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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그럽고 좋은 엄마는 아이가 어떻든 그럴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8-09-11 14:44:47
예전에 어느 소설에선가 선한 사람은 악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다, 하는 구절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 아이에게 너그럽고 따뜻한 엄마의 아이들은 참 반듯하고 뭐든 알아서 잘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저러니 아이들이 저렇게 자란건지, 아이들이 착하니 엄마가 화낼 일이 없어 너그러워진건지 궁금해졌어요.

하나 있는 자식이 고등학생인데도 공부는 하위권에 생활습관은 엉망이고 비염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데도 인스턴트 식품, 첨가제 많은 음료 등을 너무 좋아하고 성실하거나 진중한 면이 전혀 없어 하루에도 여러번 속이 썩는데 혼을 내도 좋게 타일러도 전혀 바뀌지 않으니 자식이라도 마음에서 놓아지네요.

저희 부부는 알아서 공부해 sky 나와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양가 조부모, 삼촌, 고모, 이모 등도 다 성실하고 무던한 성격들이라 아이 사촌들도 다 비슷한 성향인데 이 아이만 참 다르고 힘드네요.
IP : 211.179.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스펙이
    '18.9.11 2:4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자식 성격 만드는거 아니잖아요
    누가 길렀던 애들은 기른자 성격 따른거죠
    누가 길렀나요.

  • 2. 첫줄
    '18.9.11 2:49 PM (116.127.xxx.144)

    을 보고..
    저도 어느책에서 본글

    사람이 거짓말을 할때와 진실을 말할때 똑같다고 했던가? 그런말이 있었어요
    거짓을 말했을때 나한테 이익이 되면 거짓을 말하는거고
    진실을 말해서 나의 진정성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진실을 말하는거고...

    뛰어난 아이들은 타고나는거 같더라구요. 주위에서 보니

  • 3. 원글
    '18.9.11 2:51 PM (211.179.xxx.85)

    양육자 성격에 따른 거라면 같이 키운 형제들은 다 같은 성격일겁니다. 저는 타고나는게 90프로 이상이라 생각해요.

    sky라는 스펙을 쓴 건 성실했었다는 근거로 쓴거지 다른 뜻 없으니 오해 마시고요. 제 글 포인트는 그 부분이 아닙니다.

  • 4. ..
    '18.9.11 2:51 PM (222.237.xxx.88)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아요.

    지인보면 조용조용 사뿐사뿐 천상 여자여자한데
    장정같은 아들 둘이거든요.
    흔히 말하는 아들만 둔 엄마와 거리가 멀어요.

  • 5. 조심
    '18.9.11 2:57 P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 제가 언글님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어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너그럽고 따뜻하다는 게 좋게 말한다...의 의미는 아닐 수도 있는게,
    님이 아이의 어떤 바람직한 "상"을 그리고 거기에 부합되게 하기위해 좋게 말하는게 너그럽고 따뜻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너그럽고 따뜻하다는 의미는 아이가 어디가서 인정받지 못하고 돌아와도 엄마만은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느낌을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네멋대로 해라"라는 드라마에 고복수 - 양동근 아버지 역으로 신구님이 나오시는데,
    복수가 소매치기예요. 그런데 딸(이나영)에게 손찌검 하려는 걸 보고 "우리 아버지는 나한테 한번도 바란적 없고, 양아치짓을 하고 다녀도 손찌검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서 정말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뛰어나면 좋겠고, 비교되고, 나는 안그랬는데 답답하시고 그럴 것 같습니다만,
    찬찬히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사랑했는지, 그 아이는 왜 그럴지를 헤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를 아끼는 것...도 그럴 시기가 되면 응당 그렇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너를 아끼니까 잔소리한다 = 나 편하고 싶다.... 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 6. 같이 키운 형제가
    '18.9.11 2:5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성격이 다른 이유는 양육자의 심리에 영향를 주는 그때의 가정 형편,부부사이 ,경제상황 ,건겅 상태 기타등등의 상황이 다 다른 환경이었기 때문이죠.

  • 7. 조심
    '18.9.11 2:58 PM (211.44.xxx.42)

    ... 제가 원글님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어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너그럽고 따뜻하다는 게 좋게 말한다...의 의미는 아닐 수도 있는게,
    님이 아이의 어떤 바람직한 "상"을 그리고 거기에 부합되게 하기위해 좋게 말하는게 너그럽고 따뜻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너그럽고 따뜻하다는 의미는 아이가 어디가서 인정받지 못하고 돌아와도 엄마만은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느낌을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네멋대로 해라"라는 드라마에 고복수 - 양동근 아버지 역으로 신구님이 나오시는데,
    복수가 소매치기예요. 그런데 딸(이나영)에게 손찌검 하려는 그 아버지를 보고 "우리 아버지는 나한테 한번도 바란적 없고, 양아치짓을 하고 다녀도 손찌검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서 정말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뛰어나면 좋겠고, 비교되고, 나는 안그랬는데 답답하시고 그럴 것 같습니다만,
    찬찬히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사랑했는지, 그 아이는 왜 그럴지를 헤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를 아끼는 것...도 그럴 시기가 되면 응당 그렇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너를 아끼니까 잔소리한다 = 나 편하고 싶다.... 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 8. 원글님
    '18.9.11 2:59 PM (39.118.xxx.43)

