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소개팅얘기나오니 생각이 나서..
제가 오래전 소개팅해줘서 결혼한 커플이 있어요.
둘 다 인물 좋았고
남자집은 지방 유지이고 집안끼리도 아는 사이.
저랑은 어릴때부터 친구였어요.
암튼 소개팅 성공으로 결혼을 했는데
저한테 고맙다 말고 없고..주선자 선물같은건 더더욱 없고.
그래도 결혼식 갔고 부모님 부조랑 별개로 저도 양쪽에 부조했어요.
근데 얘네가 서로의 약점(이성관계)을 제가 알고있어서인지
저한테 연락을 딱 끊었어요. 결혼소식도 부모님께 들었을 정도.
이후로...
주변에 선남선녀가 많음에도 절대 서로 소개 안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