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시댁. 자식 자랑 좀 합시다.
맨날 시댁욕.남편욕.자식욕...
날도 더운데...짜증유발 글만 올리지 말고..
자랑글도 좀 쓰고...게시판분위기 좀 바꿔봅시다
아래 남편이 더운날 부인이 에어컨 안틀고 있을까봐 전화한다는 내용 같은글이요..
예전엔 82에 좋은글도 참 많았는데...
시댁자랑..남편자랑..자식자랑..
많이 올려주세요~~^^
웃고 삽시다~~~~~♡♡♡♡♡
1. ㅇㅇ
'18.8.14 8:15 PM (49.142.xxx.181)우리나라 미덕은 겸손이죠.
2. 2547869
'18.8.14 8:15 PM (175.209.xxx.47)신랑이 돈 많이 못벌어서 미안해해요.그리고 애들과 저 더우니까 에어컨 빵빵 틀래요.착한 신랑 감사합니다^^
3. 해피
'18.8.14 8:16 PM (27.100.xxx.77)남편덕에 제주도 휴가왔어요
시원한 호텔에서 편하게 밥사먹고 좋네요
제남편 지난번에 김냉 고친 남자예요~
시어머니 두시누도 좋아요~~~
낼은 남편이랑 거문오름 가려고 예약했어요^^4. 푸하
'18.8.14 8:18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남편, 아이에게 식모생활 20년 가까이 했어요.
늙그막에 이제 부인이 소중한지 깨달았나봐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라고 하고, 집안일, 부엌일도 최간단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퇴근해서 와도 밥해달라 말 안하고, 알아서 혼자 해결해요.
저는 이제 여행가고, 집안일 간단히 하고, 하고 싶은거 하고 날라다닙니다.5. 음
'18.8.14 8:18 PM (45.64.xxx.125)남편이 저녁먹고 온대요...올레~~
6. 양가 모든 식구들
'18.8.14 8:18 PM (112.161.xxx.190)편식 없이 다 잘 먹어요. 진짜 먹는 거 좋아해요. 그리고 건강해요. 자랑 끝!!
7. 남편 자랑
'18.8.14 8:19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저 힘들다고 자기가 화장실 청소를 해요.
락스 원액을 들이부어서 온 집안에 냄새가 가득이고 숨 쉬다 폐에 문제생길 것 같아요. 청소법을 배우래도 고집이 황소고집임을 보여줘요. 언제나 락스원액, 숨쉬기 곤란 반복이죠. 참...늘 한결같은 사람이네요^^8. 음...
'18.8.14 8:20 PM (175.209.xxx.57)요즘 더운데 저녁 하지 말라고 회사에서 사먹고 와요.
9. .ddd
'18.8.14 8:22 PM (210.100.xxx.186)결혼 11년차,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제가 한적 5번도 안되요..
엄청 자상하고, 착실한데. 생활비도 한도 없이 씁니다..10. 초기 치매이신 친정엄마 모시고 살아요.
'18.8.14 8:23 PM (180.68.xxx.109)잘 모시라고 시어머니는 제게 부담을 안주시려 합니다.
저는 맏며느리인데요!11. ..
'18.8.14 8:25 PM (211.186.xxx.158)본인 자랑 하면 안되나용??
12. 선물
'18.8.14 8:26 PM (122.34.xxx.148)제 인생은 남편을 만나기전과 후로 나눠요
인성좋고 책임감 강하고 유머 있고 선한 사람이에요
인물은 좀 없지만 다른 장점이 넘쳐요
이사람은 신이 제게 준 선물이에요
제 어린 시절이 불우했거든요
시댁과 사이 좋은편이고 시아버님은 일찍
시어머님은 2년전 돌아가셨어요
여름휴가를 늘 같이 다녔는데 좋았어요
시누들과 자주 만나고 같이 놀러다녀요
좋은분들이라 저도 큰언니,작은언니라 불러요
제형편이 더 좋은 편이라 돈을 더 많이 내지만
불만 없어요
자식들은 엄마라면 껌뻑 죽는 시늉 해주고
열심히 살아요
좋은 배우자 만나는게 제 큰 소망이에요
전 친정복이 없어 스무살까진 힘든 인생이었는데
남편과 결혼한 서른이후부턴 햇살 가득한
꽃길이네요..늘 감사합니다^^13. ..
'18.8.14 8:26 PM (106.102.xxx.7)시부모님이 생일마다 용돈 보내 주세요......
14. 무엇보다도
'18.8.14 8:26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얼마전 지워진 시어머니 얘기
진심으로 부럽고 존경스러웠어요.
