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목식탁이 원래 이런가요?

청순마녀 조회수 : 3,218
작성일 : 2018-08-17 16:38:40
집에 2년전에 산 고무나무로 된 원목식탁이 있어요.
그저께 저녁에 아이가 비닐로 된 공책 포장지를 실수로 식탁에 올려뒀는데 하필이면 찍찍이 부분이 식탁표면에 붙은거예요.
그래서 확뜯었는데 원목 표면이 마치 조각칼로 긁어낸건처럼 껍질이 여러줄 길게 벗겨졌어요.
가구회사에 전화했더니 여름 철이면 그럴 수 있다고 그러네요.
그런데 보통 이사할때 테이프 가구에 덕지덕지 붙이고 하잖아요.
테이프를 떼면 근쩍이는 부분이 남는게 문제지 이렇게 식탁 표면이 푹 파일정도로 벗겨진적은 없었어요.
비닐포장지 근적한 부분이 겨우 2시간 정도 붙어있었는데 표면이 벋겨지는게 정상인가요?
AS는 식탁을 똥채로 가져가서 작업을 한다는데 12-15만원 정도들고 일주일이나 걸린답니다.
원목식탁 음식오염된다고 조심해서 썼는데 이렇게 나무 자체가 뜯어지기도 한다니 모시고 살아야 하는건지ᆢ

IP : 122.44.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7 4:41 PM (175.223.xxx.89)

    이상하네요.
    시트지도 아니고 원목인데도 그렇게 껍질이 벗겨지나요?

  • 2. 청순마녀
    '18.8.17 4:42 PM (122.44.xxx.202)

    벋겨지는게 > 벗겨지는게
    똥채로 > 통채로

    핸펀으로 썼더니... ㅜㅜ

  • 3. 청순마녀
    '18.8.17 4:51 PM (122.44.xxx.202)

    저도 가구회사 전화해서 혹시 가구가 무늬목인가요? 라고 물었다가 완전히 무식한 여자 취급 받았어요...ㅠㅠ
    제가 이렇게 테이프에도 손상이 가면 공시를 하셔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더니 완전 저 진상취급하네요.
    식탁살때 원목은 음식물 오염에 취약하니 주의하라는 말 들었고 연필자국 나더라도 지우개질도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테이프 얘기는 못들었어요.

    제가 AS 비용 안낸다고 한것도 아니고 12에서 15만원 나온다는거 이왕이면 12만원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진상취급 받은것 같아서 지금 부글부글 하네요.

    저희 집 식탁이 튼튼하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82에서도 식탁추천하라면 항상 추천했는데 추천도 함부로 하면 안되겠네요....

  • 4. 흠.
    '18.8.17 5:14 PM (112.150.xxx.194)

    저희집 오크나무라 좀 다르지만. 무슨 원목이 그래요.
    그거 이상한대요.

  • 5. 흠.
    '18.8.17 5:15 PM (112.150.xxx.194)

    애들 모서리 방지 쿠션같은거 몇년 붙여놨어도 뜯을때 끈적이만 남던데.

  • 6. ..
    '18.8.17 6:21 PM (220.83.xxx.39)

    원목이 맞나요? 찍찍이정도에 그렇게 뜯어지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 7. 청순마녀
    '18.8.17 6:45 PM (122.44.xxx.202)

    제가 사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정말 궁금해서 가구회사에 진짜 원목이 맏느냐고 물어본건데 가구회사에서 너무 자존심이 상한대요.
    그러면서 저를 완전 무식한 여자 취급해서 너무 기분이 나빠요.
    이상한 거 맞지요?
    조각칼로 식탁을 몇 줄 파낸것 처럼 보여요.
    표면은 약간 붉은 기 있는 그냥 나무색인데 속살은 뽀얗네요.

  • 8. 원목
    '18.8.17 7:10 PM (182.221.xxx.87)

    원목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아마 위에 칠이 되어 있는 거라서 그럴거에요. 저희집 (진짜) 원목 서랍장도 테이프 붙였다가 떼니까 아래에 흰 바탕색이 나오던걸요.
    그래서 왜 원목 식탁 선택할 때 색깔도 고를 수 있잖아요.

    참고로 제가 화이트 오크 원목 식탁인데 이거 살 때 사장님이 이 식탁의 장점이 쓰다가 기스나고 지저분해지면 사포로 문질러내고 오일 바르몀 새거처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포로 문질러도 그 아래가 똑같은 색이 나온다고. 그러면서 같은 매장의 다른 원목 식탁은 사포로 문지르면 색이 다르다고 하셨거든요.

