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낸시랭, 입 열다 "폭행, 여성으로서 참기 어렵다..이혼"

... 조회수 : 18,862
작성일 : 2018-10-11 15:04:35
10일 이데일리와 만난 낸시랭은 “왕진진과 이혼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낸시랭은 이혼을 결심하게된 이유가 생활고나 남편의 거짓, 과거 행적 때문이 아닌 폭언과 폭행 때문이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제 명의 집을 담보로 수억대 사채 빚을 얻어 사업 자금으로 썼지만 수입은 전혀 없었다. 세상의 조롱과 갖가지 비난을 견디고 주변 지인들의 반대를 무릅쓰며 남편을 믿어주어 이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랐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어난 이자와 생활고, 연대보증 피해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니다. 내가 선택한 결혼이고 내가 사랑한 사람이었던만큼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부모도 형제도 없는 나는 꼭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며 “다만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 그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왕진진을 만나기 전인 지난해 중순, 다른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수십명의 가장 친한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발표를 하고 신혼여행지까지 함께 알아봤던 전 남자친구는 딸 까지 있는 유부남이었고, 그와 헤어진 후, 자살을 결심할만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왕진진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왕진진이 과거 저지른 잘못들을 모두 알고 있었고 신상과 관련해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순박하고 따듯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고 내가 그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의 언변에 세뇌된 부분도 있지만, 내게 하는 말들 중 거짓이 있음을 알때도 그의 편에 섰다. 하지만 이제 모든것이 끝났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이혼과정이 언론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양측 변호사간의 중재로 최대한 조용히 협의이혼을 하려고 했지만 물거품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이혼 소식까지 요란하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피로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제가 선택한 사랑인만큼 힘들어도 감당할 것이며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들은 책임지면서 앞으로 조용히 예술과 미술작품에만 전념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81011133729282?f=m
IP : 175.223.xxx.1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1 3:07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말릴때는 귀닫고 있었으면서..
    이 두부부가 도대체 뭐라고 지면을 할애하는지...
    조용히 살았으면

  • 2. ....
    '18.10.11 3:08 PM (14.45.xxx.69)

    눈에 다 보이고 귀에 다 들리는걸 안보인다 안들린다 해놓고 이제와서.. 쯔쯔...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제발 정신차리고 잘 살길

  • 3. ..
    '18.10.11 3:10 PM (211.172.xxx.154)

    결혼 이혼도 퍼포먼스..

  • 4. ???
    '18.10.11 3:12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엄마랑 언니 있지 않나요? 부모도 가족도 없다니

  • 5.
    '18.10.11 3:16 PM (117.123.xxx.188)

    지금이라도 눈에 보인다니 다행이네요......

  • 6. 둘다
    '18.10.11 3:31 PM (211.36.xxx.100)

    똑같아요 유유상종

  • 7. 아니
    '18.10.11 3:37 PM (175.116.xxx.169)

    도대체 어떻게 하면 딸까지 있는 유부남인 걸 모르고 결혼식까지 간다는 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전혀...

    요새 같은 세상에 그게 다 숨겨집니까

  • 8. 에휴..
    '18.10.11 3:42 PM (121.130.xxx.55)

    둘다 똑같지 않으니!!!! 이제라도 헤어지는 거죠.
    축하해요 낸시랭... 엄마가 지켜주시나봐요.. 힘내요

  • 9. ..
    '18.10.11 3:44 PM (1.253.xxx.9)


    사람이 처음 유명해질때부터 끝까지 일관된 거 같아요

  • 10. 윗분
    '18.10.11 3:51 PM (211.224.xxx.248) - 삭제된댓글

    그건 왕진진이랑 결혼하기직전 결혼까지 진행하려했던 다른 남자친구가 딸있는 이혼남였다는거고.

    애는 왜 저런 애기까지 하나요? 오히려 세상에 이것저것 알려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서 잊혀지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은데. 왜 이혼도 쇼로 보일까요?? 왜. 참 특이해요. 애 그전부터 은행대출 받은게 많다던데. 돈 들어오는데는 없는데 뭘로 저렇게 쓰나 다들 의아했다고 하잖아요. 대출 엄청 많다던데.

  • 11. 윗분
    '18.10.11 3:52 PM (211.224.xxx.248)

    그건 왕진진이랑 결혼하기직전 결혼까지 진행하려했던 다른 남자친구가 딸있는 이혼남였다는거고.

    애는 왜 저런 애기까지 하나요? 오히려 세상에 이것저것 알려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서 잊혀지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은데. 왜 이혼도 쇼로 보일까요?? 왜. 참 특이해요. 애 그전부터 은행대출 받은게 많다던데. 돈 들어오는데는 없는데 뭘로 저렇게 쓰나 다들 의아했다고 하잖아요. 원래 그전부터도 대출 엄청 많다던데.

  • 12. 이분
    '18.10.11 4:56 PM (180.69.xxx.242)

    결혼한다할때부터 느낀게 평강공주컴픔렉스있는듯

  • 13. 에버그린
    '18.10.11 5:2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결혼 이혼도 퍼포먼스 2222222222

  • 14. ...
    '18.10.11 6:14 PM (61.68.xxx.179)

    이제라도 정신 차렸으니 된거죠. 다행이네요.