그.글 읽고나니 다른 얘긴 하나도 안 부럽더군요.15. 지나다가
'18.8.14 8:27 PM (210.210.xxx.101)하늘나라 남편아..
여자문제로 속한번 안끓게 해주어서 고마워..
퇴근후엔 어디어디 들려서 집에 갈꺼라고 매일 전화..
퇴근후에 뭐뭐 사다달라교 부탁하면 한번도 어긴적이 없었고
이런 남편 자랑해도 될까요.
세상떠난지 벌써 10년.. 너무 보고 싶네요.16. 55
'18.8.14 8:27 PM (58.235.xxx.168) - 삭제된댓글남편 알아서 밥 잘 먹어요
아들도 휴일에 아빠보고 밥줘
물줘 배고파 간식줘
합니다
전 전업입니다.
학원다녀온지금도 아빡차려줄 밥기다리고 있어요ㅋ17. 야호
'18.8.14 8:29 PM (110.14.xxx.175)남편이 지방갔다가 성심당들려서 빵사갖고 오는중이에요
빵순이 아내라 지방에 빵맛집 있으면
들려서 꼭 빵사다주는 남편입니당~18. 자식 자랑해요
'18.8.14 8:30 PM (221.139.xxx.42) - 삭제된댓글일반고 고3인데 여름방학동안 잘먹고 잘자더니 키가 컸네요?
수시 학종 원서 쓸 내신이 아니라서 자소서나 컨설팅 걱정없구요. (정시 올인,수능대박 꿈을 아직도 꿉니다.)
맨날 걱정없이 방긋 웃고 다녀요. 공부 빼면 참 예쁜 딸이죠.
그 흔한 비비니 틴트 한 번 안바르고 치마는 오히려 불편하다 늘려입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순둥이 딸이예요.
사회 나가서도 방긋 웃고 행복하길 바라요.19. 흠..
'18.8.14 8:31 PM (1.230.xxx.229)울 남편, 나 혼자 집에 있으면서 전기요금 생각해서 에어컨 안 켜고 있을까봐
카톡으로 집에 있는 것 확인한 후 스마트씽큐앱으로 에어컨 가동시킵니다
50대 중반이 넘어가니 서로한테 애틋해져서 그나마 살만하네요20. 어흑 ㅠ
'18.8.14 8:33 PM (124.53.xxx.190)지나가다님 글 읽으니
울컥해지네요.
울 마누라 나 안 잊고 잘~~ 살고 있구나
하시면서
천국에 계신 남편께서 엄청 좋아하실듯요^^
잘 지내서 이쁘고 고마워하실 것 같아요.21. 나도
'18.8.14 8:34 PM (211.36.xxx.186)세탁기 잘 돌려주는 남편있고요
공부빼고 밥잘먹고 순둥순둥한 아들도 있어요22. ..
'18.8.14 8:35 PM (218.145.xxx.178)음음...
자랑하면 혼날것같은 요새 82분위기라서 ㅜ
저희 시어머님 자랑할께요
오래전 큰아이 대학갈무렵 저희가족이 해외에서 살고있을때였는데 직장다니랴 두아이들 건사하랴
제가 정신없을때 덜컥 제가 심하게 병이 들었었어요ㅠ
입원까지해야하는데 친정엄마는 환자시라 못오시고 발을 동동 구르는데
시어머님께서 비행기를 3번이나 트랜스퍼 해야하는 저희사는곳에 오셔서 제 병간호와 두아이들 식사수발을
들어주셨어요
무려 석달동안이나요ㅜㅜ
다행히 저는 두달만에 건강해졌고 그래도 못미더우셔서 한달을 더계시며
온갖 반찬,냉동 국등를 끓여놓으시고 뒷마당엔 한국파,부추,달래,깻잎 등등 심어놓으셔서
오랫동안 제가 뜯어먹게 해주셨구요ㅜㅜ
두 아이들을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먹여주셨는지 큰아이가 우수한성적으로 미국의 명문대학에 전액장학생으로 합격했어요
그 소식을 제일먼저 전화로 알려드리니
펑펑 우시면서
아이고야....우리집안에 인재가 났구나
네가 제일 수고했다 고맙다 큰애야 고마워...
그러시면서 평생 못배운한을 손주가 풀어줬다며 많이 우셨어요ㅜ
그런 고마운 우리어머님이 지금 아주많이 아프십니다ㅠㅠ
일어나실수나 있을지 장담할수없게 아프세요ㅠㅠ
저희가족이 한국발령받아 들어와 하하호호 한지 이제 1년됐는데 이제는 어머님이 아프시네요
어머님....
