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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5억이면 시어머니 모실 수 있겠어요

형님 조회수 : 11,859
작성일 : 2018-10-06 09:22:48
(원글은 지웁니다. 베스트는 부담스러워서;;;
그래도 훌륭한 댓글들 덕분에 많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글만으로 충분히
우리가 어른을 모신다는 것,
유산,
5억이라는 돈의 가치까지
여러모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IP : 124.53.xxx.74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6 9:29 A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돈아 아쉬우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저는 십억 백억을 줘도 시어머니랑 한집에선 못살것 같네요
    초가집에 살아도 편히 사는 게 나아요 진심.

  • 2. ㅡㅡ
    '18.10.6 9:29 AM (49.174.xxx.237)

    5억이면 큰 돈이죠.. 대출 다 가리고 시집이 5억 가치가 있다면 그 돈 받고 모시는 것도 괜찮죠.

  • 3. 14587
    '18.10.6 9:30 AM (175.209.xxx.47)

    못된시어머니를 안겪어보신분

  • 4. 당근
    '18.10.6 9:33 A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5억주면 모셔요.
    단 선불 일시불로 줘야해요,

  • 5. 그죠
    '18.10.6 9:33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고작 5억에 모신다고...
    시어머니 성정에 따라 값이 매겨지겠네요 ㅎㅎ
    저는 한 천억 불러볼랍니다
    그밑으론 절대불가

  • 6. 현실상
    '18.10.6 9:35 AM (124.50.xxx.94)

    저는 5억 주면 모셔요.
    단 85세 이상이고 선불 일시불 이요.

  • 7. ㅇㅇ
    '18.10.6 9:36 AM (124.53.xxx.74)

    저희 지역에 새 아파트 30평 시세가
    5억이예요.
    그거 평범한 월급쟁이 평생 모아야하는 돈이구요.

    서울사는 분들께는 작은 돈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요.

  • 8. 경험
    '18.10.6 9:37 AM (220.88.xxx.28)

    한집에서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돈만 생각하면 5억이 큰돈이지만~~ 내 자유와 삶을 5억에 저당 잡히는겁니다^^ 회사는 정해진 시간이 있지만, 시부모 같이 사는건 무한시간대 입니다^^
    정신이 황폐해집니다~~ 공짜없습니다~

  • 9. ..
    '18.10.6 9:39 AM (1.253.xxx.9)

    제가 유산으로 돈 준다해도 싫다하니

    친정엄마 말씀이
    사는 게 힘들면
    작은 유산이나 재산이 고파서 내 몸이 힘들어도
    일 해주고 혹은 모시고 그 돈 받고 싶은 법이다
    너가 그렇게 안 한다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도 먹고살만해서다

    5억이면 큰 돈이죠
    저축으로 모우기 힘든...

  • 10. ㅇㅇㅇ
    '18.10.6 9:39 AM (39.7.xxx.110) - 삭제된댓글

    현재 얼마나 절박한 상황이길레 5억이면 모신다고 영혼까지 파신다는건지
    5억이란돈이 평생 벌으라면 벌수도 없는돈이란거 알아요
    그러나 돈으로 환산이 안되는게 부모나 자식과의 문제지요

    아마 돈이 말라 절박한 사람들은 찬성일테고
    일반서민이라도 밥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사람이라면
    50억도 저울질 했을거예요
    왜냐면 현재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다시 안오니까요

  • 11. ....
    '18.10.6 9:41 AM (183.98.xxx.95)

    무슨일이든 그렇게 자신하지마세요
    5억이 큰돈인거 맞아요
    정말 운이 좋으면 모시고 살다가 큰병없이 몇년안에 (어느정도면 괜찮을까요)돌아가시면 괜찮죠
    홀로되신 어머님 결혼 할때부터 같이 살고 계신분이 있는데 이 어머님 97세입니다
    그리고 104세에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 12. ...
    '18.10.6 9:46 AM (59.12.xxx.72)

    당신의 자유와 인생 중 가장 좋았을 시간.다시안올 그 시간을 그것도 몇년이 될지도 모르는 시간을

    그렇게 돈에 홀랑 내놓는다는 말 쉽게 하는 거 아닙니다.

  • 13. ㅡㅡ
    '18.10.6 9:47 AM (49.174.xxx.237)

    전 먹고 살만은 해요. 하지만 요즘 집값 하두 올라서 자식 결혼 시킬 때 걱정입니다. 10억 이상 집은 사주기 힘든데 사주고 싶은 집은 20억 가까이 합니다. 저라면 5억 받고 힘들더라고 시부모 모시겠네요. 자식한테 좋은 집 사주고 싶어서요. 내 한 몸 잘 살고 편하게 살려면 안하죠. 하지만 내가 5억 벌 능력 없고 지금도 열심히 돈 버는 남편한테 5억 더 벌어오라 닥달할 수도 없구요 자식한테 5억이라도 더 도움 주고 싶구요. 모셔야죠. 나 하나 고생 하면 시부모 남편 자식 다 좋은데요.

  • 14. 벼랑
    '18.10.6 9:48 AM (220.76.xxx.87)

    당장 월세 보증금이 없다거나, 맞벌이고 돈은 없는데 시부모님이 맡아 주신다거나, 중병으로 한 일년 사실 경우라던가 등을 제외하고 진짜 돈으로 며느리 부리고 유세 떨고, 나 역시 돈 때문에 모시고 산다면 그건 지옥이예요. 저도 평생 힘들게 돈 벌어본 사람입니다. 저흰 위 형님이 사람 노릇 안해서 ㅋ. 너는 그렇게 살아라, 난 내 기준에서 사람 노릇하겠다 하고 살아요. 물론 유령취급 하고요.

