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는 버릇..

ㅇㅇ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8-09-03 00:55:00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친정엄마의 그런점이 정말 싫었는데..
저도 그러고있어요
그런데 그생각들이 마음대로 안떨쳐져요 ㅜㅜ
쓰다보니, 저 ..강박증일까요 ..
제자신을 들들볶아요 ..
이런 저를 고치면 가족들이 더 행복할텐데 ㅜㅜ
저는 뭐가이렇게 두려울까요 ...
IP : 175.223.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3 12:59 AM (110.70.xxx.186)

    저랑 비슷하시네요. 항상 안 될 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불안해해요.
    그런데 저는 제가 걱정했던 그런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적이 없어요.
    오히려 전혀 생각도 않던 상황에서 예상 밖의 일이 생기곤 하죠.

  • 2. ㅇㅇ
    '18.9.3 12:59 AM (175.223.xxx.76)

    ㅜㅜ
    이런 엄마의 자식인 저희애들이 불쌍해요 ..
    전 자라면서 크고 울창한 나무같은 엄마가 있었으면..
    바랬는데 ..

    저같은 분이 있다니 ..ㅜㅜ 위안이 되네요..
    같이 답글기다려요

  • 3. ㅇㅇ
    '18.9.3 1:03 AM (175.223.xxx.76)

    아..
    저도 대부분 제 예상과 빗나갔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무섭게도 딱 들어맞아서
    제가 미칠것같아요 ㅜㅜ
    제 방정맞은 생각탓에 이런상황이 벌어졌나싶고...

  • 4. 그거
    '18.9.3 1:11 AM (223.38.xxx.172)

    못 고치더라구요..
    들들 볶는 성격

  • 5. 극단적 상황
    '18.9.3 1:13 AM (210.104.xxx.188)

    불안이겠죠.
    작게 오솔길로 사작된 불안이 습관이 되어 고속도로가 되어버렸고 불안이 습관화 되면서 삼리적 충격을 상쇄 시키려는 자기 보호를 위한 최악의 결말을 떠올리는 버릇....

    제가 분석한 제 모습이예요.
    우연히 맞아 떨어진 상황들에 습관처럼 길들인 생각에 어느 순간 길이 나있더군요.

    빈번한 상상 씨물레이션은 그렇게 제 성격으로 고착화.

    그게 제가 바라 본 저....였어요

  • 6. ㅇㅇ
    '18.9.3 1:31 AM (211.205.xxx.175)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그런거 아니였어요..?
    저도 그런데..
    항상 최악을 생각하고 대비하는거 근데 나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고,
    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감사할 수 있었어요
    과한 걱정을 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한데, 전 그냥 유비무환이라고 생각해요..

  • 7. lorop
    '18.9.3 9:08 AM (223.39.xxx.159)

    저도 그런 성향이 강했는데 우연히 가벼운 불면증 때문에 신경정신과 상담 하다가 원인을 밝혀내고 투약치료로 극복했어요

  • 8. ㆍㆍㆍㆍ
    '18.9.3 9:27 AM (223.62.xxx.122)

    불안이 높은가 봅니다
    아이는 자연스레 부모가 세상에 대해 느끼는 느낌을 흡수합니다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면 도움됩니다

  • 9. 저도.
    '18.9.3 9:33 AM (112.150.xxx.194)

    그래요. 늘 불안한거 같아요.
    뭐가됐든 안좋은 상황이 떠오르고.
    밝고 가볍게 살고싶어요.

  • 10. ...
    '18.9.3 10:55 AM (1.215.xxx.106)

    생각하는 거 자체는 사실 나쁘지 않아요.
    그런 염려증이 있는 사람이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인류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역할이거든요.
    다만 타인에게도 그런 걸 전달하지는 마세요. 스스로 보완하고 위기 관리를 하는 정도로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084 냉장고 1등급과5등급 전기세 차이많이 나나요 4 냉장고 2018/09/03 8,989
851083 맛없는 두유가 너무 많은데 유통기한도 얼마 안남았어요 13 ... 2018/09/03 1,904
851082 우리나라 언론 기레기들의 가짜뉴스(펌) 3 ㅇㅇㅇ 2018/09/03 379
851081 이해찬 "부동산 가격 안정화 위해 공급 크게 확대해야&.. 18 ... 2018/09/03 1,733
851080 집안 대소사 돈부담 어떻게들 하시나요 9 답답 2018/09/03 1,771
851079 이재명 "내 주장 공유·좋아요 누르고 악성루머엔 반박댓.. 20 ........ 2018/09/03 747
851078 이남자 3 ..... 2018/09/03 465
851077 어제 미스터션샤인에서 구동매는 애신이 댕기를 왜 잘랐데요? 13 01 2018/09/03 5,571
851076 아기세탁기 3 아기 2018/09/03 546
851075 미스터 션샤인 종방연 아역들까지... 귀엽네요 !!!! 5 ... 2018/09/03 2,365
851074 성남시 기간제근로자임금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22 치사하네 2018/09/03 1,108
851073 뉴스킨 진동클렌저 써보신분 계세요? 5 루미스파? 2018/09/03 1,298
851072 백내장 4 .. 2018/09/03 977
851071 남경필 지우기 뻘짓? 1 marco 2018/09/03 374
851070 나이가 들면서 살찌는것도 문제지만 3 ,,,, 2018/09/03 3,613
851069 고민이 되네요... 혜안좀 나눠주세요 8 d 2018/09/03 1,204
851068 중학생 아이 스마트폰 사용 자유롭게 두시나요? 8 ... 2018/09/03 2,975
851067 방금 진동 4 ,... 2018/09/03 1,161
851066 조직검사결과가 늦게 나오는건 뭔가 안좋아서 일까요? 4 걱정 2018/09/03 3,129
851065 손가락들의 선플 예시. Jpg 13 2018/09/03 706
851064 9월 모의 고사 도시락 어떤게 안전한가요? 10 엄마 2018/09/03 1,210
851063 빳빳함을 오래 유지하는 다리미 비법은 무엇일까요? 3 다리미 2018/09/03 1,190
851062 쪽파 기르고 있어요 5 김치 2018/09/03 959
851061 시조카랑 같은 유치원 보내게 생겼어요. 4 남의편땜에 2018/09/03 2,278
851060 이재명 욕하면 알바라고 하는것들,,,진짜 진상~~~ 60 .... 2018/09/03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