말로 표현할수없게 사랑합니다
빨리 건강을 찾으셔서 다시 여행도 다니고 어머님표 특제반찬도 알려주세요 ㅠ23. ...
'18.8.14 8:37 PM (175.113.xxx.189) - 삭제된댓글자랑좀 해요... 미혼은 전체적으로 시댁이 다 그런가 하고 혐오즘 생기겠어요..전 저희 엄마가 시댁복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다 그런다고는 절대로 생각안하지만... 엄마까지 시집살이 한 미혼들은 그런 착각에 빠질것같아요..ㅠㅠ
24. ..
'18.8.14 8:37 PM (124.50.xxx.91)뭐가 맛있다고 하면 계속 사와요..
감동란 첨에 나왔을 때 맛있다고 했더니 퇴근할때면 편의점 들려서 거의 싹쓸이 해와요..
몇년전 닭이 난리났을 때 지는 계란들어간거 절대 안먹으면서도 감동란을 사와서 먹으라는데......
고맙지요..^^
이젠 저도 감동란 느끼하고 구운란이 퍽퍽해도 더 맛난데..
그래도 단순한게 고마워요25. 말잘듣고
'18.8.14 8:38 P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속한번 안썩인 아들 두마리 있고요 ㅎㅎㅎ
그야말로 반반인 아니 제가 더했죠
그런결혼 했다고 시집에서 엄청 고마워 하고요
물론 저도 시집에 잘해요
제가 보기는 뚱딴지인데 꿀단지로 봐주는 남편있어요~~26. ...
'18.8.14 8:38 PM (175.113.xxx.189)자랑좀 해요... 미혼은 전체적으로 시댁이 다 그런가 하고 혐오즘 생기겠어요..전 저희 엄마가 시댁복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다 그런다고는 절대로 생각안하지만... 엄마까지 시집살이 한 미혼들은 그런 착각에 빠질것같아요..ㅠㅠ 218님 같은 시댁가진분들도 엄청 많을텐데 맨날 욕만 안올라왔으면 좋겠어요..
27. 스프링워터
'18.8.14 8:38 PM (222.234.xxx.48)윗님 시어머니 얘기 눈물나네요
나도 자식들에게 그 배우자들에게 그런 사랑주는 사람되고싶네요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28. ......
'18.8.14 8:39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어려서부터 가족들의 골치거리로 자라서
자존감 바닥이던 제가
남편을 만나고 자존감이 많이 생겼어요
뚱뚱하다, 못생겼다, 공부 못한다, 첫째노릇 못한다....
가족들에게 이런 소리만 들어서
제가 진짜 못난줄 알았어요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항상 주눅들어서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남편은 한결같이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40대 중반인 지금은 남들에게
자존감 높고 멘탈이 강하다는 평가 받고
부러움 받아요
이게 다 남편 잘만나서 그래요 ^^
시댁도 보수적이라서
며느리는 노예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남편이 중간에서 다 막아줘요 ㅎㅎㅎ
중2아들도 남편 닮아서 속 안썩이고
착해요~~29. 울 남편
'18.8.14 8:39 PM (175.125.xxx.154)지금 4만 3천원짜리 수박사서 오는중^^
넘 좋아요.
제가 먹고싶단것은 비싸도 다 사줘요.30. ᆢ
'18.8.14 8:40 PM (58.140.xxx.87)윗분 흑흑흑 시어머니 얼렁 일어나세요 기적이 있기를.기도합니다
31. 와
'18.8.14 8:43 PM (124.53.xxx.190)점둘님 어머님 사연
정말 감동적이예요.
쾌차하셔서 댓글님과 오래으래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원글님도 열심히 잘 사셨을 것 같아요.
슬프고 안타깝지만 너무너무 아릉다운 얘기 들ㄹㅕ주셔서 감사합니다32. 결혼해서 행복
'18.8.14 8:43 PM (24.208.xxx.99)남편은 저랑 자식이 최고고, 아이들은 사춘기인데도 속썩인적 없어요.
전 전업인데 돈걱정 없이 잘살게 해주고, 요리 설거지 집안일도 잘 도와줘요.
밤일도 잘해요 ㅎㅎ33. 시댁자랑
'18.8.14 8:43 PM (180.154.xxx.241)차로 20분거리 사는데 서로 안부전화 안하고 시댁에 가지도 않아요.
지난주에 저녁식사했는데 더우니까 밖에서 사먹었어요. 시댁에 간다해도 저는 정말 밥만 먹고 옵니다.
그리고 여행은 같이 안다닙니다. 해외여행 2번 정도 같이 가봤는데 시부모님께서 저희를 불편해하셔서요. ㅋㅋㅋ 시부모님 여행가실때 말도 없이 가셔서 일정도 목적지도 모릅니다. 그냥 카스에 여행지사진 보고 아 여행가셨구나 알아요.34. ...
