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둥글둥글한 애들은 어떻게 키웠기에 그럴까요?

@ 조회수 : 7,734
작성일 : 2018-08-13 10:52:25
성격이 까칠한 애들은 또 어떻게 키웠기에 그렇게 되었을까요?
모두 양육자의 인성에 따른 결과물들인가요?
IP : 223.38.xxx.2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3 10:53 AM (39.121.xxx.103)

    타고나는게 큽니다.
    한 부모에게 양육되어도 성격 다 다르잖아요.

  • 2. ..
    '18.8.13 10:53 AM (218.148.xxx.195)

    성향이 크죠 후천적인건 도울뿐

  • 3.
    '18.8.13 10:54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타고 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태교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까칠한 큰아이와 둥글둥글 둘째를 키우면서 언제나 하는 고민입니다.

  • 4. 타고나는게
    '18.8.13 10:55 AM (121.128.xxx.191)

    타고나는게 70%는 되는거 같아요. 나머지는 꾸준한 훈육 및 본인의
    의지로 형성

  • 5. 두딸 맘.
    '18.8.13 10:55 AM (183.98.xxx.210)

    대체로 타고난 기질입니다.

    전 대학생 두딸 엄마인데요, 같은 환경에 같은 조건으로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비슷한듯
    많이 다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타고난 천성이라는게 있다고 믿게 되더라구요.
    훈련으로 어느정도 다듬어 지는것 같은데, 극한의 상황이 되면 각자 태어났을때 가지고 있던 그 기질로
    돌아가더라구요. 저희 큰애는 예민하고 카탈스러운데 꽤나 무난한듯 잘 지내다가도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생기면(입시등) 예민하고 카탈스러운 그 성격이 나타나요.

    둘째는 참 무난한 스타일인데, 극한의 상황이 왔을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넘기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는 타고난 기질이 90%인듯 합니다.

  • 6. ..
    '18.8.13 10:55 AM (175.223.xxx.143)

    타고납니다.

    둘 키우는데 성격이 완전 딴판.

    애기때부터 하나는 밤마다 두세번씩 악쓰고 울고
    하나는 저녁에 씻겨 분유 먹여 재우면 아침까지 푹 자고.

    커서까지 쭉 그래요.

    말투도 하나는 까칠하고 툭툭 뱉고
    하나는 다정다감.

    타고납니다.

  • 7. ㅇㅇ
    '18.8.13 10:55 AM (117.111.xxx.79)

    푸름이닷컴에서 공감해주고 안아주고 그런 지침이 있는데
    까칠대마왕이던 조카둘다 원만하게 컸어요.

  • 8. 그냥
    '18.8.13 10:57 AM (175.209.xxx.57)

    타고나는 거 같아요.
    제가 까칠하고 남편이 둥그런데
    아들이 아가 때부터 방긋 잘 웃고 울음이 짧고 혼자서도 너무 잘 놀고 순했어요.
    지금 고3인데 기본적인 기질이 순둥해요.

  • 9. ㅇㅇ
    '18.8.13 10:58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둘 키우는데 하나는 까칠하기 그지 없고 하나는 또 둥글둥글,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가 심성이 곱고 밝다고 하는 아이예요.
    첫째는 제가 어리버리 초보 엄마일때 키워서 실수가 많았고 둘째는 좀 여유있게 키운 차이가 있는데 그걸로 저렇게 차이가 날 수가 있나 싶어요. 타고 나는게 있을거라 생각해요.

