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주석에 부모 한 명만 앉은 경우 보셨나요?

m 조회수 : 10,946
작성일 : 2018-09-29 13:44:47

부모 한 명만 남았을 경우 혼주석에 부모 한 명만 앉은 경우 보셨나요?

IP : 118.222.xxx.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8.9.29 1:46 PM (113.199.xxx.23) - 삭제된댓글

    보다마다요

    혼자키운 자부심으로 더 빛이 나더이다~~
    혼자라도 당당히 앉으라 하세요

    이모부 고모부등 같이 앉을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혼자 못 앉을게 뭐랍니까

  • 2. ....
    '18.9.29 1:47 PM (110.70.xxx.158)

    네 돌아가셨을경우 한명만 앉아요

  • 3. 두현맘
    '18.9.29 1:49 PM (27.117.xxx.207)

    양쪽 다 남편 분이 안계셔서
    양쪽 어머니들 혼자 앉아 계신건 봤습니다

  • 4. 제가
    '18.9.29 1:49 PM (121.182.xxx.91)

    20년전에 그 혼주석 문제로 우리 집안 완전 망신당한 케이스...
    억지로 빈자리 채울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몰랐지요....시가가 문제집안인건 알았지만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 5. 제가님
    '18.9.29 1:58 PM (58.142.xxx.24)

    무슨 말씀인지 통. 알 수다 없네요.

  • 6. 제가님
    '18.9.29 1:59 PM (58.142.xxx.24)

    어느쪽 빈자리를 채우다 그리 됐다는 간지.
    시가에서 부부도 아닌 사람을 채웠다는 건지
    상상력 발동해야되네요
    그게 또 왜 제가님 집안이 망신인지

  • 7. ㅂㅈ
    '18.9.29 2:06 PM (123.130.xxx.189)

    보죠..어머니혼자 앉아 계신 경우도 있고 아버지 혼자 앉아 계신경우도 있고.. 보기 안좋았다기보단, 홀로 키워 시집장가보내시니 대단하단 생각들던데요, 짠하기도 하구요

  • 8. 제가
    '18.9.29 2:18 PM (121.182.xxx.91)

    제가 어린 맘에 빈자리 두면 안되는줄 알고 남편한테 고집 피웠더니.......이혼 집안이라 시부(별나다고 듣긴 들었는데 저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함)가 어떤 요상한 60년대 기생잡부같은 여자를 데리고 와서 앉히더군요.
    앞머리는 뱅으로 된 가발 뒤집어쓰고 입술은 그냥 펭귄입술...뻘겋게.
    저 그냥 뒤로 넘어갈 뻔 했는데 다행히? 건강해서 기절은 못하더군요...
    우리 친정쪽은 제가 개혼이라서 아버지 직장분들...제 직장동료들 많았는데 그냥 개망신당했지요...뭐.
    남편도 직장에 개망신 당하고...
    그후 누구 결혼식가면 항상 눈물 훔쳤어요...10년 넘어가니 진정되더군요..ㅠㅠㅠ
    이정도입니다.
    저희는 특별한 케이스이지요.

  • 9. ...
    '18.9.29 2:29 PM (175.117.xxx.148)

    혼주석을 왜 채워요. 비상식적이에요.

  • 10. 혼주석.혼주석.
    '18.9.29 2:41 PM (113.185.xxx.47)

    왜 부모가 혼주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다 큰 성인들이 알아서 결혼하면 좋겠어요.

  • 11. ...
    '18.9.29 2:44 PM (59.15.xxx.61)

    저 아버지 어릴때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키우셨는데
    결혼할 때 큰아버지가 데리고 들어가고
    혼주석에 앉으셨어요.
    웃기는건 나 자랄 때 연필 한 자루 안사주고
    결혼식날 20년만에 처음 본 큰아버지라는 것.
    지금도 결혼사진에 엄마 옆에 앉은 것도 웃기고
    둘이 동시입장하면 될걸 후회됩니다.
    그날 이후에도 수십년 안보고 사는 인간을...

  • 12. --
    '18.9.29 2:46 PM (220.118.xxx.157)

    결혼이 늦으면 부모님 중 한분 안 계신 경우도 꽤 있는데
    굳이 채우려 드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요.
    저 역시 결혼 당시 시아버님이 안 계신 상태였는데
    시어머님 당연히 혼자 앉아계셨고 전혀 이상할 일도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 13.
    '18.9.29 2:51 PM (58.122.xxx.142)

    혼자 앉는 경우도 봤지만, 큰아버지나 이모부, 오빠가 앉는것도 봤어요. 굳이 채우려고하실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 14. 제결혼
    '18.9.29 3:04 PM (175.112.xxx.155)

    어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주석에 엄마 혼자 앉으시고
    남편과 동시입장
    그렇게 했어요ㆍ
    저는 제가 주장해서 엄마 혼자 앉으셨어요

  • 15. dlfjs
    '18.9.29 3:26 PM (125.177.xxx.43)

    많아요 굳이 남자 친척 앉게할 필요없어요

  • 16. ..
    '18.9.29 3:41 PM (180.71.xxx.170)

    저희집 양가 홀어머니신데
    시댁쪽 외삼촌이 앉아계시더군요.
    서로 안앉기로 했는데..
    그래서 우리엄마도 혼자 앉으셨는데
    가족사진찍는데도 그분 나와찍고..
    아 진짜 짜증나서 결혼앨범 안봐요.
    없애버리고 싶어요.