'18.8.14 8:45 PM (1.241.xxx.219)아.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예요.ㅜㅜ
35. 77
'18.8.14 8:5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그 시엄니 60대라면서요
아직 젊고 기가 펄펄해서 그래요
그러고도 남고 일화가 더 많던 시엄니
이제 80 중반되니까 눈치보고
기가 빠져서 스스로 피곤해선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그런짓을.,
자랑 끄읕~36. ㅇㅇ
'18.8.14 8:51 PM (1.240.xxx.193)외식할때 제가 먹자는거 다 좋다해요ㅋㅋ
37. 아들자랑
'18.8.14 8:54 PM (110.14.xxx.175)사춘기때 공부안하는걸로 많이 속상하게한 아들인데요
같이 밥먹고 식당 나오는데
신발장에서 신발찾아 신기좋게 놔주네요
이건 남편이있으면 남편이 해주는데 배웠나봐요
그러고 가다가 갑자기 잠깐만하더니
신발끈을 꼭매주네요38. 아들자랑
'18.8.14 8:55 PM (110.14.xxx.175)내가 신발끈 매주던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덤덤하게 고맙다했는데
힘든 시간이 길어서그랬는지 왈칵 눈물나는거 참았네요39. zzㄲ
'18.8.14 8:55 PM (59.6.xxx.3)일단 저희 시어머님은 참 검소하세요.
애들 장난감 한번을 안사주시고 용돈도 일절 안주시죠.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근검절약정신을 알려주시는 현명한 분이시죠.
그리고 얼마나 며느리를 사랑하시는지 제가 살찌고 건강이 나빠질까봐 맛있는건 다 사위만 몰아주시고
저한테는 먹어보라 소리 1도 안하시네요^^
제가 살쪄서 다이어트하며 힘들어할까봐 배려해주시는 마음에 항상 감동해요.
그리고 딸네는 그렇게 챙겨주시면서 저희는 1도 안챙겨주시는데 '젊어 고생은 사서한다'라는 가르침을 몸소 알려주시려는 큰 뜻이 있는거 같습니다.
어머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40. 남편자랑
'18.8.14 8:57 PM (58.225.xxx.20)되게 알뜰한 남편은 저 쓰라고 돈번대요.
제가 좋아하는건 가격 안따지고 사주려고해요.
일찍 나갈때가 많은데 부인 깰까봐 살금살금 나가요.
요즘은 씻고 있으면 더울까봐 욕실에 선풍기 틀어주랴고
물어봐요.
술담배 안하고 너무 착해요.41. 좋아요
'18.8.14 8:57 PM (114.203.xxx.5) - 삭제된댓글남편은 제말 잘들어주고 지금껏 잘해주네요. 시누들은 다들 잘해주시고 도와주시는데 어머님 아프셔서 치료차 집에오셨는데 일하고 수발 들기 울컥 힘들었는데 이글 읽고~~
아자아자
힘내내요.
남편 애들 주변가족들 모두들 다 좋은데 시엄니 아프셔서 제일이 늘어난께 얼굴이 굳어졌는데 반성하고 가네요42. 용돈
'18.8.14 8:58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거의 안쓰고 다 모아서 다시 날주는 남편아
정말 고맙다
말로 다 깍아 먹지만 말자43. 하하
'18.8.14 8:59 PM (124.53.xxx.190)전에 댓글 한 번 썼는데
거짓말 말라며
희망사항이란 희망사항은 죄다 적으셨구려~~란 댓글을 받은 적 있어요..남들이 믿지 못 할, 믿기 힘든 남편과 20년째 가슴 떨리게 연애하 듯 오늘도 잘 지냈어요.44. zzㄲ
'18.8.14 8:59 PM (59.6.xxx.3) - 삭제된댓글아참 제가 모든 가족 병수발하고 1년에 한번 아플까말까 하는 날이면
'넌 쪼 아프냐고'하시는데 저에게 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항상 건강관리 하라는 깊은뜻이 있는거 같아
건강에 좋고 맛있는건 남편 안주고 제가 다 먹어요^^*
그래서 자꾸 밖에 나가면 20대냐고 묻는데 어머님 제 젊음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45. 하하님
'18.8.14 9:01 PM (59.6.xxx.3)하하님 뻥치지마세요
가족이랑 연애하고 그런거 아닙니디46. 시댁자랑2
'18.8.14 9:02 PM (180.154.xxx.241)외식하면 서로 계산하겠다고 해서 더치페이 한적도 있어요. 요즘은 그냥 번갈아 가면서 내요.
