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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시댁과 절연한 사람은 며느리에게도 바라는게 없으려나요?

.... 조회수 : 7,214
작성일 : 2018-08-19 10:43:42
시댁과 일찌감치 절연해서 
시댁에서 유발되는 모든 노동과 의무감에서 해방된 시어머니라면 
본인도 자기 며느리에게 관대할까여?  
아님 본인이 그렇게 한것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다 챙기려고 할까요?  
IP : 175.223.xxx.24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9 10:4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와 며느리는 별개죠
    나같이 좋은 시어머니가 어디 있느냐며 갑질 더 할 수도...

    제 친구 시어머니가 둘째 며느리인데 제사 문제로 맏며느리인 형님과 안 보고 살면서, 맏며느리인 제 친구보고 맏며느리가 잘 해야 한다면서 요구하는 거 엄청 많아요

  • 2. 에구.
    '18.8.19 10:46 AM (175.120.xxx.219)

    관대가 아니고
    당연히 노동, 의무감 이런 것...없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강하니
    의절까지 감행했겠죠.

    안그렇다면 오류투성이 인간이 아닐지요.

  • 3. ...
    '18.8.19 10:49 AM (182.211.xxx.215)

    합리적이고 똑똑한 사람 자체가 드물어서 자기가 그렇다고 며느리를 의무에서 해방시키는 사람도 드물지 싶어요. 나는 나의 사정이 있어서 그랬지만 넌 내가 이렇게 좋은 시어머니인데!!

  • 4. 의절
    '18.8.19 10:50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걸 자기 며늘에게도 똑같이 강요함
    똑같은 대우 받아야죠...
    저도 시가랑 대면대면한데
    며늘에게 시가서 받은짓하면
    요즘애들은 아마 1년도 안가 의절할걸요~
    전 20년 걸렸지만.

  • 5. ....
    '18.8.19 10:51 AM (125.186.xxx.152)

    자기와 며느리는 별개죠
    나같이 좋은 시어머니가 어디 있느냐며 갑질 더 할 수도..
    2222222222.

  • 6. ....
    '18.8.19 10:54 AM (221.157.xxx.127)

    더 바랍디다 시댁절연 외가와 친하니 며느리가 시외가도 다 챙기길 바람

  • 7. 제제
    '18.8.19 10:56 AM (125.178.xxx.218)

    절연은 아니지만 울 형님, 시어머님 상종 안함.
    근데 자기 며느리 끔찍하게 아껴요.
    아들이 잘나서 그럴수도 있지만..
    명절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해요.
    제사도 삼촌들이 물려 받을 판이에요.
    자기는 며느리 넘 이쁘기만한데
    울시어머니 용심 도대체 이해못하겠대요^^

  • 8. ....
    '18.8.19 10:59 AM (39.121.xxx.103)

    음....솔직히 그런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는 더 바래요.
    무난하게 좋은 며느리가 무난한 시어머니되는거죠.
    맞아요..자기 친정까지 챙기길 바라더군요.

  • 9. 에구.
    '18.8.19 11:05 AM (175.120.xxx.219)

    저 절대 안그러려고 쓴건데
    큰일이네요.
    지속적으로 체크를 받아야겠어요. ㅎㅎㅎ~~

  • 10. 케바케죠
    '18.8.19 11:11 AM (218.150.xxx.242) - 삭제된댓글

    시집과 절연한 사람이 더한 시어머니 된단 논리면
    나중에 아들 장가 보낼때 생각해서
    개막장 시집이라도 병신같이 참고 살아야한단 말인데요
    그리고 며늘에게 너도 더한 시어머니 된다고 손가락질 받기싫으면 내가 막장테크 타도 걍 꿇어~그렇게 나가나요?ㅋㅋㅋ

  • 11. ..
    '18.8.19 11:12 AM (58.230.xxx.110)

    절연할짓을 하면 절연하고
    절연당하는거죠~

  • 12. ㅎㅎ
    '18.8.19 11:14 AM (119.70.xxx.204)

    제동생 시어머니 시댁이랑 발길안하는데
    동생 월1회는 무조건시댁오라고해요
    맞벌이하는애한테

  • 13. 그러니까
    '18.8.19 11:19 AM (116.36.xxx.198)

    본인은 시댁식구들과 발길 끊어도
    자기 가족들끼리는 똘똘 뭉쳐야된다는 심리가 있죠.

  • 14. ...
    '18.8.19 11:19 AM (117.111.xxx.153)

    별개죠.
    동네에 시댁욕하면서 평생산 아주머니계신데. 시댁왕래없는건 동네사람 다아는
    그런집인데.
    아들 결혼시키고 며느리가 한달에 두세번씩옵니다.
    보면 며느리는 현관마당 수도에 앉아 설거지하고 있고..

  • 15. 12345
    '18.8.19 11:21 AM (175.209.xxx.47)

    사람마다 다르겠죠.저는 시집살이 안시킨 집이 또 시집살이 안시키는 집은 봤네요.

  • 16. 남편을 봐야죠.
    '18.8.19 11:23 AM (125.184.xxx.67)

    시어머니가 본인 시댁과 절연하셨는데
    신혼초에 우리 남편이 저한테
    "자기야. 자기도 뭔 일 생기면 우리집
    안 가면 된"다고.
    결국 키는 남편과 아내한테 있어요..
    시댁 패악질이 눌 자리 보고 뻗는 거잖아요.

