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이 취업하면 동생 용돈 가끔 주는집있나요?

... 조회수 : 6,506
작성일 : 2018-09-29 16:02:49
동생은 군인이라 휴가나오면 용돈이 항상 용돈이 모자라는 편이고
큰아들은 원래 짠돌이스타일에 취업해도 동생 용돈은 아예 생각도 안하더라고요.
만약 저라면 내가 돈버니 용돈 10만원정도는 줄수있을것같은데
남자애들은 그런게 전혀 없네요
IP : 119.196.xxx.4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8.9.29 4:04 PM (39.7.xxx.183)

    부모 용돈도 못 드리는데 동생 용돈이라니요
    초봉이라 얼마 되지도 않을 거예요

  • 2. 집집마다
    '18.9.29 4:06 PM (117.111.xxx.65)

    다르겄지만 알바해도 좀 주던데~

    형이 생각 못 한 부분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성향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 3. ㅇㅇ
    '18.9.29 4:08 PM (58.140.xxx.171)

    자기가 쓰는 용돈아껴 동생들 주는 애들도 많아요.
    부모가 그러지 말라해도 동생주고싶대요.
    성격은 타고나는거라 어쩔수 없긴합니다.

  • 4. ...
    '18.9.29 4:08 PM (119.196.xxx.43)

    부모는 둘다 돈버니까 괜찮은데
    동생은 군인이잖아요.
    연봉에 프러스 알파하면 월450정도 되니까 어쩌다 가끔
    인심한번 쓸만한거 아닌가요?

  • 5.
    '18.9.29 4:08 PM (116.41.xxx.150)

    부모 용돈은 못줘도 동생은 많이들 챙기는데 큰아이가 생각이 없을 수도 있고 아님 타고나길 인색한 걸 수도 있어요.
    보통 큰 애는 작은 애 챙겨도 작은 애는 형을 챙길 줄 모르던데.
    그냥 강요할 일은 아니죠. 작은 애도 나중에 안 챙김 되는거죠. 자기 자식 부모나 챙기는거죠.

  • 6. .......
    '18.9.29 4:09 PM (222.232.xxx.131)

    이제 서른 초반이고 동생 둘 있는 입장에서 이런 글 참 그렇네요
    동생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나도 돈 없는데 왜 나만 맨날 동생들 챙겨야 하는지
    맏이 입장은 억울합니다.

  • 7. ....
    '18.9.29 4:09 PM (221.157.xxx.127)

    부모는 뭐하구요 동생이라고 평생 챙겨줘야하는것 지겨워요.제가 동생 용돈도 주고 옷도 사주고 했는데 결혼해서도 남편옷 사며 동생옷도 사서줬더니 색이 맘에 안든다고 교환해달라는둥 시큰둥 평생을 해줘봐야 고마운줄 모르고 지는 할생각도 없음

  • 8. 형제
    '18.9.29 4:11 PM (1.242.xxx.70)

    큰아들 22살 군에 있을때 동생 수시합격소식듣고 바로 통장으로 10만원 용돈 보내줬어요.
    작은 아이가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데 눈물이 다났네요.
    워낙 어릴때부터 3살차이 동생을 예뻐했어요.
    지금은 23살 복학생인데 성인된후로 매년 동생생일날 운동화사줘요.본인이 운동화덕후라 골라서.
    동생도 형을 좋아하지만 형 뭐사주거나 용돈 주는건 본적이 없어요.

  • 9.
    '18.9.29 4:12 PM (59.11.xxx.51)

    몰라서 그럴수도 있으니까 지나가는 소리로 농담삼아 한번 얘기해보세요 평소 형제 관계는 좋았나요?

  • 10. ...
    '18.9.29 4:12 PM (119.196.xxx.43)

    그래서 톡으로 한번 말해볼까해요.
    니가 결혼해서 조카생기면 동생이
    조카 용돈 챙겨줄거라고
    그리고 양가 할머니들께 용돈받았으니 이제
    니가 용돈드려야하다해서 양가할머니들께
    용돈봉투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 11. .....
    '18.9.29 4:12 PM (39.121.xxx.103)

    전 직장인,제 동생은 학생 같이 서울에서 자취했었는데
    제가 부모처럼 용돈이며 여러가지 챙겼어요.
    전 그냥 그렇게 되던데...

