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하고 와서 씻고 겨우 앉으니 10시가 넘어서
아이에게 자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씻고 부시럭거리고 있네요.
내일아침 학교가려면 피곤할건데 재촉하다가
핸드폰 빼앗아버렸어요.
지금까지 뭐하다가 이제서야 밀린 일하는지.
눈 부릅뜨고 반항하길래
니 인생 낭비하는건 니 손해지 내 손해 아니라고
한마디 해줬네요.
핸드폰 정지시켜도 공폰으로 와이파이쓰면 아무 소용없으니
그냥 빼앗고 하는거 봐서 돌려줄거예요.
화 안나고 덤덤하고 속시원하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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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서 핸드폰 빼앗았어요.
핸드폰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18-10-10 23:25:58
IP : 116.36.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8.10.10 11:29 PM (112.162.xxx.136)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중학생일땐 규칙어길시 일주일 압수도 순순히 받아들이더니 고등되니 반항이네요 ;;;
2. ...
'18.10.10 11:30 PM (211.202.xxx.195)원글님도 당장 컴퓨터 끄고 핸드폰 남편한테 넘기세요
3. ㅠ
'18.10.11 12:00 A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부모는 제할일 안하면서 핸드폰 안하는건 아니잖아요. 이 이들은 부모가 아니다싶음 제어해야지
4. 흠
'18.10.11 12:02 AM (49.167.xxx.131)엄마가 자기할일 안하며 핸드폰하는건 안잖아요. 애들은 그렇치않으니 엄마가 제어해야죠 왜 엄마 핸드폰을 남편한테 넘겨요.
5. 별로
'18.10.11 12:22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좋은 방법 아니에요.
아이거 유치원생 아니죠?
좋게 얘기하고 돌려주세요.6. ...
'18.10.11 1:08 AM (122.32.xxx.151)돌려주긴요.. 주변 보면 자기 자식 믿는다며 자율성 키워준다고 스마트폰 해주고 애들 알아서 하게 하는 집들 종종 있는데. 스스로 자제하는 애 백명중 한명도 있을까 말까예요 자율성을 왜 스마트폰 쥐어주고 키우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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