  • 15.
    '18.10.6 9:58 AM (112.170.xxx.133)

    못해요 5억이면 요양원은 가실수 있겠네요..

  • 16. 저위 현실상 님~
    '18.10.6 10:00 AM (125.134.xxx.113)

    댓글 읽다 85세이상에 뻥 터졌어요

  • 17. ㅇㅇ
    '18.10.6 10:00 AM (223.38.xxx.233)

    저도 확실히 5억 준다면 모셔요
    유산이 안모셔도 얼추 준다면 안모실수도 있지만
    5억 받고 모시던지 안모시고 없다하면 전 모셔요

  • 18. 실제로
    '18.10.6 10:00 AM (118.36.xxx.165)

    그런 경우 봤어요.
    딸과 같이 살던 시어머니를 자청해서 모셨는데
    2년 채 안돼 돌아가시는 바람에 50평 아파트에서
    살게 된 경우요.
    오랫동안 같이 살던 딸이 돈 모아 자기 집 사서
    나가게 되어 막내 며느리인데 같이 살았어요.
    본인은 남편이 원해 그리 했다 하는데
    평소 성격은 보통 아닌 사람 이에요.

  • 19. dlfjs
    '18.10.6 10:02 AM (125.177.xxx.43)

    평생 젛은 맘으로 잘 모시느냐가 문제죠
    집 넓혀가서 모시긴 하는데 ...길면 20년이상인데 며느리도 늙으니 힘들고 노모는 안돌아가시고 ..
    결국 의 상하는 경우가 흔해요 그러다 분가하자니 돈이 없고
    서로 지옥이죠

  • 20. 그리
    '18.10.6 10:03 AM (112.145.xxx.133)

    하세요 본인은

  • 21. ....
    '18.10.6 10:05 A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

    돈 얼마면 부모랑산다 이런 마인드인분들은 절대 부모 못모셔요.
    부모나 시부모 모시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런동기로 못합니다.
    자꾸 시동생이 돈때문에 모신다고 생각하는 큰형님이신듯 한데
    그리고 부모돈 갖다 사업하고 돈 날린 자식들 대부분이 부모 안모셔요.
    시동생이 부모 집 다날리고 깡통주택 만들고 나몰라라해서
    큰형이 결국 시부모 모시는 수많은 케이스도 좀 보시길바래요.

  • 22. ㅇㅇ
    '18.10.6 10:07 AM (223.62.xxx.151)

    하...진짜 님 글 읽을때마다...
    님은 님 생활 없으세요?
    결혼과 동시에 님 생활은 없고 시댁만 바라보고 사세요?
    스스로 경제력은 없고 시댁만 바라보고 평생 사실껍니까
    이러다 이혼하면 님 그지 되는건가요?

  • 23.
    '18.10.6 10:08 AM (124.49.xxx.246)

    윗 분 말이 맞아요 저는 죽고 싶은 경험을 수도 없이 해서 모시는 건 내적 수련 없이는 힘들어요
    더구나 돈이 목적이라면,,,,

  • 24. 일단
    '18.10.6 10:13 AM (1.236.xxx.238)

    해보세요
    5억 받고 시어머니 돌아가시기를 날마다 바라게 됩니다.
    안해본 사람들이 말은 잘하죠.

  • 25. ...
    '18.10.6 10:14 AM (61.253.xxx.51)

    평생 좋은 맘으로 잘 모시느냐가 문제죠.22222
    5억 받을 때 맘과 달라지는 게 부모님 모시면서 드는 비용이 있잖아요.
    삼시 세끼 차리고 부모님 찾아 오는 손님 치닥꺼리 같은 금전적 비용에 라이프 사이클이 안 맞아서 오는 불협화음 같은 정신적 노동..
    부모님이 후딱 돌아가시면 다행인데(?) 십년이 넘어가고 이 시간이 끝날 거 같지 않으면 돈 받고 모신다는 사람들은 본전계산을 하게 되죠.
    또 이런 캐릭은 본전계산도 이득은 대충 계산하고 손해는 철저하게 계산하니까 더더욱 피해막심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때부턴 노인이 짐보따리고 불퉁거리는 걸로 시작해 점점 학대의 길로 빠지는 거죠.

  • 26. 어쩜
    '18.10.6 10:14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82여자들 어찌나 이랬다저랬다 일관성없는지
    얼마전 시집에서 5억쯤 부동산 받고 시어머니 독박부양하래서 속상하다고했더니 1억만줘도한다느니 돈5억이 우습냐느니 직장생활 안해본 전업이 천지분간못한다느니 별 오지랍떨더니 어째 그때그때 다른지- -;

