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토요일에 베트남 다낭에 여행을 갑니다. 저 혼자(남편은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중1, 초4 아이와 함께 가는데요.
자유여행으로 비행기, 호텔 각각 예약하고 이제 짐챙기고 일정 좀 정하려고 하는데요.
베트남은 미성년 자녀를 엄마만 데리고 가면 영문등본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주말부부라 주소지가 각각 되어 있어요.
그래서 대사관에 물어보니 아빠 동의서랑 가족관계증명서를 아이별로 영문으로 만들어서 공증 받아야 한다더라구요.
이게 거의 12만원 돈입니다.
그런데 다녀오신 분들은 거의 검사한 적 없다고 하는데 아끼고 아껴서 처음 나가보는 해외여행인데 10만원 넘는 돈이 꽤 크네요. 정말 검사 안하면 그야말로 너무 아까울거 같구요.
혹시 미성년자녀와 엄마만 여행가셨던 분 검사 철저히 하던가요? 경험 있으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