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을수없는 댓글 하나..

...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8-09-07 10:48:13
제가 예전에 쓴글 댓글중에 이런댓글이 있었어요.
동네 말많은 아줌마땜에 너무 괴롭다는 글이었는데 어느분이 댓글로 그러셨어요.
" 그런사람 만나느니 그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지요."
뭐 대략 이런 ㅋㅋㅋ
그 멘트가 너무 확 와닿고 코믹하면서 핵심을 찌르는 말같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뭔가 비생산적이거나 쓸데없는 짓을 내가 하고 있다 생각이 들면 바로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이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지..' 라고요. ㅎㅎㅎ
오늘도 82글을 정독하며 쓸데없이 댓글달고 있는 저를보며 말합니다. 이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지..
이제 저는 멸치똥 따러 갑니다...
IP : 45.72.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어젠가읽은거
    '18.9.7 10:53 AM (68.129.xxx.115)

    친정엄마가
    나중에 너 닮은 딸 낳아서 키워보라고 하셨는데
    그 딸을 그 친정엄마가 키우신다고.

    너무 웃기고 기막히고

  • 2. 저도
    '18.9.7 10:55 AM (124.53.xxx.190)

    그 댓글 기억 나네요~~
    저도 제 것으로 만들어야 겠어요

  • 3. ㅇㅇ
    '18.9.7 10:56 AM (121.182.xxx.70)

    아 그 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다니..
    핵웃기네요 근데 맞는말 ㅋㅋ

  • 4. 저도
    '18.9.7 11:00 AM (124.53.xxx.190)

    아 그 딸을 친정 어머니께서요ㅋ

  • 5. 근데
    '18.9.7 11:04 A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멸치 똥따는거 진짜 좋아해요
    잡생각 안들고 결과물은 쌓이고
    이런 알바있음 하고싶네요ㅎㅎ

  • 6. 전주
    '18.9.7 11:15 AM (110.70.xxx.239)

    친정엄마가
    멸치똥 한상자 까면 오천원 받는다고..
    노인정서 모여서 까신다고~~
    울 엄마 친구들이랑 멸치똥 까면서
    말 많이 하시는뎅 ㅋㅋ

  • 7. 아하하
    '18.9.7 11:24 AM (14.41.xxx.158)

    어머 그런 신박한 댓글이 다있나요 "그럴시간에 멸치똥"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우삼

  • 8. ㅋㅋㅋㅋ
    '18.9.7 11:35 AM (59.23.xxx.111)

    82에 한번씩 그런 댓글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맛에 82를 못 끊습니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 9. 멸치를
    '18.9.7 11:47 AM (211.245.xxx.178)

    사러.......ㅎㅎㅎ
    마침 집에 멸치가 똑 떨어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634 나이꽉찬 미혼이 이혼남 소개로 만나는거요 11 가을 2018/09/07 5,894
852633 아스퍼거 성향 & ADHD 관련해서 10 아스피안 2018/09/07 6,220
852632 다스뵈이다 앵벌이 또 시작했네 36 .... 2018/09/07 1,543
852631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추억일기에요) 6 옛추억 2018/09/07 1,451
852630 다스뵈이다 박영수특검 박수받아마땅. 10 ㄴㄷ 2018/09/07 729
852629 호주에서 사올만한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8 갱년기 아짐.. 2018/09/07 1,429
852628 정치신세계-원숭이기병대의 진실?/문평성대 여는4대 뉴스 1 ㅇㅇㅇ 2018/09/07 451
852627 인생이란 참... 덧없는 거 같아요. 12 울컥.. 2018/09/07 7,641
852626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누구의 생일이었을까요??? 8 우와 2018/09/07 1,367
852625 박근혜·문재인 지지율을 바라보는 언론의 이중성 6 이 비교는요.. 2018/09/07 778
852624 김정숙 여사,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감동적인 축사 4 ㅇㅇㅇ 2018/09/07 1,906
852623 박근혜 탄핵되고 청와대서 바로 안나온 이유 25 .... 2018/09/07 6,851
852622 대통령지지율하니 503때웃긴거. 9 ㄱㄴ 2018/09/07 1,231
852621 문재인 대통령, 책상 짚고 케이블 넘어가자 의전비서관 혀 빼꼼 13 ........ 2018/09/07 2,746
852620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2 ... 2018/09/07 1,278
852619 만도주식 잘아시는분요? 주식 2018/09/07 536
852618 아기상어는 원곡이 미국노래였다는데.. 5 ㅁㅁ 2018/09/07 3,232
852617 암*이 칼 어떤가요? 5 주방칼 2018/09/07 844
852616 "세대당 4천만 원씩 부풀려"..'분양 원가'.. 6 분양원가공개.. 2018/09/07 1,218
852615 @@대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후 @@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다시 .. 1 ........ 2018/09/07 704
852614 이런 딸이 효녀지요(23살) 11 부럽네요 2018/09/07 5,944
852613 오빠가 결혼하는데 서운해 미치겠네요 45 흑흑 2018/09/07 23,678
852612 맛동산 먹으면 화장실 잘가는 느낌이 들어요 4 .. 2018/09/07 1,838
852611 예비 시가에 인사 드리러 간 날 기억나세요? 9 첫인사 2018/09/07 2,552
852610 중1 눈높*학습센타 문의드려요. 1 공부방 2018/09/07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