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공부하다 급 5급 욕심이 생겨서 올겨울로 목표잡고 공부중이에요.
고딩때 제2 외국어가 중국어여서 다행스럽게도 성조, 발음 장벽은 없는편이고.
중국 드라마도 좋아하고 중국영화 좋아해서 걍 소박하게..
자막없이 드라마 보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학원 수강은 아니고 그냥 일주일에 한번 회화 수업 듣고 있는데.
저는 벙어리 삼룡이라서.. 한달만 침묵하고 담달부터는 좀 어버버 거리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참 매번 느끼는거지만. 중국어는 네이티브 장벽이 높은 언어 같아요.
아.. 하긴 영어나 일본어도 외국인이 네이티브 수준으로 한다는건 무지 어려운게 당연하건데.
중국어는 발음이나 성조 들어보면 정말 열에 한명 정도 .. 저 사람 중국어 하는구나 .. 그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따라하기 넘사벽이란 느낌적인 느낌?
다행인지 불행인지 중국은 너무나도 땅도 넓고 사람도 많아서 외국인이 중국어를 하면
아.. 저 사람 어디 남방 사투리 쓰나.. 하면서 굳이 잘못된 발음이라고 교정해주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동양인 한정으로.. 백인은 외양부터 외국인 티가 나니까)
진짜 고장극(중국 사극) 더빙하는 성우나 뉴스 아나운서 처럼 또박또박 발음 하는 사람은 흑룡강 그쪽
북방 한정이라던데 ㅜㅜ
그리고 유난히 중국어가 초급에서 중급 단계는 많은데 그 이상은 거의 못넘어선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 이유가 뭘까요.
혹시 중국어 회화 공부 하시는 분들 계시면 경험담 좀 풀어주세요 ㅎㅎ
(뒤늦게 어학연수 뽐뿌도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