  • 12. ..
    '18.9.29 4:15 PM (126.185.xxx.0)

    큰애 첫월급타고 동생 조금 주라했어요. 그리고 그 이후는 없습니다. 맏이가 뭔 죄인가요?
    각자 자기 앞가림하면 되는 걸요.

    월급 모아 저금하기도 벅차요.

  • 13. ...
    '18.9.29 4:15 PM (119.196.xxx.43)

    부모가 용돈 주는거하고 내형이 돈벌어서 용돈주면 진짜
    신날것같아요.
    동생은 px거라도 화장품(크림)사서 형주던데
    오랜만에 보는 동생 그저그런가봐요

  • 14. 3자매
    '18.9.29 4:17 PM (119.149.xxx.20)

    언니가 취직해서 월급받아도
    아이스크림 하나 사온 적 없고
    만원 한장도 용돈하라고 주지를 않더라구요.
    집안형편 어렵지 않았고
    월급받아도 100% 용돈이고
    옷값등 비싼 건 엄마가 따로 해주셨어요.
    언니찬스 같은 재미도 없고
    해서 전 취직해서 월급받는거
    동생 용돈, 엄마 용돈으로 펑펑 썼어요.
    덕분에 동생은 언니찬스 많이 누렸고
    저 결혼할땐 제 아이 돌때 듬뿍 챙겨주더라구요. ㅎㅎ

  • 15. ......
    '18.9.29 4:18 PM (222.232.xxx.131)

    대놓고 바라는 동생들 많네요. 맏이가 안 주면 그런갑다 하지 바라기만 하니..
    강요하지 마세요. 땅 파서 돈 나온답니까?
    톡으로 말해보겠다느니 그러지도 마세요. 본인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 걸, 부모도 아니고 왜 줘야 하는지
    진짜 짜증나요.

  • 16. 교육과천성
    '18.9.29 4:19 PM (122.35.xxx.132)

    대학생때 첫 알바해서 고등학생이었던 남동생 햄버거 사먹으라고 용돈 삼만원 줬었어요.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부모님이 형제애를 많이 강조하셨기 때문인지 지금은 모르겠네요.
    지금도 백만원단위의 돈은 그냥 주고 받습니다. 형제니까요.

  • 17. ...
    '18.9.29 4:23 PM (119.196.xxx.43)

    동생은 퍼주는 스타일이라 만약에
    입장이 바꿔 작은애가 형이었다면 줬을거예요.
    성격 나름이죠.
    큰애가 어렸을대부터 짠돌이 기질이있었어요.
    고딩이 지갑속에 항상 5~6만원은 갖고 다녔고요

  • 18. 지나다
    '18.9.29 4:27 PM (121.88.xxx.87)

    저 95년에 서울로 취업해서 올라왔는데요.
    지방에 있는 집으로 가면 동생들한테도 챙겨줬어요.

  • 19. ...
    '18.9.29 4:28 PM (125.177.xxx.43)

    군인이면 좀 주지

  • 20. ..
    '18.9.29 4:31 PM (180.230.xxx.90)

    형이 정이 없네요.
    450 이 아니라 150을 벌어도 아직 돈 안 버는 동생 용돈 쥐어 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매달 정기적으로 주라는게 아니라 가끔 줄 수 있잖아요.
    쪼잔하네요.

  • 21. ㄱㄱ
    '18.9.29 4:32 PM (211.172.xxx.26)

    사람나름이에요
    없으면 없는데로 동생들 용돈주는
    형들도 있어요

  • 22. ...
    '18.9.29 4:33 PM (61.84.xxx.4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단순해서 모르고 있을수도 있어요.
    나중에 조카에게 되돌려 줄거다 그런 조건부 말고
    그냥 휴가나온 동생 용돈도 주고 그래라~ 얘기 하세요.
    제 짠돌이 조카도 동생은 챙기던데.

  • 23. 원글님
    '18.9.29 4:33 PM (112.151.xxx.45)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 번 말해볼 순 있지만, 조카생기면 어쩌고 까지야. 조부모님 용돈 챙기는거야 도리로 할 일이지만, 넉넉한 형편에 동생용돈은 뭐... 혹시 큰 아이가 어머니가 동생을 더 좋아한다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런 충고는 형제관계에 안 좋을것 같네요

  • 24. ㅇㅇ
    '18.9.29 4:37 PM (122.35.xxx.132)

    저희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이세상에 믿고 기댈사람은 부모형제뿐이다. 서로에게 잘해야 한다고 많이 강조하셨어요. 저희 엄마 유언이 저한테는 동생을 잘 돌봐라. 동생에게는 모든 일은 누나와 상의하고 누나 뜻을 따라라. 하실 정도로. 물론 가끔 게시판에서 보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웬만하면 형제간에 서로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정말 세상에 믿을 사람은 부모 형제뿐이지 않나요.