그리고 저희가 장기로 여행가면 저희 고양이 정성으로 돌봐주세요. 매일 고양이 동영상이랑 사진도 보내주시구요.47. .ㅇㅇㅇ
'18.8.14 9:06 PM (210.100.xxx.186)와 진짜 신기한게 댓글 죽 읽어 내려오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베스트에 있는 험담글 읽는거 좀 삼가해야 할것 같아요.. 못하겠지만..48. 다 조용히 해
'18.8.14 9:09 PM (218.158.xxx.154) - 삭제된댓글나 주말부부야
그리고 내일 남편 안 온대49. 자아자찬
'18.8.14 9:13 PM (1.253.xxx.9) - 삭제된댓글짠돌이 남편은 외벌이하는 자기 옷 사오면 화내요
친구 밖에 만날 일 없는 저의 옷 사라고해요
친정에 용돈 보내고
경제권 저한테 주고 어디에 소비하는 지 관심 없어요
증여세 면세 한도까지 제 명의로 부동산 명의로 하라해요
집안 일 힘들다고 저녁에 일주일에 1~2번 외식하자고해요
더우니 전기료 아끼지말고 에어컨 틀라고 전화와요
아이들은 엄마를 잘 챙기고 인사도 잘 하고 선해요
학교쌤들이 아이 진국이라고 잘 키웠다 칭찬해주세요
공부도 꽤 잘 해요
이런 남편..쓰고보니 괜찮네요
사실 요며칠 마음에 안 들어 짜증 났었는데
저는 사실 남편에게 잔소리 안 하고 그냥 믿어요
게다가 사치 안 하고 알뜰하게 살림해서 많이 모았어요
시부모님에게 잘 해요
남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하냐,대단하다 소리 들어요
잘 하는 이유는 남편을 하나 보고 성심을 다해서
내가 기꺼이 할 수 있는 만큼 잘 해서
저랑 시부모님 말이 다르면 제 말을 믿어요
남편도 누굴 만나도 잘 살겠지만
저도 누굴 만나도 좋은 아내,좋은 며느리였을 거 같아요50. 오늘 생일인데
'18.8.14 9:13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딸이 미역국 끓여 놓고,
고기로 장조림도 해놨네요.
졸업하고 취업못해서 1년을 놀았는데,
얼마전 대기업 취업해서 출근한지
한달 됐어요. 첫월급 타서 다 주더라구요.
착한 딸 덕분에 행복해요.51. ㅎㅎㅎ
'18.8.14 9:16 PM (220.124.xxx.197)복숭아 알레르기 있어서 아침에 남편이 복숭아 깍아서 애들 줬는데 밥 다 먹고 설거지를 막 하더라구요
놔두고 출근준비 하라고 하니까
자기가 싱크대에서 복숭아 깍아서 제가 설거지 하면 혹시라도 두드러기 올라올까봐 해주고 가겠다고~~
서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했네요-52. 다 조용히해 님!
'18.8.14 9:18 PM (124.50.xxx.91)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주말부부!!!
다 좋은데 님도 참 부러워요..ㅎㅎㅎ53. 결혼25년
'18.8.14 9:22 PM (125.183.xxx.195)25년 동안 한번도 속상한일 만든 적 없구요
늘 자상하고 깔끔하고 집청소도 잘 도와주고
여름 전기요금은 생활비랑 따로 계산해서 입금해주면서
덥게 살지 말라고 하네요.주말마다 아줌마 바람쐬라고 데리고 나가 맛집찾아 먹이네요.물론 저도 애교잘부리고 엄청난 요리솜씨로 그사람 행복하게 해줍니다54. 잘될거야
'18.8.14 9:24 PM (175.112.xxx.192)결혼한지 이십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밥밥밥 거리지도 않고 자기가 알아서 나가먹자 시켜먹자 편하게 해줍니다 홈쇼핑여행상품 좋은거 볼때마다 보내주려 하고 제맘 편하게 해줍니다.
시누이도 저 배려 많이 해주고 같이 여행갈만 할 정도로 서로 사이도 좋아요
자식은 힘이 들긴 하네요
하지만 먹는 거로 까탈 안 부리고 순하고 사춘기인데
그다지 대들지도 않지만
친구도 없고 공부 못 해 절 속상하게는 하네요ㅜㅜ
긍정에너지로 삽시다!55. 으흠
'18.8.14 9:27 PM (223.62.xxx.132)저희 시부모님은 결혼한지 7년차인데 먼저 전화하신적이 10번도 안돼요. 그것도 뭔가 급하게 용건있을때만....
