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집에 놀러왔는데 이런기분은 뭘까요?
실직한 상태라 심란했는데 계속 놀러오라해서 온거구요.
일하는 친구 귀찮아할까봐 어디가자고는 안하고 혼자 여기저기 다니면서 어디가자고 먼저 말 꺼낸적도 없어요.
집도 친구가 쓰는 방 말고는 깨끗하게 해놓는편이에요.
아무래도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오래 있어도 된다해서 3달정도 있을 생각하고 온거구요.
요리하는것도 좋아해서 일찍 끝난다고 하면 저녁도 해주구요
숙박비 생각해서 냉장고도 과일이랑 맥주랑 요기거리 떨어지지 않게 채워주고요
깨끗한 숙박 제공 한건 정말 고마운데..
저도 멀리 나가면 저녁먹고 늦게 들어가게되잖아요
근데 이럴때 일찍 끝나서 제가 차려준 밥을 먹을 생각했는데
제가 없다하면 짜증을 내더라구요
처음에는 나 멀리왔는데 어쩌냐 하면 안타까웠는데
이런게 3~4번 되니 짜증 섞인 말을 들었는데
순간 이게 뭐지 싶더라구요.
그리고 친구 쉬는날 계속 자다가 갑자기 어딜 가자고 해요.
그럼 저는 계획이 있어도 같이 갔구요.
밖에 다닐때 저는 가까운데도 소지품을 다 들고 다니는편이라 가방을 항상 가지고 가죠.
친구는 귀찮아하는 편이라 장지갑이랑 핸드폰이 전부구요.
그럼 항상 지갑을 제 가방에 넣어 달라고 합니다.
지갑 무게가 얼마나 나가겠냐만은 날이 지날수록 왜 상전 모시는 기분이 드는걸까요?
숙소 제공해줬으니 이정도는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날이 지날수록 기분이 별로인데 그냥 집에가는게 좋을까요?
남에 집에 오래있을 생각한 제가 너무 민폐일까요?
1. ...
'18.9.29 10:22 PM (59.15.xxx.61)듣는 나도 기분이 쫌;;;
2. 테나르
'18.9.29 10:23 PM (14.32.xxx.147)친구 집에 세달은 너무너무 긴대요
친구도 설마 그 정도는 예상 안했을거에요 차마 말은 못하고 짜증내는거 아닐까요 같이 사는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힘든 일인가요 서로
얼른 집에 가세요 너무 섭섭해마시구요3. ㅇ
'18.9.29 10:23 PM (125.190.xxx.161)3달정도 있을 생각을 하다니 큰 민폐네요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4. 민트
'18.9.29 10:24 PM (223.38.xxx.2)기간은 가기전에 말한거에요
친구도 오케이 했던거구요5. ....
'18.9.29 10:24 PM (223.38.xxx.88)그냥 올라가심이... 냉장고채워놓고 청소하고 하는것보다 현금을 쥬는게 더 당당할듯 싶네요.
6. ...
'18.9.29 10:24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3달 길어요. 그만 올라오세요.
친구도 처음엔 좋은 의도였을 거에요.
하지만 점점 처음같지 않을겁니다.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시간은 맥시멈 일주일이라 봅니다.7. ㆍㆍ
'18.9.29 10:26 PM (122.35.xxx.170)사이 좋던 관계도 오래 지내면
만사가 맘에 안 들어보이는 법이지요.
더 앙금이 생기기 전에 어서 나오시는 게 좋겠네요.8. ..
'18.9.29 10:2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그냥 생활비를 내세요.
9. ...
'18.9.29 10:27 PM (39.117.xxx.59)원래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같이 살게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겪어본 일이에요.
어쩔 수 없으니 집에 가시는게 좋아요.10. 음
'18.9.29 10:27 PM (121.131.xxx.109)다 그런 거예요.
베푼다고 생각하고 댓가를 바라는 거죠.
원글님은 한다고 하지만 부족하다고 느끼는 거죠.11. 오마이갓
'18.9.29 10:2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3일이면 되요.