  • 27. 원글님
    '18.10.6 10:22 A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과 아주 비슷한 상황이라서 글내용 기억해요. 하지만 전 님과 다른게
    어머니 집을 동서네가 받았다 해도
    어른을 모시고 산다는건...
    더구나 제가 82에 아직 풀어놓지 않았지만
    더구나 너무너무 고약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건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기에 어머니 모시고 사는
    동서에게 항상 미안하고 안쓰러움을 갖그 살아요.
    어른과 한 집에 산다는 건..더구나 반갑지 않은 시모와 함께 살면 집 안 공기부터가 다르죠.
    저는 가끔 동서 숨 좀 쉬라고 일부러 어머니 모시고 와서 저의 집에서 며칠씩 보내시다 가시는데요.
    그래도 저는 제사지내고 사는 큰 머느리라고 그러시나
    남편과 둘이 자수성가해서 살고 있는게 눈치가 보이시나 동서처럼 막대하시지는 않는데도 정말 너무 힘들어요..고딩중딩 아들들..친할머닌데도 한 식탁에서
    밥먹다 어머니의 비위상하는 식사모습을 보고
    정말 헛구역질을 해대요ㅠ
    저도 눈 안 마주치고 고개 숙이고 먹습니다.
    아주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아이들이 질색팔색 하는
    것 보고 니 사촌동생 **이는 할머니와 여태 같이 살고있는데 그 동생 생각해서 계시는 동안은 참으라고 다독여요.거실서 같이 뒹글며 잘 노는 애들인데 할머니 오시면 각자 방에서 나오지도 않아요.
    제 어머니 저의 집에새나 그나마 얌전한 모습이지
    신혼초 제가 겪은 어머니, 그 이후의 동서와 함께 살며 듣고 본 시어머니는 제가 82에 풀어놓은 적은 없지만
    지구최강 심뽀 고약하고 지독히도 이기적인 분이랍니다..가래침 뱉는게 귀찮아서 벽에다 그냥 뱉으세요ㅠㅠ
    전에 그러다 콘센트에 뱉어져서 동서네 집만 정전이 됐
    다는 소리에 기함했어요.그나마 큰 며눌 집에오면 얌전히 계시는 거예요..그 옛날은 제게 막대했지만 지금은 집안 일구고 당신은 지내지도 않은 제사를 할머니대에서 지내다 제가 지내게 되니 처음엔 당신몸 편하다 좋~~다 했으나
    가족 어른들의 대우는 다르거든요.저를 어른 대접하거든요,그러니까 저에게는 이젠 함부로 못 하시죠.

    어른과 함께 산다는 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예요.
    전 비록 어머니 집을 동서네가 받았지만 그 젊은 날을
    저당 잡히고 산 동서가 너무 안타깝고 미안해서
    항상 마음 짠하게 생각해요..그래서 가끔은 평일에 동서 만나서 밥도 사 주고 어머니 흉 들어주고 와요..기제사는 저 혼자 지내고 명절이나 아버님제사도 저 음식 다해놓고 선물 사놓고 동서 기다려요. 밤에는 영화보러 나가구요..그것 가지고도 어찌나 지청구시던지..

    동서네 아이들이 할머니가 우리 집에 오느라 없으니
    엄마 할머니 없으니 정말 좋다라고 귓속에 조용히 말하더란 소리에 가슴아팠어요.
    제사 모시면서 어머니 모시고 산다는 거 말처럼 쉽지 않아요.제가 제사 지내면서 산다고 했잖아요..^^
    저는 어머니 안 모시고 사는 대신에 집안에 큰 돈 쓰는 건 척척 씁니다

    저희도 동서네가 비록 지방이나 아파트 명의 가졌지만그게 당연하고 재산이 더 있다연 그것도 양보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아무리 피 안섞인 사이라도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긍휼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

  • 28. 어쩜님..
    '18.10.6 10:24 AM (49.174.xxx.237)

    그게 한 사람이 댓글을 이랬다 저랬다 다는 건 아니겠지요. 그 깨 댓글 단 사람들은 돈 받고 모실 생각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단 걸테고 이번에 댓글 단 사람들은 그럴 생각 없는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단 걸테고요.

  • 29. ㅡㅡ
    '18.10.6 10:29 AM (49.174.xxx.237)

    헛.... 위에 위에 님! 저 그런 시어머니라면 의견 번복합니다!! 벽에 가래침 뱉는 시어머니라면 5억 줘고 못 모실 거 같아요!! 아들 집이고 뭐고!! 저 집순이라 맨날 집 인테리어 하고 깨끗이 사는 게 일인데!!

  • 30. 어떤 어르신
    '18.10.6 10:37 AM (125.134.xxx.134)

    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쎄요 요즘엔 80대 중반 넘기고 90가뿐히 찍는 분들 좀 계셔서 가시는거에 이게 순서가 없어서요. 며느리나 자식 먼저 보내시고 길게 사시는분도 보았고 직장생활도 힘들고 5억 모으는거 엄청 힘들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90대 후반까지 사시는데 5억으로
    시집살이를 하겠냐면
    노예요

    오십억이면 생각해볼래요
    그리고 돈을 떠나서 내 남편이 내자식이 시어머니 돈이나 능력으로 밥먹고 일하고 살아야하는 운명이다
    라면 전 성질머리 아무리 고약하고 더러워도 모실수있어요

    정말 혼을 다 담아 뼈속까지 희생해가며 어떤 비굴도
    참을꺼예요
    내 그 시집살이에 암 걸려 빨리 저세상 간다해도
    내 자식이 얼마나 살기 편한 인생을 선물받겠어요 에휴
    참 돈앞에서 추잡스러워

  • 31. ...
    '18.10.6 10:41 AM (223.39.xxx.17)

    뭘 모르시는 분이네요.

    90인데...숫자만 90 이에요. 100세, 그 이상이라고 마음먹고 있어요.

    내 인생은? 5억으로 뭘요.

    나도 늙어 죽으면 끝인데.
    내 시간이.내 자유가 5억 밖에 가치가 없나요?
    내가 죽고 없는데. 5억 있으면 뭐하나요

  • 32. ㅓㅓ
    '18.10.6 10:44 AM (211.206.xxx.4)

    시모 성격 보통이 아닌데
    모시다간 내가 먼저 갈듯
    남편하고 하루종일 같이있는것도 힘든데...

  • 33. ..
    '18.10.6 10:46 AM (121.159.xxx.207) - 삭제된댓글

    그 돈 받아 도우미 쓰다가 치매 걸리면 요양병원에 입원시키면 돼요.
    뭔 조선시대처럼 24시간 붙어서 시중 드는 거 생각하나본데 낮에는 주간보호센타 보내고 거동 못하면 병원이 널렸어요.
    꼭 연애를 인터넷으로 배운 사람 마냥 머저리같은 느낌이랄까
    평생 1억도 못 벌어본 인간들이 5억을 거부하는 게 말이 돼요?
    어차피 받을 일 없으니 아무말이나 하는 거죠.

