회사에서 지원이 작네요
그래서 고민스러워서 ...
1. 지금사는집 전세를 주고 남편 지방 거주 집 비용에 보태고
남은돈으로 지금 사는 집 인근에 전세를 얻는다
( 소유 아파트가 연식이 얼마안되 다행히 전세가가 잘 나와요)
2.지금 사는 집 전세를 주고 남편 지방 거주 집 비용 보태고
남은돈중 일부를 오피스텔 전세로 들어가 아들과 거주
남은돈 은행에 예금 예치 -수익 창출
3.지금 사는 집 전세를 주고 바로 옆단지 시댁(넓은 평수라 방이2개 남음) 에 들어가 2년 거주( 여유자금 생겨 또는 월세 돌려 월세 수익 만듬)
- 3번의 경우 스트레스 많이 생길 가능성 상당함 ( 시아주버님 들락거릴 가능성 많고 시어머니 병원 케어에 명절 차례 제사 , 성묘, 등등의 것들을 다해야함 그나마 다행스러운것은 시댁이 잘살아 비용은 많이 안들 것 같음. 저희 아들을 많이 좋아해 주시고 계세요)
4.지금 이대로 산다
어느 것이 좋을까요
솔직히 주말부부하면 주말마다 오가는 교통비가 4~50만원 들고 각자 생활비도 들어가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지방가면 아무래도 150만원은 남편생활비로 나가야할것 같은데 아휴 외벌이인데 부담이 너무 세네요
그래서 3가지 안을 생각하다 1가지 추가해보는데요 ...
너무 고민되네요 ㅠㅠ
1. ..
'18.10.24 10:58 PM (125.133.xxx.171)1번요
주거의 질도 무시못하잖아요
아빠도 없는데 집도 갑갑하면 많이컸어도 정서에 별로일거같아요2. ...
'18.10.24 11:0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저희는 남편 지방근무로 따로 살다가 1년만에 제가 내려갔어요
우선 생활비가 두배로 듭니다.
남편도 누가 챙겨주는 사람없으니 사먹게 되고요
월세. 거기 공과금.. 생활비. 식비. 서울 왔다갔다하는 차비(기차) . 기타 등등으로 술술 나가는 돈이 최하 150이요.
저흰 전세였는데 그냥 집 빈집으로 놔두고요
남편 근무처 근빙에 따라 내려가 월세집 얻어서 합쳤어요.
원래 집보다 많이 작고 불편했지만 가족이 함께 있는것만 할까요
그리고 남편이 홀홀단신으로 직장생활하니 멘탈이 많이 약해지고 맘고생을 하더라고요. 그런 것도 생각해보세요. 집에 남편. 아빠가 있는 것과 없는 상태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 정서적으로도 그렇고요.
참고로 함께 내려가 사는 동안 오라고 닥달하는 시댁 스트레스 거의 없었던 것도 장점이었어요.3. 주말부부
'18.10.24 11:15 PM (121.128.xxx.234)ㅠㅠ
중 1올라가는 아이라 지방에 같이 내려가는건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친구 사귀기도 힘들거고 겨우 사귄 친구 2연후엔 헤어지고 새로 사귀어야 하니 스트레스 심할듯 싶어서요
아... 괴롭네요4. ,,
'18.10.25 12:13 AM (68.106.xxx.129)아이한테 물어보고요, 가족이 함께 사는 건 찬성.
그런데 3번은 님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 님이 자초한 일이 평생을 좌우할 지도 몰라요.
그리고 합가로 인해서 시가 식구들도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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