    아이의 성격에 양육자가 미치는 영향은 고작 십프로래요 양육가설이라는 책에도 나온 내용이지요
    제 남편이 정말 힘든자식인데 결혼하고 아기낳고 달라졌어요 사람은 누구나 변화하는 계기가 될만한 터닝포인트가 있는거같아요 남편은 그게 결혼이었고 밑바탕은 성실하신 부모님을 보아온것이 그래도 있었던가봅니다
    저는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아이가 무탈히 건강하다면 다른건 아무래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사촌동생은 자폐로 태어나 장가도 못가보고 작년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다면 힘드시겠지만 지켜봐주세요
    아이는 원글님 잘못 아니라는 얘기가 하고싶었어요

  • 9. 부모
    '18.9.11 3:00 PM (14.32.xxx.36)

    부모가 너그러우면 아이도 말을 잘 듣는것같아요
    무서운 부모의 자식들이 오히려 거짓말도 늘고
    그 순간 모면하는 기술? 이 있다고 하나?
    집에서 얌전히 있으니 나오면 더 거침없고 소란스럽게 굴더라구요

  • 10. 같이 키운 형제가
    '18.9.11 3:0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성격이 다른 이유는 양육자의 심리에 영향를 주는 그때의 가정 형편,부부사이 ,경제상황 ,건강 상태 기타등등의 상황이 다 다른 환경이었기 때문이죠.
    첫애때 내 상태 다르고 첫애 있는데 둘째 기를때 내 정신 상태 다르고 첫애 둘째 다 있는데 내 심리 건강 상태 다르고
    첫째 둘째 셋째 있는데 넷째 기르는 내 마음 가짐이 다르고.
    첫애 기를때 나와 남편 사이 다르고 첫애 있는데 둘째 기를때 나와 남편 사이 다르고 직장서 받는 영향 다르고
    제각각 입니다
    당연히 애들도 제각각으로 양육자의 여러면을 다양하게 보고 받아 들이고 피드백 하고 선택하죠.

  • 11.
    '18.9.11 3:05 PM (118.221.xxx.88)

    부모는 SKY나와서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주변 친척들 하나같이 다 성실하고 무던하고 심지어 그 아이들까지 그런 모습이라면

    그렇게 이질적인 집단속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미운 오리새끼처럼 존재하는 아이도 힘들겁니다

    어차피 자기가 죽어라 노력해도 저들이 이룬것에 도달하지 못할거라 자책하면서 괴로와해요

    남자애들은 그 감정이 어떤건지 잘 인식하기 힘들고 말로 표현하는건 더욱 더 힘들어 드러나지 않을 뿐이예요.

    저희 아들이 비슷했어요. 폭식으로 위장병 생기고...ㅠ.ㅠ

    아들을 사랑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세요. 아이들은 부모의 무한한 사랑과 인내를 먹고 자랍니다.

    전 아들 어렸을 때 사진 품고 다니며 마음 다스렸어요

    잘나고 안정적인 부모는 존재 자체 만으로 아이에게 부담입니다. 그걸 모르고 '우리가 너한테 뭘 잘못해서 지금 그 모양이냐' 라고 생각했던 시간이 후회되어요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이 되어 부모 입장에서 생각도 하고 그 힘들었던 시간 웃으면서 얘기하네요 ^^

  • 12. 맞아요
    '18.9.11 3:13 PM (125.178.xxx.135)

    그런 분위기에서 애는 더 힘들 겁니다.
    그냥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고맙다하고
    잘 해주는 게 답이죠.
    그러다 보면 좋아질 수 있고요.

    유전도 있겠지만 엄마아빠가 온화하고 사랑이 많으면
    애들도 대부분은 성격 좋고 알아서 잘 하는 게
    대체로 느껴져요.

  • 13. 제가너그러운엄마
    '18.9.11 3:21 PM (61.82.xxx.218)