  • 34. 아휴
    '18.10.6 10:49 AM (211.36.xxx.233)

    어떤 시어머니냐에 따라 다른게 아니라
    천사 시어머니라도 힘들어요.
    식사 챙기는 것만 해도 이러다 제가 암에 걸리겠다 싶더라구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하루가 그냥 식사준비할 생각으로 다 가요.
    현실적으로 모실 일 있는 사람들은 말 함부로 안하는데
    모실 일 없는 사람들이 나라면 모시겠다며 말은 쉽게 하죠.

  • 35. 여기또
    '18.10.6 10:54 AM (1.236.xxx.238)

    해보지도 않고 떠드는 아줌마 나오셨네
    누가 24시간 노인을 돌본다고 생각하나요?
    그냥 한 공간에 사는 자체가 힘들다니까요.
    도우미 쓰다 치매 걸리면 요양원 보내요?
    그렇게 다 없어질 돈을 받자고 합가해요?
    그렇게 해보셨어요?
    그야말로 인터넷으로 배운 말만 ㄷ떠들고 있네요.

  • 36. ..
    '18.10.6 10:58 AM (121.159.xxx.207) - 삭제된댓글

    해보지도 않았는지 아줌만지 어케 알고 지껄이나요.
    이리 돌대가리니 사고방식도 꽉 막힌 거죠.

  • 37. 집과비교
    '18.10.6 10:59 A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서울에 5억짜리 20평 방2개에 부자라며 기분좋게 사는게 나은지
    같은5억으로 지방 50평에 살며 기분좋게 사는게 나은지

    서울은 미래의 가치를 환산해서 기분이 좋은거고
    지방은 주거의 질이 월등하니까 좋은거고
    집값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귀신도 모르는거고

    저라면 현재 이시간 이집 이환경 내주변인물이 더 가치가 있어서 지방50평에 선택해서 살래요

    왜냐면 오늘은 내인생의 가장 젊은날이니께

  • 38. 나도 5억은 있네!
    '18.10.6 11:00 AM (61.82.xxx.218)

    전 절대 안모시네요. 그깟 5억은 나도 있기에~
    마찬가지로 자식에게 5억 있으니 나 모셔달라 안합니다.
    5억 있음 시어머니가 그 돈으로 사람 불러 쓰심 됩니다.
    100세 시대에 병원비와 그외 잡비까지 생각하면 노후비용 10억도 모자를겁니다.

  • 39. 원글님
    '18.10.6 11:01 A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

    ㅠㅠ벽에 가래침 말고도 차마 풀어놓지 못하는 에피소드야 무궁무진 하지요.
    남편이 장남이니 당연히 모시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연애했고 결혼했는데 정말 기절초풍할 일들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저도 맘고생 많이 했어요.
    동서 직장 다닌다고 어머니에게 아이 맡기고
    어머니도 당신 딸이 낳은 외손주들 연거푸 보시느라
    어찌어찌 하다보니 저와의 동거는 물건너 갔지요.
    그래도 우리 동서는 서방님과 학생때부터 연애를 해서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저 같이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은 물론 치를 떨지만요..
    우리동서가 서방님을 참 많이 사랑하던데
    그 마음 하나로 버틴다고 해요.
    그렇~~~~~게 호자 아들이던 같이 사는 아들도
    이젠 심하고 독한 맘 먹고 동서와 공감한다고 하더라구요..어머니의 실체를 10년도 더 지나서야 안 거죠.
    이런 시어머니여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다른 동서는 처음부터 지긍까지 본인한테 뭐라도 튈양 몸사리구요.
    사람마음이 다 다른가봐요.
    저는 내동생이 결혼해서 저리 산다면 너무속상해서 미칠것 같은 생각에 우리동서 너무 안타깝고 슥상하고 그렇던데 말이죠. 저는 신혼초에 어머니랑 크게 한 번 붙어서 둘이 같이 살면 하나는 죽어나간다는 걸 식구들이 암묵적으로 인지하는 분위기구요.대신 내 남편 엄마이니 모시고 사는 부분 빼고는 거의 책잉지려고 합니다.
    원글님 다시 말씀 드리지만 어른 모시고 산다는 거
    쉬운거 아니고요 가까이 사는 동서 마음도 조금씩 헤아려보는 마음을 가지지게 되길 바라봅니다.재산 차지했으니 당연한거 아니냐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 댓글 두번이나 남겨봅니다.

  • 40.
    '18.10.6 11:01 AM (184.175.xxx.101)

    시모가 무슨 산송장이에요? 멀쩡한 노인네 낮에는 주간보호센터 보낸다구요? 거동못하게 집에 모셔오자마자 다리라도 부러뜨릴기세네요. 차라리 돈안받고 안모실란다 하는 여자가 덜 무섭네요. 5억에 시모 어디 갖다버릴태세네.
    요즘 노인들 건강하게 90세 100세도 끄떡없어요. 도우미가 밥만해주지 뭘해줘요. 꼬딱지만한 아파트서 나이들면 남편도 귀찮아질판에 다늙은 시모가 거실에 떡하니 버터고서 24시간 온식구 일거수일투족 쳐다보는거 함 겪어보고나 그런소리해야지..5억이 뭐라고 내 남은삶 다 저당잡혀요.

