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매생각중 집값관련 무식한 질문 드려요
2년 조금 넘으면 팔고 애 친구들 많은 아파트로
옮길까 생각중예요.
12년된 아파트예요.
경기 남부이고 44천에 매매해서
최근 48천 정도로 실거래가가 떠있네요.
한두달전부터 47천~5억에 매물들이 올라와있어
수리가 어느정도 되어있고 (전주인 올수리
저희가 이사오며 도배랑 바닥일부 화장실일부 했어요)
로얄동인 우리도 내년초에 5억쯤에 내놓음 되겠구나 했는데요.
제가 잘 아는 저희도 거래했던 부동산에서
오늘날짜로 53천에 매물을 올려놨네요.
며칠사이 3천이 가능한가요?
주인이 그냥 그렇게 호가만 올린걸까요?
중개인이 허위매물을 올린 것 같진 않아 여쭤봐요.
단지는 초품아 중품아라서 이근방에서 가장 인기있고
역세권이라기엔 살짝 애매한 전철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단지예요.
1. 그게
'18.9.21 6:28 PM (211.177.xxx.83)요즘은 그냥 막던지더라고요 주인들이 그가격에 안팔려도 되니까 올려주세요 이러면 올리는거죠 뭐
2. ..
'18.9.21 6:30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저희 집이 저희 동네 단지에서 가장 위치좋은동에 호수인데. 팔렸는데 5억5천이였어요
그런데 1달후에 다른집에서 6억3천에 매물올려놓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이집이 실거래가 젤비싸요 ...
웃긴이야기입니다. 살사람은 사겠지요3. 그렇네요
'18.9.21 6:33 PM (210.183.xxx.35)학교 3분거리라 여긴 매물이 거의 안나오는 동이예요.
초등 입학시키는 분들 다들 못들어와 안달인데
전 이 단지가 싫어요ㅜ
진짜 웃기네요.
살 사람은 사겠죠.4. 누구하나
'18.9.21 6:35 PM (112.150.xxx.63)걸려라~ 하고 요즘 막던지잖아요.
제 지인 사는 아파트는
3년전 분양가 4억도 안되게 받아서 입주했는데
올초에 5억중반 하더니 요즘 6억중반~후반 하는데
입주자들끼리 주변시세(역주변이니 당연히 높은건데)보다 낮다는둥 하면서 7억 3천 호가로 내놓더니
지난주 9억6천 호가나온거 보고 내눈을 의심했네요.
제정신들이 아니예요. 매수자가 줄섰는데 매물은 없어서 팔릴꺼라며..누구하나 걸려라~ 하고 내놓은거라네요.
누가 경기도 교통편도 안좋은 섬같은 동네 10억 가까이 주고 살런지..그가격에 사는사람 호구잡히는거죠.5. ...
'18.9.21 6:35 PM (222.111.xxx.182)호가야 부르는 사람 마음이죠.
시세대로 부르나요?
거래가 안되도 오래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은 호가 올려놓고 기다리는 거죠.
저가 매물 다 나가고 나면 고가를 사는 사람도 언젠가는 있겠죠.
이걸 판별하는 방법은 근처 부동산을 가능한한 많이 돌아다녀서 분위기를 보셔야 해요
호가만 부른 매물인지, 그 호가에도 매기가 있는지, 네고가 가능한 가격인지 돌아다녀 보셔야 압니다.
떨어질 때도 1주일만에 4천이 훅 떨어지기도 하고 올라갈 때도 몇시간만에도 3천씩 오르기도 하고 그때그때 분위기는 가서 직접 느껴보셔야 압니다6. //
'18.9.21 6:37 PM (66.27.xxx.3)요즘 호가 믿으면 아니되오
서초구이긴 하나 거의 끄트머리 딱 30평짜리
강남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학군도 엉망인데
실거래 7월에 9억대였는데
지금 13억에 올려놨어요 ㅎㅎ
호구 찾는거죠7. 헉
'18.9.21 6:37 PM (210.183.xxx.35)저희 아파트는 그래도 양심적이네요.
역 바로 앞에는 뭐ㅠ
몇달사이 억이 올라서 가지도 못하네요ㅜ8. ..
'18.9.21 6:54 PM (175.223.xxx.143)뭐 신촌에 50억 100억 맘대로 올려논 호가도
봤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