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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주병진씨 얘기 나와서 몇년전 뮤지컬 본 이야기..

...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18-10-08 09:01:05
오래전에 크리스마스날 뭔 뮤지컬을 봤어요
예술에전당에서 했던건데
이젠 오래되어 자세히 공연 제목도 생각안나지만
스쿠르지 내용 비스무리한 것이였단 기억만 나네요

크리스마스인지라
가격도 비쌌고
사람도 만석이였어요
주연이 노주현 아저씨였는데
극 초반에 목이 탁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주연이다보니 거의 극 내내 나오니까 목을 다시 풀 시간없다보니
공연끝까지 목이 간 쉰 목소리로 노래부르고 공연하고...
정말 최악의 공연..
공연후기도 너무 한거 아니냐 올라왔구요

사실 그분이 티켓파워가 있는 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기를 오래해와서 모셨을텐데
뮤지컬을 하기엔 주변 배우들에 비해 너무 역량이 떨어지는게 확연히 보이더라구요

암튼 아까운 시간 아까운 돈이였던건 제 뇌리에 아직 박혀있어요

정말 전문배우가 아니라면 진짜 미친듯이 연습하셔야 할꺼에요. 무대에선 정말 눈에 띄고 사실 그 어설픔이 좀 짜증나기도 했거든요
IP : 58.148.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8 9:03 AM (124.54.xxx.58)

    예전에 김승우도 그러지 않았나요?

  • 2. ...
    '18.10.8 9:10 AM (14.39.xxx.18)

    배우출신들은 노래와 춤이 안되고 가수출신들은 연기가 안되죠. 뮤지컬에 요즘 집중하는 유준상씨도 못들어 주겠던데 (그래서 선택하는 작품이 주로 연기로 때우는 작품인 듯한 느낌) 어쩌다 한 번 들어가는 배우들은 그냥 보지 말란 수준이에요.제가 그래서 뮤지컬 끊었습니다. 한 때는 국내 뮤지컬 거의다 보다시피 했었는데 뮤지컬 시장이 커지고 작품수가 늘어나는 것과 반비례로 수준이 확 떨어졌어요. 아이돌 캐스팅은 뭐 말할 필요도 없구요. 연기도 노래도 개똥망.

  • 3. ㅇㅇ
    '18.10.8 11:11 AM (180.230.xxx.96)

    저는 그래서 전문 뮤지컬배우 공연을 선택하죠

  • 4. ...
    '18.10.8 9:5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연습하는 장면만 봐도
    너무한다 싶던데요.
    저런 실력으로 무슨 뮤지컬을.
    다른 배우들에 대한 모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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