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수할때 이런경우는 ...?
제목대로 아파트를 매수하려하는데
지난주에 계약서는 썼고
이번주 가서 인테리어 점검하다보니
매수때는 입다물고 잘 살았다던 세입자가
얘기를 해주네요.
보일러 고장(연식이 15년됨)
보일러분배기고장
화장실 세군데 모두 샤워기 고장
등등
연식이 좀 된 아파트라 너무 손볼 곳이 많네요
매도 전이고 세입자 거주중이고
주인은 거주한적 없는 갭투자자입니다
그래서 불편함을 토로했더니
부동산에서는..
오히려 매도자 편을 들고 있어요
전혀 저희 입장을 고려해주지 않을 듯 하네요
매도자와 꽤오래 인연을 맺고 여러개 물건을
관리해줬다는데요
이경우 제가 보일러라도 좀 교체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1. 집
'18.8.15 11:46 PM (121.146.xxx.40)집을 살 땐
누수가 아닌이상 오래 되서 고장나고 낡은 건
그 가격 안 에 다 포함이 된 거예요2. ...
'18.8.15 11:47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누수 아닌 이상 님이 해결해야하는 문제예요.
3. 기분은 안좋으시겠지만
'18.8.15 11:51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사실 별 문제 아니에요.
쓰다보면 보일러교체 샤워기교체 당연한거잖아요. 님이 그때 사신것 뿐,
또 고장안났다고 해도(보일러는 몰라도) 결국 교체하셨을 거고요.
세입자가 그냥 지레 말했을 뿐 같아요.4. 네~
'18.8.15 11:56 PM (211.172.xxx.147)사실은 기분이 더 상하네요
속은거 같기도 하고 괜히 손해본거 같고요
매도인과 부동산이 쿵짝맞아서
짜고치는 고스톱에 놀아났나 싶기도 하고..
물론 아니겠지만요
순간 너무 화가나고 맘상했었네요
댓글들보며 마음 좀 다잡아 봐야겠습니다..5. ??
'18.8.16 12:05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연식 15년된거는 작은 불량은 다 있어요
분배기도요
샤워기는 세개 다 고쳐도 10만원정도예요
샤워기꼭지만 교체하면 개당 6천원정도구요
세입자가. 집험하게 썼다고 소리들을까봐
미리 얘기하는거예요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닐거예요
보일러 빼고는 소소한 소모품이예요6. 누수 말곤
'18.8.16 12:10 AM (182.222.xxx.70)그 년식 아파트라 그냥 사셔야 할듯해요
저도 살때 말도 마세요 매도자 지독하다 할 정도로
집 상태였어요 갭투자 물건이라
결국엔 일억올라 판 매도자 고소하다 했어요
그냥 살거면 누수만 꼭 체크해 보세요7. 샤워기고장은
'18.8.16 4:1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세입자가 고쳐놓고 나가야되는 것 아닌가요?
누수정도의 큰 일 아니면 거의 매수자수리고
거주하면서 소모성이라 교체하는건 세입자부담입니다8. 아니지요...
'18.8.16 6:34 AM (222.103.xxx.72)계약때 저 이야기들을 했어야 합니다...
따지세요...
올수리를 하던 고장난 물건 고치던 그건 매수자 입장이고..매도자는 팔때 소소한 고장 다 말했어야 합니다.
전 인터폰 고장났다 해서 고쳐달라니 새걸로 교체해줬어요.
근데 이미 계약서를 썼으니...한번 말이라도 강하게 해 보세요.9. ...
'18.8.16 7:41 AM (211.36.xxx.107)다음번 집 매수때는 계약서쓰기전 집상태를 볼때...꼼꼼하게 보시겠네요.
경험으로 배운것 치고는 금액이 소소합니다.
세입자는 그상황에서 미리 말 못해요.
소모품에 가까운것들이니까요.
누수만 잘 확인하세요..10. ᆢ
'18.8.16 8:47 AM (175.117.xxx.158)그연식은 집자체를 수리해야 쓰는 연식이예요 속는기분이라ᆢ씽크대도 삐걱ᆢ
11. 그냥
'18.8.16 11:31 A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기분 나빠 하지 마세요
그 정도는 이사가면서 싹 바꾸고 갈 일들이지요
지붕에서 비만 안새면 되는겁니다,
어차피 돈은 좀 들이셔야 합니다12. 그런집 세입자
'18.8.16 12:27 PM (121.145.xxx.242)매매시 하자가 있는부분은 수리를 하던아니던 고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원글님 매수한 아파트 세입자 입장이였는데요
부동산이 먼저 나서서 매도자분께 고쳐주라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