헐 세달이라니.
원글님 너무 눈치 없으신듯.
친구가 그러라고해도 그러면 안돼요.
해외에 있는 자매집에 한달만 있어도 서로 힘드는데.
친구사이에 세달이라니.
말도안돼요.12. 운돈감사
'18.9.29 10:28 PM (66.249.xxx.179)3달을 어찌 남이랑 한공간에 사나요
차라리 저라면 돈을 조금 주겠어요
괜히 미안해서 냉장고 채워주고
밥도 챙겨주지만 사실 그런거 표도 안나고
괜히 무수리 기분만 들잖아요13. ㅇㅇ
'18.9.29 10:30 PM (180.230.xxx.96)저라면 일이생겨 갑자기 가게 됐다고 하고
올라오겠어요
친한친구라도 그런식이면 이미 님은 신세진 셈이 되니까요14. 에고
'18.9.29 10:31 PM (14.32.xxx.147)님이 세달이라고 하니 친구가 차마 안된다고 할 수 없었던 거에요ㅠㅠ
얼른 올라오세요 그 정도도 고마운거라 생각하구요15. 친구
'18.9.29 10:32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그정도면 고마운 친구예요.
삼일도 힘든데 세달 ㄷㄷㄷ
원글님 눈치 너무 없으신듯.16. 요즘 비수기라
'18.9.29 10:33 PM (211.201.xxx.221)숙박할곳 널렸어요.
깔끔하고 안전한 게스트하우스로 옮기세요.
싼곳 많을거에요.
정말 아니네요.17. ㅇ
'18.9.29 10:33 PM (121.151.xxx.144)베프랑 여행만가도 사이 나빠져요.
3달은 너무했네요.
댓글에 기간은 걔가 괜찮다고 했으니 괜찮아요.라고 할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대학 때 자취시작한 후로는
방학 때 집에가도 처음 일주일만 좋지..
그 뒤로는 엄마랑 서로 불편해하고 싸웠어요.
이미 혼자 독립을 해본 성인은 타인과 오래 같이 못살아요.
친구도 젊고, 님도 젊은거 같은데
아직 남과 오랜기간 같이 산다는게 어떤건지.
님도 친구도 겪어보지 못한거라 그래요.
더 사이 나빠지기 전에 고맙다 그러고 올라오세요18. 네편
'18.9.29 10:33 PM (58.126.xxx.52) - 삭제된댓글일하는 것도 아닌데 불편한 마음이 들면 바로 그만둬요..
친구가 원래 그런 성격인가보네요...
얼른 취직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얼른 올라오세요...
그런 불편한 마음 드는데도 그냥 거기 있으니 친구가 그런식으로 대하는거예요.. 섭섭하시겠어요19. 특별히
'18.9.29 10:34 PM (211.201.xxx.221)그곳에 계셔야 할 이유 없으면 끝내고 돌아오세요
20. ...
'18.9.29 10:37 PM (211.244.xxx.144)장을 봐주는것도 아니고 요깃거리 채워준다고요??간식나부랭이?
에효.당장 그집에서 나오세요ㅠㅠ
눈치도없고 센스도없고 친구속은 썪어가고있겠네요ㅠ21. 어머나
'18.9.29 10:37 PM (58.125.xxx.147) - 삭제된댓글혼자사는 딸집에 엄마가 와서 석달있다가도 짜증날듯요.
22. ....
'18.9.29 10:38 PM (221.157.xxx.127)회사에서 마련해준 숙소라고 무료숙소로 생각하시는건지
23. ㄱㄱ
'18.9.29 10:40 PM (49.161.xxx.179)본인 세달은 괜찮고 고작 지갑 한번 넣어달란다고 난리
철 좀 드세요24. ...
'18.9.29 10:41 PM (173.63.xxx.127)3달요? 3주도 긴데 3달이라니요? 일주일도 짧지 않아요. 단지 빈공간이라서 덜한거지만
숙소를 따로 잡든지 그냥 올라오세요. 부모자식간에도 3달은 힘들어요.25. ......
