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

아이들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8-09-11 01:11:31

저희 아이가 아홉살인데 교실이 정말 정글이에요...

여름방학 전에 저희 아이가 따돌림을 당했어요. A라는 아이가 대놓고 다른 아이들한테 제 아들과 놀지 말라고, 말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다른 아이들은 그 말 듣고 앞으로 너랑 말 안할거라고, 모여 노는데 끼려고 하면 발로 걷어차고... 여러 일들이 있었어요. 저는 담임선생님 찾아가 조치 취해달라 부탁하고, 교문 앞에서 그 아이 만나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고, A 엄마도 만나 이야기 나눴거든요. 그런데 당시 A라는 아이가 제게 그러더라고요. B라는 아이가 다 시킨거라고요. 너무 기가 막혔지만  선생님의 훈계로 일은 일단락되는 듯 했고, 저는 아직 아이들이 순수하구나 생각하면서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개학 후 그 B라는 아이는, 제 아이 말고 A를 따돌리기 시작했어요. 반 아이들에게 돌아가면서 A를 때리라고 하고, A를 어떻게 괴롭힐지 대책회의를 하러 화장실에 가자고 반 아이들을 우루루 몰고 가고, A가 보는 앞에서 팔짱 끼고, 쟤를 용서해줄까 말까? 하며 고민하는 척을 하고, 심지어 A가 자기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A 엄마가 떡볶이며 음식을 준비해놓고 기다렸는데... 아무도 그 아이의 집에 가지 않았대요.


알고 보니 B라는 아이는 이런 행동을 봄부터 계속 해왔더라고요. 그런데 그 엄마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요. 선생님을 통해서 알려야할까요?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냥 두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아직 어린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IP : 1.225.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1 1:15 AM (125.177.xxx.43)

    알려서 대응하게 해야죠
    B같은 아이 봤는데 어른들 앞에선 어찌나 싹싹한지 저도 속았어요
    학교에선 애들 괴롭히고 때리고 ,, 교사도 찜쪄먹고
    근데 그애 엄만 그걸 몰라요
    다른아이랑 문제 생기니 저에게 전화해서 물어본다고 우리애 바꿔달라길래 거절했어요

  • 2. 복땡이맘
    '18.9.11 5:16 AM (125.178.xxx.82)

    우선 a라는 아이 엄마에게 이사실을 알리고 학폭열어 제대로 무섭게 알려줘야 해요..
    그래야 다신 그러지 않게 되요..

  • 3. ...
    '18.9.11 8:52 AM (210.97.xxx.179)

    당연히 알려야지요.
    계속 그렇게 아이들 괴롭힙니다.
    연기도 잘해요.
    그런 애가 머리도 좋으면 더 무섭습니다.

  • 4. ㄴㄴㄴㄴ
    '18.9.11 3:02 PM (161.142.xxx.253)

    불링은 굉장히 엄격하게 다루어야 하는 학폭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377 헐~ 백두산 방문!!! 33 ^^ 2018/09/19 3,681
854376 백두산 가신답니다 7 Drim 2018/09/19 1,145
854375 아직은 여름이네요 가을옷 필요없는ᆢ 5 덥당 2018/09/19 2,219
854374 1968년~1970년대에 나온 혹성탈출 시리즈 보신 분들 있으세.. 3 자유의여신상.. 2018/09/19 884
854373 와~ 지금 SBS 뉴스브리핑! 24 ... 2018/09/19 5,128
854372 불어를 배우려면??? 13 2018/09/19 1,662
854371 초등 반모임 안나가려고요 7 2018/09/19 3,762
854370 회사 상사가 김정은 말이 주체사상이라며 ㅠ 11 아 열나 2018/09/19 1,742
854369 "암"이 이렇게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병인가요.. 16 ........ 2018/09/19 5,043
854368 문재인대통령님 신심깊으신듯 6 천주교분들 2018/09/19 2,089
854367 자한당 대표는 평양 동행 안했나요 5 자한당 2018/09/19 1,059
854366 딱 40 되었는데요.. 옷을 어케 입어야할지.. 5 789456.. 2018/09/19 3,412
854365 싸늘하다. 등뒤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1 ㅋㅋㅋ 2018/09/19 1,066
854364 자유친일당 비상.jpg 7 ... 2018/09/19 1,872
854363 뇌출혈 환자 월래 이렇게 밥 잘먹나요? 2 민재맘 2018/09/19 2,721
854362 보이스2 질문요 11 .... 2018/09/19 1,536
854361 한복은 빌린다치고 꽃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48 정으니방남 2018/09/19 4,576
854360 아파트에도 쥐가? 8 *** 2018/09/19 2,455
854359 몸이 찌뿌둥할 때 뭐하면 좋은가요 3 123 2018/09/19 1,549
854358 살림을 산다 7 살림 2018/09/19 1,774
854357 인연이 때가 있나 봐요 7 .... 2018/09/19 6,586
854356 비어있는 묘 통일부 2018/09/19 920
854355 jtbc두도시이야기 예고편 좀 봐봐요 1 클린 2018/09/19 1,300
854354 이쯤에서 일본 짚고 넘어가야 함 23 // 2018/09/19 2,613
854353 알바들 교묘해져서 순간 감빡 속겠어요. 전 아이피 수첩에 적고 9 온리문프 2018/09/19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