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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 아이가 말이 좀 느린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조회수 : 4,328
작성일 : 2018-08-30 04:33:37

아이 태어나고 사정이 있어서 9개월 동안 애기와 함께 친정신세를 졌었어요.

친정부모님이 원래 교육에 좀 극성인 스탈이라서 6-7개월 짜리 애를 데리고 온 집안을 다니면서 이건 뭐고 이건 뭐고 사물이름을 알려주시더라구요.

그 탓이었는지 주변 아이들보다 좀 일찍 말을 하기 시작했었어요.

 

제 생각엔 굳이 1살, 2살때부터 그렇게 열심히 가르치지 않아도 어차피 말은 나중에 다 할거고

엄마가 따뜻하게 대해주고 일상에서 잘 케어해주면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친정신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지내고나서 3개월 뒤 돌쯤이 되었는데

아이가 할 줄 아는 말이 친정살이 할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거예요.

그 때도 친정부모님이 저보고 뭐라하셨어요.

이 시기에 뭐든지 다 궁금해할 시기니까 일부러라도 주변 사물들이 뭔지 많이 알려줘야한다구요.

 

근데 제 생각엔... 9개월이나 12개월이나 뭐 그런 큰 차이가 있겠나 싶었고,

아프지 않고 잘 자라고 있고, 사랑 듬뿍 주고, 간간히 책도 보여주고, 몸으로 놀아주기도 하고 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무렵에 남편에게도 상의를 했었어요. 친정부모님의 생각과 제 생각도 얘길 했구요.

남편도 제 말이 맞대요. 너무 아기인데 뭘 그렇게 계속 알려줘야 하냐구요.

그래서 그냥 전 하던대로 했어요.

아이가 옹알이같은거 하면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대답 잘 해주고, 안아주고, 잘 놀아주고...

낱말카드도 하고 도형맞추기 같은 것도 했는데, 아이가 하고 싶어할때만 놀이식으로 시켰지 이 낱말을 마스터 하게 할거야 란 식으로 백번 천번 반복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그냥 술렁술렁 읽어주다가 애가 지루해하면 덮고 간지럼피기 놀이하면서 까르르 웃으며 놀고 그랬죠.

 

근데 이제 19개월이 되었는데 아직도 말 하는 단어는 나아진게 별로 없어요.

걸음마도 겨우 떼던 아이가 이제는 뛰어다닐 정도로 신체적으론 많이 컸는데 말이죠...

18~19개월엔 다른 아이들은 맨날 '아니야' 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던데

얜 말하지 않고, 싫으면 고개를 저어요. 좋으면 웃고요. 화가나면 울고, 하고싶은게 있으면 소리를 질러요.

엄마가 물어보는 말은 다 알아들으면서 자기는 대답을 말로 안하네요...

 

이게... 제가 주입식으로 여러번 알려주고 그러지 않아서 그런건지

애가 언어능력이 좀 늦된건지 모르겠어요.

 

그 외엔 아이가 착하고, 활동성도 좋고, 건강해요.

특히 좋아하는건 도형맞춰서 끼워넣는걸 좋아해서 아기의자나 가방에 벨트같은 버클이 있음 어떻게든 지가 끼워요.

뭐든 지가 해보려고 해서 음식도 돌 무렵부터 숟가락질 혼자 했구요.

 

그 동안은 별 생각 없이 지내다가 또래 아이들 얘기를 듣다가 우리 아이가 말이 늦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남편이 난리가 났네요..... ㅠㅠ 

전 그냥 이제까지 하던 것 처럼 지내도 언젠가 말문이 트이겠지, 설마 말을 못하겠어 라는 생각인데

남편은 조급한가봐요. 애한테 계속 낱말카드 읽어주고 난리예요.

전 아직도 그냥 태평(?) 한데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좀 일찍 말하고 많이 아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싶거든요.

 

아이 키우는데 정답은 없고, 저도 경험이 없으니까... 선배맘님들의 아주 작은 조언이라도 듣고싶어요.

답변해주신 분들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IP : 218.55.xxx.9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18.8.30 4:45 AM (139.193.xxx.73)

    일 수도 있어요
    저 옛날 유치원 애 보낼때 5상되어도 말을 거의 안하는 남자애가 있었어요 온 병원 다니고 검사하고 무슨 치료도한다하더니 결국 어이 성격이였던거예요
    뭐 지금 대학생 된 그 애는 여전히 말이 별로 없대요
    멀쩡하고 친구들과는 매우 말 잘한다고하더군요
    늦는 애가 있으니 조바심말고 편히 애를 대하세요
    불안감을 느끼면 더 말을 하기 싫을지도

  • 2. 일단
    '18.8.30 5:14 AM (175.198.xxx.197)

    검사를 받아서 왜 말이 늦는지 원인을 찾아서 발육상
    늦기전에 그에 대처하면 좋을거 같아요.

