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숙제 너무 안하는 애

ㅜㅜ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8-10-22 21:56:35
영어과외샘이에요.
가르치는 애중에 엄마 말로는 성실하다는데 10월1일에 내준 숙제를 아직도 안해오는 애가 있어요. 중1이고요. 주2회 수업해요. 문법은 가르치고 문제를 통해서 확인하지 않으면 다 까먹고 구멍이 생기니 숙제를 엄청 꼼꼼히 챙기는 편이에요. 숙제를 안해오면 진도가 스탑되고 정말 너무 제 커리큐럼상 괴로운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저한테 몇번이나 하겠다고 제발 엄마한테만 이르지 말라고 해서 여태껏 다른 진도 나가면서 지켜봤어요. 오늘도 역시나 아무런 성의를 보이지 않아서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맘같아선 나가라하고 다른 학생받고 싶어요. 요즘 중1 시험이 없어서 그런가요. 너무 공부를 안하는데 엄마도 아닌 제가 이렇게 열내봤자 뭐하나 싶고요. 제가 가르치는 애가 성적 나쁜 건 정말 싫으네요. 엄마도 숙제 협조 잘 안되는 편이고 학교 활동만 많이 합니다. 그 시간에 자기애 영어숙제 체크나 해줄 것이지..암튼 짜증나 죽겠어요. 숙제 따박따박 해오는 애들과 신나게 진도 나가고 싶어요.ㅜ
IP : 223.33.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22 9:59 PM (218.152.xxx.112)

    숙제를 애가 소화할 수 있는 분량보다 너무 과하게 많이 내주시는게 아닐지요.

  • 2. 근데
    '18.10.22 9:59 PM (110.14.xxx.175)

    숙제안해가는거 학부모에게 문자라도보내세요
    그럼에도 보내느냐 마느냐는 그집 문제구요

  • 3. ㅜㅜ
    '18.10.22 10:06 PM (223.33.xxx.210)

    다른 아이들은 숙제 많다고 안해요. 1시간이면 충분히 끝낼 양이고요. 엄마는 아이교재도 저에게 사달라고 부탁하시는 분이라서 크게 관심없지만 숙제 안한다고 했다간 애를 무지막지하게 팰거 같은 분이라 ㅜ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말해야겠죠..

  • 4. 엄마
    '18.10.22 10:09 PM (116.125.xxx.203)

    저희애 영어과외샘은 그냥 잘라요
    다른애에게 피해준다고
    애들도 그걸 아니 숙제 잘해가고요

  • 5. 그냥
    '18.10.22 10:18 PM (218.147.xxx.180)

    숙제 안한거 ,수업분위기 ,소화하는 정도, 엄마에게 직접 얘기해주세요 한번만 화내듯 말고 주기적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알리는걸 방침으로 하세요

    보통의 중1아이 엄마인데 자유학년제라 애들이 진짜 개념없어요~

    숙제 안하는지도 엄마가 관리 안 하냐하는데 애가 교재를 안 꺼내보이고 말 안하는 애들은 정말 말을 안해서 그거 일일이 관리하려면 엄마가 매니저처럼 따라다니고 가방뒤지고 진도 머릿속에 넣어야되는데 그러면 또 그런 엄마들 진상이다 애 약하게 키운다 하잖아요

    제일 좋은건 진도나 상황을 확실히 알려주는 표나 시스템이 되어있는게 좋아요

    저희애는 영어랑 논술하는데 둘다 주1회에요
    논술샘은 그게되고
    영어샘은 그게 안되더군요

    안되는애를 만들어주라는게 아니라 엄마는 그 수업을 같이 받는 사람이 아니라 솔직히 이 분위기 모를까 하는데 모를수있어요
    집에서 봐줘라 뭉뚱그리지말고 b책은 뭐를 위한교재로 읽기 몇번~
    어머니가 체크해주세요
    혹은 쓰기 분량 열줄가량 매주 해오니 체크해주세요

    정확히 알려주심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536 간병인 문제 여쭤봅니다 10 술개구리 2018/10/22 2,902
866535 금욜 저녁 경복궁 주차 어디가 좋은가요? 8 야간개장 2018/10/22 1,240
866534 아파트 올수리시 임시 살곳 문제 5 리모델링 2018/10/22 3,437
866533 노와이어 브라 추천 좀 13 40중 2018/10/22 4,636
866532 명품매장가서 지갑이나 가방 고르려고 사진찍는거 되나요? 7 Gh 2018/10/22 4,356
866531 노무현시대4 박스떼기? 대리접수? 명의도용? 혼란을 정리하며 9 ㅇㅇㅇ 2018/10/22 757
866530 급식맛없을때, 가지고 다닐수 있는 먹거리 뭐가 있을까요? 2 캐미 2018/10/22 1,777
866529 오징어튀김 2 11111 2018/10/22 1,788
866528 남편이 신장암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8 신장암에 대.. 2018/10/22 6,711
866527 좀 만 더 힘내요~~~~ 2 한화야구!!.. 2018/10/22 766
866526 갈증이 심해서 물과 귤을 흡인한 결과 ㅠㅠ(체중감량 중) 5 목마른사슴 2018/10/22 6,093
866525 치기공사 일어떤가요? 3 가을 2018/10/22 1,515
866524 숙제 너무 안하는 애 5 ㅜㅜ 2018/10/22 1,770
866523 D-51, 김혜경 해킹궁은 꿈도 꾸지마라! 7 ㅇㅇ 2018/10/22 908
866522 피아노 잘 아시는분 ~ 3 요리 2018/10/22 1,044
866521 할머니와 대화.. 3 식초 2018/10/22 1,497
866520 최고의 이혼에서 배두나. 33 ㅡㅡ 2018/10/22 16,628
866519 AP학원 추천 ??? 2018/10/22 640
866518 ㅋㅋㅋ 타자연습 1 .. 2018/10/22 995
866517 박보검 아이더 광고 보셨어요? 70 ㅇㅇ 2018/10/22 20,790
866516 인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 6 1234 2018/10/22 5,310
866515 서카포 연고생들... 예체능, 기술, 아니 심지어 노가다를 해도.. Mosukr.. 2018/10/22 1,667
866514 개인사업자 의료 보험 2 의료보험 2018/10/22 2,047
866513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주소변경방법 4 홈피에서 가.. 2018/10/22 664
866512 양배추를 먹다 보면 약냄새가 날때가 있어요 1 배추 2018/10/22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