'18.9.29 10:43 PM (114.200.xxx.117)놀라고 가네요.
친구한테 석달을 얹혀살 생각이었다니...
당장 짐싸서 올라가길.
진심 몰라서 민폐냐고 묻는거에요 ??26. 친구도
'18.9.29 10:44 PM (59.3.xxx.151)아마 친구도 본인이 그렇게 될지 몰랐을거에요.
석달 길어요.
숙소를 새로 잡으세요.27. 그러게요
'18.9.29 10:46 PM (112.155.xxx.161) - 삭제된댓글올라간다고하고 싼 숙박 한달살이로 옮겨보세요
요즘 싼데 많던데...아님 올라오세요28. 네
'18.9.29 10:46 PM (223.62.xxx.143)석달은 가족끼리도 아주 매우 긴 시간이예요.
혼자살다 둘이서 지내면 아무래도 수도세, 전기료도 차이가 날겁니다.
허겁지겁 퇴근했는데 친구가 없으면 내 생각은 안하나, 서운한 생각도 들테고 휴일에 나가자고 하는것도 원글님 생각해서겠죠.
입장 바꿔보세요. 늘 혼자 지내다가 친구가 왔는데도 또 혼자만 밥먹는다면 충분히 서운할 수있어요.
혼자 스케줄대로 지낼거였으면 친구집 말고 독립성이 보장된 숙소를 잡았어야지, 그럼 숙식만 해결할 셈이고 친구랑 다른 계획이 전혀 없었나요?
그럼 하숙집이랑 다를게 없는데 하숙집은 돈이나 벌죠.
물론 원글님도 나름 노력하는중이란건 알아요.
이래서 동거는 매우 힘든겁니다. 십년이상 좋던 사이도 여행 한번 다녀오면 갈라서기도 하고요.
하우스쉐어처럼 일정부분 생활비 부담하고 생활규칙같은걸 서로 맞춰보고 룰은 정하지 그러셨어요.
서로 더 감정 상하기전에 각자가 편한 룰을 만들거나, 빨리 짐빼는게 나을듯.29. ...
'18.9.29 10:48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서로를 위해 나오세요. 다음주까지만 딱 여행도 하고 친구랑도 기분 좋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간 보내고 올라오세요.
30. ...
'18.9.29 10: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내 자식도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고 그래요.
친구가 님을 좋아하니. 야.~ 오래있다가 가라~~~ 그때는 그 친구도 흥분하고 기대됐을거에요.
근데 나 살던 집에 남이 오면.. 아니 남이 아닌 친엄마가 와도 3일째부터는 썩어들어가는게 인간의 본성이에요.
그 친구는 님이 밥을 안해서 화난 것이 아니고
님이 싫어 하난 것이 아니고
그냥 님이 오래계신 것 자체가 말로 설명할수는 없지만 뭔가 굉장한 스트레스일거에요.
빨리 떠나세요31. 네모짱
'18.9.29 10:52 PM (122.38.xxx.70)삼일도 아니고 세달이요? 세달 꽉 채우고 가면 진심 두분 다시는 안본다에 전재산 겁니다. 지금 당장 짐 싸서 나오세요. 아무리 오라고 했다고 어떻게 남의 집에 세달 있을 생각을 하죠? 안 불편하세요? 전 친정에가도 두세시간만 있어도 집에 가고 싶던데 차라리 게스트하우스 가세요. 님도 딴에는 돈 쓴다고 냉장고 채워넣어도 티도 안나고 서로 사이만 나빠져요. 진짜 세상에 별 사람들도 다있네요. 어떻게 가족도 아닌데 남의 집에 몇 달 있을 생각을 할까
32. 헐
'18.9.29 10:53 PM (175.116.xxx.169)내 부모라도 삼일 같이 못있어요
석달을 지금 지낸다고 그러고 있는거에요? 황당하네요33. ㅇㅇ
'18.9.29 10:56 PM (121.168.xxx.41)오래 있어도 된다해서 3달정도 있을 생각하고 온거구요.