    전 어릴적 부모님께 별로 혼나본적 없이 자랐네요.
    착하고 부모님 말 잘듣는 자식이 아니라, 제가 너무 아픈 손가락이었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제게 야단을 못치시고 늘~ 타이르기만 하셨고, 그저 절 믿는다고 하시고, 니 인생이니까 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덕분에 전 20대에 혼자서 인도여행도 다녀와봤고, 결혼도 잘하고 안정적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제아이에게 크게 실망하거나 야단치지 않습니다.
    어릴적 절 그대로 인정해준 부모님이 너무 감사했고, 저도 아이를 그렇게 키우는게 정답이라 느껴서요.
    제 아이도 공부는 그저그렇고, 비염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네요.
    아침에 밥을 못 먹어요. 씨리얼이나 간단히 빵한조각 먹어요.
    시험날은 아예 굷고 가기도 합니다. 중간에 배아프거나 화장실가면 안된다고.
    어릴적엔 너무 예민한 아이라서 엄마 껌딱지였고, 아빠조차 거부하고 안 안기는 아이여서 제가 화장실을 갈때도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며 키웠네요.
    다행이 그런 예민성은 결국엔 미술을 해서 발산하면서 나아졌고, 아직도 힘든점은 많이 있지만 웬만하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게 해줍니다.
    아이도 인정합니다. 엄마는 웬만한건 다~ 들어 준다고요.
    몇가지 규칙만 딱 정해주고, 가령 친구네집에서 자는건 허락 안해요. 저희집에도 못 데려오게 하고요.
    게임은 어릴때부터 갖은 게임기 다 사주고 하게 해줬지만 중학교까지 피씨방 출입은 못하게 했어요.
    지금도 게임은 즐기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게임케릭터를 그리고 싶어해요.
    그냥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세요.
    잔소리는 옆에서 해야겠지만 감정적으로 야단치고 화내는건 삼가하세요.

  • 14. 연을쫓는아이
    '18.9.11 3:24 PM (106.102.xxx.154)

    댓글이 정말 주옥같네요... ..

  • 15. ...
    '18.9.11 3:24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겉으로 보이는게 다는 아니랍니다.. 제가 아이에게 겉으로 보이기엔 너그럽고관대한 편이에요. 친구들이랑 뭘한다거나 외부에서 무슨활동한다거나 할때 왠만하면 오케이하고 항상 웃으면서 아이와 대화하며다닙니다. 아이도 밖에서는 똑부러지고 반듯하다 똘똘하다는 평만 듣고 다니는 아이에요. 아마 다른 엄마들이 절 봤을때 너그러운엄마라고 생각할지모르겠어요. 그런데 집안에선 아니에요. 아이도 밖에선 엄친딸처럼 행동하다가 집에 오면 긴장풀듯 마구 풀어집니다. 절대 엄마말 안들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말다툼하고 저도 자연스레 잔소리 폭탄을 퍼붓게 돼요. 밖에서 그렇게 보이는애들이 오히려 집에 와서 풀어야할 만만한 대상인 엄마에게 푼다고 하더라구요.

  • 16. 원글
    '18.9.11 3:30 PM (211.179.xxx.85)

    남편은 제게도 좋은 남편이 아니고 가부장 표본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한심해보이고 마음에 안드는데 많이 참다가도 한번씩 폭발하면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그러고는 제게 모든 화살을 돌리죠.

    공부를 잘하고 남들보다 뛰어나길 바라는 마음은 이제 접었어요. 그냥 아침에 좀 여유있게 일어나서 빠듯하지 않게 학교 가고 아침식사 하고(아침에 물도 안먹습니다) 인스턴트 음식 사먹는 거 줄이고, 휴대폰 하는 시간 좀 줄이고 공부할 때는 집중력 키우고(긴 시간 공부도 안하면서 그 시간마저 집중도 안합니다) 그런 기본적인 면을 키우기 바라는건데 힘들고 지치네요.

  • 17.
    '18.9.11 3:58 PM (211.176.xxx.176)

    기한을 정해놓고 아이가 우리집 하숙생이다라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생활습관 문제에서 자꾸 욱하는 마음이 솟을테지만 그렇게하면 너만 손해지 하고 분리해서 보세요
    그리고 이야기 하는거 잘 들어주시고 한숨은 잠깐 삼키세요 미소 가득~ 저도 잘 안되지만요

  • 18. mo
    '18.9.11 4:31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이것이 아이를 병들게 합니다.
    저도 아이 입시때문에 병날정도로 힘들었고
    상처주고 소리지른적 많은데
    다 소용없고 부질없고...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상처주고 화내서 아이가 잘된다면 백번도 하겠지만
    반대로 갈뿐이니
    절대 그러지 마시고
    부드럽게 얘기하고 편지로 마음전하세요.
    자기가 스스로 깨달은 만큼만 아이는 움직입니다.억지로 못해요.
    아이가 하려는걸 최대한 지원해준다는 마음으로 멀리서 지켜봐주세요.
    늦더라도 제 앞길 헤쳐나갈거라 믿어주세요.

  • 19. ㅠㅠ
    '18.9.11 4:38 PM (180.230.xxx.161)

    댓글이 정말 주옥같네요... ..2222222222222
    원글 제발 지우지 말아주세요

  • 20. ㅡㅡ
    '18.9.11 6:36 PM (115.161.xxx.254)

    실제로 청소년상담 정신과전문의 찾아가 본 적 없죠?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랬어요.
    본인들은 잘못 없고 쌩뚱 이상한 애가 태어났다는 식
    글 자체가 이미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되는지 모르는
    부모인듯...

  • 21. 원글
    '18.9.11 7:24 PM (211.179.xxx.85)

    254님 이 글을 제 아이가 볼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무슨 상처가 된다는건가요?

    익명이라고 함부로 댓글 다는 분들 자제해주세요. 진심어린 댓글들 때문에 글 삭제는 안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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