평상시에는 엄청 검소하시다가 집을 옮긴다거나 큰돈 쓸일 있을때 턱턱 몇천씩 보태주세요.
어딜 외식을 가든 항상 맛있다고맙다 해주시고. 작은선물도 넘넘 고마워하세요.
남편은 저 육아로힘들까봐 회식하는거 젤로 싫어하고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제가 버려본적이 없네요.
아침에 푹자라고 요즘엔 새벽에 거실 커튼까지 다 쳐놓고 나가네요.^^
맛있는반찬ㅍ있으면ㅍ제가 많이 먹는다싶으면 자긴 손도 안대네요
쓰고보니 감사합니다 ♡56. 하늘에 감사한 인연
'18.8.14 9:27 PM (39.7.xxx.157)제 인생도 남편을 만나면서 달라짐. 친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너무 건강한 사람이라 저를 변화시켯네요. 시어머님도 제 핸폰에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님"이라고 저장되어 있어요~ 애들도 아빠닮아 성품 너무 좋구요 ^^ 시댁이 모두 나쁜것만은 아니랍니다~
57. 저도 끼어요
'18.8.14 9:36 PM (1.233.xxx.201)저 낼 모레 70인데 저도 자랑 좀 할께요
울영감 70 초반인데 아직도 자기사업하며 돈 엄청 잘 벌어와요
건강도 팔팔해서 작년에 백두대간 완주했어요
밖에 나가면 나이 속인다고 민증 보자고 해요
1남 1녀 자식들
각자 가정 야무지게 잘 꾸려나가고
다들 사회에서 알아주는 직업군들이예요
가끔 만나보면 나 행복해..라고 달고 다녀요
집에는 나와 영감 둘이 살고 있는데
장난스런 애정행각도 해요
가끔 주둥이 크기도 대보고
엉덩이 티끌도 토닥토닥 털어주기도 해요
가장 큰 쇼크는
이젠 절 부를때 이쁜할매라고 불러줘요
저 맨날 햄볶아요58. 울컥해서...
'18.8.14 9:37 PM (27.179.xxx.198)지하철에서 지나가다님 글읽는데
울컥해서 혼났네요.
이글 읽을지 모르겠지만...
10년이 지나도 그런 자상한
남편분 잊지않고 계신것 자체가
지나가다님이 아주 좋은분일것
같습니다.
남은 인생 재미있게 사셨음 합니다.
그게 하늘에 계신남편분의 마음일것
같습니다59. 음음
'18.8.14 9:40 PM (59.5.xxx.55)남편이랑 결혼한지 강산이 두 번 바귀고 곧 세번 바뀔 연차인데
사는 내내 서로 별 문제 없이 잘 살았어요.
다만 맏며느리이자 외며느리라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를 좀 했는데
얼마전 남편이 시댁에 가서 이번 추석을 마지막으로 명절상 준비하고
이제 안 하기로 했다고 말씀드리고 왔대요.
아들 둘, 시누이 한 명인데
시동생이 나이 많은 미혼이고
제가 아들만 둘입니다.
부엌일 할 사람은 오직 저 하나 뿐.
이제 곧 며느리도 볼것이니 입만 하나 늘지
요즘 세상에 일하면서 시댁 일 신경 쓰는 며느리가 어디 있나요?
자기들 아침도 못 먹고 출근하고 저녁은 배달의 민족으로 해결하는데.
시아버지 반응 "너희들 뚯이 그렇다니 알았다."
시어머니 반응 한숨 쉬며 "어쩐다니"
남편이 이번 추석에 굳히기 해줄것을 믿어요.ㅎㅎㅎ60. 고마워 남편
'18.8.14 9:41 PM (220.89.xxx.168) - 삭제된댓글남편이 언젠가 용돈으로 1억 모았다고 말했었죠?
그 돈으로 대학 다니는 아들 원룸 얻어주더니
몇 년만에 그 돈이 불고 불어
학교 졸업하고 취직하니 아들 부담없이 직장 다니라고 자그마한 아파트 사주네요.
명의는 제 이름으로요.
제가 월세처럼 따박따박 이자 줘서 또 불리고 있어요.
쓸데 잘 쓰고 아낄데 잘 아끼는 남편 고마워~61. 음음
'18.8.14 9:42 PM (59.5.xxx.55)지나가다님 남편 이야기와
시어머니가 간병해주신 이야기 울컥하네요.
지나가다님 마음 속에 늘 남편이 함께 하고 계시니 힘내세요!!!
