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일의 대사가 명대사 아닙니까

tree1 조회수 : 5,779
작성일 : 2018-10-02 20:38:01

유진이 찾아가서 물엇잖아요


왜 그때 내 편이 되어주었냐고

백인아이들과 싸우기까지 하지 않았냐


그때 카일의 대답이 정말 명답입니다


이렇게 말했죠


니가 똑똑했으니까

 다른 아이들은 멍청했어


그리고 나는 신을 믿거든


이야..

저는 감탄했는데요

그냥 쓰는 ㄷ ㅐ사가 아닙니다

많은 고민의 흔적이 있잖아요


10년을 준비한게 맞다는 그런 느낌이 들죠

10년동안 장면하나하나

대사하나하나

다시 쓰고 다시 생각하고 한거죠

그렇게 해서 저런 작품이 나온거죠


군더더기 없이 너무 깔끔한

생의 진리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저렇게 살거고

그동안

제가 아파서 얼마나

무시로 점철된 인생 아닙니까

여기서도 오죽합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게 거기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줬잖아요


나는 내가 백인이니까

백인편을 들지 않을거라고...


멍청한 아이들 편을 들지 않을거라고...


성숙한 사람을 좋아할거라고...


이런거 따지면 나를 어리석다 할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만 난 신을 믿기 떄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저렇게 너무 살고 싶어요

저도 앞으로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저렇게 할겁니다...


멍청한 사람 편은 절대로 들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신을 믿고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쯤 되면
    '18.10.2 8:38 PM (121.190.xxx.72)

    정신병 같아요.

  • 2.
    '18.10.2 8:44 PM (119.69.xxx.192)

    글 몇줄읽자마자 아차 싶었..
    님 의왕살죠?
    거기사는 님같이 글 횡설수설 쓰는여자 아는데 그여자같아ㅜㅜ

  • 3. ??
    '18.10.2 8:47 PM (180.224.xxx.155)

    10줄 읽고 바로 알았네요.
    전에는 글 다 읽고 잉??했는데 나름 발달하네요

    원글님은 의식의 흐름이 넘 이상해요

  • 4. ....
    '18.10.2 8:47 PM (121.190.xxx.131)

    제발 제목에 이름 좀 달아주세요.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일 한다 셈치구요

  • 5. 요건또
    '18.10.2 8:49 PM (122.34.xxx.222)

    음ᆢ 솔직히 말하면, 저 대사가 10년 고민의 흔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놀랍소ᆞᆢ

  • 6. 어쩜좋아
    '18.10.2 8:51 PM (59.6.xxx.30)

    정신병 맞는거 같아요~~~

  • 7. ....
    '18.10.2 8:59 PM (220.116.xxx.172)

    트리님은

    그 너머의 세계를 보는 눈이 있네요

  • 8. ㅎㅎ
    '18.10.2 9:06 PM (122.38.xxx.70)

    진짜 너무 웃기네요. 저 대사가 명대사??? 뭐지???

  • 9. . .
    '18.10.2 9:26 PM (58.141.xxx.60)

    정신착란 약먹기를

  • 10. 아휴
    '18.10.2 9:32 PM (223.62.xxx.68)

    드라마 대사가 생의 진리라면서 왜 또 웃으십니까.
    님 외롭고 힘든거 알겠는데 이것도 어쩌면 공해입니다.

  • 11. ...
    '18.10.2 9:41 PM (108.27.xxx.85)

    신, 무슨 신? 고무신 털신
    저 실체도 없는 신을 내세워 세계를 피바다로 물들이고 싹 알겨먹은 것들인데...

    신이 있다 해도 기독교의 신은 아니다

  • 12. 기대했는데
    '18.10.2 9:57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카일의 답변 기대했는데
    리더스 다이제스트나 지하철의 짧은 벽보 수필에 나올 듯한 판에박힌 답이라 대실망했는디 트리님 그런 건 안읽나봄
    빨리 또다른 배우나 작품(?) 찾기를 바랄게요 너무 션샤인만 써대니 더 공해같음

  • 13. 그래요
    '18.10.3 3:10 PM (211.58.xxx.101)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어요.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게 들릴 라인이 누군가에게는 어떤 특별한 경험과 관련되어 특별하게 가슴을 울릴 수 있어요.

    저는 모바일로 82하는데 (그니까 작성자를 모르는 상태로 목록만 접하는데) 제목만 보고도 나무님인 줄 알고 반가웠어요.ㅋ
    님처럼 개성 있는 사람 좋아하고 지지합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다들 왜 싫어하고 조롱하는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 14. 그래요
    '18.10.3 3:14 PM (211.58.xxx.101)

    인간의 편벽함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고 신의 가르침인 명철함(어느 신이든 이걸 가지리고 가르치죠)으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아..이제 말투를 따라하기까지 합니다.ㅎㅎ
    글 자주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924 머리카락에 코코넛 오일 발라도 될까요? 4 궁금 2018/10/02 2,543
859923 뉴스 보는데 짜증나네요 12 공해다 2018/10/02 4,600
859922 옥이이모 보는데,,,상구가 참 나쁜놈. 7 ~~~ 2018/10/02 3,567
859921 모기때문에 아이고 2018/10/02 818
859920 직구 관련 문의드려요 3 어렵다 2018/10/02 1,087
859919 엘리베이터 이사시 사용료 8 문의 2018/10/02 2,793
859918 이종사촌끼리 결혼할 수 있나요? 7 으으으 2018/10/02 9,094
859917 진짜쫄면 넘 맛있네용 6 ㅎㅎㅎㅎ 2018/10/02 3,911
859916 저렴이 후라이팬 좀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8/10/02 1,832
859915 류승수는 왜 돈을 다 날린건가요? 10 ... 2018/10/02 23,073
859914 가을나들이 하나씩 가보려는데요 21 2018/10/02 4,449
859913 미스터 선샤인 ost 쥑이네요. 5 .. 2018/10/02 2,393
859912 카일의 대사가 명대사 아닙니까 13 tree1 2018/10/02 5,779
859911 운전면허갱신기간에 갱신안하고 면허포기할때? 1 1종보통 2018/10/02 1,872
859910 감자전. 물 따라내고 부치니 맛이 덜해요;; 5 자취생 2018/10/02 2,846
859909 우리 엄마한테 큰맘 먹고 비싼옷 사드렸는데 넘 좋아하시네요. 13 .... 2018/10/02 6,591
859908 심재철의 비정상접속이란 11 ㅇㅇㅇ 2018/10/02 1,670
859907 쌍둥이 베이비시터 면접 보고 하기로 했는데요 27 애 셋 둘 .. 2018/10/02 7,950
859906 급질문이요 베스킨 라빈스 결제하면 카드 명세서에는 2 ㅎㅎ 2018/10/02 1,240
859905 독일이나 폴랜드 덴마크 잘 아시는 분 계세요? 6 베를린 2018/10/02 1,325
859904 아들 여친을 너무 좋아해서 3 미인 2018/10/02 6,364
859903 왜 살아야 하죠? 죽고 싶어요. 5 . 2018/10/02 3,721
859902 생생정보통 중국뷔페식당 어디인가요? 5 2018/10/02 2,550
859901 레드 립스틱-겨울 쿨톤에게 어울리는 제품은 뭐가 있을까요~~? 8 립스틱 2018/10/02 2,234
859900 저 알콜중독 가능성 있을까요? 26 2018/10/02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