  • 25. ㅇㅇ
    '18.9.29 4:41 PM (1.210.xxx.232)

    저는 아예 뭐 배워서 취업하라고 메이크업 학원비, 영어학원비 챙겨줬던거 같아요. 집안을 일으켜야한다는 강박이,ㅋ.
    지금은 동생들이 열배 정도 재산 많아요.

  • 26. 우리도
    '18.9.29 4:42 PM (59.5.xxx.138)

    큰애가 그러더라고요.
    대놓고 얘기했어요.
    동생 생일이나 특별한 날은 용돈 챙겨 주라고.
    엄마 아빠는 안챙겨도 괜찮다고.

  • 27. 그래도
    '18.9.29 4:44 PM (122.37.xxx.188)

    동생 마음이 넓으네요~

    형은 결핍을 겪지않아서 남의 필요를 모를 수도 있어요
    그냥 성격이겠죠

  • 28. ㅡㅡ
    '18.9.29 4:44 PM (223.38.xxx.195)

    아들 용돈은 부모가 챙겨야지 뭔 동생 용돈까지 바래요?

  • 29. 제발
    '18.9.29 4:44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맏이들한테 그런 것 좀 바라지 좀 마세요.
    맏이가 큰애로 낳아달라고 부탁했었나요?
    왜 모든 부모들은 큰애한테 동생들 돌보는 것까지 짐을 지우려는 걸까요?
    큰애한테도 한번뿐인 인생인데..
    입장 바꿔 동생이 취직했는데 형 용돈도 안 준다고 뭐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잖아요?
    여기 덧글들도 전부 나는 동생한테 저절로 베풀게 되던데가 대부분이죠?
    큰애들은 태어날 때부터 아예 그렇게 세뇌되어 커서 그래요.
    마땅하고도 당연하게 동생들에게는 무조건 베풀고 양보해야 한다고..
    몇십년 동안 동생들 엄청 챙기고 살았지만 그거 고마워하는 동생들 하나 없더라고요.
    맏이니까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냐? 이런 마인드죠.
    자긴 동생이니깐 챙김 받는 게 당연한 거고..
    동생한테 용돈을 주든말든 그건 형 마음인 거예요.
    강요하지 마세요.
    군인인 둘째가 용돈이 부족할 것 같으면 부모인 원글님이 풍족하게 주시고요.

  • 30. 엘비스
    '18.9.29 4:54 PM (219.137.xxx.228)

    형제지간이라 그런가요? 저희집 자맨대 둘이 엄청 챙기고 살아요..둘다 직장생활하지만 서로 챙기고 그렇게 살던데,너무 정없이 산다는 느낌이예요..지금도 그러면 결혼하면 정말 남남되버리겠네요..옛날 우리 어릴때 맏이가 동생 챙기고 그런 개념이 아니라 형이든 동생이든 서로 조금씩 챙기고 살아야 피붙이죠..

  • 31. 원글님
    '18.9.29 4:57 P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

    본인은 아니라 생각하시겠지만 약간 편애가 있는 것 같아요
    형이 동생 용돈주는 거 도리도 기본도 아니네요
    자의로 하면 미담이겠지만 타의로 하면 삥뜯는 거에요
    낄끼빠빠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32. 그건
    '18.9.29 5:00 PM (175.209.xxx.57)

    형한테 좋게 말해서 주게 하세요.
    그럴 줄도 알아야죠.
    동생은 받으면 고마워 해야 되구요.

