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여자아이 아빠폰으로 야설을 봤어요ㅠ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18-08-26 05:34:00
애가 한번씩 컴퓨터 웹툰이런거 즐겨보다가 애아빠가 저에게 폰을 보여주면서 애가 그런걸보는것같다고 하는데 일본야설같은거ㅜ
잠이 확 깨네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모르겠어요.
ㅠㅠ
IP : 112.149.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8.26 7:39 AM (65.78.xxx.11)

    제가 30대 초반인데, 저도 초등학교 5~6학년 무렵에 처음 성인비디오랑 잡지 봤어요. 반 친구들끼리 돌려봤거든요. 전 '아 나도 이렇게 태어났구나' '우리 엄마아빠도 이런걸 하시겠구나' 정도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땐 부모님께서는 전혀 모르셨어요.
    그리고 집에 처음 인터넷 연결하고 얼마 안돼서 성인사이트에 들어갔던 적이 있어요. 그땐 사이트 방문기록을 삭제하는 방법을 몰라서 며칠 뒤 부모님께서 결국 아셨죠.
    그때가 중학교 1학년인가 그랬는데 부모님은 저를 많이 혼내시진 않으셨어요. 들어가 봤더니 어땠냐 물으셨고 그 뒤로 별다른 말씀은 안하셨던 것 같네요, 제 기억에 없는 걸 보면. 그냥 전 그랬던게 부끄러워서 한동안은 그 사이트 들어갈 생각도 안했어요. 물론 얼마 후 방문사이트 기록 삭제하는 방법을 알았다는게 함정이지만요.
    그 세계에 눈을 떴으니 이제 막으실 수는 없을 거예요. 다만 너무 따님을 다그치거나 어머님께서 충격받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다 커 가는 과정이니까요. 여중여고나온 저도 친구들끼리 cd, 비디오테이프, 소설, 이런거 많이 돌려봤는데, 그 친구들이나 저나 다 괜찮은 학교 나오고 직장 잡아서 잘 살아가요.

  • 2. ...
    '18.8.26 7:42 AM (183.78.xxx.161)

    저도 그랬어요.. 괜찮아요^^

  • 3. 부끄럽지만
    '18.8.26 7:51 AM (112.160.xxx.116)

    전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모님이 몰래 감춰두었던 포르노잡지도 본 적 있어요
    호기심에 어디 숨겨둔거 알고 꺼내서 봤는데 쪼금 충격이였어요 ㅎㅎ
    제가 본 걸 아셨는지 그 이후로 다시 꺼내볼려고 하니 없더라구요
    아마 부모님도 그런걸 놔둔게 창피하셨던지 저에게 그거 가지고 혼내시지도 않았구요

  • 4. ㅇㅇ
    '18.8.26 8:10 AM (117.111.xxx.229)

    저도 초등 3~4학년때 아버지가 박스째 숨겨놨던 성인용
    만화를 꺼내서 몰래보고 그랬었네요..
    당시엔 잘못된게 아닌가했는데..다들 그렇게 컸었나봅니다.

  • 5. 원글
    '18.8.26 8:34 AM (112.149.xxx.149)

    감사합니다~요즘아이들이 저희때보다 3년은 정신적으로 빨라졌다고하더라구요. 초등졸업전 구성애 성교육 한번받게하려구요.
    고맙습니다^^*♡

  • 6. 그냥
    '18.8.26 12:16 PM (139.193.xxx.73)

    모르고 지나가심이

  • 7. ㅡㅡㅡ
    '18.8.26 1:06 PM (121.178.xxx.104)

    그럴시기죠 저도 잡지 보고 비디오 몰래 보려하고 했던 시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247 점심에 묵은지 김치찜 먹었다면 저녁에 뭐드시겠어요? 9 저녁 2018/08/26 1,877
848246 바닥난다는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행렬 왜? 2 08혜경궁 2018/08/26 1,621
848245 아시안게임 보면 5 ... 2018/08/26 931
848244 주말에 아내와 자식들 위해 요리해주는 남편들 많은가요? 19 남편 2018/08/26 4,432
848243 서울개발..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7 .. 2018/08/26 1,779
848242 재봉틀사용하기 어렵나요? 5 .. 2018/08/26 1,542
848241 부동산가계약금은 돌려받을수있나요? 12 .. 2018/08/26 2,127
848240 고1 선택과목 결정하기 4 고민 2018/08/26 1,332
848239 분당 판교 다녀왔어요..넘 좋았다는 후기 21 ... 2018/08/26 7,978
848238 민주당 당대표 선출후기 36 ㅇㅇ 2018/08/26 1,581
848237 강아지 임시보호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5 ㅇㅇ 2018/08/26 1,287
848236 아.. 지역마다 특색있는 당근마켓. 8 2018/08/26 2,117
848235 경매 넘어가요..건물 세입자인데 1 건물 2018/08/26 2,110
848234 연봉 1억이 실수령 500~600이라구요? 74 ... 2018/08/26 32,904
848233 원룸 일반이사 물건만 옮겨 주는데 얼마 정도 할까요? 8 원룸 2018/08/26 1,313
848232 친정 지원 많이 받는데요 시댁에선 제가 유세 부리는걸로 보이나봐.. 17 휴... 2018/08/26 7,057
848231 Ebs 영화 좋네요ㅡ.eidf2018 8 . . 2018/08/26 1,867
848230 고양이랑도 던지기 놀이를 할 수 있네요. 3 귀욤 2018/08/26 1,194
848229 면생리대 쓰다가 일회용 못쓰겠네요 22 햇살가득 2018/08/26 3,749
848228 정말 위험한 일이예요 5 이쯤이면 2018/08/26 2,067
848227 끌어올림) 삼성이 장악한 법무부 청원부탁드립니다 23 늘님이올려주.. 2018/08/26 664
848226 알바 두가지 고민입니다 7 씨앗 2018/08/26 1,211
848225 미스터선샤인, 굿캐스팅! 25 심심하니까 2018/08/26 6,409
848224 신혼 때부터 지금까지 쭉 자가였는데... 2 2018/08/26 3,469
848223 소파 얇은가죽이 녹아서 끈끈해요 2018/08/26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