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마음만 이혼..

ㅡㅡ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8-10-09 19:32:29
너무 이혼하고픈데
못 해요ㅠㅠ
저 같은 분 많겠죠...
별거라도, 아니 주말부부라도 하고프네요
원양어선 태워 보내고픈 생각까지 하게되네요
한 집에 있으면서 대화도 안 하고,,
이젠 대화하고 싶지도 않아요 대화가 안되니.
과연 애들땜 이혼 안 한다는게 무색해지네요
애들도 집안 공기의 이상을 다 느낄텐데..
착한 남편인데
착하기만한 사람이 얼마나 주변을 불행하게 하는지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내 미래가 넘 어둡고 나락같아
저 사람과 함께하기가 두렵습니다..
IP : 1.237.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8.10.9 10:3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집에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입을 닫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서 잠잘때까지 한마디도 안합니다
    왜냐면 남편하고 사는동안 쌓인게 너무 많아 얼굴만봐도 죽이고 싶은 살기를 느끼거든요
    이게 무슨 가족인지....
    이런 상황에서 이혼은 안한다는 남편
    혹시 제가 먼저 제풀에 지쳐 말라죽기를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이런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이런 생활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여요

  • 2. 저도요
    '18.10.9 11:18 PM (1.237.xxx.57)

    쌓인게 많다보니 풀기도 싫어요
    풀어봤자 같은 문제로 또 아파지겠죠 지치고 질리고..
    저도 저만 힘들고 남편은 아무 생각도 없어 보이네요
    왜 같이 살아야하는지 이유를 찾기 어려운 날들입니다ㅜㅜ

  • 3. 변호사 상담
    '18.10.10 12:19 AM (211.178.xxx.196)

    알바 해서 20만원 마련하시고, 변호사 상담 한번 받으세요.

    님이 남편에게 실망한 내용으로 이혼이 가능한 건지

    님이 준비할 수 있는 증거가 있는지, 소송 걸어 가능한지,

    재산 분할이나 양육권 등이요. 요즘은 파탄주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590 이제 겨울옷 정리해야 할까요? 나만 안한건가요?? 1 ... 2018/10/10 1,158
862589 제가 이상한건가요? 봐주세요 6 . 2018/10/10 1,343
862588 독서실은 몇시에 문여나요? 3 2018/10/10 1,124
862587 모공브러쉬~ 1 zz 2018/10/10 969
862586 강아지 배변훈련 도움부탁.. 14 이불빨기 2018/10/10 1,434
862585 우리 고양이 발가락 양말 무서워하네요 4 우리 2018/10/10 1,507
862584 혜경궁이 관사 살고 싶다고 조르는건가? 19 짜증 2018/10/10 3,082
862583 회사에서 화장 안 하기? 11 젠장맞을 2018/10/10 3,175
862582 잠이 별로없는데 키가 큰 케이스도있을까요? 22 2018/10/10 2,910
862581 환기에 공기청정기 or산소발생기? 도와주세요 갑갑 2018/10/10 545
862580 경기도 광교에 90억 들여 도지사 공관 신축.jpg 23 점점점..... 2018/10/10 4,669
862579 부산에서 내일 서울 올라가는데 가죽 코트입고 가면 7 부산에서 2018/10/10 1,600
862578 우리 고양이가 알아듣는 말 8 사랑한다 2018/10/10 3,147
862577 자식이 바라는 부모상 4 행복추구 2018/10/10 2,629
862576 대장암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5 .. 2018/10/10 2,712
862575 박사모 추기경 염수정은 뭐하고 사나 6 2018/10/10 2,166
862574 여러사람 앞에서도 감정잡고 노래나 연주를 잘 하는 사람 1 2018/10/10 1,013
862573 지금 아직 깨어 계시는 분은 왜? 7 도미도미 2018/10/10 1,791
862572 잠이 안 오네요 31 며늘아기 2018/10/10 5,285
862571 홈플러스에서 파는 마리끌레르 이불써보신분 2 홈플러스 2018/10/10 1,454
862570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 질문이요~ 5 ... 2018/10/10 1,197
862569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와 무슨 트러블이 있을까 싶네.. 19 공부 2018/10/10 6,880
862568 백일의 낭군님.. 굉장허지? 27 쑥과마눌 2018/10/10 7,452
862567 냉동굴비 비디 2018/10/10 668
862566 홧병이 심해서 요즘도 문 열고 자는데요 44 죽고싶다 2018/10/10 8,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