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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 선물 송이버섯이 매물로 나오나보네요.

송이 조회수 : 16,170
작성일 : 2018-09-22 01:45:46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5&divpage=1131&no=...
연로하신 이산가족분들에게 보내진 선물인데
형편이 안 좋으신건가, 벌써 매물로 나오나보네요.
욕 먹고 있다지만, 그 분들의 형편을 모르고 욕부터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묘향, 칠보산 특산품 송이버섯이면 꽤나 비싸겠어요.
IP : 122.46.xxx.20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2 1:49 AM (1.231.xxx.48)

    링크 들어가보니 저 버섯 받는 분들 평균 연세가 90세라고,
    주변인이 몰래 파는 것이거나 짝퉁일 가능성에 대한 댓글이 있네요.
    저도 그 댓글과 생각이 같아요.

  • 2.
    '18.9.22 1:51 AM (122.46.xxx.203)

    아마도 자식분들이 내놓은 것일테지요.
    수많은 가정사가 있는데
    욕부터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댓글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 3. 남자들꺼져1
    '18.9.22 1:56 A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중고나라 올라왔는데 그래서 욕 오지게 먹고 자삭...
    중고나라 전엔 청와대 시계 올린 놈 때문에 뒤집혔는데 이번엔 청와대발 북한송이
    이산가족 당사자 이름으로 온 건데 그럼 90대일 거고 인터넷에 팔아봐라 그럴 연령대가 아니라 관종이 심심해서 한 짓이거나 자식 손자 등이 몰래 빼돌려 올렸겠죠 사람들이 추적해 회수하라고 그렇게 욕을 하던데요

  • 4. ...
    '18.9.22 1:59 AM (39.118.xxx.74)

    장난치는 거겠죠 ㅎㅎ

  • 5. 마티즈대기
    '18.9.22 1:59 AM (219.254.xxx.109)

    개념없이 사는사람이 여기오는 바이럴 알바말고도 참으로 많군요

  • 6. ..
    '18.9.22 2:06 AM (108.27.xxx.85)

    음험한 놈들이 비슷한 거 가져다 파는 걸 수도 있고

  • 7. ㅇㅇ
    '18.9.22 2:09 A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선물 받은 당사자가 판다면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송이보다 돈이 더 필요할 수도 있고
    저거라도 사서 북한산 송이 먹고싶은
    사람도 있을거고.
    거래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8. 그려
    '18.9.22 2:17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개념없이 사는사람이 여기오는 바이럴 알바말고도 참으로 많군요22222

  • 9. 근데요
    '18.9.22 2:19 AM (68.129.xxx.115)

    형편이 정말 나쁘신 분들이고,
    자연산 송이의 맛을 모르시는 분이시라면
    팔아서 그 돈으로 더 필요한거 사시고 싶을것도 같습니다.

  • 10. 아무리
    '18.9.22 2:40 AM (117.111.xxx.128) - 삭제된댓글

    어려워도 그렇지 어찌 천박하게 사람 성의를 내다파는 짓을..
    이걸 또 이해해주는 사람들은 뭐지? 판단력이 없는거

  • 11. 그걸 팔생각을
    '18.9.22 3:04 AM (175.112.xxx.24)

    하다니
    단순한 성의가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선물인데
    사실이라면 추적해서 회수해야한다 봅니다
    그런짓을 하는 사람은 그걸 받을 자격조차 없는데

  • 12. 윗님
    '18.9.22 3:08 AM (68.129.xxx.115)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복이 많아서 성의를 내다 팔아야 할 정도로 힘든적이 없는데요.
    누군가가 그러는 것을 이해할 정도의 나이는 된거 같애요.
    내가 모르는 그 마음이라고 해서 무조건 폄하하고 넘어가야 쿨하거나, 내가 잘난게 아닙니다.
    솔직히 기레기들이 문재인대통령시계 내놓은건 저도 100프로 욕했습니다.
    기레기 형편들이 김영란법이후에 예전처럼 공짜로 뭐든지 마구 생기는 것보단 어려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힘든 형편은 아닐게 뻔하니까요.

    하지만,
    이산가족들 중 상당수가 형편이 어려울 수 있겠다,
    국가유공자들, 독립운동가 가족들
    그 송이를 즐기기에는 추석에 한 푼이라도 더 아쉬운 분들
    당연하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모른다고 막 말은 하지 맙시다.

  • 13. ??
    '18.9.22 3:09 AM (180.224.xxx.155)

    천박하게 사람 성의를 내다 판다는 말씀이 딱이네요
    나이많은 어른께 드린 선물이니 맛 보여드리고 몸보신 차원에서도 꼭 드시게해야지요

  • 14. ㅇ1ㄴ1
    '18.9.22 4:40 AM (114.191.xxx.197)

    이것이 바로 문재인식 창조경제!!!
    박근혜 보다 낫네요...

  • 15. 힘든형편이면
    '18.9.22 5:03 AM (175.223.xxx.165)

    결혼예물도 팔던데..
    어렵지도않은데 파는거면 성의 운운할일이겠으나.

  • 16. ***
    '18.9.22 5:39 AM (175.192.xxx.208)

    마티즈 대기에 바이럴 마케팅 알바라~.
    어떤 생각 가진 분인지는 알겠는데 그 신념이 무섭네요.
    다른 글에서는 끔찍한 닉넴이 귀엽다는 티키타카까지.
    열심히 무급알바짓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 17. 사정
    '18.9.22 6:34 AM (1.230.xxx.225)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파는사람들 속사성이 어떤지 모르니 거칠게 입댈일은 아닌 것 같아요.

