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이런 행동은 뭐가 문제인건가요?
이기적인 건가요 아니면 그저 생각이 짧은 건지.
저는 딸이고 엄마와 신체사이즈 발 사이즈 다 달라요.
그런데 엄마가 늘,
1. 제 발 사이즈에 맞는 제 신발을 신어보더니
-이거 너무 크다 깔창 깔고 신어라
저: 아니 나한텐 딱 맞아
엄마: 아니야 엄청 크네 깔창 깔아
2. 어느날 제 옷장 속 바지를 전부 세탁소 가져가서 줄여옴.
엄마 다리 길이에 딱 맞춰서. - 내가 입어보니 바지가 너무 길더라- 면서. 결국 바지 너무 짧아져서 못입게됨
제가 산 제 옷장속의 제 옷들을 엄마가 입어보고는 본인 맘대로 수선함 (레이스나 벨트를 떼어버린다던지 )
본인이 입을것도 아닌데 ..
. 3. 쇼핑가서 제가 사이즈 고르면 엄마 사이즈를 말함
-여기 있어 230사이즈
저: 아니 엄마 난 240이야. 그거 찾고있어
엄마: 230 여기 있다니까. ..
비슷한 상황으로 화장품이나 옷.
피부색이 다른데 저보고 23호 써야한다고 함
(제 피부는 21호)
4. 본인이 배 안고프면 다른사람도 밥 못먹게함.
식사 때가 되어도 본인 배 안고프면 - 난 배 안고픈데 배가 왜고프냐면서 간단히 빵이나 먹자- 고 함.
5. 단체여행 가서도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옵션을 본인 혼자만 하기 싫다고 다른사람도 못하게해서 싸움..
휴 진짜 힘드네요....
1. ...
'18.8.11 10:2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경계성지능장애 아닐까요?
2. iiii
'18.8.11 10:34 PM (125.140.xxx.125)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저런 행동을 하고는 오히려 저에게 소리를 지르는데,
엄마랑 같이 있으면 목이 아프네요.
절대 소리지르지 말고 대응 해야지 다짐해도
계속 저런 말을 반복하면 결국.
- 엄마 왜그래. 아니라고. 나는 230사이즈가 아니라고!!
하면서 소리지르게 되요 ㅠ3. ——
'18.8.11 10:38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치매 비슷한거에요 뇌세포 생성이 예전처럼 안되고 퇴화되니까.
4. dlfjs
'18.8.11 10:39 PM (125.177.xxx.43)저도 지능장애 같아요
5. ....
'18.8.11 10:45 PM (216.40.xxx.240)경계선상 지능장애죠..
6. ㅇㅇ
'18.8.11 11:03 PM (121.168.xxx.41)엄마 누구 신발 사는 거야?
230 오면 엄마 앞에서 그냥 신어보세요
작네.. 하면서 240으로..7. .....
'18.8.11 11:20 PM (221.157.xxx.127)정신병 수준이네요 머리가 아무리 나쁘고 지능 떨어져도 그렇진 않거든요
8. ㅇㅇ
'18.8.12 12:00 AM (203.229.xxx.111) - 삭제된댓글지능 장애가 아니라면 정신병이겠죠.
이혼 안 하고 사셨다면
아버지가 부처던가 홧병나셨겠는데요.
사회생활 주변인들과 관계가 될 수 없을 거 같은데9. ᆢ
'18.8.12 12:31 AM (121.167.xxx.209)외가 엄마 형제중에 엄마 비슷한 행동 하는 사람없나요?
지능장애 같은데요
원글님 형제중엔 그런 행동 하는 사람 없나요?10. 자기세계에
'18.8.12 8:27 AM (211.108.xxx.170)빠져 살아서 맞고 틀리고 옳고 그른지
판단력이 없어서 생활이나 관계에서
실수 실패가 연이어 있었을텐데요
아버지는 어떠신지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 원인 결과를 가늠할 능력이 없는 엄마와
부딪혀봐야 님만 지치지요
어려서부터 저런 상황에 있었다면
님도 많이 심신이 지쳤을텐데
자신을 다독다독하면서 잘 살 궁리하고
20살 넘고 자립할 수 있다면
떨어져살고 가끔 만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