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엔 인내심에 한계가 오네요..
항상 일주일 사이클로 일요일이 기분이 제일 안 좋아요.
오늘까지도 내가 애를 봐야하는구나
오늘도 놀이터구나
혼자 있고 싶다 혼자 있고 싶다..
내 애 보는건대 억울한 생각까지 드는데 정상 아닌거죠?
1. ㅇㅇ
'18.9.9 7:50 PM (1.228.xxx.120)월요일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ㅠㅠ
2. ㅇㅇ
'18.9.9 7:53 PM (61.77.xxx.196)애들은 토요일 일요일이 제일 행복할 거 같아요
3. 남편분
'18.9.9 7:53 PM (124.53.xxx.190)어디 가셨는데요?
같이 있는데 혼자 보셨다면
아이들 한참 손 많이 갈 때인데
그런 생각 드는 거 무리도 아니죠.
그리고 원래 일요일은
시간이 갈수록 허무하고 쓸쓸하고
슬퍼지는 것 같긴 하네요
아이들 한참 이쁘기도 하고
힘들 때네요.
그래도 그 때가 젤 좋은 때 같아요
파이팅 하세요4. 정상입니다
'18.9.9 7:5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대부분 전업 엄마들이 애들 어릴 때 학대(넓은 의미의)하고 육아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애 크면 내가 왜 그랬지 하며 후회해요.
5. 음
'18.9.9 8:01 PM (180.224.xxx.146)남편이 출근했다면 그런맘이야 안들겠지만, 남편은 빈둥거리고 아내혼자 애들 보려면 그런 생각이 들겠죠.
저도 애들 그맘때 너무 힘들었네요. 아이들이 커서 초등이라 저한테 매달리지 않으니까 이젠 좀 편하죠.6. 너무
'18.9.9 8:01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억울해 하지 마세요
이렇게 온전히 엄마가 필요한시기도 금방 지나가요
지금 엄마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줬던 기억이
사춘기도 잘 보낼 수 있는 자양분이 됩니다7. 주말이 젤 싫어요
'18.9.9 8:21 PM (1.243.xxx.134)힘드네요
8. 그쵸 그런거있죠
'18.9.9 8:22 PM (124.49.xxx.61)남편까지 들어앉아먹으니..애들학교가면 좀나아져요
9. 저도.
'18.9.9 8:24 PM (112.150.xxx.194)이맘때 충분히 사랑주고 싶은데 제 에너지는 부족하고.
쉬틈도 충전할 기회도 안생기고.
애들한테 미안해요.
애들이 엄마 왜 안웃냐고ㅜㅜ10. 잘못된 만남
'18.9.9 9:14 PM (39.122.xxx.222)남편은 친구네서 밤새 포커치고 들어와 자다가
밥먹고 또 자더라고요.
애 둘 데리고 놀이터 왔는데
부모가 함께 와서 아빠도 애랑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것 보면 그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애들이랑 놀아주는 것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라..
주말에 키즈카페 가면 아빠들 많던데
제 남편은 한번도 가본 적 없어요.
남들은 아빠랑 공연도 보고 극장도 가고 그러던데
씨도 안먹힐 사람..
어쩌다 놀러가도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해야하고..
차라리 혼자 데리고 나가는게 맘이 편한 지경이에요.
혼자 쉬고 싶긴하지만 애들한테 미안해서요.
평일엔 놀아줄 시간이 없어서
주말이라도 저 혼자라도 놀아줘야해요.11. ..
'18.9.9 9:34 PM (180.71.xxx.170)애데리고 단지내 놀이터라도 가주라고
제발 좀 놀아주라고..해도 소용없어서
그냥 제가 데리고 나갑니다.
집에서 자는아빠는 주말마다 아픈사람이고요.
저랑 애 나가면 그때부터 야구틀어놓고 폰게임합니다.
애랑 놀아주라하면 그때부터 피곤하고 아픕니다12. ㅡ
'18.9.9 11:59 PM (116.40.xxx.156)오늘 두번 악쓰고 소리질렀네요. 아이들 밥먹고 재웠어요
7시반..그전까지 풀타임 산책...13. 천년세월
'19.3.25 5:52 AM (175.223.xxx.52)이거 시정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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