ㅡㅡㅡ
오래.. 전 2주 생각했을 듯..34. 헐
'18.9.29 11:02 PM (110.10.xxx.118)3달이요?? 생활비 준대도 싫네요. 친구분이 착하네
35. robles
'18.9.29 11:03 PM (191.85.xxx.165)부모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친구도 그런 줄 몰랐을 거예요. 성인된 남남끼리 한 집에 사는거 쉽지 않아요.
36. ㅇ
'18.9.29 11:06 PM (39.7.xxx.26)친정엄마가 3일만 와 계셔도 힘들어요
37. ㄷㄷ
'18.9.29 11:09 PM (14.37.xxx.46)미혼때 여동생이 와서 며칠 지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구요 언제 가나 싶었어요 3개월이라니 너무 길어요 괜히 맘상하지 마시고 얼른 올라가세요
38. 원글님
'18.9.29 11:11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친구집에 3달이나 있으면서 신세질 생각한 것도 기가 막힌데 3달 있을 생각하면서 생활비 낼 생각도 안하신 거예요?
단순히 냉장고 채워넣고 간식거리 사놓는 건 일주일 정도 신세질 때 얘기고요, 3달이나 있을 생각이면 한달에 30 정도라도 생활비로 딱 정해놓고 주셨어야 하는 거예요.
사람 한명 더 생활하면 당연히 먹는 거며 전기료, 수도료 등등 기본 생활비가 나갈 텐데요.
같이 외출이나 외식, 근교 여행이라도 하게 되면 그땐 돈 어찌 내셨나요?
n분의 1은 내신 거죠?
아님 놀러왔으니 대접받는다 생각하고 친구가 다 내게 하셨나요?
넘 염치없이 행동하셨네요.
원글님은 그냥 돈 덜 쓰는 대신 몸으로 떼우시려한 거예요.
그러니 하면서도 내가 몸종인가? 이런 생각 드는 거고요.
이제 그만 집으로 가세요.
그러다 친구 잃어요.39. 민트
'18.9.29 11:15 PM (211.202.xxx.20)친구가 워낙 바뻐서 집에 잠만 자고 가는 상황이라
3달 있는다해도 오케이 한거라 생각했어요
먼저 오래 있어된다 얘기해서 3달이란 계획을 세운거구요.
출장으로 집도 많이 비우는편이라..
관리비야 회사에서 내는거니 먼저 오라 한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오면 불편할까봐 특별한거 아님 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준비하는게 있어 계획하고왔는데 집에 가야겠네요ㅠㅠ40. ...
'18.9.29 11:26 PM (223.38.xxx.34)3개월이면 길죠. 친자매도 3달이면 투닥거릴수 있는기간이에요.
근데 친구는 내가 공짜로 제공해주니 대신 다른 기대치가 잏는거지요.
서로 명확하게 처음에 선을 그어야 했던거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기 쉬어요.
이왕 가셨으니 다른 숙소를 찾아보세요.
제주도는 한달살기 많이 하는곳이라 숙소 있을거에요.41. 아놔.
'18.9.29 11:36 PM (126.11.xxx.132)댓글 다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원글님 남의 집에서 3개월 이랏뇨..친구도 아마 나름대로 신경 쓴다고 저녁 챙기고 했을거예요
저 친구가 우리집에서 15일 묶었는데,
1주일 지나니깐, 아무 챙겨준 거 없는 나도 점점 예민해지더라고요.
밥 못 해준다, 처음부터 못 박았고, 해 주지도 않았지만
누가 우리집에 있다는 거 자체가 신경 써여요
내 친구도 나름 밥 사고, 장 봐 주고 했지만,
전 안 써도 될 돈을 외식하느라 썼어요
물론 외식할 때 더치페이 하자고 했고,
간혹 친구가 냈지만 사실 많이 힘들어서
1주일 지나서는 가는 날짜만 세었어요..
