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밤에...
케이블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열심히 봤어요.
2015년 콘서트 실황인것 같았습니다.
사실... 방탄소년단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도
전 방탄노래도 전혀 모르고, 또 멤버 이름도 전혀 모릅니다.
정국?이란 이름만 들어보긴했어요.
딸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엄마가 아이돌에 관심없어도 엑소때는 으르렁이라는 노래가 알려고 하지않아도
자연스레 알게되었는데.. 방탄은 그렇게 난리라는데..
엄마는 왜 전혀 아는노래가 없을까나? 하고 말입니다.
게시판에 간간이 올라오는 글 중 관심없었는데. 우연히 유튜브로 접하고 푹 빠졌다는 글을 읽을때도..
전 그냥 솔직히 관심 밖이었습니다.
근데.. 요즘 돌아가는 모양을 보니... 방탄을 모르면 안되겠더라구요.ㅋ
일단 검색해서 한번 봐야겠다는 맘은 가지고 있었어요.
금방 자기전에.. 티비 여기저기 틀다가.... 음악방송에서 방탄콘서트 공연을 보여주는겁니다.
앗, 지금이 기회다!!!!!
관심없던 사람들도 노래부르는거 보고 빠졌다니.. 나도 이제 그 세계로 들어가보련다.
컴화면으로 보는것보다 큰 티비로 보면 더 감동이겠지..흐흐흐
각잡고 빠져들려고 스탠바이~~~~
그. 런. 데......
두서너곡이 끝나도 전 별 감흥이 없네요.ㅠㅠ
아.....
뭐가 저리도 전세계 사람들을 열광케 하는지... 전 1도 모르겠습니다.ㅠㅠ
난 그냥 그쪽 취향이 아닌걸로....
그래도 내 취향이 아니라도... 뭔가 매력을 느껴야 하는데....
아... 전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이 공연 방탄 공연 맞는거지?? 스스로 화면 자막의 그룹명을 자꾸 확인하면서 봤어요.
btb....
방탄보이즈.. 맞네... 하면서...
그리고 몇분후에 그냥 티비를 끄고 확인차... btb 검색했어요.
뜨아~~~~~~
죄송합니다. 참말로 이젠 늙은 아지매네요.ㅠㅠㅠㅠ
어쩐지... 공연하는 멤버중에 육성재 비스무레 생긴 애가 있더라니....
보면서도 육성재 닮았는데... 육성재는 샤이니 멤버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계속 봤어요.ㅋ
화장을 어찌나 진하게 했는지 못알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