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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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역전 되신 분들 있으세요?
1. ....
'18.9.28 11:39 AM (39.121.xxx.103)음..그래서 여자가 더 좋아해서 사귀고 결혼한 커플들중에 의외로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듯해요.
우리집안 남자들이 대부분 여자들이 먼저 좋아하고 데쉬하고 그런 커플이 많거든요.
근데 다들 알콩달콩 잘 살아요.
나중엔 남편들이 부인 더 좋아한대요.2. 좀
'18.9.28 11:53 AM (118.223.xxx.155)소극적인 남자를 확 잡아서 결혼했는데
요샌 남편이 더 좋아하는 듯해요
근데 그게 뭔가... 날 엄마로 보는 느낌이... ㅎㅎ3. 으잉
'18.9.28 12:38 PM (223.39.xxx.55)댓글 전혀 반대 아닌가요? 남자가 죽자살자 쫓아다닌 사람들이 주로 잘 살던데요.. 나이가 50, 60이 돼도 여자가 변함없이 사랑받더라고요. 여자가 쫓아다닌 커플 보면 맨날 남자 딴짓할까 전전긍긍... 남자는 오만방자...
4. 반대 아닌듯
'18.9.28 12:49 PM (59.6.xxx.151)죽자사자 별 의미 없어요
한국같이 연애에 여성에 소극적인 나라에서 어마어마한 성매매와 외도율은 어쩌고요5. ㅎㅎ
'18.9.28 1:10 PM (218.51.xxx.203)저요.
일단 흔한 경우는 아닐거라는 거 저도 압니다.
남편(남자) 의 성격 자체에 많이 좌우될텐데
제 남편의 경우는 안정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한 사람이에요.
내 손에 떡이 객관적으로 더 작다 해도 하다못해 이건 작지만 찹쌀로 만든 떡이고 쟤건 크기는 커도 맵쌀로 만든 떡이야 라든지 내 손의 떡은 유기농 설탕을 썼어 훨씬 맛있어... 라는 식으로 내 것에 대한 집착과 자부심이 강하구요.
그러니까 한 여자 개인이 아니라 내 아내, 내 것 이기 때문에 분칠해 주고 더 사랑하는 성격이에요. 내것이니 공경하고 존중하고 애지중지 아끼고....
근데 시댁 남자들 성격이 대체로 다 이렇더라구요.6. ㅇ
'18.9.28 5:22 PM (118.34.xxx.205)ㄴ자기거 소중히 여기는 남편
연애때는어땠어요? 저도그런사람 만나고싶어서7. 제 남편은
'18.9.28 6:57 PM (1.239.xxx.196)다시 태어나면 엄마랑 다시 결혼할거라고 애들한테 얘기해서 딸들 기절직전 ㅋㅋ. 저를 너무나 사랑해서가 아니구요.20년 살아보니 자기가 감당이 되고 성격 다 아니 또 한다는 거예요. 모르는 여자 만났다 알아가고 지지고볶고 어떨지 모르니 겁난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