  • 33. 요즘애들
    '18.9.29 5:01 PM (118.223.xxx.155)

    잘 몰라요 ㅠㅠ

    저희 막내가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10살 많은 직장인 언니가 있다고 하면
    용돈 받겠네.. 그런대요 그러면 얘는 아니라고 한다네요 ㅠㅠ

    뭐 안타깝지만 강요할 일은 아니라서 아무소리 안하도 있어요
    대신 생일땐 미리 귀뜸해서 그런지 괜찮은 선물을 하긴해요

  • 34.
    '18.9.29 5:02 PM (59.11.xxx.51)

    우리애는 대학교1학년입니다 그런데 여름방학동안 알바해서 고딩 지 동생 옷도 사주고 ~~비록 몇만원짜리지만 보기좋았어요

  • 35. 61.255님은
    '18.9.29 5:11 PM (110.70.xxx.130)

    없는 집안 생계형 장남으로
    책임감을 강요받고 자라셨나 너무 까칠하심.
    동생학비 책임지라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휴가나온 군인동생 용돈 좀 주는게
    뭐그리 큰 짐인가요?
    동생은 형에게 화장품도 사주고 한다는데
    형이 야박한거 맞구만....

  • 36. 글쎄요?
    '18.9.29 5:21 PM (180.68.xxx.22) - 삭제된댓글

    88년인가 89년인가? 과외 자율화 되자마자 알바해서 남동생한테 오만원씩 용돈 줬습니다. 주말엔 데리고 다니며 맛집 순례 시켜주고요. 동생과 나이차이 많이 났거든요.
    동생 전학땐 부모님 대신 수속 다 밟았네요.

    결혼 하면서 연년생 임신해 전업으로 들어앉으니 그때부턴
    용돈은 못 줬지요. 우리 부모님 남편에게 쟤가 동생 용돈 챙겼었다. 그러니 자네가 아무개 용돈 챙기라고 당당히 요구하시더군요.
    그거 내가 끊었네요.

    당시 과외로 월 백은 우습게 벌어서 동생 십만원씩 주는걸 그닥 크게 생각 안했는데 결혼해 보니 천하의 삼성맨도 월급이 육십만원.....물론 pi니, 보너스니 촘촘히 들어왔지만 그건 저축용. 월급 갖고 생활하기가 녹록치 않은데 그동안 하던데로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액수를 줄여서 주면 받아온게 있어 만족치 못할게 뻔해 아예 안줬습니다.

    그랬더니.;;;. 남동생왈....사업하는 매부를 뒀어야하는데월급쟁이 매형이라..;;어쩌구 저쩌구...

    결혼때까지 과외비 받으면 봉투째 고스란히 부모님께 드렸었어요. 그걸로 결혼도 했고 약 천만원 정도 부모님께 드렸어요. 동생도 챙기고 내힘으로 벌어 결혼하는게 당연한줄 알았어요.

    그런데....남동생은 내아이들 일절 챙겨주는 법이 없더군요.벌이가 시원찮아 그런다면서 부모님 졸라 차는 끌고 다니고...버는 족족 자기 취미생활 사교생활에 쓰고...결혼때는 부모님 돈 100%로 했습니다.

    많이 서운했어요.
    아마 내가 동생을 챙기지 않았다면 그렇게 서운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결혼하고도 받기만 한 버릇 못고쳐 계속 치대는 꼴보다 못해 지금은 절연했습니다.

    큰애가 동생 챙기는 건 큰사람에게 부모가 권리를 실어줄때 요구할 수 있는 거예요. 동생 챙기면 큰애한테 뭐라도 더 줄
    (공치사 말고) 생각 있으세요?
    서로 도우면서 살면 좋지요. 근데 받는 입장은 주는 입장과는 많이 달라서 그렇게 되기 어려워요.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되기 쉽습니다.

  • 37. . .
    '18.9.29 5:24 PM (27.179.xxx.28)

    돈 벌면 주기도 하고 동생이 윗형제 주기도 하죠. 근데 그게 가르쳐서 되나요? 서로 오가야 좋아요. 그리고 위에라고 바라기만 하면서 싹수 없는 동생들 많이 봐서 부모가 그런 거까지 바라는건 무리 같아도 보이네요. 정말 부모부터가 이러니 먼저 태어난게 죄도 아니고..

