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늦잠을 자버려서 머리를 못감았더니...
냄새가 폴폴 나는듯하네요 옷에서도 냄새 나는거 같고
일어나자 마자 아이 밥을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미역국 얼렁 데우고 밥말아 먹이며. 아이얼집 등원 준비해야하니
식판셋트챙겨-물병데워 보리차 넣어 기저귀 가방에 준비하고
저 양치하고 세수하고 이걸 하는동안 아이입에 밥 넣어주고 다시 돌아서고
다시 넣어주고 아이 고양이 세수씻기고 머리빗겨주고 옷입혀주고 머리쪼매주고힘주는 소리에 놀라고
(아이 변비라 응가 신호보내면 반가운데...오늘은 그 뒷처리 할생각에 긴장)
그와중에 머리감고 덜말린채로 갈까-한편으론 아이 핑계로 지각할수는 없다는 생각도 들고....
이리 글쓰면서 웃음이 나네요-정말 바뻤구나...
오늘 밤은 알람확인 잘하고 일찍 잠들어야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하고 싶네요.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8-10-23 11:44:17
IP : 175.206.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으로
'18.10.23 11:46 AM (125.137.xxx.227)글만 읽어고 숨 넘어가겠네요.
워킹맘분들 대단하세요..
건강 잘 챙기세요..냄새는 하루 우짜든동 참으시고...^^2. oo
'18.10.23 11:59 AM (223.38.xxx.137)아이고 세상에나!!!! 너무 애쓰셨어유!!!
비상용으로 이니스프리에서 파는 “노 세범 파우더” (이름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인가? 손바닥보다 작은 하얀 가루파우더
머리 안감은날 응급처치로 머리에 톡톡 뿌려주면 좀 나아요3. .......
'18.10.23 12:10 PM (121.179.xxx.151)아이구.....글만 읽어도 느껴져요... ㅠㅠ
4. 토닥토닥
'18.10.23 12:20 PM (61.47.xxx.199)아침에 고생많으셨네요..
5. ㅎㅎ
'18.10.23 1:03 PM (1.245.xxx.212)오늘 저도 머리 못감고 출근했어요..
아침에 딸래미 열이 조금 있던데
잘 있나 모르겠네요 ㅜㅜ
여튼 화이팅해요 우리~~~6. ㅋㅋ
'18.10.23 1:51 PM (180.65.xxx.237)아이쿠야 고생많네요
저의 지난시간들이 스쳐지나가네요
그래도 어김없이 시간은 지나가더라구요
현명하게 잘보내시길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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