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신입때 대기업 엄청 힘든 부서였어요.
저랑 같은 신입이 있었는데..
무척 미모가 빼어났어요.
그렇다고 헤픈 타입 절대 아니고...
작업거는 선배들 많아도 다 철벽이었어요....
퇴근후에도 항상 곧장 집으로 칼퇴..
술자리도 이리저리 다 빠지고요..
근데 이 동기가 어려운 보고서 등을 이상할 정도로 척척 잘 해서 가져 오더라구요.
평소 나랑 붙어 일하다 싶이 했기에 그 능력을 아는데
평소 능력에 비해 너무 잘해와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런데 몇년 지나 알았네요.
이 동기가
회사 선배중에서
착하고 실력있고 입 무거운 남자선배 몇명과 썸을 탔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신의 업무 힘든거 많이 맡겼드만요.
그 남자 선배들은 착하고 입도 무거우니 힘든거 다 해주고..
그러면서 밖에서 몇번 만나고 밥먹고 한 것 같고요..
남자선배들은 어떻게든 연애까지 가려다가 차이고
나중에 이 동기가 다른 직장의 더 좋은 스펙의 남자랑 결혼할때쯤
이 비밀을 안 어떤 여자 선배가 소문을 내서 알았네요...
다들 뒤에서 상여우...라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