  • 38.
    '18.9.29 5:34 PM (125.183.xxx.190)

    매정한 형이네요
    월급 많고적고를 떠나 형 동생을 떠나 돈 먼저 버는 사람이
    용돈 좀 줄 수 있는거죠
    아무 생각이 없이 그럴수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세요
    마음가는곳에 돈간다고 형제로 한 집에서 살면서 너무 자기 실속만 챙기면 야속하기도 하죠
    저도 형제키우는데 이번에 동생이 알바해서 월급받아 형에게 십만원 줬어요
    제가 형은 지금 돈 못버니까 몹시 궁한데 니가 좀 주면 형이 고마워할거야했더니 무신경한 아들이 그 말은 듣더라구요
    마음과 성의 그리고 가족간의 정으로 표현을 하고 살면 좋잖아요

  • 39. 휴가나오면
    '18.9.29 5:51 PM (211.201.xxx.221)

    밥 한번 사주거나 10만원 주더라고요..
    큰 맘 먹는거라 생각해요.

  • 40. 인색한 형이네요.
    '18.9.29 5:57 PM (218.48.xxx.10)

    댓글들 무시하고 동생에게만 인색한건 아니라면 더 나이들기 전에 두루두루 베풀며 사는걸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사회생활에 대책없는 호구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지꺼만 챙기고 인색한 사람은 말년이 안좋다는걸 대한민국국민이라면 최근 몇년동안 다 실감하지않나요?

  • 41. ..
    '18.9.29 6:04 PM (114.30.xxx.67) - 삭제된댓글

    우리.사위는.동생 용돈 주던데요.
    두살 차이고 둘 다 직장인이지만
    사위는 대기업 다녀 월급이 많고 동생은 중소기업 다녀 월급이.적다고 용돈 가끔줘요. 제 딸이 알지만 눈 감고 모른척 하더군요.

  • 42. 윗님
    '18.9.29 6:21 PM (223.33.xxx.173)

    딸이 별말을 다하네요. 사위가 지가 번걸로 동생 용돈좀주면 왜요? 셀프로 동생 챙기는데 그걸 쪼르르 엄마한테 고자질하고 엄마는 듣고 인터넷에 올리고 자매가 돈벌어 동생용돈준거 시모에게 일러봐요 그남편 82에서 공중에 매달려 총살당했을겁니다

  • 43. ...
    '18.9.29 6:30 PM (119.196.xxx.3)

    o님 생각과 제생각이 비슷해요.
    꼭 형이어서 준다기보다 먼저 돈 버니 동생 용돈 줄수도 있다생각해서
    글 올린거예요.
    그리고 양가 할머니들 용돈 드리는것도 아들은 어려서 생각 못하니
    제가 하라고 했어요.
    저는 당연히 어려서 용돈 받아서 기분좋았으니 이젠 니가 드려야한다그랬더니
    금방 수긍했어요.
    그런건 니가 알아서해라가 아닌 부모가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44. 양가 할머니
    '18.9.29 6:48 PM (39.113.xxx.112)

    용돈에 부모가 챙겨야 하는 동생 용돈에 부모도 좀 받고 싶겠죠. 속마음은
    엄마가 맏이에게 바라는게 많네요. 양가 할머니는 양가 부모 형제들이 챙기면 되지 손주가 거기도 챙겨야 하나요? 첫 월급이면 몰라도 좀..그렇게 챙기다 보면 돈 못모아요. 장가갈때 집은 해줄 정도 되는 집이면 그렇게 써도 된다고 하시고 아니면 가만 있으세요. 용돈은 부모가 그것도 부족하면 지가 알바해야죠

  • 45. 글쎄요
    '18.9.29 7:04 PM (98.169.xxx.166) - 삭제된댓글

    사회 초년생이면 열심히 아끼고 모아야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요.
    그맘때 주위에서 결혼자금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조언들 많이 하거든요.
    동생 용돈을 알아서 챙겨주면 좋겠지만 안그랬다고 또 그게 맞다며 강요할 일도 아닌 것 같아요. 양가 할머니 용돈도 마찬가지고요.
    그런건 부모 책임인 것 같은데... 왜 자녀에게 당연하다는 듯 알려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논리라면 부모님 용돈도 당연히 드려야겠네요.

  • 46. ...
    '18.9.29 7:04 PM (118.35.xxx.12)

    그냥 그 사람 스타일인거에요.

    아낌없이 퍼주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내꺼 막 퍼주는 것도 싫고 반대로 남한테 도움 받고 신세지는 것도 부담돼서 싫은 사람도 있어요.

    어차피 나중에 직, 간접적으로 갚아야 하니까요.

    Give & Take가 있으면 Don't Give & Don't Take도 있는 겁니다.

