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가 문제생기면 멘붕겪고 신경이 거기로만 써져요
부모에게 사랑을 못받아서 타인에게 사랑받고싶어서 엄청 잘해요
다른사람들도 절 배려많고 좋은사람으로만 알고요
깊은대화를 나눈적이없어 제 아픔은 모르죠
그래서 저는 상처가 많고 사람들과 잘지내고싶어서 잘하려하는데 간혹가다 이를 안좋게 본다거나 타인이 저를 싫어해서 저를 깎아내리고싶어서 안달나하는 일을 겪게 되어요ㅠㅠ
그런데 제가 뭘 잘못해서라기보다 제가 잘되는게 다른사람이 절좋게보는게 싫어서..라는 느낌이들고요
그래서 안맞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모두 다 나를 좋아할수없다라는 생각도 하고있는데 생각만일뿐, 실제로는요
제가 뭘 잘못하지않았는데 나를 싫어하거나 깎아내리고 모함하는 사람이 있으면 견딜수없이 괴롭고 멘붕을 겪고 온통 거기로만 신경이 쓰여서 일에 집중할수없어서 힘들어요ㅠㅠ
말대처도 잘못해서 답답하고
한참시간 지난후에야 이렇게말할껄 후회되고
미치겠어요
난 하느라고 최선을 다하고 잘하려했는데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잘 해결못하고 멘붕부터 겪고 온신경이 그리로만 쓰이고 일에 집중을 잘못해요ㅠㅠ
어쩌죠??ㅠㅠ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좋은사람이라고 평이 나있지만 정작음 가족도 친구도 마음털어놓을이도 없고 도와줄사람도 없어요 ㅠㅠ
1. 누군가
'18.9.2 3:28 PM (1.254.xxx.155)나를 싫어하는건 당연한 일이에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부터 바꾸세요.
부모에게도 못받은 사랑 잘한다고 얻을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스스로에게 잘하면 배신하지 않고 내안에 쌓입니다.2. 원글님만
'18.9.2 3:57 PM (221.167.xxx.147)유독 그런거 아니예요ᆢ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의식하고
남들에게 내가 잘못한게 있나 고민하고 그래요
저또한 그런데ᆢ그런 표현을 잘안하니 지인들은
아주 당당한줄 알아요
남 의식하는거ᆢ 저 ᆢ진짜진짜 심하고 멘탈 약하거든요
상처엄청 받고ᆢ근데 가면쓰고 살아요
나는 왜그럴까 자책하지마세요
대부분 그렇다네요3. ㅡㅡ
'18.9.2 5:00 PM (27.35.xxx.162)외부환경 과민반응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과도하게 스트레스받고.
님이 처한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도록 노력하세요.4. ㅇㅇ
'18.9.2 5:56 PM (124.59.xxx.56)저도 그래요..저랑 완전같아서 놀랬어요 ㅠ 저같은 분이 있군요..
왜이렇게 예민한지. 남들에게 무덤덤해지고 싶은데 ㅜ
다른사람들은 어찌 살아가는지 신기해요 ㅠ ㅠ5. wisdomgirl
'18.9.2 7:01 PM (122.36.xxx.251)딱 제가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어느날부터 이 짧은 인생에 내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예의는 갖추되 타인의 감정은 별로 신경안쓰려하고 당당해지려 노력하니 자존감도 좀 높아지고 남들도 저를 쭈구리로 대하지 않네요
6. 예쓰
'18.9.2 9:47 PM (219.248.xxx.137)내가 능력을 갖추고 당당해져야 합니다
7. 남들에게
'18.9.2 11:26 PM (175.223.xxx.34)잘해 주는 이유가 그 사람의 사랑 인정을 받거나 적어도 미움은 받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내 마음이 너무 괴롭고 아플것 같다 이런 이유라면 칼자루를 상대방에게 내 주고 저를 잘 처리해 주세요 하는거니 상대방이 만만하게 보고 멋대로 합니다. 그런 약한 마음을 상대방은 금방 눈치 채거든요. 상대방에게 예의는 갖추되 애정이나 인정을 갈구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님을 만만하게 못 봅니다. 우선 내 마음 속에 있는 상대방에 대함 의존성을 버리세요. 잘해주는 것도 너무 잘해 주면 기어 오르는 사람도 있고 주책 바가지도 있으니 그냥 부담없는 정도로만 잘해 주세요. 그리고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에게는 잘해 주지 마세요. 잘해주면 무례한 행동에 먹이를 주며 격려하는 꼴이 되어 악순환이 됩니다. 나에게 잘해 주는 사람을 나도 더 대우해 주고 나에게 못되게 구는 사람에겐 똑같이 못되게 굴진 않더라도 적어도 쌩하게 차갑게 대하세요. 후자에게 똑같이 대하거나 저자세로 나가면 그건 나에게 잘해 주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게 돼요. 그 사람들 입장에선 쟤는 저렇게 무례한데 왜 저 사람은 쟤한테 더 잘해 주는거지. 내가 우스운가. 날 가볍게 보나. 그럼 나도 못되게 굴어 볼까 하거나 불쾌해져서 님에게 선의를 가진 사람은 다 떨어져 나가고 못된 사람들만 님 주위에 득실거리고 님은 계속 힘든 상황이 됩니다. 우선 님이 가진 사랑을 베풀 사람에게만 딱 베풀고 마음 속에 저축하고 계세요. 딱 자를건 자르고 못된 사람은 외면. 이렇게 교통 정리를 하세요. 유투브 닥터 유와 함께 권합니다. 유태우 박사님 강의 찾아 많이 들어보세요.
8. 그리고
'18.9.2 11:39 PM (175.223.xxx.34)이유없이 날 헐뜯고 깍아 내리는 사람은 그 사람 열등감 때문 이라는게 100 프로에요. 자기보다 높아 보이니 낮추려고 깍는거고 넘어 뜨리고 밟고 그 위에 자기가 깃발 꽂고 올라 서고 싶은 거에요. 그 사람의 탐욕 이죠. 선하고 마음 여린 사람이 강하고 악한 사람에게 많이 당하고 피해 보는데 저는 세상은 선하면서 강한 사람이 잘 되야 많은 사람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님이 선한 의지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라도 강인해 지세요. 한 가지 방법으로 체력이 강해지면 마음도 강해집니다. 잘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길게 댓글 달았어요. 화이팅.
9. 원글이
'18.9.3 6:24 AM (114.200.xxx.153)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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