병환 중인 어머님도 쾌차하시기를 빕니다.62. 저도 대놓고
'18.8.14 9:47 PM (58.234.xxx.171)남편.. 인성이 정말 좋아요
사람 좋아서 착하기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고 늘 지혜로운 사람이예요
아들..고3 인데 공부도 잘하고 자기일 혼자 다 알아서 해요
제가 손이 안가요 밥 차릴땐 수저 물 세팅도 하고
식탁도 같이 치워주고 때로는 설거지도 하고요
제일 자랑스러운건 자존감이 아주 높아요(자식이지만 제일 부러운 부분입니다)63. 기차놀이
'18.8.14 9:48 PM (223.38.xxx.73)'기쁨은 나누면 두배' 라는말
역시 맞는 말이네요.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64. ....
'18.8.14 9:51 PM (220.118.xxx.229)50대 남편과 같이 수퍼마켓 갔다가 짐들고 집으로 걸어오는 동안
봉다리 몇개 되는거 서로 들어주려고 싸웁니다
서로 안뺏길려고 장난하면서 오죠65. 별빛
'18.8.14 9:55 PM (175.201.xxx.62)멋진분들이 많네요~~^^
66. ...
'18.8.14 9:59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좋네요... 부럽기도 하고
여러분~~~~ 행복하세요~~~67. 밤토리맛밤
'18.8.14 10:01 PM (1.225.xxx.19)우와 훈훈하네요 저도 항상 윗님들처럼 살고 싶어요~~
저는 남편 덕후예요.. 남편만 인정 안하는 남편덕후.. ㅠ68. 길영
'18.8.14 10:14 PM (218.52.xxx.230)52세 남편.
전화왔네요.혹시 에어컨 안틀고 있을까봐.
제발 전기세 생각말고 틀라고. 더운데 고생말고.
월말부부고 운 좋으면 한달에 두번 봅니다.
늘 애틋.69. ᆢ
'18.8.14 10:18 PM (121.167.xxx.209) - 삭제된댓글결혼한 아들이 놀러 왔다가 집안 청소 상태가 깨끗하지 않다고 엄마가 노안이 와서 그런것 같다고 청소만 하는 도우미 불러 주겠다고 하고 갔어요
제 기분 나쁠까봐 눈치 보면서 의논 하는 식으로요
저도 한 깔끔 하는 편인데 남편 되직 하고 나서 남편에게 집 청소는 맡겼어요
잔소리 하기 싫어 더러워도 아무말 안하는데 아들 눈에 거슬렸나 봐요
처음엔 일주일에 한번씩 하더니 자꾸 텸이 길어져서 한달에 한번 하나 봐요
잔소리 하거나 제가 하게 되면 청소 마저 안하게 될까봐 더러워도 참았는데 갈등 중이예요70. 남편
'18.8.14 10:35 PM (125.182.xxx.27)은 저의 가장 편하고 사랑스러운 베스트프렌드이자 오른팔같은 존재..든든하고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존재예요...희한하죠 미운짓을 해도 돌아서면 좋으니...ㅋㅋ
71. 까페
'18.8.14 10:41 PM (182.215.xxx.169)잘읽고갑니다~
72. 우선
'18.8.14 11:06 PM (218.238.xxx.44)남편은 늘 깔끔하고 성실하고 착하고 진지해요
큰 돈은 아니지만 안정되게 벌고 저도 같이 버니 생활엔 지장 없어서 괜찮아요
저 통통을 넘어섰는데 저한테 지나가는 사람이 저보다 훨 뚱뚱하다고 해서 보면 저랑 비슷;;
저의 사소한 행동에도 귀여워죽겠대요
당연히 힘쓰는 일은 본인 몫으로 생각하고 와이프가 연약한 줄 알아요
청소 화장실 청소 분리수거는 전담하고 잔소리할 거 없이 알아서 척척 저보다 깨끗하게 잘해요
자기 물건에 욕심도 없고 술담배 안하고 집 가족밖에 모르구요
용돈도 거의 안쓰고 경제권은 모두 저에게 맡겨요
몸매도 슬림하고 군살없어서 가끔 심쿵하구요
오래 씻는 것과 여가시간에 핸드폰게임 하는 것 정도가 불만이라면 괜찮은 남편 맞겠죠??