  • 47. 댓글들
    '18.9.29 7:43 PM (1.250.xxx.189) - 삭제된댓글

    보고 많이 놀랐어요
    동생 용돈 주는걸 맏이로서의 의무까지 연결시키다니 개인적으로 그건 과하다는 생각이고요
    저는 먼저 돈 버는 사람이 좀 나눈다?고 가볍게 생각하는데요
    저희는 아이 둘이 서울에 있어요
    다섯살차이 나는지라 당연히 누나가 먼저, 알바도 하고 취업도 하는 과정에서 동생 용돈 챙겼고요
    동생도 첫 알바 월급 받고서 (이 때는 이미 누나는 취업후라 ) 둘이 나가서 맛있는것 먹고 영화도 봤다고 했어요
    지금은 동생이 취업 준비로 알바도 못하는 상태라서 누나가 가끔 용돈도 쏘고 맘에 드는 옷이나 신발 고르라고 해서 결제도 해 주고요
    그런데 이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웠고 깔깔깔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해서 저는 흐뭇했고 다른 가정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착각이었나봐요
    제 딸은 조부모님들까지 챙겨요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요
    누가 시켜서 하는건 아니고요

    원글님
    혹시 아드님이 생각이 못 미쳐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냥 살짝 힌트만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래도 그럴 마음이 없다면 할수 없는 거고요
    딱 거기까지만 엄마가 할 일이라고 봐요

  • 48. 몰라서
    '18.9.29 7:49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어요.
    저희딸은 대딩때 알바해서 번돈도
    고딩 동생한테 가끔 맛난거 사먹으라고
    주던데요.
    저도 결혼전에 대학생이었던 남동생한테
    매달 용돈 줬었고, 언니도 저랑 동생한테
    가끔 옷도 사주고 용돈도 줬어요.
    월급도 그렇게 많이 타는데
    군인동생한테 가끔 용돈정도는
    줄만도 하겠구만...큰아들이 모르나봐요.

  • 49. 내일
    '18.9.29 8:18 PM (1.246.xxx.60)

    큰애가 취업하고 명절 생일 가끔 볼때마다 동생들
    용돈주네요
    동생들은 고마워하구요

  • 50. 우리남편은
    '18.9.29 9:18 PM (220.76.xxx.37)

    막내시동생 대학다닐때 수시로 주데요 그런데 그시동생 결혼하고 한번도 우리아들에게 용돈 100원도 못받아 보앗어요 아주 인간덕은 담쌓은 사람들이요 우리가 허기는 즈네아버지 즉 시아버지 제사에도 안오고 봉투도 전화도없던 놈인데 무슨 어떤걸 바랠까요

  • 51. ...
    '18.9.29 9:27 PM (220.88.xxx.151)

    자기 맘에 우러나서 주면 고마운 거고 안 준다고 서운하게 생각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군인 아들 용돈이 궁하면 취업 전이니 부모가 충분히 줘야죠.
    전 동생들 용돈 잘 줬지만, 부모님이 시킨 거면 반발심 생겼을 것 같아요.
    형제는 부모가 아니고 동등한 관계인데 선물이든 용돈이든 상대가 생각해 주면 고마운 거지, 안 준다고 비난받을 일은 아니죠.

  • 52. 저도
    '18.9.29 9:51 PM (219.240.xxx.124)

    댓글 보고 놀라고 갑니다.
    용돈은 본인이 챙겨주고 싶으면 챙기는 겁니다. 다 큰성인이 그것도 몰라서 그럴거라고 가르쳐주라는 댓글에 놀라고요, 원글님의 추가 댓글에 양가할머니들 용돈 챙겨주라해서 챙겨주니 엄청좋아했다는 글 보고 깜놀하고요, 동생용돈 챙겨주면 동생이 나중에 조카 용돈 챙겨준다는 계산법 참 기가차서 갑니다.

    용돈을 주는건요,,,,, 스스로가 주고 싶을때 주는거고요, 아 내가 이 용돈 챙겨줘서 저 상대방이 훗날 나에게 이렇게 해주겠지 기대하는 순간 사람관계 힘들고 섭섭하게 됩니다. 남한테 기대말고 내가 행복해서 해주고싶으면 해주고 끝내세요. 큰아들이 용돈 챙길줄 모르는데 작은아들이 용돈 챙기겠지 하는건 원글님 상상이고요,
    내 상식으로는 군인아들 용돈은 주고싶으면 부모가 주는거고요,
    양가 할머니들 용돈도 부모가 챙기는거지 손주한테 부담지우는것도 못할짓이고요


    그 큰아들 참 불쌍하네요.