  • 3. m_
    '18.8.30 5:41 AM (58.141.xxx.3) - 삭제된댓글

    일단 엄마 말을 다 알아듣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 4. sany
    '18.8.30 5:44 AM (58.148.xxx.141)

    우리둘째랑같네요
    1월생이죠?
    맘마.엄마.어흥 밖에못하는데
    문화센터가보니 한명 여자에 말고는 다못하더라구요
    저는 첫애도 모든게늦었고
    둘째도 그러려니하고있어요

  • 5. 000
    '18.8.30 6:11 AM (82.43.xxx.96)

    제아이 두돌까지 지 이름도 제대로 대답 못했어요.
    그냥 데리고 돌아다니기만 했지
    앉혀놓고 무엇을 가르치고 설명해주고 그러진 않았어요.
    저도 말이 없는편이라..말하는걸 귀찮아 하거든요.
    이십대인데 아직도 말은 없는편이에요.
    어렸을때는 전혀 표시 안났는데, 공부는 크면 클수록 잘했습니다. 뛰어나게 잘했습니다.
    말은 늦었지만 다른것 다 괜찮았던 얘기는 제주변에도 꽤 있어요. 아직 근육발달 시켜주는게 더 젛을것 같은데요.

  • 6. @@
    '18.8.30 6:13 AM (223.38.xxx.16)

    말귀는 알아듣는데 말만 늦는 것이면 걱정하지 마시고 좀 더 지켜봐도 되요
    말귀를 못 알아먹으면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구요

  • 7. ..
    '18.8.30 6:26 AM (175.193.xxx.237)

    말귀 잘 알아 들으면 큰 문제 없어요. 말이 늦어보이는 아이 중엔 성격이 완벽하고 실수하지 않으려하는 아이가 있어요. 말도 좀 정확히 할 때 하더라고요. 그리고 19개월이라고 하니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 저희 아이들도 평범한데 21개월쯤엔 언어 폭발하더라고요. 19개월에 몹시 답답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 8. 저희아들
    '18.8.30 6:44 AM (175.210.xxx.119)

    그시기에 엄마도 제대로 발음 못했는데 어느순간 확 트여요. 근데 엄마가 중심 잘 잡으셔야해요. 저도 친정과 함께 지냈는데 옆집아이랑 키비교. 몸무게비교. 한글 빨리 떼야한다드라..진짜 미쳐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걸로 너무 입을대니 저도 혼란스럽고 짜증나더라구요. 그깟걸로 그러면 나중에 공부나 차이나면 다들 기절하겠어요.

  • 9. ..
    '18.8.30 7:02 A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아이 다 키워 보면 누가 언제 걸었더리, 누가 언제 말 시작했더라 하며 어린 아기 두고 비교하며 자랑하건나 조바심 냈던거 다 부질없음을 알게 되요. 일단 아이가 부모와 상호 작용되고(눈 마주치고 부르면 쳐다보고), 말귀 알아듣고, 자기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19개월이라면 별문제 없어요. 말이 좀 늦는 아이들 특징이 워낙 진중해서 오랜 관찰 후 실수없이 하려는 성격이거나, 단어로만 말하고 바디 랭귀지를 해도 엄마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다 해줘서 아이가 길게 말할 필요를 못 느끼거나, 언어 능력 보다 수리 능력이 좋은 경우 그럴 수 있어요. 열거한 처음 경우는 언어 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에 위험한 행동도 하지 않고 매사 조심성이 많아요. 참고로 말 시작한 개월로 나중에 공부와 사회성을 미리 예측하고 판단하는 지표는 아니에요.

  • 10. ..
    '18.8.30 7:04 AM (218.148.xxx.164)

    아이 다 키워 보면 누가 언제 걸었더리, 누가 언제 말 시작했더라 하며 어린 아기 두고 비교하며 자랑하거나 조바심 냈던거 다 부질없음을 알게 되요. 일단 아이가 부모와 상호 작용되고(눈 마주치고 부르면 쳐다보고), 말귀 알아듣고, 자기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19개월이라면 별문제 없어요. 말이 좀 늦는 아이들 특징이 워낙 진중해서 오랜 관찰 후 실수없이 하려는 성격이거나, 단어로만 말하고 바디 랭귀지를 해도 엄마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다 해줘서 아이가 길게 말할 필요를 못 느끼거나, 언어 능력 보다 수리 능력이 좋은 경우, 원래 조용한 성격은 그럴 수 있어요. 열거한 처음 경우는 언어 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에 위험한 행동도 하지 않고 매사 조심성이 많죠. 참고로 말 시작한 개월로 나중에 공부와 사회성을 미리 예측하고 판단하는 지표는 아니에요.

  • 11. 드물게
    '18.8.30 7:06 AM (121.128.xxx.158)

    18~9개월에 말 하는 아이들이 있지
    보통 24개월까지 3~4개 단어 할줄 알아도 잘하는 겁니다.
    19개월이면 엄마, 아빠 요 두 개 단어가 할줄 아는 말 전부예요. 말귀 알아 들으면 됐고 두돌 하고도 반이 지나야
    폭발적으로 언어가 늘어요.