시가는 저 맞벌이한다고 정말 아무것도 안시키고 다들 모여서 많은 설거지는 막내시누가 하고
큰시누는 늘 제 편에서 말해줘요
항상 싸움없이 하하호호하다 헤어지고요
아버님은 제가 하는 건 다 잘한다고 하시고 어머님은 말씀 없으셔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저희남편과 아들인 게 눈에 보여서 참 감사해요
저희아들은 참 순하고 착해요
아직 어리지만 아기때부터 징징대는 거 없고 사람들 보면 늘 방긋방긋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냥 이 아이가 내자식이라는 자체로 흐뭇해지네요
저도 결혼을 안하려 했었고
한다해도 아이는 낳기 싫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저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게 참 감사하고 행복해요73. 두현맘
'18.8.14 11:08 PM (1.252.xxx.251)오늘은 남편이 전어회 사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알아서 맛있는거 퇴근길에 자주 사옵니다
대학생 아들은 아빠 닮아서 다정하고
대학생 딸은 엄마.이쁘다.귀엽다소리 자주 해줘서 기분 좋아져요74. ㅁㅁㅁ
'18.8.14 11:17 PM (49.196.xxx.190)시어머니 강아지 분양받아 딱 한번만 새끼쳐서 한마리 주신 댔어요. 엄청 귀여운 강아지 순종으로요.
쿨하게 전화 일절 없으시고 바쁘신 데 멀리 사시느라...
수영장 딸린 해변가에 별장 있으셔서 언제든 놀러오라고 하세요. 남편은 잘 생기고 키도 크고 애들도 아주 예뻐요^^75. ..
'18.8.14 11:37 PM (175.223.xxx.191)우리 남편은 너무 잘 씻어서 씻고 오라는 잔소리를 안해도 돼요 자체적으로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본인 스스로 기름을 감당 못하거든요 추운 겨울에도 아침 저녁으로 머리감고 샤워하고..
그래서 비누 냄새 솔솔 풍기는 남편입니다 근데 그게 다예요 ㅠㅡ 다른 장점이 없네요 ㅠㅡ76. 218님!!...자나가다님!!!
'18.8.15 12:54 AM (210.104.xxx.188)남의 일인데도 이렇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지나가다님...(토닥...토닥....) 담담한 말씀에 "보고싶다" 문장에 님의 마음이 보여요.
행복하시게 사시길 바래요 남편분도 그러길 바라실거예요.
218님~~~
베풀어준 것을 고맙게 기억하는 님도 이쁘고 감사하고
그런 큰 마음 내어주신 시어머니가 계신 님이 부럽고
편찮으신 시어머님 걱정하는 님과 함께 제 마음도 보태어 저도 빌어드려요.
서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지만 님의 시어머님이 부디 쾌차하시길.... 고통이 없으시길......77. 인간아
'18.8.15 12:57 AM (112.166.xxx.17)우리 남편 화장실 청소를 잘해요 뭐랄까 터미네이터처럼 전투적으로 빡빡빡
오늘 밤 락스를 뿌리고 청소를 하대요
앗 하지마라 말렸어야 했는데 아이들 머리말려주느라 드라이 소리에 몰랐어요
요즘 늘 애들 데리고 더워서 거실서 자는데 머리맡이 화장실이에요
락스냄새에 거실문 살짝 열고 재우는 만행 중 입니다ㅠ
게다가 막내 기관지천식이라 늘 걱정스러워서화장실 청소는 아침에 해놓고 저녁까지 온집안환기시키는데
이 인간아 칭찬안해줄수도 없고 한숨 나요78. 인간아
'18.8.15 12:58 AM (112.166.xxx.17)아 에어컨 켜놓고 환기시키며 자네요ㅠ
79. ㅎㅎ
'18.8.15 8:05 AM (61.74.xxx.177)곰돌이같은 울 남편,
이 세상에서 제가 가장 예쁘고 성격도 좋은 줄 알아요. (실상은 외모 평범에 한성깔합니다 ㅠㅠ)
젊어서는 안 그러더니 요즘은 제가 늦게까지 회식하면 누가 잡아갈까봐 데리러 오네요 ㅎㅎ
두 아이 모두 사춘기지만 착하고 순해요. 아들은 아빠 엄마를 넘 좋아하고 딸애와 저는 특별한 친구 같아요. 딸애 친구들이 수평적인 모녀관계를 무척 부러워한대요.
남편이 밖에서는 강단 있고 집에서는 한없이 순합니다. 제 눈에는 그게 또 그렇게 남자답게 보이네요 ㅎㅎ 애들도 아빠 닮아 집에서는 순딩순딩... 잘 해 줄 수 밖에 없죠.
각자 효도는 셀프라는 철칙 아래 시부모님 기본 케어를 남편이 도맡아 합니다. 저도 친정 작은 일은 알아서 챙기구요.
금전적인 면이나 아이들 성적 같은거, 어떻게 다 내 맘 같겠어요. 그래도 저를 최고로 생각해 주는 가족들 덕분에 이 더운 여름도 햄볶으며 삽니다~~~80. 울남편
'18.8.15 1:27 P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맛있는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자기보다 오래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