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page=1&document_srl...
다시 한번 안락사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편지네요.
고통에 시달리며 억지로 수명을 연장해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힘들게 버텨도 결국에는 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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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안락사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편지네요.
고통에 시달리며 억지로 수명을 연장해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힘들게 버텨도 결국에는 죽잖아요.
안락사 정말 찬성해요.
수명연장으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몹쓸 질병에 본인외 가족까지 시달리다 생을 마감하고
남은 가족은 경제적 위기를 맞기까지 하는데
저는 꼭 제 의지대로 삶을 깨끗이 정리하고
좋은 모습으로 떠나고 싶어요.
저 예전에 이 분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자살했다고 하셨을 때 솔직히 좀 이해못했는데..
제가 극심한 통증에 한 번 시달려보니.. 십분 이해되더라구요.. 인간답게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법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제가 그때 아침마당 금요일에 사람들 나와서 얘기하는거를 즐겨봤었는데 이분 매주 나오셨거든요. 놀랍고 소름끼치고.. 그해 송이가 풍년이라 친정와서 소고기에 송이 구워먹다 뉴스보고 넘 놀래서 다 토하고 그랬어요.
장례식을 하지 않았다는것도 충격이었어요 이 분이 죽은뒤로 웃는자의 이면이 전혀 다른 모습일수 있다는걸 생각하게 됐어요
대중앞에서 호들갑(고인에겐 미안하지만)이
믿지 못하는 경우 많죠.
금슬좋다고 지난주 나언 부부가 이번주 이혼도 흔하고
"남이 나를 알아주고 있다"는 느낌..
이게 독약이다..
스치기만 해도 죽는... 글이 생각납니다..
보여지는 "나"와 실제의 "나"사이의 간극이 클수록..
그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겠지요..
누구나 적당하게 "가면"을 쓰고 사는것 아닐런지....
네 저도 충격이었고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라고 하던 사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싶고
그것마저 의연해 보였달까 그랬어오
남편분도 같이 간게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했는데
남편분은 큰 사랑을 이루신 분이네요
행복했다는 말이 참 부럽네요
고생 많이 하신걸로 아는데
개도 죽을때 고통없이 가게끔 안락사 하면서
왜 사람은 죽을 고통을 다 겪고 가야하는지...
개한테도 주어진 그런 권리도 없는건지....
이분 너무 충격적이었죠ㅠㅠ
행복전도사라 더 그랬는지..
사는게 뭘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