내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 알았고,
남의 집에서는 길어야 2박이라는 결론을 얻었고,
남들도 재워 준다고 분명 좋은 마음이였지만
실제로 같이 생활하면 힘들다는 거 확실하게 느꼈어요42. 님
'18.9.29 11:39 PM (211.201.xxx.221)내가 출장을 자주다녀서 집 비울망정
빈 내집에 누군가 계속있는거 부모형제라도 한계가 며칠이에요..
친구가 미쳐 생각치 못했는데 뒤늦게 불편함이 들었을듯해요.
님은.. 아무리 있으라했대도 실제 그럴작정 이었다는게
너무 눈치없으세요..43. 333222
'18.9.29 11:46 PM (121.166.xxx.135)원글님이 순진하거나 나이가 상대적으로 젊어 간단하게 생각한 면이 있어 보여요.
친동생 가족이 일주일 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힘들었어요.
가족도 삼일 정도가 적당해요. 원글님이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네요. 친구 탓할 것 아닙니다.44. 그러지말고
'18.9.29 11:53 P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바로 짐 싸세요 친자매도 일주일이 힘들어요
45. 미적미적
'18.9.29 11:57 PM (203.90.xxx.91)다른곳에서 지내기도 하고 그러면서 제주석달도 아니고 회사 사택이면 그리 넓지도 않을텐데 친구랑 한곳에서 석달 넘 길어요
46. ㅋㅋㅌ
'18.9.30 1:25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첨에 놀러 갔다해서 며칠 간 줄 ㅋㅋㅋㅋ
47. 내딸도
'18.9.30 2:57 AM (68.195.xxx.117)일주일이면 언제가나 기달려져요
48. 3일도 길다
'18.9.30 3:19 AM (211.172.xxx.154)3달 .... 눈치 진짜 없다. 빨리 집에 가라..
49. ^6
'18.9.30 3:41 AM (47.148.xxx.154) - 삭제된댓글계획이란 바뀔 수 있는거니까
묵는 장소나 돌아가는 날짜 바꿔도 돼요.50. 3달?
'18.9.30 6:15 AM (213.33.xxx.164)헉이네요.
친구는 도우미들인걸로 착각하나봐요?51. 3일도
'18.9.30 7:03 AM (73.136.xxx.155)정말 친 동기같은 친구 아니면 길고 부담스러운데
세달이라니. 님이 눈치가 많이 없는듯해요.
그동안 편하게 느꼈다면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였고
그동안 많이 참고 참았을거예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 답 나와요.
고맙다고 거하게 밥도쏘고 자지냈다고 용돈도 좀 넉넉히 주고
얼른 돌아오세요.52. .....
'18.9.30 10:01 AM (125.129.xxx.16) - 삭제된댓글제 동생도 자취할때
동생의 가장 친한 친구네 가족이 이민을 가게 되었대요
친구는 우리나라에 남아 있고 싶어해서
친자매같은 사이였기에
동생 자취집으로 와서 살라고 했었어요
결과는.... 한달도 되기전에 둘이 매일 싸우고...
울고... 하소연하더니
결국 친구는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둘은 그 이후로는 원수가 되어서 연락도 안합니다.
괜히 같이 살아서
좋은 친구를 잃었다면서 후회해요53. ...
'18.9.30 11:13 AM (125.177.xxx.43)오래 같이 ㅡ있다보면 그리 되요
3달이라니 .. 그러다 싸우게 됩니다
방 얻던지 일찍 오세요54. 원래 다 그래요
'18.9.30 11:57 AM (211.207.xxx.190)친구랑 몇일 여행을 가도 그런 경우 많아요~
친구가 이상한것도 아니고, 님이 이상한것도 아니에요.
