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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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나 수녀님들은 어떤분들이 되시는건가요?
저도 스님이나 수녀님이 되고싶어서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스님이나 수녀님들은 어떤분들이 되시는건가요?
1. 그냥
'18.10.1 2:07 AM (121.130.xxx.40)직업이니 하고 봐야죠
제가 본 수녀님은 참 앙칼?
느낌이 별로였어요
고속버스에 제자리라서 앉았더니
여기 내 자리 맞냐며 추궁하더라고요
그때 표정보고 환상 다 깨졌어요
공부량도 많고 봉사도 많이 해
몸도 힘든직업으로 알아요
스님은 한자는 물론이고 뭐 다른 고대 외국어도
외우죠
나이제한 있는걸로 압니다2. 환상은 금물
'18.10.1 2:18 AM (121.167.xxx.243)종교인들 상대 많이 해봤는데 인간성이나 수양의 편차가 매우 큽니다.
보통 사람들보다도 도덕성이나 생각의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3. 사주팔자
'18.10.1 2:20 AM (42.147.xxx.246)사주팔자에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끝없는 갈구하는 마음 , 속세에 대한 미련이 없어야 하고
건강해야 하겠죠.
저는 스님팔자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앙에 대한 갈구하는 마음은 남보다 더 한 것 같네요.4. ...
'18.10.1 2:26 AM (108.27.xxx.85)수녀님은 잘 모르겠고요,
스님은 불연이라고 하죠. 불가에 대한 인연이요. 전생에 그래도 부처님 가르침을 듣고 배우고 수행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인연이 닿아 출가하는 겁니다.
아니면 갔다가 다시 세상으로 내려오기도 많이 하지요.
스님 되기까지 군대는 저리 가라로 힘들다는데 요즈음은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요즈음은 소위 말하는 가짜도 많구요.5. ㅇㅇ
'18.10.1 3:08 A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수녀님은 집안 분위기가 많은것 같아요.
집안이 가톨릭 신자라 어릴때부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 사람들이 제일 많을거예요.6. ㅡㅡ.......
'18.10.1 3:16 AM (216.40.xxx.10)수녀님들 보고 학을 뗀지라.. ㅎㅎ
일반인보다 더 성격 이상 성격 파탄자를 봤네요.
그후론 가까이 안가요.7. 모든종교를 떠나
'18.10.1 3:41 AM (58.143.xxx.127)사람의 인격은 다 제각각이다!!! 보시면 됩니다.
8. ᆢ
'18.10.1 4:14 AM (211.224.xxx.248)동네에 갑자기 수녀된분 있는데 사귀던 남자한테 차여 그랬다고. 80년대. 그러고 한 십년후 수녀 그만두고 시집갔어요.
9. 인연이
'18.10.1 7:45 AM (110.15.xxx.140)전생부터 인연이 닿아있어야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집안대대로 신앙심이 특별한 집안에서 성장해야 할수 있을듯요.
스님 수녀님들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분들 많은듯~~10. 아리랑
'18.10.1 7:52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사람은 겉만 보고 믿을 것도 못 되더군요.
인격적으로 성숙한 종교인들은 몇 안 되고 요즘은 종교인 되려는 사람도 없고 안이나 밖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는 다 같네요. 몸만 출가했지 마음은 출가도 못하고 일반인보다 더 못한 종교인들도 있고요.
마음이 글쎄 평화로운지 우리가 종교인들이 입는 옷 즉 그 갑옷에 속을 수도 있고요.
다 같아요.11. 스냅포유
'18.10.1 8:00 AM (180.230.xxx.46)저 위에 남자에게 차이고
수녀가 되었다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입니다..-_-;;
저도 신자가 되기 전에
이별을 하고 머리 깍고 스님이 되거나
수녀님이 되는 그런 말을 믿었으니까요
그런데
정식 수녀님이 서원하기까지 10년 가까이 걸려요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정말 우스개 소리로 삼대가 기도를 해야 성직자가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요
성소가 있어야지만 그게 가능한 거지요
약 4년전에 수녀원에 들어간 지인의 딸이 있는데
요즘 그 엄마의 기도가 딸이 수녀로 죽기를 바란다 입니다
그만큼 서원하기까지 어렵다는 말이겠지요12. ㅇㅇ
'18.10.1 8:02 AM (58.140.xxx.171)동네에 수녀 10년 넘게하다 관두고 언니네 집에와서 사는분있어요.