  • 41. ㅉㅉ
    '18.10.6 11:02 AM (1.236.xxx.238)

    해보지도 않은건 알겠고(해봤단 소린 죽어도 안하네)
    아저씨 아닌 것도 알겠고
    썩은 돌대가리에 꽉막힌 사고를 하는 본인을 스스로 묘사하는
    이상한 여자란 것도 다 알겠는데?

  • 42. 저도
    '18.10.6 11:21 AM (211.43.xxx.37) - 삭제된댓글

    모셔요
    어머니이잖아요
    무시할수도 안볼수도 없는 어머니잖아요
    그러니 그돈준다면 모십니다,
    그런데 어머니 살아계실때 아무도 그러라고 안하더라구요
    우리어머니가 많이 힘드신분이셨거든요
    딸들도 손을 드신분이라,
    그래도 저는 한 일억현금주고 한달에 200씩주면 어머니 모실 생각있었어요
    울 어머니 아무리 그러셨어도 저도 만만찮거든요
    싸워서 이기는거지요뭐^^

  • 43. 여기다 이럼
    '18.10.6 11:26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뭐해요
    시동생네랑 한바탕하시라니까요
    그래서 집도 받고 시엄마도 받으세요

    100세 시대를 넘어 120 150 얘기도 나오는 판국에
    앞으로 시모 앞에 얼마가 들어갈줄 알고 겁없이
    이러시나 이해가 안되네요

    더구나
    마누라 고생시키는 시동생 욕하지 말고
    장남권리도 못 찾는 님남편은 안보이죠

    장남이 오죽하면 차남이 저리 나오나도 안보이고요

    지금이라도 시모에게 자주 가셔서 입안에 혀처럼 굴어보세요 누가 아나요 시모가 야야 나는이제부터 맏며느리랑
    살란다~~하실지

  • 44. ms.h
    '18.10.6 11:28 AM (112.168.xxx.26)

    원글만 지워야지 댓글도 싹 지웠나요?
    그러고서 또 물어 보는 건가요?
    님 형님 못지 잃은 뻔뻔함이
    님 이런 행동에서 보이네요

  • 45. 그리고
    '18.10.6 11:29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양파글 비난이 아니라
    본문에 써야 여기분들이 조언이든 뭐든 하기 수월한데
    기껏 있다가 댓글로 하나씩 하나씩 양파까듯 시동생네를
    까니까 그러는걸 비난이라니요

  • 46. dma
    '18.10.6 11:36 AM (124.49.xxx.246)

    주간보호센터같은 말 하시네요
    그걸 가는 노인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요?
    절대 절대 그런데 안가요
    80중반이라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총기있으면서 매일 아프다는 타령하고 누워서 밥 차리라고 하고
    동네 방네 전화만 하면서 하소연하죠
    제 아버지도 너무 멀쩡하셔서 노인센터같은 데 안가요
    그건 어느정도 치매나 인지 장애가 있거나 몸을 못쓰거나 그정도 되어야 움직입니다
    요양병원이요? 200씩 척척 낼 정도 되어야 가요
    오억 받아서 십년이면 사라지겠네요 병원비로만

  • 47. ..
    '18.10.6 11:36 AM (175.223.xxx.135)

    다들 건강한 시어머님만 생각하는데, 편찮아지셔서 몇년을 투병하며 누워지낼 수도 있어요. 병원비에 기타 비용에 5억이란 돈에서 얼마가 지출될지도 모르죠. 요즘 의료기술이 발달해 중병 완치는 힘들어도 연명치료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한 명은 매일 붙박이처럼 붙어있어야 하고 집안은 우울감에 전염되죠. 재산 받으며 모셔왔는데 요양원은 쉬울까요. 거기다 요양원도 혜당 등급이 있어야 가지 아무나 못갑니다. 모셔왔더니 몇 년 안에 주무시다 돌아가시면 몰라도(로또를 사는게 나을지도) 5억이라고 수지 맞는다 계산하고 접근하다간 큰코 다칠겁니다.

  • 48. ..
    '18.10.6 11:39 AM (125.137.xxx.55) - 삭제된댓글

    늙은게 죄에요.죄.
    거동안되면 편하게 하늘가야 이런꼴 안보지..
    돈싸줘도 자식들은 안모신다는데 부득불 살겠다고ㅡㅡ
    의료수준 너무 좋아요.죽을 노인들 다살려 놓고는
    세금 쏟아붓고 건강보험비가 다른세금 합해도 제일많은 현실. 짜증나요
    으휴 이번에 노벨상 받은분 연세가 85세더라고요. 두분은60대 .
    한국 노인들 반성좀 해야되요.하는거 없이 나이먹고 대접만바라고 성질내는건 세계일등
    원글 내용은 모르지만 벽에 가래침은..고려장감 아닌가요
    누군가랑 같이살 분이 아니신데요..

    집따로 하고 댓가받는 조건으로 노인성정 봐서 돌보는거 저는 진지하게 생각해볼거 같아요. 상황 닥치면 애뜻한마음 들까봐..
    돈없으니 인생저당잡히나 추측하실까봐 ..
    이미 매달 용돈만 백단위로 드리고 있음을 밝혀요^^

  • 49. ...
    '18.10.6 11:47 AM (125.137.xxx.55)

    늙은게 죄에요.죄.
    거동안되면 편하게 하늘가야 이런꼴 안보지..
    돈싸줘도 자식들은 안모신다는데 부득불 살겠다고ㅡㅡ
    의료수준 너무 좋은탓 커요. 죽을 노인들 다살려 놓고
    세금 쏟아붓고 건강보험비가 다른세금 합해도 제일 많은 현실이죠. 으휴 이번에 노벨상 받은분 연세가 85세더라고요. 나머지 노벨상 두분은 60대요. 한국 노인들 반성좀 해야되요. 하는거 없이 나이먹고 대접만 바라고 성질내는건 세계일등이잖아요. 원글님 내용은 모르지만 벽에 가래침은..고려장감 아닌가요. 제정신 아니셔서 시설가셔야겠는데요. 정신 멀쩡한데 벽에 그러는거면 누군가랑 같이살 수 있는분 아니세요..