  • 12. 할수있는
    '18.8.30 7:34 AM (175.205.xxx.221)

    소리내서 말할수 있는 단어
    예를들면 간단하게 엄마, 아빠., 물 정도는 말할수 있나요?
    음성언어를 전혀못한다면
    검사해보아야 하고
    의미있는 단어를 2~3개라도 한다면
    걱정안하셔도 돼요.

  • 13. 마키에
    '18.8.30 7:41 AM (211.36.xxx.12)

    30개월에 말 트린 우리아이 지금은 누구보다 논리적으로 제일 말 잘 해요
    19개월에는 그 걱정보단 안다치게 하고 위험한 거 알려주는 때예요 남편이 좀 성급하네요.. 그럼 커서 애 들들 볶아요~~ ㅋㅋ

  • 14.
    '18.8.30 10:00 AM (175.117.xxx.158)

    36개월지나서 그래도 안하면 검사하고 그전엔 들려만 주기요

  • 15. 어느 정도로
    '18.8.30 11:17 AM (223.53.xxx.184)

    말이 늦다는 건지요?
    구사하는 단어가 어떤 거예요?
    문장을 만들 수는 있나요?

    원글님 글만 봐서는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

  • 16. ...
    '18.8.30 2:32 PM (221.190.xxx.217)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우인데요
    일단 해외살고 저흰 둘째고요. 첫째는 말을 일찍해서 걱정 하나도 안하다가
    지금 30개월인데 문장을 못해요. 그래서 여러번 다른 카페에 글도 올리고 했는데 대부분 윗분들과 같은 의견이었어요.
    그런데 주변에 adhd 아이를 두신 의사분이 같은 학부모인데 당장 병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일반 아동보다 확실히 느려서 지금 치료받고 있어요.

    그 의사분 하는 말씀은 다른 사람들 말 듣지 말고 이런 경우는 일반적인 것보다 심하면 빨리 병원가서 처리를 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발달에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 치료라는 것도 아이한테 님 남편 분이 하는 것처럼 카드 보여주고 말 걸어주고 호응해주는 건데
    카드 보여주며 넘기면서 아이한테 발음 가르치면서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카드를 다 펼쳐놓고 아이한테 그 단어를 이야기하며 찾아오게 하는 연습 많이 시켜요.

    다른 분 말씀처럼 아이가 말은 못해도 반응은 하냐...이게 관건인데
    여튼 24개월까지 아이가 말이 늦으면 병원은 꼭 가보세요. 남들 말 들을게 아니더라고요.

  • 17. ㅎㅎ
    '18.8.30 2:38 PM (118.45.xxx.76)

    저도 검사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말 늦는것만 빼고 다른거 다 괜찮은데, 두돌지나면서 어린이집 보냈는데
    선생님이 검사 권하시더라고요. 26개월즈음에 검사받고 주2회 배우러가요~
    이제 두달 됐네요. 36개월 지나고 오면 늦데요 두돌 지나 말 안하면 상담받고 배우러 가는게 좋아요.
    혹시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는게 낫고요,
    문제 없으면 다행인거고 마음이 편해지잖아요^^

  • 18. 29개월이면 몰라도
    '18.8.30 2:53 PM (39.7.xxx.184)

    19개월이면 전혀 고민하실 필요 없어보여요...19개월엔 엄마 아빠 물 맘마 까까알고 수용언어 좋음 괜찮을것 같구요...주입식으로 반복 학습해서 말이 느는게 아니라 재미있게놀아주고 춤도 추고 노래도하고 이야기 많이해주고 역할극하고 책읽고하며 늘어요...

  • 19. 울 아들
    '18.8.30 3:35 PM (175.223.xxx.110)

    울 아들 두돌까지 단어 몇개 말하고 나머진 손짓 몸짓 표정으로 대화를 해서 친정 부모님들이 쟤는 수화를 한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말도 잘 알아듣고 손짓 몸짓 표정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언어에 대응하는 상징성이 있어서 지능에 문제는 없는 것이 확실해 조바심 없이 기다렸습니다. 곧 문장으로 말이 터지더라구요. 지금도 수화하던 시절 귀여웠던 모습 생각나요. 저와는 전혀 문제없이 모든 의사소통이 다 되었거든요 ㅎㅎ
    다만 어렸을 때 input 이 나중에 output 에 영향을 미치는 건 확실해요. 말수 많고 책 많이 읽어주고 그런 환경이 아이 언어발달에 유리하더라구요.

  • 20. 말 느린 조카
    '18.9.10 1:52 PM (112.219.xxx.68)

    조카가 말이 너무 느려서 유치원 가서도 어버버 했어요.
    집에선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지금 고대 갔어요.
    고등학교때 탑 하고.
    말 느린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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