그냥 특이점은 없어요.13. ㅇ
'18.10.1 8:11 AM (118.34.xxx.205)수녀생활 여군과 비슷하다고보면되요
군기세고
질투 많고
옥죄는건 당연히많고요
궂은일은 수녀들이다하고
남자인 신부님은 어디가도 추앙받는 스타고요
젊은신부님을
수녀들이 모셔야하는구조죠.
이것도은근성차별같아요
여자신부는없고
남자수녀는없으니
여자는 아무리 오래해도 수녀고
남자는.처음부터.신부님으로 시작.14. 스냅포유
'18.10.1 8:26 AM (180.230.xxx.46)남자도 수사님 있어요..-_-;;
일하고 기도하고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물론 본당 사목은 하지 않지만요15. 수녀님 신부님
'18.10.1 9:11 AM (180.70.xxx.121)우리가 성당이나 뭐 주변에서 만나는 분들이 수녀님이나 신부님이니
여자는 평샌해도 수녀이지 신부가 못된다..
나이든 수녀님이 신부님을 모신다(?)
이런 오해를 하실 수도 있는데요
신부님과 수녀님은 완전히 직분이 달라요
신부님은 성직자고요
가톨릭에서는 남자만 될 수 있어요
(이걸 남녀차별의 잣대로 보면 뭐 설명불가요)
수녀님은 수도자입니다.
수도자는 남녀모두 가능하고 남자 수도자를 수사라고 해요
수도자들은 평생 노동 청빈 기도 등의 일들을 하는 신께 순종하는 삶이지요
성당에 가면 있늠 수녀님은 일정기간을 두고 수도원에서 파견된 분들이지 성당소속이거나 신부님 직속하위 직급 등이 아니예요
성당의 소속이나16. ㅇㅇ
'18.10.1 10:15 A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각 수녀회마다 나름의 규칙과 생활과
심지어는 수녀복도 같아보이지만 색깔만 무채색일뿐
수녀회마다 옷이 다릅니다.
수녀회에서 각 성당이나 성지나 병원, 아니면
외국으로 선교를 보내기도 하고
수녀님이 필요한 곳에 2,3년씩 파견하는 것이지요.
임기가 끝나면 또 다른 곳으로, 본원에서
가라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17. ᆢ
'18.10.1 11:43 AM (211.224.xxx.248)아뇨. 드라마가 아니라 울동네 사람. 울집서 몇걸음가면 있는 동네서 알아주는 땅부자집. 큰딸인데 그시절 4년제 지방거점 국립대나왔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아주 깊게 사귀다 다른 여자랑 결혼해버려 방항하다 수녀됐어요. 그 집안이 종교랑도 무관하고 시골동네라 성당이 가까이 있지도 않았어요. 그집 숟가락 젓가락수까지 아는 시골동네에 친척들도 아니 왜 그런 선택했는지 다 소문 쫘아 퍼졌고 온동네가 떠들썩. 저 초등때였는데 저 직장생활 한참 할때 그 수녀 수녀 그만두고 시집갔다더라 소리 들었으니 지금 다시따져보니 20년쯤 수녀생활하다 접고 시집간거였어요
18. ᆢ
'18.10.1 11:56 AM (211.224.xxx.248)동네 사람들 다 그럴줄 알았다 한마디씩. 수녀,신부,스님 이런 사람들을 뭔가 우리랑 다른 사람이라 삭ㅇ각하지 마시길. 숭고한 타고난 기질 뭐 그런거 아네요. 그냥 어떻게 하다보니 그쪽으로 기울어졌고 그걸 선택해 그걸 할 동안 자기 일 하는 사람일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개중엔 그일이 딱 적성에 맞아 놀라운성과를 내는 사람들 일하다 보면 나오듯이 저 일도 저 일이 딱 적성이 타고난 사람은 큰 발자취 남기는거고 아닌 사람은 고뇌에 빠지겠죠.
19. ...
'18.10.1 12:19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진정한 성직자, 구도자 처럼 사는 종교인이 한 2%나 될라나요??
나머지는 그저 단순하게 직업인으로 사는 것일 뿐.
성격 완전 이상한 수녀, 비구니들 다 본 적 있어요.
거기도 역시 그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인지라....20. ......
'18.10.1 10:38 PM (114.200.xxx.153)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