정말 서로 잘 맞거나, 한쪽이 이해심이 깊지 않은 이상, 인간관계가 원래 그래요.55. 서로 생각이다른듯
'18.9.30 12:09 PM (58.120.xxx.80)친구는 그냥 서로 민폐를 주고 받고 섞여서 서로가 민폐가민페라생각안하는 친구로 남을 생각했고 진짜 좋아했던것 같아요 그런거 있잖아요 진짜진짜 허리끈 풀고 편히 만나는사이. 3개월 민폐인가 그게무슨민폐야 얼른와얼른와보고싶어 이런 마음.. 같이 복닥거리며 살 걸 기대했는데 너무 따로 사는모드이니 섭섭하고 자기 지갑좀 넣어달라정도는 우리사이에 어때 이런 마음인거죠. 님의 3개월주둔을 민폐라생각하지 않기에 그정도의 치댐도 전혀 아무생각없는..
이걸두고 상전노릇이니 이렇게 생각하는것 자체가 그 친구분엑는 엄청 섭섭할겁니다. 물론 원글님잘못은 아니죠. 서로의 우정의 온도가 다를뿐.56. ,,,
'18.9.30 12:14 PM (121.167.xxx.209)제주도에 더 머물고 싶으면 적당한 숙소 알아보고 나오세요.
57. 가방
'18.9.30 12:26 PM (124.49.xxx.61)안들고다니는사람 정말짜증남..ㅜㅜ민폐덩어리
58. 미국속담에
'18.9.30 12:28 PM (58.231.xxx.66)생선과 손님은 사흘 지나면 냄새가 난다..............
이거 옛날에 듣고 아 그렇구나 싶었습니다...누구에게 들었는지는 몰겠으나...그사람의 어머니가 자식의 집에 옸어도 이틀이상은 지내지않고 사흘째에는 꼭 다시 가신대요.사흘이상 머물면 폐가 된다하구요.59. ...
'18.9.30 12:31 PM (175.223.xxx.19)그냥 게스트하우스 장기로 지내는게 나을겁니다. 정신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60. 세상에
'18.9.30 12:39 PM (14.32.xxx.66)세달이라니 ... 님 친구분이 아무리 대역죄를 졌다고 해도 세달 읽은 순간 아 끄덕끄덕 이해가 가네요. 죄송해요 님편 못들어들이겠어요. 아이고 ...
61. 떨어져살던
'18.9.30 1:20 PM (223.38.xxx.46)가족도 그리 갑자기 붙어있으면 짜증이 나요. 친구도 잘한고 없지만 얹혀있는 님도 잘한거 없어요.
오기전엔 석달 괜찮다고 했다가 막상 같이 지내보나 힘들고 그러나 이제사 친구가 먼저 너 집에가라 할수 없으니 눈치없는 님한테 짜증인거죠. 얼른 짐싸서 오세요.
그리고 제주도 뭐 그리 몇달씩 볼거있다고 그러시나요.62. ᆢ
'18.9.30 1:43 PM (211.224.xxx.248)기간보다 그 친구는 타지서 힘들게 일하고 집에 오면좋아하던 친구랑 시시콜콜 수다떨며 지내며 정을 나누고 싶었던건데 원글님은 여행지 공짜 숙소 주인으로 친구를 대하고 있는것 같네요. 님은 친구가 보고 싶어 거기 간게 아니라 제주도,공짜숙소 거기에 방점이 찍힌것 같은데. 그래서 친구가 섭섭해하고 님은 친구가 좋아 있는게 아니라 계산적인 생각이 더 앞서고 있어 그걸 약간의 물품이나 노동력으로 채우고 있으니 뭔가 당당한 기분이 안들고 약자 같은 기분. 그만 끝내고 오세요.
63. ᆢ
'18.9.30 1:48 PM (211.224.xxx.248)사이좋던 애들도 집값 아낄려 같이 살면 열이면 열 다 웬수돼요. 결혼하면 웬수되는 이유중 한가지 일수도
64. 원글님
'18.9.30 1:55 PM (119.69.xxx.28)처음에는 뭐 심심심하고 공간도 있으니 괜찮겠다 싶은거죠. 근데 그게 아니라는걸 점점 알게되고 그때부턴 계산 들어갑니다.
