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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University는 미국 교육부 BPPE(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로부터 학위인가를 받아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대학 및 대학원입니다.
(http://hisuniversity.org/kor/about_2.php)
BPPE 인증을 받은 곳이라는 얘기죠.
그러면 BPPE는 무엇일까요??
BPPE(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는 캘리 주정부에서 사립 교육기관을 등록하는 곳입니다.
인증, 인가해주는 곳이 아니예요. BPPE는 고등교육기관을 인증하는 기관이 아니라 상업적 목적의 2차 교육기관에 대한 인증입니다.
미용기술, 자동차 정비를 가르치는 곳과 같아요. 인가받은 학원이라는 뜻이죠. 학위는 그냥 찍어주는 것이고요.
자동차 정비 학원 다니고 그 학원에서 박사증 주는 것과 같습니다.
(http://www.christiantoday.us/sub_read.html?uid=24570§ion=sc135)
그래서 HIS Univ.의 애뉴얼 리포트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Is your institution accredited by an accrediting agency/agencies recognized by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Education? Include only full institutional approval, not programmatic approval: no
(http://www.hisuniversity.org/pdf/new0315/BPPE Annual Report for 2016.pdf)
즉 미국 교육청에 등록도 인가도 안되어 있다는 얘기예요.
기타 IPEDS(Integrated Postsecondary Education Data System)에도 자료 제출 안하고 교육 펀딩 시스템에도 참여 안되어 있고..
이러한 BPPE인증 학원들이 정식 대학으로 인정받으려면 2020년까지 자료를 제출하여야합니다.
그래서 HIS Univ에는 인증이 진행 중이고 현재는 임시 인가라는 글이 있어요.
미정부에서 이런 학원이 난립해서 문제를 일으키자, 2014년 9월 29일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등록된 사립대학 설립과 운영에 대해 포괄적 교육개혁 주상원 법안 ‘SB1247’를 발효시켰습니다. 새 법에 따르면 주정부 승인 사립대학들은 반드시 연방인준을 취득해야 한다. 따라서 주정부 승인을 받아 운영 중인 모든 대학들은 “연방인가 취득 기획서”를 BPPE에 제출해야 하며, 늦어도 2018년까지는 준인가(Candidacy)를, 2020년 7월1일까지 최종 인준(Accreditation)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탈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절차도 까다롭고 대부분이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이죠.
그 전에 빨리 학위 장사하고 문닫는 것이 저런 학원의 목적이예요.
결론.
학원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맞지만, 박사라고 하면 안돼요.
최순실이 박사 학위 받았다는 PSU라는 대학이 그런 BPPE인증 대학이었고, 그래서 사기라고 보도되었습니다.
(http://sundayjournalusa.com/2016/12/29/연방교육부-건국대-운영-la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