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한개에 꽂히면 미친듯이 사는 습관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욕실 소품에 관심 있어서 미친듯이 샀는데 이제는 욕실 소품 쳐다보지도 않고 방 꾸미는거에 관심 있다가 이것도 시들해졌고
파운데이션에 미친듯이 사다가 이제는 절대 안사고요.
인터넷에 누가 이 파운데이션이 좋다고 후기가 올라오거나 하면 귀가 팔랑팔랑 거렸거든요. 이제는 그 누가 좋아고 해도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네요..
그런데 요즘은 옷에 꽂혀서 그렇게 사고 있어요.
사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나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정신줄 놓고 이렇게 미친듯이 살까?
새벽 6시에 수영을 해요. 그래서 어느정도 살도 빠졌다고 해야 하나요?
몸무게가 줄은건 아니고 뭔가 체지방이 빠진거 같아요.
내가 느끼기에도 뭔가 상체가 빠진거 같아요.
3년전에 70kg에서 지금 50kg까지 감량해서 유지하고 있구요.
그런데 54로 쪄서 수영을 배우고 있거든요.
4kg찌니 몸이 무거워서 수영을 배웠는데 몸무게는 변함이 없지만
슬림해진 느낌이 드니 기분이 다시 좋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다이어트 성공했을때도 미친듯이 옷을 산 기억이 있네요.. 보상심리일까요?
6시 수영하고 7시에 출근하고 그에 따른 제 스스로 위안 혹은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건지? 스스로 잘 모르겠네요.
제 나이 39살인데 회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어요.
상대방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 같은데 제가 좋아하죠..
그래서 더 옷에 집착하는거 하는거 같구요.
매달 옷을 안 사는건 아니예요..많이 사긴 사요. 거의 중독 같기도 하구요. 옷을 매달 많이사긴 했어요.
쇼핑 중독이니까 중독에서 벗어나자 싶어 일부러 더 미친듯이
사는것도 있어요. 미친듯이 사다가 어느순간 질려서 안 살것 같아서요.
그 순간을 기다리는거 같아요. 질리면 안 사는 제 성격을 아니까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옷에 대한 스타일이 달라지니까 그에 따른 뭔가 더 이쁘지는거 같아요. 이제는 내 스타일을 알고 나한테 어떤게 어울리는지 좋아하는지 알거 같구요.
왜 이렇게 옷에 집착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제 내면에 저런 심리가 있네요. 쇼핑중독 같아서 예전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가기 싫고 고쳐야 하긴 하는데 제 스스로 억제는 안되고 해서 질리도록 사보지라는 결론을 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왜 이렇게 쇼핑하는 이유는 뭘까요?
질리도록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18-09-23 05:11:06
IP : 223.33.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18.9.23 5:19 AM (59.6.xxx.151)글로 봐선 그 후는 다른 품목에 꽂히실 거 같은데요....
2. 흠
'18.9.23 5:21 AM (103.10.xxx.219)보상심리 맞는듯요. 제품에 꽂혔다기보다는 보상심리로 인한 소비에 꽂히신 듯
3. .....
'18.9.23 5:26 AM (216.40.xxx.10)일종의 조울증이나 경계선상 인격일때도 쇼핑중독이 심해요.
4. 마음이
'18.9.23 5:56 AM (1.254.xxx.155)힘들면 쇼핑을 해요.
마음을 편하게 몸도 편하게 해줘보세요.5. ,,
'18.9.23 6:07 AM (70.191.xxx.196)식신강림 폭식이랑 지름신 강림 과소비가 같은 맥락이라고 하네요. 스트레스 해소. 도파민 분비.
6. 피곤
'18.9.23 6:14 AM (121.174.xxx.21)일하러다니기 전에는 발품 팔아서 꼭 보고 샀는데 직장 다니니 시간도 없고 피곤해서
인터넷 쇼핑을 주로 하다보니 이상하게 더 지르게 되네요
직장에 있으면서도 오늘 택배 오는 날이지~ 이런 생각하면서 퇴근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져요 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일하거든요 ㅠ7. .....
'18.9.23 8:41 AM (219.249.xxx.47)쓰지 않고 사 모으는 것은 강박증이라고 하네요.
치료 받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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