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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들이 중딩하고 얘기 안하나요?

000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8-09-24 19:58:47

언제부터인지

설추석에 시댁가면

형님네 애들이 저희애들을 없는 사람 취급해요.

그래봤자 그쪽은 고등 형제

저희는 중초딩인데


웃겨요 걔네들도 참..

요즘 애들 그런가요?

형들이 동생을 좀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게임도 지들둘이 하고

저희애한테 말한마디 안걸어요.


애 성격이 낙천적이라 하나도 뭐라 안하는데

저는 기분 나쁘네요.


형님이랑 시어머니는 늘 그집애들 착하고 예의바르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착하다는건지...제가 이상한가요

IP : 124.49.xxx.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히
    '18.9.24 8:01 PM (116.127.xxx.144)

    챙기고 그러지 않죠

  • 2. 챙길정도로
    '18.9.24 8:07 PM (124.49.xxx.61)

    바라는것도 아니고
    말한마디 안하나요? 사촌한테?나이터울두살인데요.
    요즘 애들 그런가요?
    하도 공부도 잘하고잘키웠다고 어머니가 그래서요..저렇게 키운게 잘키운건가 해서요..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지들 둘이서만 대화를 해요. 허 참...

  • 3. 딱히
    '18.9.24 8:10 PM (116.127.xxx.144)

    가족분위기(집안)도 영향있을수도 있어요
    동서네 집에서 님집에대해 안좋게 얘기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 4. ㅇㅇ
    '18.9.24 8:11 PM (118.100.xxx.249)

    오히려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어리니까 챙기지만 엇비슷한 경우는 특히 중고딩때는
    서로 데면데면이죠.
    저녁에 친정에 갔더니 우리애 대학생 여동생아이 초중등이니 다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우리애 긴머리 지가 파마해준다고 언니머리 붙들고 이리꾸미고 저리꾸미고
    우리 애는 나죽었소 하고 있네요. 또 지 엄마한테는 못하는 얘기도 사촌언니한테는
    몰래 얘기하고 지네끼리 쑥덕거리며 노네요. 그게 또 명절에 모인맛이고요.

  • 5.
    '18.9.24 8:12 PM (175.119.xxx.159)

    저희도 마찬가지에요
    윗동서 두아들 인사 하는거 한번 못 봤네요
    역시 제 딸이랑 말 한번 안 섞어요
    중3 이고 형님네 대학 3,4년
    어차피 개들 장가 가면 보지도 않을꺼라
    그러려니 합니다

  • 6. 마나님
    '18.9.24 8:13 PM (175.119.xxx.159)

    개들~~그 아이들

  • 7. 우리도 그래요
    '18.9.24 8:18 PM (210.95.xxx.48)

    대략 애들 중학생때부터 그런거 같아요.
    특히 남자애들 끼린 서로 말 거의 안 하는 거 같아요.
    아이들 성격도 무뚝뚝한 편이구요.
    그래도 자기 형제 저매들 끼리야 얘기하죠.
    그래도 원글님네는 형제잖아요.
    우리는 저희집만 외동이에요.
    끽해야 일년에 두 세번 잠깐 보는데 모 할말이 있겠어요.
    각자 폰보기 바쁘죠.
    친정 언니네도 아들 하나인데 그나마 얘랑은 그나마 자주 보기도 하고 잘 놀았는데 요즘은 얘랑도 데면데면 각각 중1 고1 이에요.

  • 8. ..
    '18.9.24 8:21 PM (222.237.xxx.88)

    요새만 그런거 아니에요.
    우리 자랄때 기억해봐요.
    고딩이가 중초딩 상대하던가요?
    동생이니 옆에는 두고
    제 일 보며 사고 치나 안치나 애보기만 했죠.

  • 9. ㅇㅇ
    '18.9.24 8:23 PM (112.109.xxx.161)

    그나마 어릴때 많이 만나고 숙식하고 한 경우에는 서로 이야기거리가 있고요 그맘때 딱 명절이나 행사때 잠깐 보던 사이들은 대면대면 하더라고요

  • 10. ...
    '18.9.24 8:26 PM (216.218.xxx.6)

    아이들 성격 탓도 있지만
    고교생이 중등과 말 잘 안섞어요..

  • 11. 님의태도가참
    '18.9.24 8:28 PM (68.129.xxx.115)

    남의 집 애들까지 이렇게 잔소리하는 님 성격을 보니,
    조카애들이
    님네 애들 무시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님네 애들이 예의 바르고, 손위사촌들의 공간을 존중하고,
    손위사촌들 보기에 귀엽고 놀아주고 싶은 사촌동생들이 아닌가 싶은데요.

    고등학교 애들이니까 당연히
    초중학교 사촌애들이랑 놀아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렇게 안 하는 애들을
    잘 키웠다고 자랑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

    원글님 인성 진짜 별로인거 아세요?
    애들끼리 사회생활 잘 하게 하실거면,
    님네 애들이나 제대로,
    예의바르고 착하게 키우시고 내놓으세요.

