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구입해서 담았다가 금년엔 자연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농약한번 안 친 매실을 따다가 담갔어요.
4.7킬로에 설탕을 5킬로 넣어서 담았구요(항아리), 설탕은 저어줘서 이미 다 녹은 상태입니다. 방금 열어서
맛을 보니 상당히 새콤하네요. 곰팡이가 피거나 뭐 이상 징후는 없어요. 설탕도 다른 해에 비해 많이 넣었고
매실도 약한번 안친 유기농 매실인데 왜 맛이 새콤한지... 이게 정상인건지요? 맛은 가볍고 맑은 느낌입니다.
발효되라고 삼베천으로 덮어서 항아리 두껑으로 덮어놨거던요. 현재 삼베천 위에 비닐 덮은 후 고무줄로 묶은
상태에서 항아리 두껑 덮어놨습니다. 보관 장소는 창문 열어둔 곳이구요. 숙성되면 시큼한 맛이 줄어들까요?