  • 15. ...
    '18.10.11 6:41 PM (211.36.xxx.254)

    네티즌들에게 사과해라.
    미국국적이니 미국 가서 살기를

  • 16. 왕진진
    '18.10.11 6:53 PM (211.108.xxx.228)

    나쁜놈에게서 벗어나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

  • 17. ...
    '18.10.11 7:00 PM (1.253.xxx.58)

    '내가 그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연인관계에서 정말 가장 위험한 발상

  • 18. 그쵸
    '18.10.11 7:13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내가 그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연인관계에서 정말 가장 위험한 발상 22222
    특히 결혼할 남자를 사람으로 만들겠다는거

  • 19. 어휴
    '18.10.11 8:50 PM (220.73.xxx.71)

    참 답답하고 사람볼 줄 모르는 낸시랭이네요
    애정결핍 아닌지...

  • 20. ㄱㅣ
    '18.10.11 9:44 P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전남친 얘기 들어보니
    남자복은 없네요.

  • 21. 그렇궁요
    '18.10.11 11:34 PM (116.125.xxx.91)

    정말 피곤하네요. 안물안궁
    다시 티비 나와 눈물흘리면서 재기하는 모습 보고싶지 않음

  • 22.
    '18.10.12 12:29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사람 보는 눈이...두 번 다...본인 수준이겠죠..

  • 23. 너무 안됐어요..
    '18.10.12 1:50 AM (175.223.xxx.238)

    낸시랭씨 지금 너무나 힘들고 괴롭겠지만
    잘 견뎌내세요.
    응원합니다...

  • 24. 닥치고 응원
    '18.10.12 10:55 AM (223.62.xxx.37)

    낸시랭 저두 비호감 또는 무관심한 사람이었지만 이런때는 쓴말 보다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더 아프지 않게 보듬어주면 좋겠어요.
    그리구 정말일까 싶게 상대방의 본모습을 캐치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 25. 리봉리봉
    '18.10.12 10:58 AM (121.165.xxx.46)

    실물 봤는데 정말 이쁘고 통통튀던데 아까워요.
    좋은 재주를 재주 아트에만 쓰면 좋겠어요. 앞으로 잘 되길

  • 26. ..
    '18.10.12 1:19 PM (223.62.xxx.199)

    고양이 어깨 걸치고 나올때부터 정상은 아닌듯
    왕진진이 사기꾼인지 다 알고 있었는데
    왜 본인만 몰랐는지 아무리 그래도
    발찌까지 찬 넘이 뭐가 좋다고 죄값 다
    받았느니 죄인은 결혼 못하냐는둥
    쉴드 치더만 혼인신고까지 하고 뭐냐
    혼인신고만 안했어도 좀 수월했을텐데
    그 넘이 이혼도 그냥은 안해줄거 같음

  • 27. ㅇㅇ
    '18.10.12 3:34 PM (211.225.xxx.219)

    이분 애정결핍 심한 건 맞는 거 같고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더라도 사랑에 있어선 앞뒤 안 가리고 올인하는 사람 같은데
    남자복은 정말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146 제가 지금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 까요? 2 ㅇㅇ 2018/10/11 1,590
863145 (82의 힘)이런색 립스틱 찾아주세요 7 ... 2018/10/11 2,372
863144 일본카레 만들어보려는데 재료 좀 봐주세요 3 mama 2018/10/11 782
863143 주식 폭락, 부동산 폭락 37 .... 2018/10/11 19,474
863142 여행사 특가 모집 4 삐끼수법 2018/10/11 2,139
863141 미국사시는 분, sybilla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2018/10/11 616
863140 기존집 6개월안에 안팔면 징역3년이라니.. 22 뜨악 2018/10/11 5,793
863139 담임이 답문자를 안줍니다 ㅜㅠ 8 2018/10/11 4,256
863138 장구 배우고 계신 분 10 혹시 2018/10/11 1,098
863137 일드 최고의 이혼 12 상냥한 엄마.. 2018/10/11 5,038
863136 81세 아버지 위암수술후 항암안하면 금방 나빠질까요? 10 아파요 2018/10/11 4,284
863135 손난로 핫팩 쓰시는분 있나요~ 4 궁그미 2018/10/11 1,247
863134 피타고라스 정리의 역은 어떻게 증명하나요? 3 유클리드 2018/10/11 1,494
863133 아들이 담주 월요일 입댄데 벌써 한 줄기 눈물.. 12 사랑 2018/10/11 2,012
863132 찢어지게 메마른 피부를 위한 '안 비싼' 크림 추천해 주세요 38 ㅠㅠ 2018/10/11 6,881
863131 믹스커피 하루 한잔도 살찌겠죠? 9 dd 2018/10/11 4,931
863130 지하철 타면 정신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11 .. 2018/10/11 6,276
863129 딸이 제2금융에 7 ... 2018/10/11 3,369
863128 인터넷에서 산 투뿔 일등급 한우 토시살에서 누린네가... 1 ,, 2018/10/11 1,444
863127 연구실적 탁월해도 학부때문에 6 ㅇㅇ 2018/10/11 1,462
863126 이런 경우 병원 무슨과를 가야 할까요 2 ... 2018/10/11 1,225
863125 아이 혼자두고, 국내 장기 출장가는거 말도 안되죠? 19 6학년2학기.. 2018/10/11 5,201
863124 캐시미어랑 모랑 다른건가요?같은건가요? 9 다른 원단?.. 2018/10/11 2,657
863123 과외땐 잘 푸는데 5 수학 2018/10/11 1,344
863122 의사들 성격이 나이들 수록 17 어쩔 수 없.. 2018/10/11 9,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