    집따로 하고 댓가받는 조건으로 노인성정 봐서 돌보는거 저는 진지하게 생각해볼거 같고요. 상황 닥치면 애뜻한마음 들것 같아서요.
    돈받고 모신다하면 여기 82쿡은 돈없으니 인생저당잡나보다 추측하실것 같은데.
    이미 매달 용돈만 백단위로 드리고 있음을 밝혀요^^

  • 50. 울시누는
    '18.10.6 11:53 AM (183.103.xxx.125)

    남은재산 다 받는다는 조건으로(10억도 넘어요) 친엄마 모셔요.
    그래도 죽겠나보더라구요.

  • 51. 원글님
    '18.10.6 11:55 AM (124.53.xxx.190)

    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댁의 시어머니가 지금은 얼마나 건강한지는 모르겠는데요.저희 어머닌 이젠 대소변도 지리듯이 찔끔찔끔 실수하세요..덩치도 크셔서 본인 손으로 머리 감거나 샤워하는 것도 잘 안하시려고 하고 그걸 며느리가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걸로 알아요..
    신혼초에 제가 ...어머니 저랑 같이 살려면
    한 사람은 청소기 돌리면 한 사람은 걸레라도 빨아줘야 웃으면서 같이 살 수 있어요 그랬더니..그걸 왜 시애미가 하냐고 며느리가 있는데 역정을 내더라구요..당시 시어머니 56세 였어요..
    정작 당신은 시어머니인 시할어머니께 제대로 평생한 번 생신 미역국 끓여주지도 않은 분이요.. .
    결혼은 현실이란 말처럼
    시집 부모를 모시고 산다는 건 말이 같이 사는거지
    상상을 초월한다는 걸 지켜보는 입장으로
    저는 원글님의 마음이 좀 더 여유있고 열리기를 바라요.
    긴 댓글 두개는 읽으셨을테니 지울게요..
    가래침이 화제가 될까 두럽네요ㅡ.ㅡ;;

  • 52. 저 같으면...
    '18.10.6 12:22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어머니 나이쯤 되는데요.
    그 돈 주고 자녀와 합가 절대 안 합니다.
    그 돈을 받으면 잘 할것 같지요?
    그 돈은 어디 갔는지 모르구요. 일 이년 지나면, 받은 돈은 다 잊어 버리고, 부모 모신다는 억울한 생각만
    들고... 결국 구박이 시작 됩니다.
    이웃에서 그런 경우 여러번 보았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도우미 주 몇 번 부르고 , 반찬 주문하고, 택시 타고 다니고 이리 살면 됩니다.

  • 53. 저 같으면...
    '18.10.6 12:25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차라리 그 돈은 나중에 주겠다고 하면 모를까...
    공증해 놓구. 형제들에게 그 돈 터치마라 각서 받고.
    이러면 안 모실테지요.. 대부분 며느님들과 딸들도요.

  • 54. 이거요
    '18.10.6 12:41 PM (112.184.xxx.71)

    저는 그 어머니 나이쯤 되는데요.
    그 돈 주고 자녀와 합가 절대 안 합니다.
    그 돈을 받으면 잘 할것 같지요?
    그 돈은 어디 갔는지 모르구요. 일 이년 지나면, 받은 돈은 다 잊어 버리고, 부모 모신다는 억울한 생각만
    들고... 결국 구박이 시작 됩니다.
    이웃에서 그런 경우 여러번 보았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도우미 주 몇 번 부르고 , 반찬 주문하고, 택시 타고 다니고 이리 살면 됩니다.


    222222222222

  • 55. 이거요
    '18.10.6 12:46 PM (112.184.xxx.71)

    앞 대문에 60세 증여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내돈 없으면 행려병자 되는 세상이예요
    돈줘도 안산다는게 요즘세태입니다
    결혼시킬때 정말 간단하게 살림내주고
    내것 갖고 있어야합니다
    대접받으려고가 아니구요
    서로서로에게 부담이 없어야해요
    좋은기억으로 새상떠나야 합니다

  • 56. 15억도 싫다.
    '18.10.6 4:07 PM (222.109.xxx.94)

    50억이면 부엌 따로 만들어 복층 얻어 아줌마 쓰고 생각해 봄.

  • 57. ㅎㅎ
    '18.10.6 4:24 PM (211.178.xxx.180)

    모시는 것도 모시는 거지만 형제 자매들 모일때마다 부모님 계신 집으로 모이면
    음식 해대야 하고 진짜 보통일이 아니지요.

    제 지인도 둘째인데 모시고 집 상속 받았는데 ( 미리 공증해 놓았슴)
    첫째 며느리가 장례식에서 엄청 행패 부렸어요.
    시누이들과도 싸우고 조카에게도 난리치고.
    시부모님 돌아가시니 그 돈이 자기돈 같겠지요.

    심보 그렇게 쓰시면 안됩니다.

