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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재능 발견

하하 조회수 : 6,476
작성일 : 2018-09-30 11:04:59
어제 중3딸이 친구들이랑 기차를 타고 멀리 있는 놀이동산에 가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놀이기구 타는걸 무서워 했는데
왠일로 간다기에 흔쾌히 보내줬어요
문자가 오더군요.
어머니 젤 무서운것도 다 탔어요.
제게 이렇게 놀라운 재능이 있는지 몰랐어요
저도 질세라
장하구나. 혹 공부에도 재능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발견해 보자구나.
그전까지 재잘되며 오던 문자가 그 뒤로 끊겼어요.ㅋㅋ

음......
그 놀라운 재능을 발견해와서 아직까지 기절하듯 자고 있는데요.
근데요.
그런 재능은 어디에 쓰는건지요?
IP : 1.214.xxx.19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8.9.30 11:07 AM (202.156.xxx.209)

    혹해서 들어왔다 빵터져 가요 ㅎㅎ

  • 2. 중3딸
    '18.9.30 11:09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엄마난 너무 예쁜것 같아 우리학교 3대여신이야 헉~~~
    그래 공부만 좀더 하면 얼마나 좋겠니
    엄만 난 뭐든 잘하는것 같아 주부9단 급이라니까
    그래 공부만 잘하면 완벽하지
    우리딸과 네버엔딩 대화예요

    엄마는 기승전 공부 뭐든 공부로 끝난대요
    그럼 어쪄냐 공부를 안하는데 ㅠ

  • 3. 아..
    '18.9.30 11:09 AM (14.34.xxx.200)

    뱃멀미는 안하겠네요
    용감하고 도전정신 짱입니다

  • 4. ....
    '18.9.30 11:12 AM (39.121.xxx.103)

    애가 즐거워서 보낸 문자에 엄마가 공부타령....
    갑분싸네요.
    그날은 좀 즐기게 놔두시지.

  • 5. 동노따님
    '18.9.30 11:17 AM (182.224.xxx.170)

    오늘은 동노 안가고 놀이동산 가셨구만.
    (윗분.모르면 가만히 계세요.갑분싸 댓글 달지마시고)

  • 6. ㅇㅇ
    '18.9.30 11:18 AM (221.154.xxx.186) - 삭제된댓글

    동생 둘이 지들은 학교 다닐때 지지리공부 안하고
    지방대가서 기숙사비 엄청 들고
    어릴때 피아노도 엄마 속이고 땡땡이 치드만,
    자식들에게 의무와 절제 강조하며 공부로 잡는거 보면 웃음이,ㅋ

  • 7. ㅎㅎ
    '18.9.30 11:21 AM (122.43.xxx.46)

    귀엽네요.
    여기 게시판에도 가끔 나에게만 있는 자랑거리, 놀라운 재능 관련 글 올라오잖아요.
    소소하지만 부러운 생활 속 능력자들 이야기요.
    누군가에겐 분명 부러운 재능일걸요. ㅋ

  • 8. 아줌마
    '18.9.30 11:21 AM (218.147.xxx.19)

    동노 어머니시네요
    유쾌한 가족이예요^^

  • 9. ...
    '18.9.30 11:24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동노따님이었군요
    유쾌한 모녀예요

  • 10. 그 재능
    '18.9.30 11:25 AM (1.226.xxx.227)

    끝까지 가야 사는게 계속 즐거울텐데요.

    저는 대학때까지는 청룡열차 바이킹 다 탔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애 낳고 한참 후에 애들이랑 놀이동산 갔는데.. 애들 장난하나 싶은 미니 바이킹 타고도 까무러치게 무서워서 다시는 아무 것도 안 타고 귀신의 집도 못 들어가요.

  • 11. ..
    '18.9.30 11:2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앗. 귀엽!!

  • 12. ㅋㅋㅋ
    '18.9.30 11:30 AM (118.217.xxx.229)

    아침부터 웃었어요

  • 13. 진지하게
    '18.9.30 11:33 AM (59.6.xxx.151)

    휼륭한 전투기 조정사가 되어 나중에 공군 대령
    아드님 위해서 도 평화 기원 합니당

  • 14.
    '18.9.30 11:37 AM (211.219.xxx.39)

    ㅋㅋ 저도 동노딸 바로 오버랩되었어요

  • 15. 동노 검색..ㅋ
    '18.9.30 11:38 AM (121.129.xxx.207)

    동전 노래방이군요
    울 애들은 코노라 그러던뎅..
    그래서 동네 노래방인줄..ㅎㅎ

    울집 중3도 학교 3대미남 운운하다, 단어 좀 빨리 외우면 영어 천재라 그러다가 근자감 뿜뿜인데.. 밤새 뭘하셨는지 아직도 꿈나라네요.

  • 16. 복땡이맘
    '18.9.30 11:39 AM (125.178.xxx.82)

    중3. 딸과 사이가 좋아보여 부럽습니다~~~

  • 17.
    '18.9.30 11:48 AM (175.223.xxx.146)

    기승전 공부하면
    그 좋던 사이도 멀어져요.
    분위기 좋은데 왜 그러셨어요

  • 18. 마키에
    '18.9.30 11:49 AM (117.111.xxx.171)

    동노 모녀 ㅋㅋㅋ 반갑습니당 ㅋㅋ 자주 올려주세용 ㅋㅋㅋ

  • 19. 우주비행사요
    '18.9.30 11:58 AM (175.193.xxx.150)

    딱이네요.
    진짜 자기 재능을 찾으면 알아서 공부 하더군요.
    전 저희 애들이 코피 터져가며 힘들다고 영양제 사달라고 할 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 20. 에브리바디
    '18.9.30 12:09 PM (222.239.xxx.244)

    공부를 해야만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ㅎㅎ

  • 21. 아악~!
    '18.9.30 12:23 PM (110.11.xxx.8)

    이쁜 동노 따님 오랜만....ㅋㅋㅋㅋㅋㅋ

    누가 이전글 링크 좀 해주세엽...저 위에 뻘소리 하는 분 정신 좀 차리게...

  • 22. 동노따님^^
    '18.9.30 12:26 PM (59.5.xxx.138)

    여전히 강녕하게 지내고 계시군요.
    진짜 조종사 추천해 보세요.
    학생이니 공부도 쪼매는 해야죠.
    학교 공부도 한 때이니.

  • 23. 동노 ㅋㅋ
    '18.9.30 12:56 PM (218.148.xxx.21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3301&page=1&searchType=sear...

  • 24. ...
    '18.9.30 3:08 PM (118.33.xxx.166)

    이뿐 동노따님이 이번엔 놀이동산 가셨군요 ㅎㅎ

  • 25. ㅎㅎ
    '18.9.30 5:12 PM (182.216.xxx.193)

    유쾌한 모녀 같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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