    시어머니와 저는 잘 지내는 편입니다.
    서로 조심하고, 거리 두거든요.
    시어머니가 요란스럽고, 욱 하는 성질 있는데
    저 역시 그런 면이 있다는 걸 슬쩍슬쩍 보이니
    조심하시더라고요.

  • 17. ㅋㅋㅋ
    '18.8.19 11:25 AM (221.154.xxx.235)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지만 며느리가 할말은 있겠죠 ㅎㅎㅎ
    위에 며느리보고 한달에 한번 오라는 시모는 끔찍하네요
    조만간 며느리 일년에 한번 갈듯

  • 18. 다다르겠죠
    '18.8.19 11:28 A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

    내로남불형이 있는가 하면
    한번 겪어봐서 더 조심하는 사람있을거고요

    그런데
    어쨌거나 강요는 못할거 같아요
    내아들이 엄마도 그래놓고 왜 내색시한테만 그러냐면
    할말 없는거고요

  • 19. ,,,
    '18.8.19 11:30 AM (121.167.xxx.209)

    시부모 생시은 안 챙기는 여자인데 자기 남동생 결혼 하니
    올케가 결혼 했으면 시부모 생신 챙기는거 가르쳐야 한다고
    친정에 가는 여자 봤어요.
    시댁도 절연 하다시피. 일년에 구정에 한번 남편 보내고(며느리 서울. 시댁 부산)
    시댁 식구들도 자기집에 오면 싫은 내색 해서 시어머니도 친척들(시어머니 동서) 집에서
    머무시는데 자기 며느리는 (대전 거주) 자주 오라고 하던데요.
    자기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시어머니라고 스스로 생각 하더군요.

  • 20.
    '18.8.19 11:34 AM (211.36.xxx.180)

    저희 시부가 와이프 처갓집 무시해요
    잘가지도 않고 막상가면 큰소리 뻥뻥치고‥
    그러면서 저희 한테는 예의 자식도리 자주오라하고ㅋㅋ
    그러니 사위 며느리가 싫어하죠 자식들도 싫어해요

  • 21. 절연
    '18.8.19 11:35 AM (125.187.xxx.37)

    저는 바라는 거 없습니디
    혹여 절연당할 일이 있다면 할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충분하게 대화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화끝이 절연이라면 어쩔 수없죠
    기본적으로 며느리에게 바라는거 없습니다

  • 22. 음..
    '18.8.19 11:38 AM (27.1.xxx.155)

    저희 시모는..
    본인은 시모가 돌아가셔서 시집살이도 안했는데
    저한테는 드라마에서 나온 모든 행동을 다 하시더군요..

  • 23. 2222222222222
    '18.8.19 11:39 AM (122.42.xxx.24)

    절연할짓을 하면 절연하고
    절연당하는거죠~

  • 24. ..
    '18.8.19 11:45 AM (222.237.xxx.88)

    내로남불이더군요.

  • 25. Ddd
    '18.8.19 11:45 AM (121.133.xxx.175)

    제 주변에 그런 사람 몇명 있는데 다 딸만 있어 며느리 볼일이 없네요. 자기랑 똑같은 며느리봐서 겪어봐야 하는데 역지사지가 안됨.

  • 26. ffff
    '18.8.19 12:24 PM (121.160.xxx.150) - 삭제된댓글

    여자세요? 여전데 여자 모르세요?
    여자에겐 케바케만 있고
    자긴 항상 예외인 게 여자에요.

  • 27. ㅎㅎㅎㅎ
    '18.8.19 12:25 PM (121.160.xxx.150)

    여자세요? 여잔데 여자 모르세요?
    여자에겐 케바케만 있고
    자긴 항상 예외인 게 여자에요.

  • 28. ...대개
    '18.8.19 2:02 PM (220.82.xxx.232)

    더 심하기 쉽습니다.
    본인 위주라서 시댁이든 뭐든 자기 본인 불편하게
    하는 것 차단하는 것은 잘하는데
    또 본인위주라 자기 친정까지 섬기라고 하기 쉽습니다.

  • 29. Abcde
    '18.8.19 7:45 PM (125.137.xxx.22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이런게 참 문젠거같아요
    왕따당하는 아이 있으면 왕따하는 애들이 잘못한건데 피해자 더 요구하고 비난하고
    강간 당한 여자에게 조심하게 행동하지않았다며 비난하고
    조직의 잘못된 문화에 반발하면 그 정당성보다는 가만있지않고 튀었다고 별나다고 욕하고
    많이 변했다고는하나 가부장적 분위기에서 시집과 절연할만큼 힘든일 겪은사람에게 나중에 더할거라 저주하고
    당연히 화목하게 잘지내면 좋겠지만 그럴수없는 상황에선 용기있게 나서야하는데
    여기 댓글 분위기나 사회에서 느끼는것도 다를게 없으니
    맞고 살아도 물리적 폭력에 못지않은 언어폭력에 시달리고 심리적 학대를 당해도
    이혼녀되는게 무섭고
    이혼가정 아이 만들기싫다며 불행하게 살아가는걸 택하나봐요
    문화가 이렇게 무서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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