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히 거짓말 하는 셤니는 아니고 80초반 할머니이고
커다란 지나온 일들을 거짓으로 우기세요.
이 번 명절에 만나서 얘기 중에 사위가 **대학 나오셨죠? 했더니
아니 **대학 나왔지(제가 말한 대학보다 훨씬 좋은 대학입니다).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선 볼때도 나갔었던 사람이라 기억하죠 당연히.
그런데도 끝까지 아니라고 바득바득 어이없어 하면서 우기더라는 ....
남편에게 말했더니 엄마가 깜빡 했나보네 하더군요.
기억력 하나를 자부심으로 삼고 사시는 분이니 깜빡이란 말은 사전에 없는거구요.
자기 편의에 따라 우기고 거짓말을 해놓고 뻔뻔한 얼굴을 하는
이런 모습이 저는 왜 이렇게 자꾸 생각날까요 ㅠㅠ
아...
신경쓸데 엄청 많지요..
이럴때 신경 끄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