그리고 점점 너도 방값을 해라..모드가 되는거죠.
이제 집에 가세요.65. 딸들이랑 외출함
'18.9.30 2:08 PM (58.143.xxx.127)꼭 핸드폰 제 가방에 넣어달라 합니다.
그 이후로도 아무말 안해도 계속 ...
자기물건은 무게상관없이 각자 챙겼으면 좋겠어요.
기분 별로죠. 자식거지만 사실 귀찮아요.
그냥 님이 편해서 가방갖고 있으니 넣어달라하는거죠.
지갑을 함부로 아무에게나 맡기겠어요?
믿으니까 맡기는거죠. 그냥 나올때는 귀찮아서든 습관이
안되서구요. 단순하게 생각하세요.66. 마니
'18.9.30 2:11 PM (115.136.xxx.230)하루 이틀도 아니고.. 석달이라니...
어찌 그런 위험한 생각을!
당장 집으로 가셔야지요.
아이구나...67. 친구가
'18.9.30 2:56 PM (184.181.xxx.198)일하는 아줌마을 구했네요.^^
냉장고도 채워주고.밥도 해주고.
적적 한데 친구도 해주고.
그렇지 않고서는 집 에 돌어와보니 없다고 외출한다고 짜증을 내나요?
친구 라고 생각하는건 원글님 혼자만의 생각 인것 같아요.68. ..
'18.9.30 3:08 PM (110.70.xxx.213) - 삭제된댓글: 님 의견에 공감
타지에서 퇴근하고 돌아오면 수다떨고 함께 지내는 느낌으로 오라고 했는데
단순히 발만 빌려서 여행하러온 여행자 느낌이예요
원글님은 냉장고도 채워놓고 할만큼한다고 생각하지만
친구가 원하는 방향은 아닌거같아요
사이 틀어지기전에 올라오는게 나을거같아요69. ..
'18.9.30 3:10 PM (110.70.xxx.213): 님 의견에 공감
타지에서 퇴근하고 돌아오면 수다떨고 함께 지내는 느낌으로 오라고 했는데
단순히 숙소만 빌려쓰는 여행자 느낌이예요
원글님은 냉장고도 채워놓고 할만큼한다고 생각하지만
친구가 원하는 방향은 아닌거같아요
사이 틀어지기전에 올라오는게 나을거같아요70. 블루
'18.9.30 4:35 PM (1.238.xxx.107)남의 집에 길게 있어도 된다고 하면
한 일주일 생각드는데
어떻게 3달을 묵을 생각을 하죠71. 나만그런가
'18.9.30 7:48 PM (221.166.xxx.92)멀리사는 자식도 일주일 오면 길어요.
군대간 아들도 왠 휴가를 저리 자주오나합니다.
원글님이 거꾸로 였어도 원글님도 그럴지도 몰라요.
여행도 같이가면 힘든걸요.72. 석달이라니...
'18.9.30 8:35 PM (210.2.xxx.203)아무리 죽고 사는 친구도 같은 공간에서 3주면 원수되서 갈라집니다.
가족은 어차피 혈연관계니까 그냥 참고들 사는 거죠.73. 음
'18.9.30 8:53 PM (116.127.xxx.144)그냥 님집으로 가세요
서로 너무 괴롭겠어요
막상 같이 살아보니 친구도...어? 이게 아니네. 싶어ㅆ던거겠고
가란 말을 못하니 짜증이 나오는거고
3달은 진짜....너무 깁니다.
그냥 오세요74. 남의 집에
'18.9.30 10:45 PM (185.125.xxx.98)3일도, 3주도 아닌 3개월을 있겠단 거 자체가 뻔뻔한 생각 같아요. 나 같음 생활비 줘도 싫을 거 같지만, 아무튼 한달 이상이면 당연히 생활비 내야줘.
75. hap
'18.10.1 10:19 AM (115.161.xxx.254)현금 주세요.
아무리 냉장고 채워도 너 먹으려 산거잖아
생각하고 자기 몫이란 생각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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