  • 58. 사람이상해져요
    '18.10.7 7:12 AM (49.167.xxx.47)

    돈보고 모시면 안되요
    그럼 마음만 험악해질거 같아요
    좋은 마음으로 좋게 대할 인간적인 맘으로 대할 자신이 있을때 어떤 간섭에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을때 할거 같아요
    5억이든 10억이든 받고 같이 살면서 내안에 괴물을 키운다면
    그건 하루라도 싫으네요 그런 괴물은 나를 잡아먹는 거고든요 참고로 미움과 나쁜 생각은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본인에게 해로운게 되요

  • 59. 시어머니든
    '18.10.7 7:38 AM (73.182.xxx.146)

    남편이든..’밥만 안해줘도 된다면’ 같이 살만할거 같아요...밥해먹는거에서만 자유로워진다면...삶의 질이 달라지니까..
    근데 인생이란게 별거 없고...밥먹고 사는게 인생이라...ㅠㅠ

  • 60. ..
    '18.10.7 7:4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베스트에 있길래 읽어보니 논쟁의 여지가 많은 주제네요.
    근데 이딴 쓰레기는 대체 얼마나 불행하길래 이러는 걸까요.

     ㅉㅉ

    '18.10.6 11:02 AM (1.236.xxx.238)

    해보지도 않은건 알겠고(해봤단 소린 죽어도 안하네)
    아저씨 아닌 것도 알겠고
    썩은 돌대가리에 꽉막힌 사고를 하는 본인을 스스로 묘사하는
    이상한 여자란 것도 다 알겠는데?

  • 61. 전 일단
    '18.10.7 8:02 AM (90.127.xxx.113)

    일시금으로 5억 받고
    간병인 두고 어머니 모시겠어요
    어차피 남 아니고 남편 엄마인데 모시는 게 좋잖아요
    간병인이 케어하라고 하고 전 신경을 20프로쯤만 쓰구요

  • 62. 이젠
    '18.10.7 8:11 AM (111.97.xxx.211) - 삭제된댓글

    별별 글이 다 올라오네요
    부끄러운줄 모르고..

    이건 뭐 현대판 노예장사도 아니고
    인간을 돈으로 거래하는 지경까지 와 있네요 이 나라가..

    댓글들은 더 한심해서 읽다가 포기..

  • 63. 5억 받고
    '18.10.7 8:12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받기까지는 입 안의 혀같이 굴었다 하고, 받고 나서는 1년만에 돈 없다 하더라는데. 더 나올까 기대했는데 안 나오니가 태도 돌변, 박대, 정서적 교감 없이.
    5억 받고 하는 일은, 1주일에 두 세번 아침에 반찬 한가지 해다 내려놓는 것. (2층 단독주택), 국은 큰 통에 한번 해오면 3일 정도 먹으라는 뜻. 주말에는 아무것도 없음. 가끔 뭐 하나씩 가져다 놓는 정도. 단 한번도 내려와서 청소해 줘 본 적도 없고. 모든 건 남편 통해서 하게 하고 며느리는 딱 밥만 책임지기로 했었나 봄. 그나마 그 밥도 처음 1년만 잘했고 나머지는 저런 식이라는데.
    여기서 5억 받고도 못 모신다는 사람들은 이렇게 할 듯. 어차피 그럴 생각이었으면 돈도 받지 말고 못하겠다고 했어야 함. 5억 받고 살고 있는 집을 차지하려 했는데 그게 안되니 부모 홀대하는 거임.
    부모는 배신감느끼고 자식이 돈을 훔쳐갔다고라고 생각하게 됨. 줄 생각 없었는데 그렇게 됐다고 이런식으로 됨. 그러면서 서로 미워하게 되는거고. 80 넘었음.

  • 64. 5억 받고
    '18.10.7 8:14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받기까지는 입 안의 혀같이 굴었다 하고, 받고 나서는 1년만에 돈 없다 하더라는데. 더 나올까 기대했는데 안 나오니가 태도 돌변, 박대, 정서적 교감 없이.
    5억 받고 하는 일은, 1주일에 두 세번 아침에 반찬 한가지 해다 내려놓는 것. (2층 단독주택), 국은 큰 통에 한번 해오면 3일 정도 먹으라는 뜻. 주말에는 아무것도 없음. 가끔 뭐 하나씩 가져다 놓는 정도. 단 한번도 내려와서 청소해 줘 본 적도 없고. 모든 건 남편 통해서 하게 하고 며느리는 딱 밥만 책임지기로 했었나 봄. 그나마 그 밥도 처음 1년만 잘했고 나머지는 저런 식이라는데.
    여기서 5억 받고도 못 모신다는 사람들은 이렇게 할 듯. 어차피 그럴 생각이었으면 돈도 받지 말고 못하겠다고 했어야 함. 5억 받고 살고 있는 집을 차지하려 했는데 그게 안되니 부모 홀대하는 거임.
    부모는 배신감느끼고 자식이 돈을 훔쳐갔다고라고 생각하게 됨. 줄 생각 없었는데 그렇게 됐다고 이런식으로 됨. 그러면서 서로 미워하게 되는거고. 80 넘었고 부부 둘 다 장애.

  • 65.
    '18.10.7 8:24 AM (118.143.xxx.1)

    댓글들, 5억을 일시불로 꿈도 크셔라.
    모시다 돌아가시면 살던집이 5억쯤 하고 그거 받겄다는거겠죠.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는 분들을 부모라는 이유로 같이 살아야한다는건 ㅠ
    저도 물론 아들래미랑 같이 살지 않을거예요.
    뭐하러 서로 눈치보며 산답니까 ㅎ

  • 66. 땅을 치고 후회
    '18.10.7 8:26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80넘은 장애 노부부.
    5억 받은 며느리, 1년은 입의 혀같이. 모시라고 한 것도 아닌데 모시겠다고 자청해서 5억 받아 냄.
    단독주택 1,2층 살면서. 1년 후, 돈 없다 배째라 나옴. 그 후는 아침에 한 번만 반찬 한 가지인데 그것도 매일 아님. 토/일은 쉼.
    멀건 국 한통 큰 거 끓여 며칠이고 그거로 먹게 함. 김치는 그렇게 뻣뻣할 수 없는 김치 매번 같은 집에서 주문하나 봄.
    자기네는 이 김치 안 먹음.
    결론은 5억으로 그치지 않고 5억 집을 차지하려 했던 거. 그게 마음대로 안되자 횡포 부리는거임. 노부부 땅을 치고 후회하나 돈 받을 길 없음. 부인 80, 남편 83에 합가 합. 1층, 2층으로. 2층에 원래 올라가보지도 않는 부부임. 그래도 싫다고 하는게 며느리 입장. 그럴거면 애초에 모신다고 하지를 말고, 돈을 받지를 말았어야지. 돈 욕심은 났고 모시기는 싫은 경우. 부모는 믿던 자식에게 크나큰 배신감.