  • 10. dlfjs
    '18.8.13 11:04 AM (125.177.xxx.43)

    타고난게 젤 크죠
    부모도 그럴테고요

  • 11. 타고 나는것 같아요
    '18.8.13 11:08 AM (211.114.xxx.15)

    시어머님 성격이 얼마나 좋은신지 주변에 어머님 싫어 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주 양육자가 어머님 인데요 형제들 전부가 적은수도 아닌데 성격이 참 지랄 맞아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오죽하면 딸이 할머니 한테서 아빠 같은 사람이 나왔냐고 합니다

  • 12. 타고나는것이
    '18.8.13 11:09 AM (122.35.xxx.146)

    큰듯하고, 양육방식도 연관은 있겠죠
    요즘 드는 생각인데 형제구성이나 태어난 순서도 상관있을것 같아요

  • 13. 천성
    '18.8.13 11:10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큰아이는 예민하고 까칠해요. 애기때부터 울면서 깼어요. 잠에서 깨서도 울면서 뭐가 맘에 안드는지 막 화를 내고 발버둥치고 한참 클때까지 그랬어요.
    둘째는 재워두고 일하다가 너무오래 자는 것 같아 문열어보면 모빌 보면서 이리 저리 둘러보면서 방긋방긋 웃으며 혼자 놀고 있었어요.
    대부분 큰 아이에게 맞춰 사는대도 큰아이는 항상 부족하다 하고 서운해하고 불만이 많아요.
    작은아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마음이 안정되어 있고 심지가 굳어요. 타고나요.

  • 14. 딸기공쥬
    '18.8.13 11:14 AM (49.163.xxx.76)

    타고남
    무조건
    두아들 똑같이 키워도 성격이 극과극
    하나는 나닮고 하나는 남편닮고

  • 15. 울집....
    '18.8.13 11:18 AM (59.28.xxx.57)

    밖에서는 둥글둥글 인기도 좋은데....

    집에서만 까칠한 아이는 왜일까요??

    우리부부 평범하고 사이도 좋코...아이들한테 최선을 다합니다...

    큰애는 안그런데 둘째가 그럿네요....

  • 16. .....
    '18.8.13 11:20 AM (112.144.xxx.107)

    타고난 성격이 유해야 하고
    너무 극한의 (지나친 가난, 폭력, 공부 강요 등등) 환경에서 자라지 않으면 유하게 커요

  • 17. 59.28님
    '18.8.13 11:34 AM (122.35.xxx.146)

    아이는 밖에서 이미지관리하느라 힘든걸
    집에서 내려놓는건 아닐려나요
    저희둘째는 밖에선 의젓하고 듬직하다는데
    집에오면 막나가는 막내모드입니다^^;

  • 18. 양육
    '18.8.13 11:40 AM (1.230.xxx.225)

    양육환경 정말 중요해요.

    때쓰기나 까칠한 건 그런 방식이 아주 어릴 때 부터 통한 경험이 평생 가는거고요.

    결핍이나 차별, 혹은 그 이상의 정신학대 겪은 아이들은 아무리 타고 난 기질이 조용한 아이라도 까칠하게 만들죠.
    그걸 어떤 방식으로 혹은 누구에게 전이시키는지가 기질에 따라 달라질 뿐.

    그리고 형제남매를 똑같이 양육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형이 있고 , 동생이 생기고 이 것 자체부터가 다른 양육환경이에요. 양육환경은 의식주보다는
    양육자들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따르는거라
    심지어 쌍둥이들조차 다른 경우도 많아요.

  • 19. 먼저 타고난다에 한표
    '18.8.13 11:57 AM (211.36.xxx.105)

    타고나려면 부모 둘 중 하나는 그런성향이니 서로 더 상승효과가 생기겠죠
    느긋한 부모가 느긋한 성향의 아이를 낳아 느긋하게 키움
    까칠한 부모가 까칠한 성향의 아이를 낳아 까칠하게 키움
    적어도 한 쪽 부모는 닮는다에 한 표

  • 20. 딸은 아빠닮아
    '18.8.13 12:07 PM (223.33.xxx.78)

