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저희 동네에만 있는 일인지 궁금해요
어느 작은 빵집이 문을 열었고 전 매일 그 앞을 지나다녔죠
그런데 2달 정도 지나자 문 앞에 한달 간 여행을 간다던가? 암튼 휴가를 갖는다는 팻말이 붙더군요
단골 확보하려면 열심히 해야 할텐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후 얼마 안 가
가게가 비워졌더군요
그다음엔 김밥집인데, 규모는 작아도 맛있고 가격도 좋아서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주말엔 영업을 안한다고 하더니 문득 한달간 인테리어 바꾼다며 문을 닫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문을 열었을 때 가보니 인테리어가 바뀐게 아니라 주인이 바뀌어 있었어요
어제는 역시 오픈한 지 불과 2달이 채 안 된 반찬가게 앞을 지나가다가 또 한 달 간 휴가를 갖는다는 안내문을 봤네요
제 눈을 의심했는데 분명히 한 달 간이라고 써 있었어요...이거 무슨 일일까요?
자영업이 힘들다고는 하는데, 6개월도 못버티고 가게 문을 닫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 좀 걱정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