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관절 수술 앞두고 준비물 좀 알려주세요

apple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8-10-11 11:28:42
대리수술로 말도많고 탈도 많은 척추전문병원서 친정엄마 무릎 인공관절 수술 하게됐어요
미리 다 예약한거라 고민많았지만 계획대로 진행할건데요
처음이라 뭘 준비해두고 입원할때 뭘 가져가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일반적인 준비물 말고 특별히 챙겨야할 것들이 있을까요?
IP : 110.70.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로이
    '18.10.11 11:33 AM (203.81.xxx.90) - 삭제된댓글

    필요한건 없고요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를 너무 아끼지말고
    꺾기운동하실때 가차없이 스파르타 시키세요

    저는 워커니 뭐니 잔뜩 사다놨는데
    너무 멀쩡 하셔서 하나도 안썼어요

    아프시다고 봐주셔서 꺾기운동 소홀히 하시면
    나중에도 고만큼밖에 안접혀요

  • 2. ===
    '18.10.11 11:46 AM (59.21.xxx.225)

    따로이님이 말씀 하신대로
    꺾기운동하실때 아프다고 하셔도 무시하고 무자비하다
    싶을정도로 하셔야지 나중에 양반다리로 앉으실수 있습니다.
    수술하시고 꺾기운동할때 아프다고 대충하시면 나중에
    다리를 꺾지 못하게 되어 앉을때도 다리를 펴고 앉아야 될수도 있어요.

    퇴원하신후에도 한달 정도는 목욕탕속에서 다리 꺾기하셔야 될거예요.

  • 3.
    '18.10.11 11:49 AM (121.162.xxx.45)

    저는 병원에서 냉찜질용 팩이랑 공기업으로 마서지 하는 기계 준비하라고 햐서 샀어요
    엄마는 바사지기에 전기 통한다고 전혀 안써섰지만 주변인들은 거의 목메어 사용하시던데요 사람이 주물러주는 게 한계가 있으니
    찜질팩도 넉넉히 준비하세요 저흰 정말 힘들었는데
    뇌출혈로 5년전에 대수술 받았었는데 약해져서인지 그 때 비교도 안되게 힘들다고 하셨어요

  • 4. 운동
    '18.10.11 11:52 AM (125.239.xxx.90)

    저희 친정엄마 오래전에 수술하신뒤 다음날 물리치료사가 와서 운동하자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나네요.
    바로 운동하는줄 몰랐었거든요, 어머님한테 다음날부터 운동해야한다고 마음의 준비 단단히 시키시고 님도 마음의
    준비하세요.

    저는 오일 가지고 가서 엄마 누워계실때 발맛사지 해드렸어요, 좋아 하시더라고요~

  • 5. -----
    '18.10.11 12:00 PM (221.163.xxx.17)

    다리 꺾기는 병원마다 다른가봐요. 저희가 이용한곳은 양쪽 수술일 경우 두번째 수술시 마취돼 있을때 두다리를 꺾는다며 환자한테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어요. 다리 140도 까지 꺾고 퇴원해도 일상에서 바로 양반다리는 안되세요.
    양쪽 2주간격으로 수술했는데 통증이 심해서 3개월까지는 잠도 못주무시고 입맛도 잃으시고 많이 힘들어했어요. 3개월 지나면서 통증은 조금 줄었지만 일상생활을 조금 힘들게 하면 또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목욕탕도 저희 담당 의사샘은 퇴원일 기준 2개월 정도 지나서 탕에 오래 있는건 괜찮지만 퇴원후 바로 탕에 들어가는 목욕은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저희는 처음 겪는 일이어서 담당의사샘 지시를 잘 지켰어요.

  • 6. ㅇㅇ
    '18.10.11 12:25 PM (223.33.xxx.202)

    크게 준비하실건 없구요 찜질팩 병원에서 주실거예요. 그가 차게 해서 계쇠 대주셔야하구요. 환자가 힘든 수술이라 입맛이 없으실 수도 있어요 드시는거 좀 신경써주시고 너무 못드시면 초기에 입맛돋는 약 처방 받아서 드시게 해주세요~

  • 7. 와~~
    '18.10.11 3:15 PM (110.70.xxx.180)

    댓글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 8. 저도 감사^^
    '18.10.11 4:01 PM (175.116.xxx.169)

    저희 어머니도 다음 주 수술하는데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032 박원순 앞머리 어떻게 한건가요? .jpg 16 ... 2018/10/11 4,639
863031 요즘 증시 곡소리나네요 ㅠㅠ 15 ㅁㅁ 2018/10/11 4,674
863030 개냥 길냥이 입양해 주실 분 계실까요?! 2 간택거절 2018/10/11 979
863029 외벌이, 세컨카 구입 6 카카카 2018/10/11 2,326
863028 베**플로우 타일스티커 사용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1 ... 2018/10/11 418
863027 인간이 꼭두각시 같아 견딜수가 없어요.. 10 휘둘리는 .. 2018/10/11 3,192
863026 스타일러에 꽂힌 아줌마인데요 위치나 용량 고민좀 같이해주세요 2 2018/10/11 2,648
863025 저처럼 위염 식도염 비염 인후염 방광염 치핵? 유방섬유종 다 갖.. 25 면역력이 문.. 2018/10/11 5,549
863024 5530명 공기업에… 용역 비정규직 7762명 직접 고용하라 2 ........ 2018/10/11 1,001
863023 문 대통령, 프랑스서 방탄소년단 공연 본다 16 기레기아웃 2018/10/11 2,944
863022 이런 제 마음은 뭘까요? 4 아래 효자 .. 2018/10/11 1,231
863021 11월 초- 제주도 날씨는 어떤지 제주도민께 여쭤볼게요~ 3 제주도 2018/10/11 1,883
863020 부동산에서 임의로 내놓기도 하나요? 1 aa 2018/10/11 899
863019 남자가 초대졸이면 누굴 만나서 결혼은 택도없는 이야기죠? 23 ss 2018/10/11 5,259
863018 병이네요 아는 엄마.. 20 ... 2018/10/11 8,311
863017 개인사업자 자동차 리스 혹은 렌탈 3 .. 2018/10/11 1,571
863016 보통 공기업들 로테이션 주기 얼마나 되나요? 3 공기업 2018/10/11 1,190
863015 어느곳에 청약 할까요 3 내집 갖고파.. 2018/10/11 1,619
863014 주차된 제 차의 범퍼를 긁고 도망갔어요. 2 자유 2018/10/11 3,503
863013 가구나 이불 매장에서 진열상품 2 2018/10/11 1,460
863012 28살 초대졸 남자 직장이 안구해지네요 9 ss 2018/10/11 2,897
863011 어제 sbs뉴스 끝까지판다 - 삼성 차명 부동산 의혹 7 기레기아웃 2018/10/11 863
863010 아베 총리: 한일 젊은이들의 교류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갖자 .. 4 2018/10/11 720
863009 청약통장 문의드려요 .. 2018/10/11 603
863008 류마티스인가요? 1 손이 펴지지.. 2018/10/11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