    암튼 원목이 아니라서 색이 다르게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 9. 청순마녀
    '18.8.17 8:41 PM (122.44.xxx.202)

    원목 표면에 오일칠을 한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나무색이어요.
    그런데 나무가 결대로 쭉 벋겨졌어요.
    조각칼로 판것 처럼 패이고요.....
    수리 보내면 사포로 문지를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원목이 이럴 수 있나 싶어서요....
    원래 세덱에서 에스니크래프트 식탁 사려다가 다른데서 비슷한 걸로 산거거든요.... (가격이 좀 더 저렴하지만그래도 꽤 비싼편이었어요.)
    회사에 정말 궁금해서 문의드렸는데 신경질 내시면서 말씀하셔서 너무 황당했어요.
    원래 원목에 테이프 붙이면 다 그렇다고....
    그래서 이사할때 가구에 테이프 붙였어도 그런적 없다고 했더니 자기가 거짓말 하겠냐고 하면서 다른 가구에 실험해 보래요.
    제가 그래서 이렇게 테이프에 표면이 일어날 정도면 살때 주의를 주시거나 고시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런것까지 일일이 설명할 수가 없답니다.
    저 살때 오염주의하라고 설명 들었거든요.
    오일로 관리하는 것도 설명들었고요....
    작년에는 3만원 주고 오일관리도 한번 받았어요.
    그러면서 자기 고객중에 아이가 식탁에서 똥싼적이 있어서 as 해준적이 있는데 그런 것 까지 고시해야 하느냐고 그래서 제가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as 공짜로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진상취급 받았어요.

  • 10. 점셋
    '18.8.18 10:40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목에 대해서 잘 몰라서 답글을 달수가 없네요.
    하지만 당연한 의문이구요.
    그 회사의 고객접대가 무례하군요.

    소비자센터에 문의 해보시면 어떨까요?

    상식적으로 원목이 테이프정도의 물리력에 손상되지는 않거든요.
    그렇게 약한 재질로 가구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재질에 하자가 있지 않았을까요?

    합판에 얇은 원목을 붙여서 원목가구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구요.
    만약에 그랬다면 원목과 합판의 부착이 약해 떨어졌을 수도 있구요.
    이런 경우라면 제품하자니까 소비자가 비용을 낼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AS 맞기시기전에 사진 잘 찍어두시구요.

    그리고 식탁의 AS 기간도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032 워마드에 청와대 테러예고 글..경찰 내사 착수 9 샬랄라 2018/08/17 765
845031 월급 적게 신고하고 혜택 다 받는 사람 신고 가능한가요? 11 민들레 2018/08/17 3,109
845030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기대치가 넘 높아서 문제.. 9 ... 2018/08/17 766
845029 김경수 지사님 꽃사진들 보며 기다립시다.jpg 21 힘내세요 2018/08/17 2,224
845028 식비절약 7 생활 2018/08/17 2,942
845027 이어폰 구입하기~ 3 은새엄마 2018/08/17 787
845026 부탁인데 누가 자살했어요~이런 글은 좀 지양했음 좋겠어요. 19 .... 2018/08/17 5,100
845025 이혼에 대해서 문의 드려요 10 2018/08/17 2,600
845024 2020년 대한민국 여권이 전면 변경된다고 합니다! 6 늘푸른솔나무.. 2018/08/17 2,750
845023 파리바게트 봉지값 안 받는데요 16 .. 2018/08/17 4,227
845022 프로 기각러 판사들이 구속영장 기각했던 사람들... 누리심쿵 2018/08/17 416
845021 베스트글에 남편땜에 집나간 자사고 아들 62 출신성분이 .. 2018/08/17 17,872
845020 댓글에 한의원 가라고 좀 그만 하세요 19 후추 2018/08/17 3,254
845019 다스뵈이다 48 !!! 2018/08/17 1,410
845018 48세이고 미국에서 칼리지 졸업 했는데 9 ♡♡ 2018/08/17 2,992
845017 가보고싶은 정원100, 고즈넉한 한옥과 정원 쌍산재 20 000 2018/08/17 3,153
845016 애들 성인되면 이혼당할줄 꿈에도 모르는남편 12 인생 2018/08/17 6,946
845015 베트남 다낭, 엄마만 미성년자 아이와 함께 여행가보신 분 6 .... 2018/08/17 3,447
845014 대장금에서 한상궁과 최상궁 요리차이가 3 ㅇㅇ 2018/08/17 1,600
845013 역시즌 구매 방황기 2 겨울옷 2018/08/17 1,047
845012 에어컨 냉기에 몸살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7 .. 2018/08/17 1,170
845011 문통만 되면 다 바뀔줄 알았어요 15 답답 2018/08/17 1,639
845010 순금 교환 어디가 괜찮을까요? 1 cka 2018/08/17 829
845009 컵라면 용기 어떻게 버리세요? 플라스틱 or 종량제봉투 7 ........ 2018/08/17 2,005
845008 팬티형 기저귀가 정말 편한가요? 7 .. 2018/08/17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