    다행 천성인듯요~
    아들은 저닮아 다소 까칠.
    키우는 방식보다 천성이 더 큰듯~

  • 21. 그래서
    '18.8.13 12:24 PM (14.41.xxx.188) - 삭제된댓글

    부모의 성품이 중요한 겁니다
    타고날때 어느정도는 부모의 성품이 유전 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좋은 성격 나쁜성격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면
    양육자의 생활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양육이란게 거의 무의식적으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 22. 양육님
    '18.8.13 12:35 PM (49.163.xxx.76)

    형제,자매 양육하는태도와 환경이 다른걸 누가모르겠습니까?
    님같은 의견 달릴것도 예상했지만 그거보다 타고난 성향자체가 다릅니다
    그건 태어나서 잠자는거 젖먹는거 짜증부리는거 애교부리는거 이런것만봐도 쉽게 알수있어요

  • 23. 샬랄라
    '18.8.13 1:33 PM (125.176.xxx.243)

    형제 자매 순서도 엄청난 환경차이입니다

    왜 장남 차남
    장녀 차녀가 다를까요
    부모입장에서도 첫째 둘째 가 다릅니다

    첫사랑과 다음 사랑들이 같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323 500kw 넘었데는ᆢ배로 내는건가요? 8 더위 2018/08/13 1,684
843322 학원 교수부장 업무가 뭔가요? 3 2018/08/13 1,332
843321 보온죽통 9 성능좋은 보.. 2018/08/13 781
843320 제2의 바다이야기 황금성 수백억원 탈세 의혹 1 ........ 2018/08/13 582
843319 갑상선기능저하증 약 먹어야 할까요? 17 갑상선 2018/08/13 4,441
843318 남편 고등때 수학정석 이젠 버려도 되지 않을까요? 26 정리하자 2018/08/13 3,387
843317 에어컨 실외기에 물흐르는것 정상일까요? 6 비나리 2018/08/13 1,556
843316 요즘 머리세팅이 안 받는 이유가 습도때문이었을까요? 3 .... 2018/08/13 1,246
843315 부동산 공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강의 같은게 있는지.. 2 부동산 2018/08/13 1,018
843314 학년 담임이 학생의 그 전 학년의 성적이나 생기부를 볼 수 있나.. 2 혹시 2018/08/13 1,156
843313 서울)삼성중앙역에서 자전거로 한강 가는 길이 어떤지요? 6 교통 2018/08/13 427
843312 수시 원서 하향지원 몇군데 정도 넣나요? 9 ... 2018/08/13 2,001
843311 수목금토 해운대 여행 갑니다. 갈만한곳 추천이요^^ 1 해운대 2018/08/13 895
843310 성격이 둥글둥글한 애들은 어떻게 키웠기에 그럴까요? 19 @ 2018/08/13 7,734
843309 [시사 리뷰] 김어준의 '이재명 옹호', 오해일까 진실일까? 11 기사 2018/08/13 1,033
843308 보통 가을쯤에 물가가 한번 내려가지 않나요.?? 6 ... 2018/08/13 666
843307 날씨요.. 설마 영화 투모로우로 가는 과정은 아니겠죠? 3 ........ 2018/08/13 1,064
843306 네이버밴드에서 다운받아 저장한 사진이 핸드폰에 없어요 2 궁금 2018/08/13 1,761
843305 신과함께2는 주인공이 주지훈이네요 7 ... 2018/08/13 3,479
843304 살면서 여행 함께 다니고 싶은 16 울트라핫팩 .. 2018/08/13 2,805
843303 [단독]대법, 행정처 퇴직자에 243억 ‘입찰 특혜’ 의혹 8 법꾸라지들 2018/08/13 775
843302 4대강 사업비 22조원, 태양탐사선 1조 7천억원 9 허허 2018/08/13 593
843301 저도 복싱 할 수 있을까요? 2 운동 2018/08/13 834
843300 트럼프 펀치에 리라화 급락 .. 터키발 신흥국 금융위기 오나 1 ........ 2018/08/13 663
843299 시금치 한팩에 8000원..... 76 물가.. 2018/08/13 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