  • 67. 사람이 이상해져요
    '18.10.7 9:00 AM (175.202.xxx.135)

    마음이 악해지지요.
    지금도 애정없이 돈 주면 모신다는.. 돈 보고 모신다는 거쟎아요.
    돌아가시면 되는데... 살아있도록 정성을 쏟을 수 있겠어요?
    아파도 적당히 방치하면 돌아가실 수도 있고 혹은
    요양원에 주변사람들 동정 얻어가며 아주 맘 편하게 모실 수있는데요?
    싸구려 요양원에 드는 비용도 아까우면 돌아가시면 되는데요?
    적극적으로 살해하지는 않더라도
    방치하는 식으로 서서히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 68. 시어른모심
    '18.10.7 9:23 AM (223.38.xxx.254)

    1.삼시세끼 기본ㅡ 내가못하면 남이라도하게 해야합니다
    삼시세끼하면 집노예 나가지도못해요
    2.장기여행? 모시고같이가야죠 부부따로 이런거 안됩니다
    3.외식? 같이해야합니다
    4. 공휴 연휴? 인사오는 친지 형제들밥안해주면다행
    차와다과는기본
    5. 명절 ᆞ제사ᆞ성묘 ㅡ 1년에 한두번 이라지만
    매년몸살납니다
    6. 85세 넘은 노인의노환 증세 ㅡ
    가끔 뇌경색 발생 응급실행 시간늦으면 마비가와너대소변받아내야합니다
    가끔 골절 사태일어납니다 ㅡ기간에따라 간병치료비 수백만ᆞ 역시대소변
    7. 음식타박은 옵션 ᆞ거의 집에만계시니 우울증 이어기도합니다
    8 ᆞ정기적인 병원검진 ㅡ 위 사태를방지하기위해 미리미리 파킨슨 치매등 정기적인약 복용 신경써드려야 모시기편해요

  • 69. 시어른모심
    '18.10.7 9:25 AM (223.38.xxx.254)

    요양원은 거동못 하고 치매판정등 등급받아야 갈수있고 그냥 화장실 혼자갈수있으면 못갑니다
    요양병원 간병비약값 방값 기본 월 400만원

  • 70. 시어른모심
    '18.10.7 9:31 AM (223.38.xxx.254)

    돈을받아서 모신다는개념이아니라 저모든일은수십년 한댓가로 시부모나 시댁이 당연이 주는개념이어야 되죠
    옛날 종가맏며느리가 의무도많았지만 권위가있었던것처럼요 ᆢ 보살의 인내와희생정신없이는 하기힘든 삶입니다ᆞ 재산 줄수있다면 다주고 요구해야할일입니다 도 닦는일저리가라할정도일걸요

  • 71. 원글님
    '18.10.7 9:39 AM (223.38.xxx.58)

    착하신 분일거 같아요. 원글님이 백퍼 돈때문에 모신다헐 거 같진 않아요. 늙으신 시어미 그냥 돌봐드릴수도 있는데 이왕 모시는거 돈받으면 좋죠.
    근데 조건이 있어요. 시어머니가 간섭안하고 성정이 매우 좋아야한다는... 원글님이 직장에 나가셔서 덜 부딪히던지요.
    제가 홀시어머니와 10년 넘게 합가해서 살고 있는데 댓글에 쓰신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물론 안계실때가 젤 홀가분하고 좋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아야하는 이유는 지금 여기 다 쓸순 없지만 암튼 집집마다 다 사정이 다르니까요. 저는 같은 지붕 아래서 삼시세끼 각자 해결하고 시어머니 손님 치룬적 단 한번도 없고 여행도 따로 다녀요. 물론 잔소리 일절 없구요...
    이런 시어머니라면 합가하셔도 되요. 원글님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72. 시어른모심
    '18.10.7 9:48 AM (223.38.xxx.254)

    요즘세상 민법상속이 자식들n분지 1이니 저렇게다한며느리에게 부모돌아가신뒤 내재산 내놔라 소송거는시대입니다 그러니 미리 얼마준다 어쩌고하니 이런 인간성상실사태가오는거구요 안 모시는 다른자식들은 또 옛날처럼부모모신 자식에게 전재산다가는사태를 거부합니다 옛날처럼 모든의무와희생을치른사람에게 결과적으로 부모의 모든 재산이가게하면 이런사태도없겠죠 민법상속법이 노부모 낙동강오리알신세만든주범입니다

  • 73. ㅇㅇ
    '18.10.7 2:01 PM (124.53.xxx.74)

    민법상속법이 그런 문제가 있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유류분소송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알았고, 재산받고 부모 안모시는 자식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재산받았다고 다 모시는것도 아닌 시대에 받고, 모시는 동서네 이해하는 맘도 생기네요.
    저는 어른 모시고 사는 일 힘든데, 5억 정도면 힘들다 말고 모실 수 있겠다는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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