  • 53. 거지같다
    '18.9.29 10:49 PM (223.38.xxx.195)

    아들 돈은 아들이 쓰게 좀 냅두지 뭘 자꾸 나눠 쓰재요... 거지 같네요.

  • 54.
    '18.9.29 11:47 PM (211.114.xxx.229)

    큰애가 동생 용돈 주죠

  • 55. 에 휴 ~~~
    '18.9.30 3:22 AM (211.204.xxx.14)

    원글님의

    마음 이해해요

    다양한 글들이 있는데

    참고 하시구요

    어릴 때 형제간에 어떤 관게가

    형성 된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형이 모를 수도 잇으니

    강요는 하지 말고

    휴가 나오면 가족 모두 모여

    술 한잔 마시면서

    슬쩍 얘기 함 해보세요

  • 56.
    '18.9.30 7:03 AM (121.167.xxx.209)

    큰아들에게 진지하게 정색해서 얘기 하지 말고 가볍게 얘기해 보세요
    원글님댁이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생각을 못 할수도 있어요

  • 57. ㅁㅁ
    '18.9.30 11:43 PM (121.129.xxx.223)

    맏이도 자식인데 동생용돈은 부모가 줘야죠
    맏이가 무슨 죄인가요
    형제간은 동등한거죠
    큰애한테 작은애 양육 떠맡기는 옛날방식이랑 비슷한 심보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989 수능이 멀지않았네요 8 수능 도시.. 2018/09/29 2,059
858988 션샤인 눈물 콧물 흘리며 봤네요 ㅜㅜ 18 .. 2018/09/29 6,336
858987 생리때...똥배? 부분이 유난히 더 나와보이는데요..ㅡㅡ. 7 잘될 2018/09/29 6,470
858986 심재철 심각하네요. 망치부인생방 보세요. 1 구속수준 2018/09/29 1,576
858985 박나래 집 산 듯 28 나혼자산다 2018/09/29 26,940
858984 심재철 의원이 참 잘했어요. 19 꽃보다생등심.. 2018/09/29 3,473
858983 아들 배에 임금왕... 7 2018/09/29 1,615
858982 골프 때문에 싸웁니다. 10 .. 2018/09/29 3,241
858981 낼 서울구경가요 ..강남터미널에서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8/09/29 1,683
858980 멜론 어디서 사서 드세요? 1 멜론 2018/09/29 944
858979 감사노트로 하루 마무리 함께 해요~~ 28 오직감사뿐 2018/09/29 1,587
858978 미스터션사인사이에 10 일제광고라니.. 2018/09/29 4,786
858977 친구집에 놀러왔는데 이런기분은 뭘까요? 61 민트 2018/09/29 24,620
858976 드디어 5년 짝사랑이랑 커피 마시기로 했어요!!! 25 드디어 2018/09/29 6,927
858975 미스터 션샤인..마지막까지 아프네요(마지막까지 궁금증도..) 34 종영 2018/09/29 6,991
858974 새우젓 어디서 사세요? 14 궁금 2018/09/29 3,541
858973 아니 82는 부모욕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왜 계속 방치하는지 5 ㅇㅇ 2018/09/29 1,763
858972 전업주식투자자 같은경우는 사회에서.. 4 전업주식투자.. 2018/09/29 2,007
858971 메뉴까지 전수 조사중, 공개할 예정! 7 ㅇㅇ 2018/09/29 1,893
858970 수능 최저 맞추는 거 힘드나요? 5 수시 2018/09/29 2,793
858969 로드샵에서 옷 샀는데 암내가 나요ㅠ어떻게 빼죠? 4 .. 2018/09/29 3,199
858968 남상미는 가사 직원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저집 며느리됐어요? 1 ........ 2018/09/29 3,299
858967 권력을 바라는 자는 판사가 돼서는 안 된다??? 2 학교로다시 2018/09/29 578
858966 명절제사 상차림 7 ... 2018/09/29 2,072
858965 소장에 거짓말만 쓴 경우 환장하겠네요.. 14 남편이 2018/09/29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