    힘든 형편이면 결혼예물은 물론이고, 몸 빼고 다 팔게 되잖아요.

  • 18. 순이엄마
    '18.9.22 8:11 AM (117.111.xxx.30)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천박하게 사람 성의를 팔아야마는 절박함도
    절박하지도 않은데 자본의 단맛에 빠져 도를 잃어버림도
    이것도 자본주의의 어두운 한 단면이기도 하구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이 추석은 어찌되었던 따뜻해지길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 19. 어휴
    '18.9.22 8:25 AM (210.205.xxx.68)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배달된건데
    이걸 파나요

    원래 받기로 했던 것도 아니고
    일종의 깜짝 선물인데 이걸 팔려고 하다니

  • 20. ..
    '18.9.22 8:30 AM (222.113.xxx.175)

    그런데 사실일까요??
    정말 형편이 너무 어려워 판매한다면
    시세도 모르고 팔까요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 고작 50만원에

  • 21. ^^
    '18.9.22 8:45 AM (39.112.xxx.205)

    우리가 북한에 주민들주라고 돈줬더니
    그걸로 무기만든거랑 같네

  • 22. ...
    '18.9.22 9:01 AM (220.75.xxx.29)

    받으신 분 최고령자가 108세 가장 젊은 분이 90세.
    자식도 아니고 손자 혹은 증손자가 내다파나본데 참 그렇네요.

    아무리 그 돈이 탐나도 그렇지 내년 추석은 고사하고 신년을 살아서 맞을 지 어떨지 모르는 분들 이건 드시게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 23. ....
    '18.9.22 9:4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힘들면 자식 돌반지도 파는데요 뭐
    좋은 마음으로 받으셨겠으나 받은건 받은거고 일단 물건은 더 잘 쓸 사람한테 팔수도 있을 듯

  • 24. 고령자 우선으로
    '18.9.22 10:01 AM (125.177.xxx.55)

    송이버섯이 배송된 거니 받자마자 중고나라 같은 데 올린 건 분명 그 자식이나 손자 같은 후손이겠죠
    아마 받으신 고령자 이산가족은 내 앞으로 대통령이 송이버섯을 보냈는지조차도, 아무 영문도 모르고 있을듯

  • 25. 초승달님
    '18.9.22 10:02 AM (218.153.xxx.124)

    참;;;;;
    의도를 아니 씁쓸하긴 하네요.

  • 26. ㄱㄱ
    '18.9.22 10:59 AM (211.172.xxx.73)

    그러니까요 연세많이 드신분들 모르게
    가족들이 빼돌려서 파는것일수도있죠
    그냥 건강식으로 해드리지도 못할망정 괘씸하네요

  • 27. 분명
    '18.9.22 11:35 AM (182.225.xxx.13)

    게다가 태그를 #문제인 #김정은 요딴식으로 해논거 보면
    자식이나 손자중에 못되먹은 일베충이 그런거다에 한표.

  • 28.
    '18.9.22 12:42 PM (175.211.xxx.207)

    세상에 저걸 팔면 어떻게해 진짜
    아무리 형편이 안좋아도 저건 파는게 아니죠 그것도 중고나라에
    진짜 이산가족한테만 간거 맞나요

  • 29. 가슴
    '18.9.22 12:52 PM (175.121.xxx.207)

    아프네요
    저런 특별한 선물을 파는 게 아닌 거 같은데요

  • 30. 송이 산지에
    '18.9.22 3:20 PM (222.120.xxx.44)

    사시는분이 받을 수도 있고, 고령으로 요양원에 계실 수도 있고
    돈이 궁하신분도 있을 것이고,
    각자 형편이 다르니 뭐라 할 수는 없네요.

  • 31.
    '18.9.22 4:48 PM (211.114.xxx.37)

    에휴 팔고싶을까?

  • 32. 성의를 팔다
    '18.9.22 4:58 PM (218.220.xxx.51)

    남의 사정 모르니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송이버섯 선물에 담긴 그 큰 의미를 이리 가벼이 여기다니.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한테 팔 수도 있는 그런 선물은 아니라라고 생각한을 듯

  • 33. 그분에게는
    '18.9.22 7:08 PM (222.109.xxx.94)

    송이도 이니도 정은이도 아무 의미 없었나보죠

  • 34. 참나
    '18.9.22 7:27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남의 옷차림에 대해선 얄짤없이 이해못한다더니만
    이렇게 의미가 특별한 문제에 대해서는 또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네요

  • 35. ㅇㅇㅇ
    '18.9.22 8:27 PM (114.200.xxx.75)

    선물은 파는게 아닙니다

  • 36. 사랑
    '18.9.22 8:34 PM (14.32.xxx.116)

    에혀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 37. ...
    '18.9.22 9: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런건
    사주면 안 되요.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뭔 사정이 있더라도
    저걸 팔려는 것 자체가
    호의를 베풀 가치가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안 받았으면 무슨 차이였을까요.
    불과 며칠 상간 있고 없고 차이인데.

  • 38. ...
    '18.9.22 11:50 PM (112.161.xxx.131)

    돈 없다고 아무거나 다 갖다파나요?
    그넘의 돈돈돈 진짜 질리네요.

  • 39. ..
    '18.9.23 12:09 AM (174.110.xxx.208)

    평안북도 묘향산 송이라면은 값이 엄청날 것 같네요
    그러니 저렇게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듯해요. 형편이 안 좋으시니
    개당 몇만원짜리 송이 드실 수 있으실까 싶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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