  • 17. ...
    '18.9.29 3:50 PM (119.69.xxx.115)

    아버지 돌아가시고 결혼했어요. 남편이랑 동시입장하고 혼주석엔 오빠가 앉았어요.

  • 18. ㅇㅇ
    '18.9.29 3:51 PM (1.235.xxx.70)

    혼주석 억지로 체우면 나중에 사진 보기 싫어져요

  • 19. 많죠
    '18.9.29 4:02 PM (110.70.xxx.180)

    이혼, 사별부모 아니신거같은데 복받으신겁니다
    주위에 얼마나 많은데요

  • 20. 혼자
    '18.9.29 5:30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되셨으면 혼자 앉는게 자연스러워요.

    전 부모님이 다 계셔서 그랬던지 아버지가 안 계신 남편쪽 혼주석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도 없었고 그냥 빈자리로 놔두려니 했어요.

    그런데 혼주석에 작은아버지가 앉으셨더라구요. 양가 어른들께 인사드리는데 시어머니와 나란히 앉은 모습이 그렇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울수가 없었어요. 제가 알았더라면 말렸을텐데 결혼식 도중이라 어쩔수가 없고 남편도 표정이 안좋았어요.

    제가 듣기로는 작은아버지와는 남보다 못한 사이라 들었거든요. 시어머니가 30대에 혼자 되셔서 시아버지가 남긴 거액의 빚을(치료비) 갚으면서 아이들 건사하고 치매걸린 홀시어머님 모실때 옆에 살면서도 아무런 도움을 안주었고 오히려 힘들게 할때가 많았대요. 그래서 남편이 엄청 싫어했는데 결혼식날 혼주석에 앉아계셨으니 기분이 좋을수가 없었죠.

    차라리 혼자 앉아 계셨더라면 혼자서 아들키워 장가보내는구나 했을텐데 사이도 안 좋은 작은 아버지가 빈자리를 채웠으니...
    결혼식 비디오 볼 때마다 다들 너무 어색하고 볼썽 사나워요.

  • 21. 결혼식
    '18.9.29 5:52 PM (211.36.xxx.51) - 삭제된댓글

    문화 바뀌고 있는데 이런 것도 바뀌면 좋겠어요

  • 22. ...
    '18.9.29 7:54 PM (121.144.xxx.34)

    남들 있는 건 나도 있어야 하고 남들 하는 건 나도 해야 하는 눈치보기 습성 때문인 듯 해요. 혼주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그 자리에 앉는 건 아니라 생각해요.
    옛날도 아니고 재혼도 동거도 흔한 세상에 내 생각 안 하고 자식 키워내서 결혼까지 시키신 한 부모 뵈면 대단하시다 싶던데요. 누구보다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앉아 계실 자격 있으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482 공진단 미국 구입처 있나요? ㄱㄴㄷ 01:58:31 53
1692481 남편이 또 태클거네요. 1 ㅇㅇ 01:52:49 446
1692480 남녀 키차이 00 01:51:58 140
1692479 전세에서 월세로 변경한다는데.. 1 임차인 01:02:05 568
1692478 전세가를 2천 더올려 1억에 내놓고 8개월째 집이 안나가요 2 오피스텔 01:01:59 800
1692477 성폭행 센터가서 상담했는데 장씨는 모르고 음모라고? 7 뻔뻔하다 00:53:51 1,700
1692476 몇년만에 사람이 이렇게 변하네요 2 에휴 00:52:44 997
1692475 내년에 수도권 쓰레기 대란 2 ..... 00:52:05 699
1692474 나의 예지몽이야기 글이 길어요 000 00:45:28 704
1692473 저혈당 문의 드려요. ... 00:31:38 264
1692472 헐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ㅡ ㅡ 3 ㅇㅇ 00:28:09 995
1692471 저는 집에 사람이 안오니 이상해요 5 이상해 00:16:20 1,737
1692470 국힘이 박살난건 용병때문인데 또 한동훈? 17 ㄱㄴㄷ 00:02:20 1,055
1692469 곧 출산하는 직원한테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5 막돼먹은영애.. 00:00:25 396
1692468 자취생 아들이 급성간염으로 입원했어요ㅠ 23 도와주세요 00:00:23 3,722
1692467 아카페라 커피 맛있나요? 2 pp 2025/03/06 430
1692466 버스에서 내릴 때 다리 괜찮으신가요? 3 관절 2025/03/06 1,273
1692465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추천합니다 8 ㅇㅇ 2025/03/06 1,247
1692464 이 증상 있으신분 궁금해요 3 ㅇㅇ 2025/03/06 1,172
1692463 레이져 쏘듯이 쳐다보는 경우가 2 ,,, 2025/03/06 695
1692462 '먹이 잘 버는' 수컷에 적극 구애하는 원숭이 1 2025/03/06 663
1692461 이가방 명품 카피죠? 9 ... 2025/03/06 2,034
1692460 쿠팡은 세금을 미국에 내나요? 3 쿠팡미국회사.. 2025/03/06 752
1692459 민주당 페미들, 이재명 공격개시 2 ........ 2025/03/06 985
1692458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 다행 10 ... 2025/03/06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