  • 12. 님네
    '18.9.24 8:40 PM (223.38.xxx.128)

    애들은 형아들한테 말한마디 거나요? 이건 그냥 둘이 별로 안친한거고 할말이 딱히 없는거고 양쪽다 사회성이 부족한거에요 그러니 그쪽 애들만 뭐라할건 아님.. 님이 섭섭할 일이 뭐기 있어요 애도 괜찮다는데

  • 13. 오랫안에
    '18.9.24 8:47 PM (122.38.xxx.70)

    만나서 서먹해서 그렇겠지요. 저희 아이6학년이고 언니들 애들 중.고생인데 가까이 살아도 몇달에 한 번씩 보니 남자애들이라 그런건지 할 말도 없어보이고 핸드폰으로 각자 게임들만 하더만요. 자주봐야 할 만도 있지 어쩌다 보면 애들도 어색해서 말 안해요. 전 그러려니 하는데 님네 아이한테 형들한테 친근하게 말 붙여 보라 하시지 그랬어요. 별로 화 내 일은 아닌 듯 한데요.

  • 14. 그러려니
    '18.9.24 8:55 PM (118.223.xxx.155)

    하세요

    자주 만나지 않는 애들이 갑자기 친한척 하는 것도 이상하죠

    시댁이 5형제라 명절에 모이는데 어릴땐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어린 동생들도 챙기도 하더니
    사춘기 오면서부터는 인사만 간신히 하더라구요

    또 제가 애 셋인데 터울 지게 낳았더니 서로 안친해요 ㅜㅜ
    자랑은 아닌데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 15. 68.129
    '18.9.24 9:21 PM (1.210.xxx.100)

    태도가 어떻다는건지..별....
    추석에 뭐 잘못먹었나..시댁가 서 쪽도 못쓰고 왔나보네..
    글도쓰면안돼나요

  • 16. 대부분
    '18.9.24 9:24 PM (121.174.xxx.21)

    사이좋은 사촌들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우리 어릴 때랑은 많이 다른거 같아요
    죄다 오면 스마트폰만 보고 있거나 tv 나 보던지 하지 않나요?
    윗동서 아들이랑 제 아들이 나이가 똑같아요
    22살...말 한마디도 둘이서 안하던데요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 17. 그냥
    '18.9.24 11:15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서로 마찬가지예요.
    원글님네 애들이 살갑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귀엽게 행동하는 거 아니면
    고등 아이들한테 사촌동생들 챙기지 않는다고 뭐라고 할 것도 아닌 듯요.
    항상 내 아이 기준이니 고등 아이들이 다 커서 동생들 챙겨야 하는 존재로 보이는 거예요.
    사실 걔네들도 아직 미성숙하고 자기 세계에만 빠져 있어서 사촌동생들 눈에 안 들어오죠.
    챙겨 주면 더 좋겠지만 안 그런다고 엄청 문제 있는 것처럼 바라보는 것도 이상해요.

  • 18. ..
    '18.9.24 11:27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고딩이 초딩은 데리고 놀아주던데
    중딩이면 나이차이 얼마 안나고 하니 놀아줘야한다는 생각이 덜 들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아이는 좀 노는거 좋아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긴한데 고등학교때 초등 사촌동생들하고 아주 잘 놀아줬었거든요.
    근데 중딩이면 오히려 덜 예뻐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세대가 비슷한 느낌이니까요.

  • 19. 원글님이
    '18.9.25 12:24 AM (107.77.xxx.90)

    쓰신 마지막 두 문장을 읽어 보세요
    조카애들 욕하려고 쓰신 글이네요

  • 20.
    '18.9.25 1:51 A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왜 큰애들이 꼭 동생을 챙겨야하나요?
    놀이터에서 미취학 꼬맹이 풀어놓고 큰애들(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안챙겨준다고 자기애가 같이 놀고 싶어 다가가면 귀찮은 티 낸다고 씹던 맘충 생각나네요.
    아니 왜 자기 애를 남들이 챙겨주고 예뻐해주길 바라는지?
    님 아이가 먼저 살갑게 굴지 않듯이 걔들도 마찬가지에요.
    기본적으로 각자 노는거고요 유난히 동생들 좋아하고 챙겨주는 애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걔들이 독특한거고요
    그걸 당연시하는 원글님이 이상한거에요.

  • 21. ....
    '18.9.25 10:19 AM (114.201.xxx.76)

    나 어릴적도 큰집 오빠가 중고등때는 데면데면 했었던거 같아요
    언니도 물론.
    우리집 둘째가 중3인데 동생네 6학년아이랑, 중학생 되더니 안놀던걸요
    재미없다고.
    큰아이 고3이라 3년 터울 나는 지 동생과도 중학생 되니 같이 안놀아요
    초등때는 곧잘 놀더니......
    사춘기 지나면서 그랬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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